요즘 농촌에 아이 울음소리가 사라져가는 가운데 '낳기만 하면 키워주는 하동'에서 다섯째 아이가 탄생해 각계각층에서 축하 물결이 이어졌다. 24일 하동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진교면 고이마을 김창국·진혜영씨 부부 사이에서 다섯째 아이가 태어났다. 이에 하승철 군수와 박희성 군의원, 담당부서 공무원 등이 지난 23일 다둥이 가정을 방문해 다섯째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이후 자리를 옮겨 진교면 소재 카페에서 진교면의 넷째아 이상 다둥이 가정 부모들과 만나 환담하며 하동군의 다둥이 지원 정책 등을 소개했다. 다둥이 가정 부모들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서로에 대해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은 '낳기만 하면 키워주는 하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특히 넷째아 이상의 경우 출산장려금 3000만원 등 다둥이 가정에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기업인 ㈜에코맘의산골이유식과 협약을 맺어 2023년에 태어난 아이들에게 이유식과 이유식기를 제공하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출산율이 저조한 하동에 다섯째가 태어난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소식이자 별천지 하동에 태어난 소중한 별의 탄생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낳기만 하면
남해군은 지난 23일 화전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여성친화 차세대 리더십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장충남 군수와 임태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50여명의 교육생들이 참석했다. '여성친화 차세대 리더십 아카데미'는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높이고 이를 이끌어 나갈 여성리더의 개인 역량을 높여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회차 교육에서는 박승오 강사가 '지역 리더의 비전과 목표'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여성 리더로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군정에 활발히 참여해 주시길 바라며, 여성친화도시 정착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에서는 차세대 리더십 아카데미 수료 후 인력 풀(Pool)을 구성해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자가용 차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한 수입금 하락으로 상대적으로 열악한 근무환경에 처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처우개선 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2023년 관내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수는 2019년 2,400명에서 약 33% 감소했다. 기사들의 지속적인 이탈을 막기 위한 지원책은 법인택시 노동조합과의 간담회에서도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내용이다. 이에 창원시는 관내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월 50,000원을 지원하는 처우개선 사업을 8월부터 추진한다. 법인 택시 신규 취업 유도를 위한 일자리 창출 증대 및 고용 안정성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원기준은 만근일의 1/2 이상을 근무한 5년 이상 근속 무사고 종사자 및 6개월 이상 1년 6개월 미만의 신규 입사자다. 각 업체별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금을 신청하면 업체를 경유해 지원금을 받게 된다. 또한 시는 부당요금, 승차거부 등의 행정처분을 받거나 12대 중과실 사고 이력이 있는 자들을 지원 대상자에서 일정 기간 제외해 택시 서비스 의식 제고를 유도해 모범적인 운수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도모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열악한 근무환경에 처한 법인택시
함양군이 야간보행 취약지역에 태양광 충전식 LED조명을 설치해 주민들의 야간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범죄예방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23일 함양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주민의 생활안전을 위해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하는 구도심 반딧불 골목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2,000만원 중 도비 50%를 지원받아 야간보행 취약지역에 태양광 LED조명 26개소를 설치했다. 설치장소는 관련 규정상 보안등 설치가 부적합한 장소 중 고령이거나 또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 등이 거주하는 장소, 또는 후미지고 어두운 골목길 등이다. 아울러 군은 하반기에 20여개를 추가 설치해 주민들의 안전보행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태양광 LED조명 설치를 통해 야간 주민 안전사고 방지와 함께 골목길 범죄를 예방해 여성, 어린이, 노약자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종환 민원봉사과장은 "태양광 LED조명을 설치해 넘어지거나 다치기 쉬운 어르신들의 안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보조사업을 적극 활용해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청군은 지난 22일 오후 산청군문화예술회관에서 '2023년 찾아가는 도민 인권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읍면 공무원 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인권학교는 도민의 인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지역사회 인권가치 확산을 통해 도민이 함께 행복한 인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경남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 인권 전문 강사로 위촉된 최명국 강사가 '인권의 이해와 행정속의 인권'을 주제로 일상생활 속 인권문제와 개선안 및 올바른 대응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인권 감수성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여러 차별 행위의 사례를 통해 올바른 인권 인식을 확립할 수 있었고 업무와 관련된 인권에 대해서도 많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권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공직자의 인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등 조직 내 올바른 인권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타트 업(Start UP)! 아이디어 업(UP)!'을 표어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열린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제9회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23일부터 9월 1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생과 부·울·경 소재 고교생을 대상으로 도전적인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 창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회는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사업 모형(비즈니스 모델)으로 구체화하고, 이를 통해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부산 대표 창업 입문용 행사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대학교·부산가톨릭대학교·동서대학교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 대회는 부산시 7대 전략산업과 혁신기술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를 주제로 경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류심사를 통해 1차로 예선 대회 참가 30개 팀을 선정한 다음, 실전 피칭(아이디어 소개 발표) 교육을 진행하고,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 대회 참가 10개 팀을 선정한다. 이후 아이디어 고도화, 최종 점검 지도(멘토링) 프로그램을 거쳐 오는 10월 25일 본선 대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정한다. 대학부 7팀, 고교부 3팀 등 총 10개 팀을 시상하며, 총상금은 1천38
㈔경상남도장애인부모연대 창녕군지회는 지난 22일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한국사회 발달장애 정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장애 자녀를 둔 부모와 장애인복지 현장 실무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했다. 강의는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윤종술 회장이 장애인권리협약으로 본 우리나라 발달장애인의 정책 방향과 발달장애인을 위한 생애주기별 지원 체계 구축과제에 관해 설명했다. 성낙인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장애인 가족들의 삶 속에 대두되는 문제들과 지역사회가 어떻게 대비할 수 있는지 정책 비전을 모색해 본다는 것은 참으로 의미가 있다"라며, "장애인 가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장애인 가족과 지역사회가 모두 행복하고 따뜻한 창녕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하동군은 2023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오후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빛드림본부에서 민·관·군·경·참관인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중요시설 테러에 따른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적의 드론 공격으로 하동빛드림본부 통합방재센터 건물 일부 및 주요시설이 파괴되고 고정간첩 침투에 의한 폭탄테러가 동시에 일어나면서 대량 사상자 및 화재가 발생하는 가상상황에서 유관기관의 공조체제로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는 하동군을 비롯해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하동빛드림본부, 한전, 여성민방위기동대 등 8개 기관·단체 인력 150여 명과 장갑차·소방차·펌프차·구급차·전기설비 복구차 등 각종 장비 18여종이 동원됐다. 훈련은 통합방재센터 자폭드론 공습 및 고정간첩 폭탄 테러에 따른 상황접수, 유관기관상황 전파 및 초동조치 활동을 전개하는 초기단계와 현장에 도착한 군부대 병력이 적을 격멸하고 긴급 구조기관이 역할을 분담해 임무를 수행하는 중기단계에 이어 수도관·전기 등 시설을 복구하는 수습단계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마을이장과 주민, 여성민방위대원 등 100여명이 참관인으로 참여해 돌발상황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은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난 21일 저녁 창원축구센터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K리그2 2023' 경남FC 홈경기에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시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홈경기는 천안시티FC와의 경기로 K리그1부 승격에 도전하는 경남FC의 3라운드 로빈의 첫경기이다. 이날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축구센터를 찾아 지현철 경남FC 대표이사 등 관계자와 티타임 후 선수단을 응원하고 경남FC의 승리를 기원하는 힘찬 시축을 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경남FC가 지금까지 좋은경기를 보여줬듯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올해 목표인 K리그 1부 승격을 기대한다"며 "프로축구가 창원시민과 함께 즐기는 스포츠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FC가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창원축구센터는 주경기장 및 천연잔디 보조구장 2면, 인조잔디 보조구장 2면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전지훈련 및 조기 축구 등의 장소로 각광 받고 있으며, 오는 9월 6일부터 12일까지 2024 AFC U-23 아시안컵 B조(한국, 미얀마, 키르기스스탄, 카타르) 예선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마을기업의 자립역량 강화 등을 위해 '제31기 마을기업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마을기업 설립 전 의무교육(7시간)에 해당되며, 교육 대상은 마을기업에 관심이 있고, '2024년 마을기업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울산시민이다. 교육 내용은 공동체별 특성을 반영한 마을기업의 구성부터 사업모델에 대한 이해, 마을기업 운영사례,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 실제 공모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분야로 구성됐다. 교육 신청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누리집(www.ubpi.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ch1075@ubpi.or.kr) 또는 팩스(☎052-700-7136) 등으로 9월 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교육은 10월 14일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