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을 신설해 내년 1월부터 월 5만 원씩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신설은 6·25전쟁과 베트남전쟁에 참전한 유공자를 예우하고, 유가족의 복리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다른 국가유공자와 달리 유족승계가 되지 않는 참전유공자는 본인이 사망할 경우 유족은 수혜 대상이 되지 않았다. 계양구는 국가유공자 유족과 형평성을 맞추고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자 최근 관련된 지원 조례의 개정을 통해 지급 근거를 마련했다. 신청 자격은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로서, 계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자이다. 다만, 기존에 보훈예우 수당을 받고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계양구는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일제 조사를 통해 신청 안내문을 개별 발송하고, 지난 18일부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우자 수당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지난 10월 보훈회관을 찾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드높이고 미망인에 대한 예우는 당연히 필요한 부분이다"라고 지원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부평구 공직자들이 '신트리공원 지하 공영주차장·부평남부체육센터 준공'을 금년도 으뜸 지역뉴스로 꼽았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부평 10대 희망뉴스'를 발표했다. 이번 '부평 10대 희망뉴스'는 2023년을 마무리하며 한 해를 되돌아보고, 부평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토대로 삼기 위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10개의 뉴스를 선정했다. 이번 설문조사 후보 목록은 1차로 구청 각 부서의 추천을 받아 30개를 선정한 뒤, 2차로 지난 12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주차장 품은 신트리공원, 구민 여가생활에 이어 주차난 해소 기여'가 전체 응답자 1,007명 중 722명(67.5%)이 선택해 1위를 차지했다. '남부권역 구민 건강 책임질 부평남부체육센터 준공'은 607명(56.7%)으로 2위, '2023년 제27회 부평풍물대축제 성료'가 527명(49.3%)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를 기록한 '신트리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은 지난 9월 준공돼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주차장은 축구장 하부 공간인 지하 1층 5천727㎡를 활용, 155면 규모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18일 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10개 기초자치단체 중에는 최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장애인 단체, 종합사회복지관장, 교수 등 자문위원과 장애인 체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임원들을 구성하고, 규약 및 직제규정,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동구장애인체육회는 이달 말까지 인천시 장애인체육회에 승인 절차를 밟아 2024년 1월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동구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과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지원사업, 장애인 동호인 지원하며 장애인 생활체육을 활성화해 향후 장애인생활체육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구는 그동안 3차례 장애인체육회 설립준비위원회 실무회의를 통해 규약 마련과 임원 선임 기준 및 사업계획 등을 체계적으로 정비했다. 위원회에서는 장애인체육회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 조례를 제정하고, 인천시와도 보조금 예산 지원도 논의했다. 동구장애인체육회 부회장으로 선임된 박종하 인천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동구의 선도적인 첫걸음을 축하하며, 장애인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개인을 찾아가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며 "남부교육지원청에서도 최선을
인천 관내와 인접 지역에 한정됐던 중증 보행장애인의 장애인콜택시 이용이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이들의 교통편의도 높아지게 됐다. 인천광역시는 중증보행장애인이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해 수도권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인천시-서울시-경기도가 '특별교통수단 수도권 광역이동 공동운영기준안'을 마련해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1일부터 시범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중증 보행장애인들의 특별교통수단의 운행 범위가 인접 특·광역시·도까지 확대됐다. 이후 인천은 서울, 경기도와 함께 지난 6월부터 총 7차례의 실무협의를 거쳐 이번 기준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기존 인천시 장애인콜택시 운행은 인천시 관내 및 인접 지역인 서울 강서구, 경기 부천, 시흥, 김포로 한정됐으나, 오는 21일부터는 서울, 경기 전역으로 확대되게 됐다. 이용대상자는 중증 보행장애인(심한장애 중 보행상장애인)으로,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지자체 간 통합운행시스템 구축 전까지 편도로 운행될 예정이어서, 왕복을 이용하려면 출발지 관할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등록 및 사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인천시가 주관하는 2023년 지역건설 활성화 추진 실적 평가에서 10개 군·구 중 1위에 선정돼 인천시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을 받게 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건설 활성화 추진실적 평가는 인천시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한 지역건설 활성화 전반에 대한 종합적 평가로 ▲지역건설업체 원·하도급 수주율 관리 ▲지역 자재 및 장비 사용 ▲간담회 및 현장설명회 개최 ▲원도급사와 지역업체 간 상생협력 추진 실적 등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연수구는 원가 상승,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신규 주택 인허가 시 지역업체 상생협력 권고, 분기별 지역업체 원·하도급 수주율 관리, 대형 공사장 관계자 간담회 개최 활동을 통해 여러 평가지표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역건설산업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크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업체 수주 확대와 지역건설산업 선순환 구조 정착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8일 행정안전부 '2023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에서 전국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3년 여름철 사전대비 점검 결과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전국 1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사전대비 점검결과와 인명·재산피해 및 풍수해 대응조치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부평구는 피해예방을 위한 철저한 사전준비와 단체장의 높은 관심,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등을 인정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구는 ▲인명피해 우려지역 점검 및 사전통제 ▲빗물받이 수시 정비 ▲호우 대비 훈련 및 교육 ▲관련부서 소통방 운영을 통한 빠른 대응조치 등 침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으로 금년도 인명피해 제로의 성과를 거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여름철 구민의 안전을 위해 전 직원과 유관기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재난 대비와 선제 대응으로 구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안심부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치매 어르신 가족 및 보호자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치매 어르신 돌봄에 지친 가족 및 보호자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기회 제공으로 정서적 안정감과 스트레스 완화, 돌봄 부담을 다소나마 덜어주기 위해 시행했다. 현재 강화군 치매안심센터에 치매 진단을 받고 등록된 치매 어르신은 2,233명이며, 가족 및 보호자는 1,273명이다. 힐링 프로그램에는 총 133명이 참여했으며, 영화관람(장수상회·국제시장), 가죽공예체험(카드지갑·키 홀더) 등을 진행했다. 시청각을 통한 감각자극과 소근육 운동 및 작품 완성을 통한 성취감 고취 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매 어르신 가족들은 "어머니와 함께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하게 되어 좋았다", "다음에도 기회가 있으면 참여하고 싶다", "가죽으로 작품을 만드는 게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완성하고 나니 자랑하고 싶다", "나만의 시간이 오랜만에 생겨서 즐거웠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뿐만 아니라 가족 및 보호자의 정서적 안정감과 스트레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15일 계양구청 6층 대강당에서 '제8회 동 보장협의체 동행 축제'를 개최했다고밝혔다. 계양구 동 보장협의체는 동 단위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피는 지역복지 공동체이다. 지역 주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써온 보장협의체 위원들을 위해 2016년부터 '동행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동네가 행복해지는 마을 공동체로 한마음이 돼 일구어 가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동 보장협의체 연합회에서는 동행 축제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동 보장협의체 위원 유공자 12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해 지역복지 리더로서의 자긍심을 북돋았으며, 기부문화 확산에 솔선수범한 이웃 돕기 유공 단체 4곳에 감사패를 전달해 나눔의 가치를 높였다. 이어진 보장협의체 활동 우수사례를 발표 시간에서는 보장협의체의 긍정적인 기능과 역할에 대해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동 보장협의체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구현하는 민관 협력의 구심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복지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5일 '자랑스러운 서구 기업인상', '우수기업인상', '일자리창출 유공 표창'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모범 기업인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자랑스러운 서구 기업인상'에 11명, '우수기업인상'에 14명, '일자리창출 유공 표창'에 4명을 선정했다. '자랑스러운 서구 기업인 상'에는 ▲만세테크 대표 김응린 ▲비원 대표 김보식 ▲㈜성일특장 대표이사 염승식 ▲인산공업 대표 김용제 ▲㈜제일티엔아이 대표이사 윤주만 ▲㈜지엠케이이엔지 대표이사 윤성중 ▲㈜형제옵틱스 대표이사 김희춘 ▲주식회사 세진모터스 대표이사 전영찬 ▲㈜삼우전자산업 대표이사 정봉균 ▲경서이엔피 주식회사 대표이사 윤태문 ▲주식회사 농우 대표이사 박화식 등 총 11명이 선정됐다. '우수 기업인 상'에는 ▲㈜에스씨엠네트웍 대표이사 지철환 ▲서진산업 주식회사 대표이사 전영환 ▲신동정밀 대표 임형국 ▲신일산전 주식회사 대표이사 이상식 ▲제이에스레이저 대표 정주희 ▲주식회사 더키코 대표이사 박종열 ▲주식회사 문정폴리머 대표이사 손문정 ▲주식회사 펫포머코퍼레이션 대표이사 손용삼 ▲주식회사 포미다이어트 대표이사 정원철 ▲이건테크 대표 강구열 ▲에스엠씨
인천광역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를 위해 인천 깃대종 주요 서식지 5개소에 해설안내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깃대종 주요 서식지 중 생태적 가치가 있고 시민 이용이 많은 곳에 깃대종 해설안내판을 설치해 멸종위기 야생생물과 그 서식지를 보호하고 인천의 생태가치를 홍보하고자 안내판을 설치했다. 앞서 '인천 깃대종 서식지 조사 및 보전대책 수립 용역'에서 제시한 주요 서식지를 지난 8월부터 인천환경운동연합과 현장조사했다. 안내판에는 깃대종의 의미, 생태적 특성, 인천 내 관찰지역, 유의사항 등을 담았으며, 깃대종 영상을 볼 수 있도록 QR코드도 제작해 부착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맺은 생물다양성 협의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깃대종 해설안내판 설치 사업을 계획했으며, 지난해에는 저어새생태학습관에 마사토길과 화단을 조성해 시민 탐조 활동을 지원했다.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인천 생태가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고, 관내 기업 및 환경단체와 협업을 강화해 생태도시 구축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