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마포구청 대강당 및 광장에서 '마음포근 마음알음 정신건강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포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0월 10일 세계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 홍보와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기획됐다. 마포구청 광장에서는 구민의 정신건강을 확인하고 인식 개선을 향상시킬 다양한 부스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18개 부스에서 ▲캘리그라피(멋글씨) ▲원예치유 ▲향수 만들기 등 정신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체험과 함께 내마음 알기 원판 돌리기 행사를 통해 현재의 정신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마음포근 포토존'이 광장 한편에 설치돼 참여자들의 추억 한 장을 채워줄 계획이다. 오전 10시부터 강당에서는 '대인관계를 위한 일상에서의 소통과 공감'이란 주제로 '이금희와 함께하는 따뜻한 소통 수업'이라는 강연이 열린다. '아침마당'과 '인간극장' 등으로 우리에게 친근한 이금희 아나운서는 33년의 내공을 살려 현 시대에 필요한 대화와 소통 방법을 구민에게 전파할 예정이다. 강연 이후에는 행사의 흥을 한껏 돋울 디딤돌 합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지난 12일 주민들과 함께 구의 도시미래상을 그리기 위해 '100인 구민참여단' 발족식을 열었다. 서울 구로구는 "주민들이 공감하는 도시발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도시공간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100명 규모로 구민참여단을 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민참여단은 이달 26일까지 분과별 주제를 정해 도시발전에 대한 방향과 계획을 논의한다. 세대, 지역, 이슈별 등을 고려해 5개 분과(주거, 산업, 문화, 안전, 교통)로 나눠 운영된다. 구는 분과별 워크숍을 비대면으로 5회 진행하고, 워크숍을 통해 발제된 핵심이슈와 결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회 시간을 갖는다. 이후 도시공간의 변화와 트렌드를 반영하고 도시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논의하고자 '미래도시 포럼'이 이달 26일 개최될 예정이다. 구민, 행정기관 관계자 등 비전문가와 분과별 전문가가 모여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구로구 미래 도시에 대한 새로운 방안을 함께 찾는다. 한편 구는 구민참여단 분과별 활동과 포럼 결과를 바탕으로 구로 미래상(안)을 도출해 공개 투표를 진행하며 이달 30일 '미래상 워크숍'을 열어 구로 미래상을 선포할 방침이다. 문헌일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주민자치회 활동의 성과를 구민에게 알리기 위해 오는 17~18일 이틀간 구청 광장에서 주민자치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자치 박람회는 서울시에서 최초로 금천구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모여서 나누고, 나아가는 주민자치 금천'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17일에는 먼저 주민자치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전달한다. 이후 15시부터 자치회관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회한다. 10개 동 자치회관에서 운영하는 밸리댄스, 한국무용, 민요장구, 난타 등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팀을 구성해 무대에서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구청 광장 곳곳에서는 주민자치 활동 우수사례와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첫째 날 홍보 부스에 방문하면 마을방송국, 마을 축제, 폐의약품 수거 활동 등 자치회관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방학 특색 프로그램, 여름방학 체험학습 등 우수사례를 알아볼 수 있다. 또한 멋 글씨(캘리그래피), 붓글씨, 양말목 공예, 수지침 등 자치회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18일 오전 11시에는 동별 주민자치회의 주요 활동을 담은 영상을 상영한다. 이후 14시부터는 동별 자치회관에서 준비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둘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올해 처음 '찾아가는 어르신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밝혔다. 이번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동에 찾아간다는 방침이다. 그간 외부 활동의 감소로 문화생활이나 여가 활동을 즐기지 못했던 어르신들을 위해 소규모 문화 공연을 준비했다. 지난 10일 후암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16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다음 달 1일까지 진행한다. 각 동 주민센터 강당이나 인근 교회 등에서 ▲레크레이션 ▲트로트 ▲국악공연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약 60분 정도 소요되며, 각 동 노인복지후원회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다과 등을 준비해 더욱 풍성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문화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께서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며 "고령친화도시에 걸맞게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박 구청장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불편함과 애로사항을 경청하기 위해 지역 내 경로당 91개소에 방문했다. 경청한 사항들은 추후 필요한 공사 추진 등을 통해 개선할 계획이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겨울철 제설 대책의 일환으로 삼양로19길 등 제설 취약구간 4곳에 도로열선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도로열선은 겨울철 강설 시 눈을 녹여 도로결빙을 예방하는 장치로,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염화칼슘으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유발요인을 줄이는 등의 효과가 있다. 열선이 설치되는 곳은 평균 경사도가 20%를 초과하는 ▲삼양로19길 154 일대 ▲솔샘터널 상단 회차구간 ▲도봉로78길 71∼덕릉로40다길 9 일대 ▲인수봉로23가길 10∼56 일대 4곳으로, 구는 올해 하반기까지 열선 설치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전기 인입선과 열선 설치 공사를 통합 발주해 공사기간을 단축했으며,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했던 열선 표지못 약 250개도 열선 설치구간에 함께 설치한다. 열선 표지못은 각종 굴착 행위 시 열선이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열선이 설치된 곳임을 표시하는 안내못이다. 아울러 예산 절감을 위해 열선 설치 방법도 개선했다. 2차선 이면도로 등 폭이 좁고 중앙선 분리가 어려운 구간엔 평균 16줄의 열선이 설치되는데 이를 14줄로 줄이는 방식이다. 구는 이 개선방안을 통해 제설효율은 동일하게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을지로동에 2025년 12월까지 새 행정복합청사를 지어 도심 개발의 신호탄이 될 변화를 이끈다. 12일 중구에 따르면 을지로동 행정복합청사는 을지로3가 65-10 일대 736.5㎡ 부지에 세워진다. 지하1층 지상 11층 규모로 연면적은 4,466.77㎡에 이른다. 지상 2층에는 민원실, 3층에는 헬스장과 동장실, 4층에는 대강당과 프로그램실이 자리하며 5층부터 10층까지는 일반 업무시설이 들어온다. 지상 11층에는 을지다움 카페가 차려져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예정이다. 구는 노후화가 심한 을지로동 주민센터를 다시 짓기로 계획하면서 세운지구 재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를 고려했다. 동 청사의 규모를 확대해 늘어나는 행정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최근 2030의 '핫플'로 떠오른 '힙지로'의 명성을 이어갈 '랜드마크'도 마련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중구는 을지로3가 10지구 정비계획을 12지구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로써 당초 4층 규모로 계획했던 동 주민센터가 11층 건물로 입주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기부채납을 통해 충분한 행정 공간을 확보한 것이다. 올해 5월에는 주민설명회 및 공람, 구의회 의견 청취를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오류IC 유휴 부지에 약5,000평 규모로 도시농업체험장과 숲속 놀이터를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도심 내 부족한 녹지량 확충과 주민들에게 다양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서남권역 공원녹지 네트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비 22억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 9월 공사를 마쳤다. 오류IC 남측에 위치한 도시농업체험장(3,600여평)은 농작물을 키울 수 있는 생태체험 학습장으로 만들어졌다. 체험 공간과 더불어 5,500여주의 장미와 48,000본의 초화류를 심어 4계절 내내 다채로운 꽃들을 감상할 수 있다. 체험장 외곽에는 약 300m의 순환산책로와 휴게 쉼터를 조성해 주민들이 도심 속 자연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힐링 장소로 탈바꿈됐다. 오류IC 북측에 위치한 숲속 놀이터(1,400여평)에는 울창한 나무들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놀이터와 유아 놀이터, 어른들을 위한 운동 공간과 순환산책로가 조성돼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이달부터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어린이 도시농업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후 내년부터 가족 단위로 확대 운영할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목4동에 정원을 품은 모새미 작은도서관을 조성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는 다세대·다가구가 밀집돼 있어 상대적으로 문화 및 주차공간이 부족한 목4동의 유휴 녹지공간을 적극 활용해 작은도서관과 주차장을 복합 조성하는 계획을 2019년에 수립하고 신축 건물 건립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739.42㎡ 규모로 개관한 모새미 작은도서관은 7,600여 권의 장서와 열람석 30석을 갖춘 21번째 구립 도서관이다. 내부는 어린이 자료실(1층)과 일반자료실(2층)로 구성돼 있으며 지하주차장은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으로 운영된다. 무엇보다 녹지공간인 정원을 결합한 복합시설이자 건물 외관에는 그리스 산토리니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 적용된 모새미 작은도서관은 교육도시 양천의 명성에 걸맞은 독서와 휴식의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모새미 작은도서관의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도서 열람은 구민 누구나 할 수 있으며, 대출은 양천구립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해야 한다. 한편, 구는 책을 매개로 한 복합 생활 문화공간을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상암동 DMC 업무지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신규 노상공영주차장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암 노상공영주차장은 월드컵북로47길(상암동 1724번지) 일대, 랜드마크부지 주변에서 상암동 DMC디지털큐브 도로 양쪽에 설치 예정으로 총 20면의 주차면이 신설된다. 해당 왕복 6차선 도로는 현재 교통량은 적은 반면, DMC 업무지구의 직장인과 방문객으로 인해 불법주정차 차량이 많은 곳으로 구는 현장 점검 결과와 마포경찰서의 의견을 토대로 위치를 선정했다. 구는 우선 시간제와 정기권을 병행해 20개의 주차면 가운데 10개면에 대해서는 1년 단위로 정기주차를 신청받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시간제로 운영되는 10개 면의 주차요금은 5분당 250원이며, 마포구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를 맡아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유료로 운영한다. 아울러 구는 내달 중 공영주차장 운영 고시와 노상주차장 구획선 설치를 완료하고 오는 12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새로 조성될 상암 노상공영주차장이 DMC 업무지구의 주차난을 다소나마 해소해주길 바란다"며 "서울의 높은 인구 밀도와 지가(地價)로 인한 주차 공간 부족문제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최근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아동·청소년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2023년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아동·청소년들은 재난 발생 시 사전 지식과 경험이 부족해 대처능력이 매우 떨어진다. 이에 구는 안전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우리동네키움센터와 아동센터 11곳에서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재난안전교육전문가가 안전교육체험센터에 방문하기 어려운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찾아가는 방식으로 추진했다. 교육은 ▲화재대비 ▲화재안전 ▲심폐소생술 ▲생활안전 ▲물놀이안전 ▲환경안전 ▲성(性)안전 ▲미디어 중독의 8가지 재난상황별 실습교육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갑작스런 재난사고가 아이들 주변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다. 각종 재난상황에서 빠르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안전교육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