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민선 8기 군정 비전과 군정성과의 효율적 달성을 위해 통합성과관리시스템을 도입해 2024년부터 본격 운용한다고 밝혔다. 강화군은 지난 7월 과업에 착수해 성과관리(BSC)를 기반으로 기존 성과평가 체계 분석과 성과지표 고도화 컨설팅을 진행하고 달성도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성과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왔다. 이에 '함께 만들어요! 풍요로운 강화' 비전 실현을 위한 총 267개 성과지표를 설정하고, 성과의 향상을 측정할 수 있는 산출·결과 지표의 비중을 79%로 향상시켜 지표의 난이도를 상승시켰다. 통합성과관리시스템은 성과지표의 ▲지표별 성격평가 ▲부서별 성과 모니터링 ▲공정한 평가단 구성 ▲투명한 평가 결과의 공개 ▲유연한 평가체계 설정이 가능하도록 구현해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향상시키고 성과중심 군정이 될 수 있도록 추진했다. 특히, 행정·안전 등의 분야별로 민선 8기 비전 달성을 위한 굵직한 12개의 핵심성과지표(KPI)를 선정하고, 도전적인 향상치를 목표로 설정해 조기 달성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이번 통합성과관리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업무성과의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평가체계를 운영하
인천시 남동구는 시설 노후화로 개선이 요구돼 온 도림산어린이공원(도림동 674-1번지)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재단장했다고 14일 밝혔다. 남동구는 이번 환경개선을 통해 공원 주변 순환산책로와 중심에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다목적구장과 운동기구 9종, 어린이놀이터를 조성했고, 야간에는 은은한 열주 조명과 산책로 스텝등을 설치했다. 이 공원은 도림어울림센터와 다세대 주택 등 주거밀집 지역에 있어 어린이와 지역주민들의 놀이공간이자 쉼터로 이용 중이나 시설 노후화로 안전사고 위험이 제기돼왔다. 이에 구는 올해 5월 관련 예산(4억8천만 원)을 확보하고 실시설계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10월 착공, 2개월에 걸쳐 환경개선을 진행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도림산공원을 이용하는 주변지역 아이들의 현장 투표로 조합놀이대를 선정했고, 인조잔디를 깐 다목적구장과 등벤치 추가, 야간조명 설치 등 주민 의견을 반영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작은 공원이지만 깨끗하고 안전하게 재정비한 만큼 집 앞에 틈틈이 아이들 손잡고 나와 뛰놀고 휴식할 수 있는 장소로 자주 찾아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원도심 노후된 공원들을 계획성 있게 재단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옹진군 북도면 시도분교 터에 신시모도 섬마을박물관을 조성하고 오는 15일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시모도 섬마을박물관은 인천 섬 조사 연구를 통해 해양문화유산을 보존 기록해 사라져가는 섬 생활문화를 기억하고자 조성됐다. 옹진군·인천문화재단·시립박물관이 지난 2021년 12월에 체결한 '섬 조사·연구 및 섬마을박물관 조성(운영)에 관한 협약'에 근거해 조성한 첫 번째 섬마을박물관이다. 옹진군은 섬 조사 연구를 위한 행정지원과 섬마을박물관 운영 및 시설 확보를 담당하고, 인천문화재단은 섬 조사 연구를 바탕으로 보고서 발간, 시립박물관은 섬마을박물관 조성을 위한 전시 기획 등으로 업무를 분담해 진행했다. 박물관 전시는 크게 2부로 구성돼 있다. 1부 '살아가다'에서는 땅을 일구고, 바다와 더불어 살아온 신도, 시도, 모도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어 2부 '기억하다'에서는 지금은 사라져 버린 시도해수욕장, 북도양조장, 학교 등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전시의 시작과 끝은 주민이 제공한 하머리 선착장 사진을 비롯해 섬 생활상을 반영한 다양한 사진으로 꾸며져 있다. 손장원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도서 지역의 역사,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13일 연평면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인 연평공립요양원의 첫 문을 여는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평공립 요양원은 100세까지 행복한 노후를 위해 지역사회 내 노인 돌봄을 강화하고 내가 나고 자란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맞이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연평공립 요양원은 총 1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상 2층, 연면적 529.44㎡ 규모로 지어졌으며 이용시설인 노인주야간보호센터(정원 15명)와 생활시설인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정원 9명)으로 사회복지법인 사랑의 샘에서 운영을 위탁받아 운영하게 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문경복 군수, 지역 유관기관장, 주민 50여명이 참석해 개원식을 축하하는 축사와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등으로 이루어졌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앞으로 가족같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어르신 돌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는 '2023년 2차 재개발사업 사전검토 제안서 공모'에 따른 제안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재개발 후보지 33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들 33곳에 재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주택 약 5만 호가 공급될 수 있는 규모다. 인천시는 원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요구에 맞는 주택 공급을 위해 지난 9월, 2차 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를 시행했다. 접수 결과 총 42개 구역이 접수됐으며, 각 구별 1차 심사를 거쳐 36개 구역이 인천시에 추천돼 제안서 심의위원회에서 후보지를 선정했다. 특히 이번 2차 공모는 인천시의 '정비사업 활성화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 6월 1차 공모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공모기준이 적용됐다. 우선, 지난 1차 공모에서는 45곳의 신청지 중 10개소만 선정돼 주민들의 불만이 높았던 만큼, 이번 2차 공모에서는 1차 공모와는 달리 후보지 선정 구역 수를 미리 정하지 않았다. 또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사업의 타당성을 심도 있게 검토했으며, 후보지 33곳 중 32곳에는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조건을 부여해 정비계획 수립 시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정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12일 제2용정근린공원에 맨발 걷기가 가능한 흙길 산책로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제2용정근린공원 내 산책로는 그동안 쌓인 보행자의 걷기 압력과 토사 유실 등으로 노면 상태가 좋지 않아 맨발로 걷기에는 어려운 형편이었다. 이에 구는 맨발 산책이 가능한 흙길을 제공하기 위해 1,405㎡의 기존 흙을 걷어내고 새로이 골재와 마사토 등을 깔아 노면을 재정비했다. 또한, 흙길 산책로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배수로를 정비하고, 세족장과 지압길을 신설했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존 공원에 있는 흙길을 정비해 주민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흙길 산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관내 교장, 교감, 행정실장, 교사 등을 대상으로 2024년 인천교육 정책설명회를 오는 13일과 15일, 19일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바로·결대로·세계로 교육으로 여는 학생성공시대'를 주제로 도성훈 교육감의 정책강연과 '2024년 달라지는 인천교육 정책사업' 나눔으로 진행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향후 3년간 인천시교육청의 역점정책인 '올바로·결대로·세계로 교육'에 대해 직접 설명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2023년을 시작하며 학생성공시대 원년을 선포하고 향후 3년간 인천교육의 방향을 고민한 결과로 '올바로·결대로·세계로 교육'을 추진한다"며 "인성교육, 진로진학직업교육, 학생해외연수와 국제교류를 통해 구체적으로 '학생성공'의 상을 만들어 갈 것이며, '학생성공'이라는 인천교육의 비전을 같이 공유하고 함께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오는 22일까지 폭설, 혹한 등과 같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어린이집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31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혹한 및 폭설 등 자연재난 대응체계 ▲전기?가스?보일러 등 전열 기기 관리 상태 ▲소방설비 작동 여부 등으로 안전점검표를 활용한 점검을 통해 안전 관리에 대한 인식과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동절기 한파 쉼터로 운영하는 238개소의 경로당에 대해서는 내년 3월까지 관리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보일러 동파, 가스 누출 등의 위험요인이 있거나 시설 보수가 필요할 경우 기능보강사업과 연계해 즉각적인 보완, 보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 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복지시설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노후된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시설 개선 지원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 사업을 2024년도에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는 구급차, 소방차 등 긴급차량 출동 시 우선신호를 제공해 긴급차량이 신호대기나 신호위반 없이 목적지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게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올해 4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을 통해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남동소방서 등 11개 관서, 차량 15대에 시범 도입해 운영해 왔으나, 11월부터는 교통이 혼잡한 도심 내 모든 소방관서인 53개 관서, 차량 113대로 확대해 운영한다.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긴급차량 내 단말기에서 우선신호 서비스를 요청하면 인공지능(AI)이 차량의 현재 위치, 실시간 교통상황 및 신호주기를 적절하게 자동 계산해 출동 구간의 신호등을 순차적으로 녹색 신호로 제어해 긴급차량이 목적지까지 막힘없이 도착할 수 있게 한다. 인천시는 이번 서비스 확대 운영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긴급출동 중 사고 위험 감소로 소방대원의 안전도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은 "긴급차량에 우선신호를 제공하면 일반차량의 신호대기 시간이 약간 증가하더라도 내 가족, 내 이웃의 생명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적극 협조해 주시길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해, 지난 8일 서울 호텔스카이파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이미 인천광역시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사회 단위의 적극적, 창의적 사업운영과, 우수사업을 평가·확산·공유함으로써 치매관리사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인천 서구는 256개 치매안심센터 일반 부분에서 전국 최초로 경도인지장애 대상 집중 지원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인지프로그램과 ICT 돌봄서비스를 제공한 사례로 '우수기관(장려)'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경도인지장애는 65세 이상 노인의 약 15∼30%에 이를 정도로 매우 흔하지만, 전반적인 인지기능이나 일상생활에는 문제가 없어 조기 발견은 어렵다. 또한 관리하지 않으면 치매로 이행될 확률이 연 10∼15%로 매우 높아 적절한 시기에 예방 관리가 필요한 핵심 보건 사업 대상이다. 서구는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경도인지장애를 발견하고 등록, 상담부터 가정에서부터 지역사회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이행 방지를 늦추고 막아 궁극적으로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를 높이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