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읍면단위 중규모 LPG배관망 구축사업이 지난달 20일 예비타당성 심의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안의면 소재지에 도시가스 수준의 에너지 공급이 이루어 진다고 4일 밝혔다. 읍면단위 중규모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 지역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LPG공동저장탱크를 설치 후 각 세대에 가스배관, 보일러, 안전장치, 계량기 등을 연결해 도시가스 수준으로 LPG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제15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2023∼2036년)에 포함돼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1,000곳이 넘는 사업대상지를 조사해 전국 70여개 읍면 단위 농어촌지역에 LPG배관망을 보급하는 기본계획을 세웠으며, 함양군은 현실적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안의면 소재지가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예비타당성 심의 통과에 따라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사업이 시작되며, 함양군 안의면 소재지는 사업비 약 84억원으로 2026∼2027년 840여세대 공급을 목표로 추진될 계획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LPG배관망 구축이 완료되면 가스 집단공급방식으로 전환돼 기존 개별 용기 사용대비
(재)산청축제관광재단은 '산청관광 스마트폰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10일까지 산청IC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23회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온라인 홍보 및 이벤트 일환이다. 공모주제는 관광, 축제, 문화, 먹거리, 나만의 명소, 인물 사진 등 산청을 배경으로 스마트폰이나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며 내외국인 제한 없이 누구나 1인당 1점 응모 가능하다. 신청은 산청한방약초축제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통해 오피스폼과 메일로 가능하다. 산청축제관광재단은 심사기준에 따라 최우수상 1점(30만원), 우수상 2점(각 20만원) 등 총 53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상작을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와 연계해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산청IC축제광장 내 혜민서에 전시하고 산청군의 각종 홍보물 제작과 축제 등 홍보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거창군은 미래농업복합교육관 식생활교육장에서 거창군생활개선회원 143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전통음식(전통부각) 전승교육을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전통식품명인 오희숙 전통부각명인을 강사로 초빙해 제철채소인 감자와 건어물 등을 활용한 부각제조에 관한 이론과 실습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평소 가정에서 만들던 부각과는 다른 제조방식을 접하며 더욱 맛있게 부각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경상도와 전라도 부각의 차이점을 직접 맛보며 느꼈다. 오희숙 전통부각명인은 "거창군내 또 다른 명인을 발굴하기 위해 지식과 노하우를 전하며 도움을 드리겠다"라며 "거창군의 새로운 명인 탄생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이번 교육의 개선사항을 해결해 내년에는 전문적이며 장기적인 교육을 생활개선회뿐만 아니라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창녕군은 지난 3일 제329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해 휴가철 물놀이 관리지역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 캠페인에는 창녕군, 창녕소방서, 창녕군시설관리공단, 안전보안관 및 여성민방위기동대 등 유관기관·단체들이 창녕읍 옥천계곡을 방문해 안전 시설물 점검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했다. 앞서 군에서는 지난 6월 19일에 안전요원을 대상으로 사전 물놀이 안전교육을 진행했고, 안전 시설물 신규 설치와 위험구역 출입금지 현수막 설치를 완료했으며, 6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물놀이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주중 및 주말에도 안전관리 상황을 유지해오고 있다. 조현홍 부군수는 "물놀이 안전시설 사전점검, 물놀이 안전요원 배치를 통해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방문객분들도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위해 구명조끼 착용 및 음주 수영 금지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무더위를 날릴 오싹한 공포 체험 버스가 부산에 뜬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와 함께 4일부터 9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총 6회에 걸쳐 부산시티투어 야간 특별 프로그램 '썸머호러나이트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썸머호러나이트투어'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부산 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공포 체험을 선보이는 야간관광 특별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시티투어버스 코스별로 공포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부산역을 출발해 송도 구름산책로, 하늘전망대, 태종대, 부산항대교, 광안리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투어버스에서 주요 관광지의 화려한 야경 감상과 함께 코스별로 공포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저승에서 지옥을 다스리는 염라대왕, 한국대표 처녀귀신, 몽달귀신, 장산범 등이 시티투어버스에 탑승해 귀신 이야기를 들려준다. 소요시간은 약 2시간 30분이고, 이용요금은 성인 25,000원, 소인 15,000원이다. 특히, 용두산 빌리지에 있는 귀신의 집 '안식병동'과도 연계해 완벽한 공포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야경 코스를 경유하며 공포 체험을 경험한 뒤, 탑승객 전원에게 제공되는 '안식병동'
하동군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고온기 가축사양 및 축사 관리 강화를 통한 피해 최소화를 농가에 당부했다. 4일 하동군에 따르면 폭염은 고온 스트레스로 가축의 생산성이 저하로 이어져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관리와 대책이 필요하다. 특히 가축이 고온 스트레스를 받으면 사료 섭취량 감소 및 음수량 증가, 체내대사 불균형으로 이어져 증체량 및 번식 등 생산성이 감소하고 질병이 발생하며 심할 경우 폐사할 수도 있다.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송풍팬 가동으로 지속적인 환기, 지붕 물 뿌리기, 차광막 설치, 적정 사육두수 유지 등으로 환경온도 낮춰야 한다. 장기적인 대비로는 농장주변에 활엽수를 심는 등 그늘을 만들어 온도를 낮춰야 한다. 또한 각종 냉방 장비 등의 사용으로 전력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면 전기설비 고장이나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다. 농장 전력사용 초과가 예상될 경우, 즉시 전기사용량을 변경해야 하며 손상된 전선이나 노후화된 콘센트 등 전기시설을 즉시 교체해야 한다. 전선, 전기기구 주변에 발화할 수 있는 먼지나 거미줄 등을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축사 내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밀폐형 축사의 경우 정전을
남해군이 지난 2일 모바일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도입을 위해 '빼기' 플랫폼 개발사업자인 ㈜같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장충남 군수, ㈜같다 고재성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준비기간을 거친 뒤, 9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남해군민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대형폐기물 배출신청이 가능하며, 배출할 대형폐기물에 '빼기 번호(대형폐기물 배출 번호)'를 기재한 종이를 부착해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기존 행정복지센터 스티커 구매 및 인터넷 사이트 접수도 병행해 운영한다. 또한 '빼기'에서 제공하는 '내려드림' 서비스 도입으로 노약자, 1인 가구 등 무거운 대형폐기물배출을 쉽게 배출장소까지 운반할 수 있게 되며, '중고 매입' 서비스를 제공해 중고 물품 거래 활성화, 재활용률 향상 등 자원순환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군민들의 대형폐기물 배출이 더 편리해질 뿐만 아니라 청정한 남해를 유지하고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인도를 포함한 6대 주정차 절대 금지구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 신고 기준을 새로 마련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행정안전부가 인도를 주정차 절대금지구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소화전 반경 5m, 교차로 모퉁이 5m, 버스정류장 10m 이내, 횡단보도, 어린이 보호구역(초등학교 정문 앞)에 인도를 포함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신고 기준을 재정립했다. 이곳에 1분 이상 주정차하는 차량에 대해 주민신고제(안전신문고) 신고가 들어오면 과태료를 부과한다. 주민이 동일 위치에서 1분 이상의 간격으로 사진 2장을 찍어 신고하면 ▲일반지역은 4만원 ▲소방시설 5M 이내, 노인 및 장애인보호구역은 8만원 ▲어린이 보호구역은 12만원의 과태료가 현장 단속없이 즉시 부과되며, 신고횟수는 제한이 없다. 군 건설교통과에서는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 주민신고제가 시행됨에 따라 지난 2일 율곡면을 시작으로 17개 읍면 이장회의에 참석해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한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제도는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2023년 하반기 '우리동네 배달강좌' 및 '찾아가는 골목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우리동네 배달강좌'란 학습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강좌를 배달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며, '찾아가는 골목강좌'는 우리동네 배달강좌의 일환으로, 소외계층만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번 하반기 강좌는 ▲교육·학문 ▲어학 ▲건강 ▲음악 ▲미술·공예 ▲컴퓨터·통신 ▲가정·생활 분야별 총 105개 강좌를 모집하며, 9월 18일부터 11월 24일까지 10주간 운영된다. 학습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수업하는 대면 강좌와 ZOOM 등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수업하는 비대면 강좌를 병행해 운영한다. 신청대상은 19세 이상의 기장군민으로, 대면 강좌는 10인 이상, 비대면 강좌는 7인 이상 학습자가 구성돼야 강좌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골목강좌는 7인 이상의 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한부모·다자녀가정 ▲65세 이상 어르신 ▲직장인)으로만 구성돼야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기장군 평생학습 홈페이지 내 강사현황을 참고해 배달강사를 선택한 후 수강생 대표가 배달강좌를 신청하면 되고,
함양군(군수 진병영)이 납세보호관 제도를 적극 운영해 세법지식 부족으로 감면 등 세제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착오로 납부한 납세자를 찾아 37건 680여만원의 지방세를 돌려줬다. 3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군 납세자보호관은 경남도 납세자보호관과 함께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대상자는 자경농민 상속 농지 취득세 납세자와 중증장애인 차량 지방세 납세자이다. 이 중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한 납세자를 찾아 지방세 감면신청 안내문을 발송하고 지방세 환급 시책을 실시했다.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르면 자경농민 감면대상 농지를 상속으로 취득한 경우 세율의 특례 적용으로 감면 신청할 수 있어 요건을 갖춘 납세자는 감면혜택으로 취득세 세율 0.15%로 적용받는다. 하지만 세법지식이 부족한 납세자들 중 이를 모르고 납세자착오로 인해 일반 자경농민 농지 취득 시 취득세 경감 50%로 신청을 해 1.15%세율로 적용받았다. 이에 군에서는 받을 수 있는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한 납세자 5년간 신고 자료를 전수 조사해 총 11명 353만6,000원의 지방세를 군에서 직권 감액해 돌려주도록 조치헀다. 또한 중증장애인 중 장애인의 차량 취득세·자동차세 감면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