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3일부터 6일까지 자갈치현대화시장, 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 민락회타운시장에서 수산물 할인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산물 할인행사는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국내산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최대 2만원)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다. 행사기간 동안 수산물을 3만4천 원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을, 6만7천 원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 2만 원권을 지급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사업비 2억3천만 원을 투입하며, 투입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 행사를 조기 마감할 수도 있다. 행사시장 내 국내산 수산물 판매점포 380여 곳에서 상품을 구매한 후 당일 구매 영수증을 시장별 지정된 환급 장소에 제시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구매 영수증이 발급되지 않으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없기 때문에, 사전에 영수증 발급이 가능한 점포인지 확인해야 한다.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행사 첫날인 3일 오후 5시 10분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자갈치현대화시장을 찾는다. 이날 이성권 경제부시장과 박성훈 차관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등 행사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상인들과
산청군은 지난 2일 오후 시천면 덕산문화의 집에서 '2023년 지리산산청곶감 생산기술교육'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개강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수정 지리산산청곶감작목연합회장, 군의원, 교육생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산청명품곶감 생산전문가 양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곶감생산(희망)농가, 귀농ㆍ귀촌(희망)자를 대상으로 9월 20일까지 전문화된 곶감 생산기술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은 교육전문기관이 위탁운영하고 조두현 전 한국감연구소 회장, 송장훈 나주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사, 김종국 경북대학교 교수 등 과수 및 마케팅 분야 전문가 10명이 전문 강사로 나선다. 주요 내용으로는 떫은 감 재배기술 및 병해충 관리, 명품곶감(감말랭이) 제조ㆍ가공기술, SNS를 이용한 마케팅 기법, 곶감 생산 선진지 현장견학 등이다. 특히 올해 교육에서는 곶감 선진농가 현장학습을 통해 감나무 재배 및 관리방법 노하우를 전수하고 최근 트렌드에 맞춘 곶감생산 기술 등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곶감생산농가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승화 군수는 "지리산 산청곶감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곶감생산농가의 역량을 지속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올해 1월 1일부터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표시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오는 18일까지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 소비기한 표시 의무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산업계의 비용·업무 부담을 줄이고 자원 낭비를 방지하는 등 소비기한 표시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식품제조·가공업 영업자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조사내용은 ▲상반기 소비기한 포장지 교체율 ▲하반기 소비기한 포장지 교체 계획 등이며, 계도기간(2023. 12. 31. 까지) 내에 교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독려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이종민 보건위생과장은 "소비기한 표시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버려지는 식품폐기물을 줄이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지난 7월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이후 현장점검반을 편성해 현재 시공 중인 공동주택 신축 건설현장 6곳을 대상으로 해 선제적으로 구조안전 점검을 비롯한 건축 시공 품질 확인 등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공동주택 현장의 부실 공사를 방지하기 위해 ▲건설현장의 콘크리트 품질 및 시공관리 실태 ▲지하주차장 상부 집중 야적행위 여부 ▲동바리 등 가시설물 설치기준 및 존치기간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점검했다. 진주시는 현장 점검결과 6개소 모든 현장에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와 같은 지하주차장 구조안전성에 문제가 되는 부분이 없음을 확인했으며, 또한 최근 10년간 아파트 사업계획승인 및 사용검사 된 지하주차장의 구조가 무량판 구조가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일 폭염 특보가 발효되는 날씨에 실외 작업이 대부분인 건설공사장 특성상 폭염에 의한 열사병 예방 수칙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온열질환 예방 자율점검표를 각 현장에 제공해 폭염특보 발효시 근로자의 안전수칙 준수를 계도했다. 진주시는 "이번 긴급점검을 통해 인천 검단 지하주차장 붕괴처럼 중대한 건설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야 된다"며 "철저한 점검
하동군은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9월 말까지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 가구를 순회하며, 방문상담과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검사를 실시하고, 리플릿·쿨토시·모자·부채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제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 상태를 수시로 살핀다. 또한, 폭염 특보 발효 시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자에게 안부 전화와 방문을 통해 건강 안전을 확인하며, 취약 어르신 대상으로 폭염 대비 국민행동 및 응급처치 요령을 안내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에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의 건강관리 및 온열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9월 10일까지 부산관광포털 'VISIT BUSAN'을 통해 카메라 전문기업 SONY와 함께하는 부산관광 사진 콘테스트 '설렘α, 부산에 빠지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고, 엔데믹과 함께 여행 열기가 다시 살아나는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국제관광도시 부산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여행 경험을 나누는 축제의 장을 마련코자 기획돼 올해 공사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관광사진 공모전이다. 콘테스트 참여는 국적에 상관없이 국내에 거주하는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가능하며, 크게 세 가지 테마인 ▲액티비티 체험 ▲자연·힐링 ▲역사·문화에 해당하는 사진을 '모바일(스마트폰) 사진' 부문과 '디지털카메라(DSLR, 미러리스 등) 사진'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한다. 예선에서는 여행 경험 공유라는 기획 의도에 맞게 참가자가 개인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계정에 출품작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후 구글폼에 게시물 URL을 제출하면 된다. 이 중에서 대중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낸 작품들을 중심으로 본선 진출작을 선정한다. 본선에서는 SONY 부산센터와 공동으로 심사위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신중년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지게차조종사 면허취득 교육'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기로 하고, 기장군민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교육생 선발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지게차조종사 면허를 취득하려는 이는 '건설기계관리법' 제26조 제4항에서 정하고 있는 건설기계조정에 관한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이에 군은 지게차조종사로 취업을 원하는 군민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최근 상황을 반영해 신중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내용은 건설기계기관, 전기 및 작업장치 등 이론교육과 지게차 조정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실습하는 실기교육으로 이루어지며 교육비는 전액 기장군에서 지원한다. 아울러 군은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기장군 거주 만 40세∼60세 구직을 원하는 운전면허 1종 보통 소지자 중 교육희망자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40대 이상 인구가 기장군 전체 인구의 62%로 기장군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인구 대비 일자리가 부족한 현실이다"며 "앞으로 신중년을 대상으로 보다 많은 구직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내달 1일부터 9월 15일까지 2024년도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보조사업 지원을 신청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보조금 지원은 경제성 미달지역에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시 부과되는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창원시는 올해 모집구간부터 보조금 지원 비율을 50%에서 60%, 지원 한도는 최대 250만 원에서 최대 350만 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지원 대상은 경제성 미달지역(공급관 100m당 45세대 미만)의 도시가스 미공급 단독주택,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사회복지시설이다. 신청은 구역별 대표자를 선정해 신청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관할구청 경제교통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창원시는 신청기간 동안 접수된 구간에 대해 지원대상 적정성, 도시가스사업자(경남에너지) 공사가능 검토, 도시가스 공급심의 등을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올해 12월 창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도심 외곽 및 소외지역 주민들의 부담경감을 위해 지원금을 대폭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비용 절감은 물론 안전하고 편리한 에너지 사용환경을 위해 도시가스 보급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거창군은 지난 29일 거창죽전도시숲공원에서 청소년과 군민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창군이 주최하고 거창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거창군 청소년어울림마당 '왁자지껄' 청춘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이 가진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1부 행사에서는 ▲나만의 필통 만들기 ▲밤과 꿈을 지켜주는 드림캐처 만들기 ▲나만의 여름우산 만들기 등 총 29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2부 행사에서는 보컬 및 청소년 댄스, 밴드 동아리 등 17팀이 무더운 열대야를 잊게 만드는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청소년수련관 기획단 청소년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열정적인 공연을 보여준 청소년 동아리 친구들과 공연장을 찾아준 관람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청소년들이 더욱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와 프로그램을 준비해 다음 어울림마당으로 찾아뵙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조호경 인구교육과장은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는 지금,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준 기획단 청소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청소년에게 더욱 많은 경험의 기회가 제공돼 잠재된 끼와 재능을 마
남해군은 지난 27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제2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29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29명의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에게 위촉장이 수여되는 한편, 여성친화도시 관련 역량강화교육과 앞으로의 활동을 위한 회의도 진행됐다. 여성친화도시 역량강화교육에서는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한성희 강사가 '타 시군 여성친화도시 사례를 통한 발전 있는 군민참여단의 역량강화'를 주제로 강의를 됐다. 앞으로 제2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발굴과 정책제안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생활 속 불편사항 모니터링 ▲주민 홍보 및 의견수렴 등 여성친화 정책 추진에 대한 민관 가교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여성뿐만 아니라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모두가 살기 좋은 남해군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정책을 적극 발굴해 달라"며, "군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남해군을 위해 군민의 실질적인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지난 2021년도부터 구성돼 범죄예방 안심거리 조성, 공공시설, 축제 현장 모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