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했던 미래치유농업센터가 지난달 8일 개관하면서,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강화군 미래치유농업센터 1층에는 식물공장과 실내정원, 2층에는 교육장 등의 시설을 조성했으며, 17,384㎡ 규모의 농업 신기술 시험포에는 첨단 ICT활용 스마트 온실, 과수 연동하우스, 품종비교시험포, 치유농업시험포 등을 마련했다. 2024년부터 현장중심 실습교육장 및 대상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심각해지는 이상기후에 대응하고 강화군 지역 기후에 맞는 고소득 작목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군은 이번에 조성된 식물공장, 첨단 ICT 스마트 온실 및 품종 비교 시험포 등 농업 신기술 시험포 운영으로 첨단 농업기술을 개발해 농업인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귀농인 등 신규농업인들에게는 다양한 작목의 현장 중심 실습교육장으로 활용해,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 및 강화농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농업기술 양성의 허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강화군은 인구 중 65세 이상이 약 37%인 초고령 사회로 들어선 사회구조 변화 및 아동, 여성, 장애인 등 다양한 고객의 요구와 문제에 맞는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구민과의 현장 소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현장 '소통박스'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계양구는 민선 8기 구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시책사업으로 올해 '소통박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소통박스는 지난 9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실시됐다. 이번 소통박스는 '2024년 노인복지 강화'를 위한 구민 의견 수렴을 위해 관내 60대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계양구 노인복지관에서 실시됐으며, 400여 명의 구민이 참여했다. 의견 수렴 결과, 노인복지 강화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업으로는 ▲노인 일자리 확대 ▲의료지원 확대 ▲여가시설 확충의 순으로 의견이 많았다. 계양구는 이번 소통박스를 통해 제안된 다양한 구민 의견을 향후 추진하는 정책에 반영해 구민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올해 차수판 또는 하수역류 방지 장치 등의 '침수방지 시설'을 무상으로 설치해주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침수 우려가 있는 저지대, 반지하 주택 및 상가 세대이며, 최근 침수피해를 입은 세대는 우선 지원대상이다. 서구는 하수역류에 취약한 저지대 주택 및 상가 내 배수구, 싱크대, 변기 등에는 하수 역류방지시설을 설치하고, 노면수 월류에 취약한 지점에는 물막이판을 맞춤형으로 무상 설치할 계획이다. 침수방지시설 설치 완료 이후의 유지 및 관리는 건물 소유주가 책임지고 관리해야 한다. 신청은 2024년 3월 15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동의서)를 제출하면 구청에서 취합 후 예산 범위 내에서 접수순으로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해당 주택을 직접 방문해 현장실사를 하며, 일정 협의를 통해 24년 4월~6월까지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서구 관계자는 "지난 우기철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저지대 및 반지하 가구에 대한 2차 침수피해 예방책으로 '침수방지 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공사를 완료해 집중호우로 인한 주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영종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인천에어포트 호텔에서 '2023학년도 통합교육 연구학교(정다운학교) 성과공유회'를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국 19교가 교육부 통합교육 연구학교인 '정다운학교'로 지정·운영됐으며 성과공유회에는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 국립특수교육원, 17개 시도교육청 특수교육 담당자 등 150여 명이 참가했다. 또한 실시간 쌍방향 원격연수로 통합교육에 관심 있는 전국의 교사 2,000여 명이 동시 접속해 연구학교 운영 우수사례를 나눴다. 성과공유회는 경기도교육연구원 엄수정 박사의 기조 강연 '모두를 위한 교육, Inclusion의 의미'를 시작으로, 2023 연구학교 운영교인 ▲경남 거제유치원 ▲경북 청리중학교 ▲경기 양평고등학교 ▲인천청람초등학교 교사 5명이 대담 형식으로 통합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통합교육은 모두를 위한 교육이고 모두에게 배움이 일어나는 교육"이라며 "잘 구조화된 자연스러운 통합교육 환경을 통해 학생들이 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가 독거노인 등 취약 노인의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동절기 취약 노인 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고령의 노인가구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건강·주거상태 등으로 인해 큰 폭의 기온변화에 피해를 볼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돌봄이 필요한 요보호 독거노인 등 취약어르신 15,174명을 대상으로, 한파특보 발효 시 매일 안부를 확인해 안전확인을 강화한다. 특히 독거노인의 경우 전화 안부 확인 외에도 안심폰,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활용해 동절기 위급상황에 대처한다. 안심폰과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집안에 설치된 정보통신기술(ICT) 기기에서 화재 등 응급상황이 감지되면 119에 연계하거나 돌봄종사자에게 긴급 알림을 보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기술 돌봄서비스다. 또한, 어르신을 현장에서 직접 돌보는 생활지원사를 중심으로 가족·이웃 등과 응급상황을 대비한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한파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난방기 등을 사전 점검해 응급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이외에도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인천시 전체 경로당 1,544개소에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3월까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교육정책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2023 인천교육정책 콘퍼런스(연차보고회)'를 경인교육대학교 예지관에서 지난 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였다. 콘퍼런스 1부는 다양한 교육적 가치를 담은 5개의 연구 결과를 세션별로 발표하고 패널토론을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2부에서는 인천교육포럼, 교육정책연구두레, 교육정책연구소, 인천시 미래교육위원회 등이 연구하고 제안하는 교육적 고민 등을 32종의 포스터로 담아냈다. 참여한 청중들은 갤러리 워크의 형태로 각 연구자와 소통했다. 마지막 3부는 인천교육 주요 정책을 담아 내기 위한 '인천 인성교육 발전 방안'에 대한 연구 발표와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이어 종합토론을 통해 청중들과 질의응답을 운영하며 인천교육 정책을 공유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교육정책 연구가 인천교육의 미래를 담아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역할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올바로, 결대로 자라 세계로 나갈 수 있는 인천교육의 발판을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동구 서창2지구 일대에 겨울밤을 화려하게 밝히는 빛의 거리가 조성됐다. 인천시 남동구는 연말연시를 맞아 서창2지구 회전교차로 일원(서창동 754)에 '서창별빛거리'를 조성·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지난 1일 별빛버스킹 공연, 캘리그라피·그림 작품 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제5회 서창별빛거리'를 시작했다. '서창별빛거리'는 2019년을 시작으로 매년 겨울마다 조성돼 남동구 주민들에게 크게 사랑받아왔다. 내년 1월 31일까지 여는 서창별빛거리는 서창2지구 회전교차로를 중심으로 로터리 중앙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조명이 설치되고 거리마다 초승달 벤치, 링터널 포토존 등 특색있는 조형물을 설치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포토존은 연중 운영해 이곳을 찾는 주민과 방문객들이 서창2지구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며 '인생샷' 촬영 등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창별빛거리를 방문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아름다운 별빛트리와 함께 올 한 해의 마무리와 새해 출발을 희망차게 하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공공기관 남자화장실 등에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환대 설치는 인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특화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남녀 모두가 육아에 참여하는 가족 친화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기저귀 교환대는 여자 화장실에만 비치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영유아를 동반한 남성들은 기저귀를 교환할만한 장소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다. 구는 동구보건소, 송림3·5동 행정복지센터, 송림도서관, 주민행복센터, 송림골 꿈드림 센터 등 5곳에 13개의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구는 남녀 함께할 수 있는 양육 환경을 만들어 남성들의 육아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며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불편사항을 해소함으로써 남녀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동구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오는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부평 문화의거리 분수대 뒤에서 '도심 속의 작은 쉼터 평식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식당'은 지역 내 부평상권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상권 활성화를 위해 문화의거리를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작은 거리쉼터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평식당'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로이문화예술학원의 학생·교수진들이 메뉴 준비 및 먹거리 매대를 운영한다. 판매 메뉴로는 부평마라탕, 무알코올 뱅쇼, 피스타치오 쿠키 등 메인디쉬, 음료, 디저트 등 총 10개 메뉴가 준비돼 있다. 또한 행사기간에 버스킹 공연, 포토존, 문화의 거리 프리마켓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부평 문화의거리 분수대 뒤에서 평식당을 운영해 거리가 화사해지고 생기가 돌게 됐다"며 "평식당이 문화의거리를 찾는 고객들과 상인들 모두에게 행복한 연말연시를 선물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4일과 25일에 1차로 진행된 평식당에는 많은 고객이 찾아오면서 성황리에 마쳤다.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석모도 수목원에 유아숲체험원을 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자연이 그대로 보존된 숲을 배움터로 삼아,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하며, 아이들의 창의력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는 자연 속 교육시설이다. 석모도 수목원 유아숲체험원은 5,000㎡의 규모로 기존의 지형과 수목을 유지하면서 짚라인, 밧줄 다리 건너기 및 해먹, 흔들 바구니, 토끼 굴 및 통나무 놀이대, 나뭇잎 탁자 등 놀이시설을 설치해 아이들이 신체활동을 통해 모험심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숲에 대한 친숙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석모도 수목원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숲 해설과 체험 영어교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최고의 산림 교육 서비스 공간이다"며, "앞으로도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