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1일 계양문화회관에서 구민의 뜨거운 호응 속에 '2023 계양구 송년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구는 연말을 맞아 음악으로 구민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 올해 송년 음악회는 지난 11월 15일 사전 접수를 시작하자마자 당일에 접수가 마감될 만큼 구민의 큰 관심 속에 열렸다. 계양구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송년음악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이날 음악회는 1, 2층 795석 전석을 가득 메워 그 열기를 더했다. 이날 공연에는 인천시 자치구 중 유일한 계양구립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와 함께 계양구립소년소녀합창단, 화려한 국제 콩쿠르 우승 경력과 함께 오페라 주역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서선영,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음악을 아우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테너 김민석이 출연해 겨울과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또한, 음악 팟캐스트 1위 '클래식을 알고싶다'에서 오랫동안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는 안인모가 사회자로 나서 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해설을 함께 진행해 음악회의 품격을 높였다.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인천시의 사업이 3년 연속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인천광역시는 '문화유산 야행 사업'과'생생 문화유산 사업'이 문화재청 지정 '지역 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문화유산 야행 사업은' 3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2023년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문화유산 야행 사업(2017년 첫 선정)'은 중구에서 진행한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으로, 인천 개항장의 특색을 드러내는 근대 문화유산을 활용해 미디어파사드·시대극·의상체험·저잣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으며, 11만여 명이 방문해 행사를 즐겼다. 또한 '생생 문화유산 사업'은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해 지역에 특화된 관광·문화·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09년부터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시작해 문화유산 활용 사업의 시초가 됐다. 2023년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생생 문화유산 사업'은 옹진군에서 진행한 '지구의 시작 백령도! 우리 함께 우주와 만나요!'로, 옹진 백령도 두무진 외 천연기념물을 활용해 백령도 체험 프로그램·백령도 문화유산 활동가 양성교육·문화재 지킴이 활동 및 그리기 대회 등의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행사에는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 각 동에서 추운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잇따르고 있다. 1일 연수구에 따르면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백영실·김정복)는 지난 11월 30일 한국마사회 인천연수지사와 200만 원 상당의 방한용품 전달 행사를 열었다. 한국마사회 인천연수지사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받은 후원금을 바탕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상점에서 구입한 겨울이불은 저소득 가구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30일에는 연수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한재분)를 중심으로 자생단체 봉사자들이 함께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300여 포기는 지역 내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9일에는 동춘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장안형)가 이틀에 걸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연수새마을금고의 후원과 주민자치회 텃밭사업을 통해 수확한 배추 300포기 등을 동춘1동 자생단체 회원 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김장김치를 담그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 50가구에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토양의 오염 추세 및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120개 지점 중 5개 지점이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의 산업단지·공장 지역, 어린이 놀이시설 지역, 폐기물 처리·재활용 관련 지역 등 환경부에서 선정한 중점 오염원 지역 및 전년도 검사 결과 토양오염 우려기준의 40%(중금속·불소: 70%)를 초과한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납·아연을 포함한 중금속류 8종, 유류(TPH, BTEX), 토양산도(pH) 등 토양 오염과 관련된 23개 항목에 대해 지역에 따른 허용 기준치를 초과했는지 검사한다. 산업단지·공장 지역 1개 지점에서 납(Pb)과 아연(Zn)이, 다른 1개 지점에서는 니켈(Ni)이 3지역 기준을 초과했으며, 사격장 관련 시설지역 1개 지점에서 납(Pb)과 교통 관련 시설지역 1개 지점에서 아연(Zn)이 2지역 기준을 각각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장폐수 유입지역 1개 지점에서는 불소가 1지역 기준을 초과했으며, 그 외 115개 지점은 기준 이내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에 따라 군·구에서는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지점의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초·중·고등학교 수학교사, 교육전문직원 50명을 대상으로 '모두를 위한 수학 역량강화 워크숍(수학있는 수학여행)'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수학있는 수학여행'은 '수학의 눈으로 세상을 읽다, 수학의 힘으로 현재를 걷다, 유연한 창의와 무한한 상상으로 미래를 쓰다'를 캐치프레이즈로 기획한 '있다?없다! 수학여행시리즈' 2탄이다. 이번 워크숍은 ▲경남수학문화관 견학 ▲통영 Math-Tour 체험 ▲부산수학문화관 견학 ▲부산시민공원 Math-Tour 체험 ▲오륙도 둘러보기 순으로 운영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만수여중 교사는 "새로운 것을 처음부터 만드는 것보다, 기존 교구에서도 수학적 원리를 어떻게 발견하게 할지 접근 방식에 따라서도 다양한 교구로 발전할 수 있음을 알게 됐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생들에게도 이런 느낌을 전해줄 수 있는 수학 수업을 고민해 봐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디지털전환시대, 즐겁게 배우고 깊이 있게 생각하는 수학, 모두를 위한 수학교육을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교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있다?없다! 수학여행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여러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8일 중소기업인과의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에코매스(대표 한승길)와 ㈜소낭구(대표 김영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된 '현장에서 답을 찾는 기업인 간담회'는 경영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구 차원의 지원방안을 찾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현장의 소리를 함께 풀어가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에코매스는 바이오플라스틱 등을 생산하는 회사로 2022년도에는 바이오 의약품산업의 핵심 원부자재인 BPC(Bio Process Container) 국산화를 위해 연구 및 상용화시설을 개소하는 등 바이오플라스틱 소재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소낭구는 친환경 원목가구 제조회사로 끊임없는 시장조사와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꾸준히 판매 실적을 향상시키고 있다. ㈜에코매스 한승길 대표는 "서구와의 인연으로 현재까지 열심히 사업을 하고 있다. 서구민을 위해 산림탄소상쇄 사업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 관련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문한 ㈜소낭구의 김영주 대표는 "이처럼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방문해 주시어 감사하다. 지속적인 제품관리와 개발을 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경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에서 운행되는 광역(좌석)버스 노선이 일부 조정되거나 신설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도 한결 편리해지게 됐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27일부터 김포 1004번(김포 양촌∼서울시청 서소문청사) 노선이 검단신도시(원당지구) 2개 정류장에 추가 정차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김포시를 직접 방문해 설득·협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필요성을 제기해, 검단신도시 내 '금강펜터리움더시글로'와 '아라동 행정복지센터' 등 2곳에 추가 정차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들 지역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서울 출퇴근 노선이 부족하고 좌석버스도 무정차 통과하는 상황으로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 확충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11월 20일부터 M6439(인천터미널∼역삼역) 광역급행버스 노선도 조정했다. 인천시는 구월아시아드선수촌아파트 7·8단지 입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남동구청과 사전 조율, 현장 방문, 입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구월아시아드선수촌 7단지와 8단지에서도 정차(선수촌사거리, 경희유치원 제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인천시 인천터미널과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좌석버스 노선도 연내에 신설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28일 인천지역 6.25 참전용사를 인천공항에 초청해 공항견학 및 희망박스 나눔 전달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6.25 참전 유공자회 인천지부 강용희 지부장 및 관계자 11명, 인천지역 참전용사 약 20명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사는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한국 문화의 거리 등 인천공항 견학행사를 진행했으며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제작한 희망박스를 전달했다. 희망박스는 생활필수품 및 건강기능식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사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인천지역 거주 참전용사 1,000가구에 희망박스를 순차적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 사장은 "올해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인천지역 거주 참전용사 분들께 미흡하나마 감사와 보답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7월 국가보훈부와 '보훈 문화 확산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엔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에 대한 입출국 예우, 정전협정 70주년 홍보 등 보훈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24일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부모 성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천서부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부모의 성 가치관을 점검하고 가정에서 자녀와 성에 관한 대화를 편안하고 자유롭게 나눌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부모교육전문가 고영애 강사가 이날 교육을 맡았으며, 성이 다른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에 대한 올바른 성교육과 편부모 가정의 자녀 성교육 방법, 성교육의 적절한 시기, 자녀의 성적 질문에 대한 적절한 대처 방법 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초등학생 우리 아이를 위해 꼭 알아야 할 내용 등에 대해 알게 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우리 아이 성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계양구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부모와 함께 대화의 시간을 보내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부모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7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식'에서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난 9월 24일,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을 포함한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에 따른 것이다. 가야고분군은 한반도 남부지역에 있는 7개 가야고분군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여기에 포함된 고분군은 경남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김해 대성동 고분군, 함안 말이산 고분군, 고성 송학동 고분군, 합천 옥전 고분군,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이다. 주변국과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독특한 정치체계를 유지하며 동아시아 고대문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가 된다는 점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군은 세계유산 등재에 따른 관광객 수요 증대를 위해 다양한 활용사업 공모를 준비 중이다. 고분군 야간경관 조성과 세계유산 방문자센터 건립 등 기반 시설 확충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오는 12월 8일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자체 기념식을 열고 세계유산 등재 보고와 인증서 수령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성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