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지난 3일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갑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갑질 근절 및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낙인 군수를 비롯한 본청 및 직속기관, 읍·면 공무원 170여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갑질 문화를 근절해 청렴 문화 조성과 청렴 의식 고양을 위해 실시됐다. 이번 교육에는 청렴연수원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정승호 강사의 갑질근절 교육과 함께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청렴도 향상 관련 반부패 청렴 내용으로 2시간가량 진행됐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이번 교육이 업무추진과정에서 표출되는 세대 간의 다른 의견이 갑질로 비추어지거나 갈등으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우리 군민을 위해서 공무원의 청렴한 업무처리가 꼭 필요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은 갑질 신고센터를 운영해 갑질 예방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는 한편, 상호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남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여행자 플랫폼 남해각에 남해 군민과 여행객들이 문화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바다도서관'을 4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바다도서관은 기존 회의 공간 등으로 활용하던 남해각 2층에 시·에세이·여행 관련 서적을 구비해 마련됐다. 바다도서관 2층은 20명 이상의 수용이 가능한 회의용 책상과 의자, 이동형 스크린 칠판 등이 설치돼 있어 그동안 유니크 베뉴 장소로 활용됐던 곳이다. 이번 바다도서관 개관을 통해 남해각 여행자 플랫폼이 회의 장소 기능과 함께 도서 열람, 휴식까지도 가능한 복합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바다도서관 개관을 알리기 위해 개관일에 맞춰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개관 이벤트로 '꽝 없는 뽑기권'을 1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꽝 없는 뽑기권'에는 텀블러, 토이카메라, 양말 등 다양한 상품이 랜덤으로 구성돼 있어 바다도서관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더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개관 이벤트는 4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며 상품 소진 시 마감된다. 조영호 남해관광문화재단 본부장은 "바다도서관 개관을 통해 여행 플랫폼인 지하 1층부터 3층 루프탑까지 방문객들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공간으로
경남 하동군은 미래도시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달 23∼30일 6박 8일 일정으로 유럽 선진도시의 도시·건축 견학을 다녀왔다고 3일 밝혔다. 선진지 견학에는 하승철 군수와 미래도시 종합발전계획 담당자, 도시·건축 전문가들이 함께했으며, 이탈리아 밀라노·파르마를 거쳐 스위스 루체른·베른, 독일 프라이부르크·프랑크푸르트 등 도시와 건축을 견학했다. 먼저 이탈리아에서는 밀라노 계획도시 가리발디, 스칼라좌 극장, 파르마 대성당, 파가니니 음악당을 둘러봤다. 스위스에서는 루체른 문화 컨벤션센터와 푸니쿨라, 베른 보행자도로 및 치트글로게 등을 견학하고, 독일에서는 프라이부르크 대성당, 시가지 및 패시브하우스, 프랑크푸르트 뤼데스하임 및 마이자일 쇼핑몰 등을 찾았다. 이들 견학지는 유럽의 계획도시 및 도시계획시설, 유명 건축물 등으로 향후 하동의 미래도시 종합발전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유럽 선진도시 견학은 미래 하동군의 발전상을 구상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유럽의 건축물, 도로, 공원, 계획도시 등을 벤치마킹해 하동군의 미래발전 사례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내달 1일부터 시민의 생활불편 해결 및 공공 이익과 발전에 기여할 창의적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와 서비스 발굴을 위한 '2023 창원 빅데이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5회째 개최되며, 빅데이터 분야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대학생,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빅데이터 분석방법·활용방안을 제시하는 기획 부문과 직접 데이터를 수집·정제하고 분석해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해야 하는 분석 부문으로 나눠진다. 공모전 참가는 오는 9월 30일까지 온라인(http://www.changwon.go.kr/sotong)으로 제출 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 빅데이터 포털(http://bigdata.changwon.go.kr)의 공지사항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공모전 시상은 평가를 거쳐 11월 말에 총 1,000만원의 상금과 창원시장상이 주어진다. 매년 수상한 6개 팀 중 평균 2개 팀 이상이 창원대, 경남대 등 지역 대학생들이 수상해, 지역 인재 양성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수상작을 '창원시 빅데이터 포털'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해, 시민들이 데이터를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피서철을 맞아 내달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일광해수욕장과 임랑해수욕장을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내달 1일 오전 11시 일광해수욕장(임해행정봉사실)과 오후 1시 30분 임랑해수욕장(임해행정봉사실)에서 개장식을 가지며 본격적인 해수욕장 운영개시를 선언한다. 개장식은 정종복 기장군수, 정동만 국회의원, 박우식 기장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유관기관·단체장,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 축사, 업주대표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장기간 동안 일광·임랑해수욕장별로 임해행정봉사실이 각 1개소 운영된다. 또한 해수욕장 환경정비 기간제 근로자 24명을 채용해 화장실, 세족장,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상시 정비하는 등 쾌적하고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처음으로 맞은 피서철로 예년보다 해수욕장 방문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취약시간대 안전관리요원(21:00∼06:00)을 채용해 야간시간대 입수와 불법 폭죽놀이 등의 행위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경남 거창군은 '거창군 일반산업단지 및 농공단지의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비용부담 조례' 및 같은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공공폐수처리시설 사용료가 일반 하수도 사용료 단가 대비 6배 정도 높은 실정과 오염물질 정도가 일반 하수처리구역과 큰 차이가 없음에도 공공폐수처리구역 특성상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일부 입주기업(식당, 오피스텔)의 형평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거창군은 인건비, 전력사용료 등 폐수처리시설 관리·운영에 드는 비용인 월간 유지관리비의 50%와 오수와 폐수 각각 다른 산정기준에 따른 지원금을 감하여 공공폐수처리시설 사용료를 부과해 최초 부과 사용료 대비 평균 46%를 감면하고 있다. 반면, 이번 자치법규 개정을 통해 공공폐수처리시설 사용료 부과기준을 일반 하수처리구역 하수도사용료 기준에 따른 단가(t당 200원)로 부과기준을 변경해 평균 91% 수준의 감면 적용으로 현 입주기업의 사용료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하수도사용료 기준에 따른 공공폐수처리시설 사용료 부과는 지난 제271회 거창군의회 정례회 의결을 거쳤고, 오는 7월부터 적용된다. 김득철 거창일반산업단지협의회장은 "산업단지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내달 1일부터 10월 28일까지 부산 중구, 북구, 서구, 해운대구 일대에서 '제2회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는 국제관광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작년 제1회 행사를 진행한 후 올해로 두 번째로 치러지는 야간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음식 전문가와 영화에 등장하는 음식을 즐기며 이야기를 나눈 후 요트 투어 등을 통해 부산의 야경을 즐기는 '나이트 푸드테라스' ▲다대포의 낙조와 함께 힐링 음악을 즐기는 '나이트 뮤직 캠크닉' ▲금빛노을브릿지와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의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테마형 야시장 '나이트 마켓' 등 3개 프로그램이 총 16회 운영될 예정이다. 첫 행사인 '별바다부산 나이트 푸드테라스'는 작년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부산푸드필름페스타와 협업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 1일 오후 5시부터 영화의 전당과 해운대리버크루즈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당신 인생의 가장 달콤했던 순간'이라는 주제로 홍신애 요리연구가와 장은실 편집장이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제2회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는 본격적인 여름휴가 기간인 7월과 8월,
거창군은 지난 28일 거창군여성농민회(회장 윤순애)가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구인모 군수, 이홍희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여성농민회원과 기관·단체장 등 250여 명이 모여 거창군여성농민회 30주년 기념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거창군여성농민회 설립 30주년을 기념해 여성농민의 인권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걸어온 발자취를 기리며, 인체의 오장(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과 주인공 정귀래, 그의 오남매가 들려주는 동의보감 삶의 지혜와 철학을 담은 마당극 '찔레꽃'을 관람하며 바쁜 영농 기간 문화생활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축사를 통해 "거창군여성농민회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여성농민의 인권뿐만 아니라 우리의 전통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여성농업인들과 소통을 통해 건강한 농촌가정의 구현과 여성을 위한 농정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여성농민회는 여성농민의 정치, 경제, 사회적 지위 향상뿐만 아니라 여성농민이 주체적으로 권리를 찾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단체이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북구 덕천동과 연제구 거제동을 연결하는 '만덕초읍(아시아드) 터널' 개통식을 30일 오후 2시 연제버스공용차고지 옆에서 개최하고, 오는 7월 1일 0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은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시의회 의장,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북구·연제구·부산진구 구청장 등 관계자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기념 세레모니, 사진 촬영, 시범 주행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설된 덕천동∼아시아드주경기장 간 도로는 북구 덕천동 함박봉로에서 연제구 거제동 월드컵대로를 연결하는 길이 4,370m, 상·하행선 분리된 편도 2차로, 왕복 4차로 규모의 도로이다. 만덕초읍(아시아드) 터널은 이 도로 구간의 일환으로, 이번에 개통됨으로써 만덕 제1, 2터널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덕천동 함박봉로 시점에서 초읍동 어린이대공원까지 10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터널은 별도의 통행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이 사업은 1995년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에 국제통화기금(IMF)을 겪는 등 난항을 겪으며 성과를 내지 못했으나, 경제성 분석 결과 비용대비 편익(B/C)이 1
경남 하동군은 옛 하동역 인근 부지에 지역활력 제고의 주요 키워드인 청년들을 위한 주거타운 및 창업·일자리센터로 구성된 하동청년타운 설계공모 당선작을 확정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청년주거타운 당선작은 ㈜건축사사무소 에스에이의 '청년이 원하동', 청년 창업·일자리 지원센터 역할을 할 하동드림스테이션은 ㈜팍스디자인그룹 건축사무소의 '우리마을 행복정거장'이 선정됐다. 청년주거타운 공모에는 10개 작품, 하동드림스테이션은 18개 작품이 출품돼 지난 19·20일 기술심사와 20·21일 본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포함해 각각 5개 작품이 선정됐다. 청년주거타운 당선작인 '청년이 원하동'은 옛 하동역, 폐철도공원 등 주변 외부공간과 연속성을 잘 살린 공간 연결이 장점이며 분리된 주동의 배치로 마을과 같은 풍경을 이뤄 입주민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청년타운이 될 수 있는 작품이란 평가를 받았다. 하동드림스테이션 당선작인 '우리마을 행복정거장'은 청년주거타운과 연계성을 갖춘 계획안으로 건물의 용도에 잘 어울리면서 독특한 조형미를 갖도록 건물의 외형 설계점을 장점으로 평가했다. 하동청년타운은 지역활력추진단, 도시건축과, 투자유치과 등 3개 부서가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