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4개의 영재교육기관에서 수·과학, 발명, 예술, 대중예술, 인문, 영어, 사사과정 영역 705명의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영재교육 대상자를 선발하며 관내 초, 중학생뿐만 아니라 동일 연령대의 청소년(대안학교 재학생, 학교밖 청소년 등)도 응시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지금까지 학교 밖 청소년에게 영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지 않았지만, 2024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부터는 학교에 소속되지 않은 동일 연령대의 청소년이 영재교육을 희망하는 경우, 시교육청이 직접 GED를 통해 지원을 받아 추천을 진행한다. 모집 기한은 20일 오전 10시까지이며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 선발시스템 GED(https://ged.kedi.re.kr)에서 회원가입 후 소속 학교를 반드시 '인천학교밖학교'로 선택해 가입해야 한다. 이후 영재지원(학생)에서 해당 연령으로 신청할 수 있는 영재교육기관과 교육과정을 선택해서 지원하면 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의 모든 청소년이 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영재교육 기회와 교육활동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지정하는 지정문화재 보존지역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인천광역시는 시 지정문화재의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규제 완화를 위해 '인천시 문화재보호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 문화재위원회 사적분과위원회에서 조례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시 지정문화재에 보존지역을 녹지지역과 도시외지역의 경우 현행 500m에서 300m로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재보호법'에서는 지정문화재의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범위를 문화재청장과 협의해 시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있는데, 현재 인천시 조례로 정해진 국가 지정문화재와 시 지정문화재의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범위는 도시지역은 200m, 녹지지역과 도시외지역은 500m다.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은 문화재의 역사 문화환경 보호를 위한 것으로 건축행위 등 토지 이용을 제한하고 있어, 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등을 위해서는 인천시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 이번 조례 개정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제도가 도입된 2003년 이후 20년 만의 규제 개선 성과다. 앞서 인천시는 문화재 인근 주민들의 지속적인 규제 완화 요구로 2014년에도 조례 개정을 추진했었지만, 문화재청의 협의를 이루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14일 옹진군가족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문경복 군수를 비롯해, 백동현 군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미추홀구 다문화가족 자조모임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성황리에 개관식이 진행됐다. 영흥면 내리 61번지에 위치한 옹진군가족센터는'2020년 생활SOC복합화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을 확보해 총 58억5백만원의 사업비로 건립됐고, 지상 2층, 연 면적 1,494.94㎡의 규모이며, 1층에는 다목적 가족교류 소통공간, 청소년 놀터, 요리교실, 2층에는 가족상담실, 개인상담실, 다문화언어교실 등이 있으며, 돌봄기능을 수행하는 다함께돌봄센터, 아이사랑꿈터가 1층에 입주해 군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공간이 될 예정이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옹진군가족센터를 통해 옹진군에 거주하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과 교류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교육·문화·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도성훈 교육감)은 지난 11일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에서 학생주도형 국제교류 아카데미 청소년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관내 중·고등학생 21명의 '국제교류 아카데미' 학생들이 주축이 돼 진행했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환경문제 분석과 SDGs달성을 위한 청소년의 프로젝트 연구 의제 발표를 주제로 UN총회에서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결의한 SDGs중 ▲기후 변화 대응 ▲깨끗한 물과 위생 ▲육상생태계 ▲지속가능한 청정에너지 ▲해양생태계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또한 포럼에 함께 참여한 교육공동체의 질문과 토의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인류가 공동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모색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전 지구적인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토론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며 "인천의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교육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화개정원이 정식 개원한 지 181일 만에 입장객 30만 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서북단의 대표 관광명소로 우뚝 섰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3일 인천 최초 지방 정원으로 문을 연 강화 화개정원은 개원 이후 교동도에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며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화개정원은 KBS '6시 내고향', MBC '생방송 오늘아침', SBS '모닝와이드', TV조선 '트랄랄라 브라더스' 등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소개됐으며, 9월에는 DMZ 평화i랜드 뮤직페스티벌, 10월에는 화개정원 축제도 개최했다. 11월 9일까지 집계된 화개정원 입장객은 총 300,574명으로, 일평균 입장객은 1,661명, 입장객이 가장 많을 때는 6,800명을 넘기기도 했다. 앞으로도 연간 약 48만 명이 화개정원에 방문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매년 방문객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화개정원은 상대적으로 비수기인 동절기에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방갈로 쉼터, 버블 쉼터 등을 조성해 겨울철 방문 관람객을 위해 따뜻한 공간을 마련하고, 화개정원 연못에는 미니 썰매장도 운영할 예정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화개정원을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제1기 아동참여위원회는 지난 11일 부평아트센터에서 열린 '로로로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아동권리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권리 홍보를 위해 아동권리 포토존(즉석사진 촬영) 운영, 아동권리 공모전 수상작 전시, 아동친화도시 의견수렴 등 다양한 활동으로 행사에 방문한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끌어냈다. 아동참여위원 15명이 참여한 이날 캠페인은 아동권리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향상하기 위해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를 설명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보호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한 아동참여위원은 "행사장에 또래 친구들이 많아, 재미있게 캠페인 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친구들에게 아동권리를 직접 설명해 줄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만 7세∼만 12세 아동으로 구성된 부평구 아동참여위원회는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활동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할 수 있도록 설치한 아동참여기구다. 지난 3월 부평구 아동 27명이 제1기 아동참여위원으로 위촉돼 '어린이 참여예산학교', '놀이환경 진단 사업', '아동권리 캠페인' 등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9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3년 지방세 발전포럼'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4일 계양구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는 전국 17개 시·도의 세정담당 실무자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세 연구과제를 발표하고 세미나를 실시하는 등 지방세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럼에서 계양구 소속 황현아 주무관은 '전기차 충전시설 알아야 과세한다'라는 주제로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황 주무관은 최근 친환경 자동차로의 전환 가속화에 따라 늘어나고 있는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효율적인 과세 방안을 제시해 변화하는 세정환경에 적합한 우수 연구과제로써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계양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업무 공유를 통해 세정업무에 관한 전문성을 높이고, 공정한 지방세정 구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최근 '2023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개최된 제46회 지적 세미나에서 우수상을, 제3회 공간정보 활용 경진대회에서는 장려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15주년을 맞는 스마트국토엑스포는 지난 8∼10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전시장에서는 공간정보 신기술과 타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미래 산업을 선보였다. 동구 민원지적과 김미라, 박지연 주무관은 지난 9일 열린 제46회 지적세미나에서 공동으로 '지적 정보 기반의 모바일 증강현실 플랫폼 구축 및 활용 방안'을 발표했다. 지적 정보를 융합한 증강현실(AR) 플랫폼을 통해 도시재생사업과 협업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연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박지연 주무관은 제3회 공간정보 활용 경진대회에서 '인공지능과 드론 활용으로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발표했다. 4차 산업혁명기술인 인공지능과 드론을 통해 도로 포트홀(Pothole·움푹 팬 곳)을 신속하게 탐지함으로써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한다는 내용으로 심사위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구 대표들이 스마트국토엑스포 국제 행사에서 월등한 성적으로 동시 수상한 것은 우리 구의 지적·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에 인천 출신 국민배우 박상원 씨를 시작으로 가수, 개그맨, 교수 등 연수구를 사랑하는 유명인사와 지역 리더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14일 연수구에 따르면 가수 김범룡, 이범학, 개그맨 장용, 김원훈, 교수 김경일, 가수 신인선, 두리, 위나 등 30여 명의 각계각층 저명인들이 연수구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에 뜻을 같이하고 있다. 최근 지난 9월과 10월에만 59명이 동참하는 등 일반인들을 포함한 참여자들이 늘어나면서 지난달 말 기준 279명이 모두 2천343만여 원의 금액을 기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에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등 사업에 사용하는 제도로 개인이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액 10만 원까지는 전액을 세액공제 받을 수 있고 초과분은 16.5%가 세액공제 되며, 지역별로 기부금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연수구 기부자는 연수e음 카드, 녹청자 찻잔, 커피, 쿠키, 오란다, 김치 등을 선택해 답례품을 제공받고 연수구는 지난 10월부터 응원 릴레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해 왔다. 이재호 연수구청장도
인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성규)은 오는 21일부터 이틀 동안 숭의2동 제7노외주차장에서 겨울철 대비 차량 무상 점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하며, 21일에는 현대자동차, 22일에는 기아자동차에서 나와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해당 일자에 점검하는 업체의 생산 차종이며, 차량등록증을 지참하면 누구나 점검받을 수 있다. 점검 내용은 주요 부품에 대한 점검과 소모품 교환 등이다. 공단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눈, 얼음 등으로 인한 도로 결빙 현상이 나타나 차량에 관한 사고가 증가한다"라면서, "해당 차량 소유자께서는 이번 점검 행사에 꼭 참석하셔서 차량 점검을 받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