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16일부터 '동네배움터 가을학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3년의 마지막 모집이다. 동네배움터는 주민들이 쉽게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지역 내 유휴공간에 조성한 학습 공간이다. 구는 올해 총 10곳의 동네배움터를 발굴하고 44개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올해부터 학기제를 도입하며 운영에 내실을 기했다. 공방이나 서점 등 주민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공간을 찾아내 배움의 즐거움도 더했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7곳의 동네배움터에서 14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온갤러리(필동)에서 소묘 수채화 강의 ▲소요서가(을지로동)에서 저자초청 북토크와 신간 읽기 ▲중림창고(중림동)에서 전통주 빚기 등이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홈카페 브루잉·플라워클래스 등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들도 있다. 신청은 8월 16일 오전 9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중구민을 우선 선발하며 수강이 확정되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착순 마감이며 지난 봄·여름학기에 주민들의 열띤 호응으로 대부분의 강의가 조기 마감된 바 있어 빠르게 신청할 것을 추천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청소년을 위한 공간인 '금천청소년문화의집'이 오는 19일부터 임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금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임시 운영 개시일인 8월 19일 오후 2시에 여름 축제를 주제로 ▲친구들과 함께 찍는 '인생네컷' ▲닌텐도, 플레이스테이션, 보드게임 ▲파티용품을 가지고 파티 즐기기 ▲나의 성격 유형 검사(MBTI)와 잘 맞는 활동 찾으며 간식 먹기 등을 무료로 진행한다. 금천청소년문화의집은 금천구에서 두 번째로 개관하는 청소년수련시설이다. 시흥대로 164(시흥1동) 3∼4층에 자리하고 있다. 3층에는 청소년 전용 휴식공간, 파티공간, 게임실이 있고, 4층에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자치활동실, 동아리실, 제빵 전문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제빵 실습실(베이커리실)이 있다. 금천청소년문화의집은 10월 중 정식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금천 제과(베이커리) ▲창업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동네방네 기획단 ▲청소년 상담(멘토링) ▲청소년운영위원회 ▲경제교육 ▲파티기획단 ▲기후환경 도전(챌린지) 등 청소년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청소년 참여 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금천청소년문화의집 누리소통망(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16일부터 10월 13일까지 3개월간 관내 초등·중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에너지 절약 실천방법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기후변화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 발생 원인과 대처방법'이란 주제 아래, 환경교육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에 출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날씨와 기후변화 ▲기후변화 영향과 발생원인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실천방법 ▲에너지 절약 및 생산 방안 ▲미세먼지 바로알기 등 탄소중립을 위한 '필수 이론교육(45분)'과, 태양광 키트·에코백을 제작해 생활 속 일회용품 감량문화에 기여하는 '체험형 교육(45분)' 등 총 90분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기간은 여름방학이 끝나는 이달 16일부터 10월 13일까지며, 교육대상은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관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 5곳이다. 구는 교육기간 중 추가 신청을 희망하는 학교에도 강사를 배정해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최근 3년간 '학교로 찾아가는 기후변화 교육'을 179회 운영해 지금까지 총 2,9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외에도 여름방학 자원순환체험교실, 어린이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 10일 '서울특별시 도봉구 청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공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구는 청년의 자립 기반 형성과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청년 정책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공포된 조례에는 ▲청년 주거·창업 공간 임차보증금 융자 사업 ▲청년의 능력 개발 및 창업 육성에 관한 사업 ▲청년의 생활안정 및 문화활동 활성화에 관한 사업 ▲청년시설의 설치 및 개선 사업 ▲청년기금운용심의위원회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 제정 이후 구는 시행규칙 제정,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통한 상품 개발을 완료하고, 2024년 상반기부터 청년 주거·창업 공간 임차보증금 융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융자사업 이외에도 조성된 기금을 통해 다양한 청년 정책 사업을 추진해 도봉구 청년들의 자립을 돕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이준 열사 유해봉환 60주기를 맞아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근현대사기념관에서 추모특별전 '돌아오지 못한 헤이그 특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준 열사는 일제의 사법권 침탈에 맞서 싸우다 해임된 대한제국 1세대 검사이자 국채보상운동을 이끈 애국계몽운동가다. 고종의 특사로 임명돼 1907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서 을사조약 체결이 일본의 강제에 의한 것이었음을 폭로하려 했으나, 일제의 방해와 열강의 외면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열사는 이에 굴하지 않고 국제사회 여론에 호소하는 외교활동을 전개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한 채 순국하고 말았다. 이준 열사의 성체(聖體)는 지금으로부터 60년 전 1963년 9월 30일 환국했고, 10월 4일 강북구 수유리에 안장됐다. 이번 추모특별전은 ▲법무대신을 고소한 호법신護法神 검사 ▲일제 침탈에 맞선 국권수호운동 ▲헤이그 만국평화회의 특사 ▲돌아오지 못한 특사의 귀환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에서는 이준 열사의 검사 시절 모습을 볼 수 있는 한성재판소 검사 시보 임관안, 대한제국 법관양성소 교재 등 다양한 자료들이 공개된다. 친필 유묵과 고종황제가 수여한 헤이그 특사 임명장, 세 특사(이
구로구가 하천 산책로 공중화장실 이용 편의 개선에 나섰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구민들이 하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도림천에 공중화장실 추가 설치하고 목감천의 노후 공중화장실을 교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공중화장실이 설치된 곳은 도림천 거리공원 오거리(구로동 681) 부근으로, 기존 화장실과는 약 200m 떨어져 있다. 그간 도림천 산책로는 이용 구민이 많은데 비해 공중화장실은 1곳에 불과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구는 총 2억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 5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7월 말 완료했다. 새로 신설된 화장실은 폭 3.4m, 길이 8m 규모로, 범죄예방을 위해 세면대 주변과 각 화장실 칸마다 구로경찰서 112상황실과 연결되는 안심 비상벨이 설치됐다. 화장실 입구에는 안심 비상벨 설치를 표시하는 LED 채널도 부착했다. 이와 함께 구는 목감천 목감교(목감천서자전거길 42) 주변 노후 공중화장실 교체 사업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전면 개방에 들어갔다. 이번에 교체된 화장실은 개봉교(개봉로2길 4)와 구일역 제방(안양천동자전거길 761) 공중화장실 2개소 사이에 위치해 있다. 규모는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과학으로 다시 만나는 세계, 디지털 금천'이라는 슬로건으로 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에게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과학 도시 금천의 인프라 확대와 첨단 과학기술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는 구청 광장, 금나래아트홀, 금나래도서관 등에서 다채로운 과학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축제 안내 및 예약, 이벤트 참여 등을 위해 9월 30일까지 금천과학축제 전용 누리집(www.gscience.or.kr)을 운영한다. ▲최현우 매직쇼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 특별강연 ▲과학골든벨 등 8가지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8월 10일부터 24일까지 금천과학축제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을 받는다. 8월 31일 오후 7시 30분 금천구청 광장 메인무대에서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의 축하공연과 '생동감크루'의 마이클잭슨 LED아트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9월 1일부터 2일까지 개최되는 과학축제 행사장은 '컬처존(Culture zone 공연·강연)', '퓨처존(Future Zone 전시·체험)', '힐링존(He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여름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감염병 매개 위생해충(모기 등)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하절기 특별 집중방역'에 나섰다고 밝혔다. 올해 하절기는 기온·습도 상승, 장마 등 위행환경 취약 상황이 지속돼 그 어느 때보다 감염병 예방·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구는 하절기 동안 특별 방역기동반 확대 운영을 통해 선제적 종합방제에 나선다. 먼저, 방역기동반을 2인 1개조 2개반으로 편성하고 월간 방역소독 계획에 따라 하천변, 14개동 방역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회 방역소독을 진행한다. 특히 풀숲이 많은 하천변과 하수구는 연무·분무 방역소독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하천변과 하수구·정화조 등의 고인물에는 유충구제를 통해 모기 등의 성충을 집중 제거한다. 위생해충 관련 주민 불편 신고 시에는 민원 접수 후 3시간 이내 현장으로 출동해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구는 구민들이 자주 이용·방문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위생해충살충기와 기피제 분사기를 설치·운영 중이다. 살충기는 충란천변 121곳, 우이천변 60곳, 공원 등 135곳 총 316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기피제는 ▲신화초교맞은편 우이천변 ▲도봉산 입구(통일교 옆) ▲초안산 근린공원(창골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빗물받이 뚜껑을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표시 디자인이 적용된 옐로 박스로 교체하고, 무단투기로 인한 빗물받이 배수능력 저하 예방에 나섰다고 밝혔다. 관악구는 매년 정기적으로 빗물받이 정비를 시행하고, 특히 지난 6월에는 여름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관악구청 전 직원이 빗물받이 청소에 나서는 등 원활한 배수 기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전히 관내 빗물받이 곳곳에 담배꽁초, 쓰레기 등 무단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을 고려, 주민 인식 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옐로 박스 시범 설치 사업 도입을 결정했다. 또한 지난 6월 옐로 박스 도입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7월까지 유동인구 밀집 지역, 지하철 역사 주변 등의 빗물받이 뚜껑 100개(조원동 신림중앙시장 일대 20개, 중앙동 상업지구 일대 80개)를 옐로 박스로 교체 완료했다. 향후에도 구는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빗물받이 청소와 준설을 위한 무단투기 예방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철저한 수해 예방을 위해서는 구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빗물받이에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 주기를 요청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9일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새만금 야영지에서 철수한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스위스 대원 112명에게 3박 4일간 쾌적한 숙소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잼버리 대원들이 북한산의 명품 자연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전통을 느낄 수 있도록 4.19국립민주묘지, 북한산국제클라이밍센터, 우이동 산악문화HUB 등 주요시설을 활용한 다채로운 시간을 마련했다. 잼버리 대원들은 지난 8일 저녁 우이동 솔밭공원 인근에 위치한 메리츠화재연수원에서 하룻밤을 묵고, 9일부터 강북구에서 마련한 새로운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구는 28명씩 4개조로 대원들을 편성해 북한산 국제클라이밍센터, 서울도심등산관광센터, 우이동산악문화HUB, 청자가마터 등에서 도심 속 산악의 멋과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0일에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화계사의 탬플스테이를 통해 참선과 명상, 사찰음식 만들기 등을 체험한다. 성신여대운정그린캠퍼스에 위치한 복식·자연사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의 출생 복식에서부터 평상복, 혼례와 궁중의례복식, 수의까지 다양한 복식과 장신구 등을 관람한다. 또 강북문화재단과 구민이 준비한 학승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