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적기리골에 있는 방태산 자연 휴양림은 그 규모가 국내 최대인 9,833ha 방대한 면적을 자랑한다. 지난 1997년 5월 19일 2년여의 공사끝에 완성된 이 휴양림은 절경의 폭포 2개와 넓직한 암반, 풍부한 수량의 일급계곡인 적기리골의 발원지인 적기리골 중류부에 위치, 경관 또한 전국 최고로 꼽아 줄만하다. 적기리골 발원지는 수림상이 뛰어나고 초원,기암 등을 고루 안은 방태산(해발 1,443.7m)이다. 방태산과 구룡덕봉을 이은 주릉 북쪽으로 부챗살처럼 펴진 지릉들이 흡사 커다란 함지박 같은 형상의 계곡을 이루고 있어, 산행을 겸한 사계절 휴양지로도 이곳은 적격이다. 호리병 주둥이 같은 적기리골 입구에서 나온 물줄기는 대골과 합류하여 흐르며 계곡 형태가 평범해진다. 하지만 일단 휴양림 안으로 접어들면 대단한 절경이 산곡에 숨어 있었구나 하는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인제군 기린면 현리 소재지인 현리의 기린초등학교를 지나 방태교를 건너기 직전에 좌측으로 샛길이 나있다. 이 포장도로를 끼고 약 10km쯤 가다보면 우측으로 방동약수터로 들어가는 길이 나온다. 서울에서 승용차로 홍천을 지나 인제 방향으로 8km가서 오른쪽 율전초등학교가 있는 갈림
군산항에서 바라다본 금강 하구언과 장항제련소. (김동열 사진영상국장)
지난 1991년 11월 28일 착공된 새만금방조제는 그규모가 33km 세계최장으로써 황해의 바다위에 우리 국토의 새로운 대역사가 이루어 지고있다.(김동열 사진영상국장)
북한산 국립공원내에 난립해있는 식당들.주말이면 이 식당들을 이용하는 등산객들을 승합차로 태워다 주느라 북한산 입구도로는 매연이 무척 심하다.(글/사진=김동열 사진영상국장)
북한산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어 너무나 아릅답다.사진은 북한산 의상봉(위)과 단풍(김동열 사진영상국장)
세계 최장(33km) 명품 방조제가 완성되면 국가의 미래성장 동력인 새만금이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본격 도약함을 물론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명품이 될 것이다. (김동열 사진영상국장)
국내 최장인 인천 송도와 영종도를 잇는 총 길이 21.4km의 인천대교가 개통 되었다.
고대산(해발 832미터)은 경기도 신서면 신탄리에서 강원도 철원군까지 걸쳐있는 산이다. 경원선 철도가 휴전선에 막혀 멈춘곳에 솟아 있는 산으로 분단의 설움을 안고 있는 우리 민족에게는 한이 서린 곳이다. 이산의 정상에서는 북녘의 철원평야와 6.25때 격전지인 백마고지,금학산(해발 947미터)과 지장봉(해발 877미터),북대산.향로봉은 물론 한탄강 기슭의 종자산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광주산맥의 지맥으로 동부는 산지를 이루며, 화강편마암계 산답게 암반과 암릉이 발달되어 있다. 북동쪽 골짜기의 표범폭포에서 흐르는 물이 동막골 계곡과 유원지를 지나 동서방향으로 흘러 남북주향의 산지를 돌아 차탄천과 합류, 북에서 남으로 전곡을 거쳐 한탄강으로 흐르다가 임진강으로 들어 간다. (글/사진=김동열사진영상국장)
관악산(해발 629m)은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과 경기도 안양시.과천시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북한산.남한산 등과 함께 서울분지를 이중으로 둘러산 자연의 방벽으로, 옛 서울의 요새지를 이루었다. 서울 남쪽 경계를 이루고 있고 그 줄기는 과천의 청계산을 거쳐 수원의 광교산까지 이룬다. 주봉은 연주대이고 정상의 영주대는 세조가 기우제를 지냇던 곳이다. 이산에는 원각사와 연주암이 있고 자왕암,불성사,삼막사,관음사 등의 산사와 과천 향교 등이 있으며, 정상에는 기상청의 레이더 시설이 있다. 이산의 등산코스는 지하철 2,4호선 사당 전철역에서 마당바위-관악문-연주대-서울대입구 코스를 선택하면 3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 (글/사진=김동열사진영상국장)
인천광역시부평 송작산악회가 지난 8월 22일 감악산(해발 675미터)으로 정기 산행을 떠났다. 감악산은 예부터 바위사이로 검은 빛과 푸른빛이 동시에 흘러나온다 하여 감악, 즉 감색바위라고 하였다. 이 일대는 광활한 평야지대로 삼국시대부터 적략적 요충지였다. 장군봉 아래는 조선조 명종 때 의적 임꺽정이 관군의 추적을 피해 숨어 있었다는 임꺽정 굴이 있다.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으며, 의정부 북쪽 회천에서 양주 남면을 지나 설마리를 거쳐 감악산 계곡을 따라 들어 가면 높이 20여미터에 달하는 운계폭포가 나온다. 폭포 뒤로 범륜사가 있고 그 뒤로 전형적인 암산의 모습을 띤 감악산이 보인다. 범륜사에서 감악산으로 오르는 길은 오른쪽 능선을 타고 임꺽정봉,장군봉을 거쳐 정상에 이르는 코스와 남쪽에서 계곡길을 거쳐 올라가는 코스가 있다. 임진강 하류의 넓은 평야지대를 바라보면서 북쪽 능선을 타고 오르는 길도 있다. (글/사진 = 김동열 사진영상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