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고독사 예방과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인 '관악구 고독사 예방협의체'를 새롭게 구성하고, 안전한 복지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관악구 고독사 예방협의체는 총 23명으로 관악구, 관악구보건소, 관악경찰서, 관악소방서, 종합사회복지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악구지회, 임대아파트 관리소장 등 민관 유관기관의 주요 인사로 구성됐다. 고독사 예방과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개최했던 첫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 민간 공동위원장 선출, 관악구 고독사 예방사업 현황 보고와 함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자유로운 정책 건의와 토의가 이뤄지기도 했다. 이날 위원들은 고독사 예방협의체 구성에 대한 필요성에 뜻을 모으며 참여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또한, 임대아파트 엘리베이터 LED 모니터에 이웃에 대한 관심 유도와 위기가구 발견 시 신고 방법 등을 담은 관악구 위기가구 발굴 홍보영상 송출을 결정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아울러 구는 8월 중 고독사 예방협의체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해 민관 협력체계를 다시 한번 다지고, 고독사 예방에 관한 의견 수렴과 사업 발굴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회의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국제 청소년의 날을 맞아 청소년 마음 건강 행사 '우리, 사이쉼 할래?'를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강남구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쉼과 대청공원(9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9년 UN에서 제정한 '국제 청소년의 날'(8월 12일)은 청소년이 겪고 있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지침과 정책을 제공하고 청소년의 복지향상과 생계 증진을 목표로 한다. 구는 이날을 기념해 코로나19 기간 악화된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청소년들이 잠시 쉬어가면서 마음을 돌볼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7일부터 11일까지 대치동 학원가에 위치한 사이쉼(도곡로 420)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퀴즈 풀이 행사를 진행한다. 청소년들은 퀴즈를 풀면서 자신의 마음 상태를 알아차리고,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감정조절법을 배울 수 있다. 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대청공원(일원동 621번지)에서 찾아가는 마음건강 행사를 개최한다. 사이쉼과 대청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행사는 ▲마음건강 퀴즈 풀이 ▲스트레스 대처 카드 작성하기 ▲걱정인형 만들기 ▲정신장애 편견 해소 및 인식 캠페인 등으로 이뤄진다. 행사에 참여한 학
서울시가 2025년, 세계 80여 개 기관·1천여 명의 국제 MICE 주최자들이 참여하는 국제 연례총회 유치에 들어간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 길기연)은 4일 '2025년 국제컨벤션협회(ICCA) 총회'의 서울 유치를 위해 총 6개 기관이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유치위원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지난 1963년 설립된 '국제컨벤션협회(ICCA)'는 세계 최대 국제 컨벤션 네트워크·데이터를 보유한 컨벤션 전문 국제기구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부를 두고 있다. 매년 ICCA 통계보고서를 발간해 전 세계 국가·도시의 국제회의 개최순위를 발표하고 연례총회를 개최, 세계 MICE 업계 선도를 위한 전략적 논의 및 전문가 교육 등을 이어가고 있다. '국제컨벤션협회(ICCA) 총회' 유치위원회는 서울특별시와 ▲서울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한국MICE협회 ▲코엑스 ▲파르나스호텔, 공공기관·국내 MICE 관련 업계를 포함하는 기관으로 구성됐다. 6개 기관은 상호협력 하에 총회 유치 활동을 유기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양해각서에는 최종 개최지 선정 시까지 각 기관은 공동 홍보마케팅·현장답사 등 유치 활동 전반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유치위원회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치매 위험군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총명 침 시술과 한약 처방을 무료로 지원하는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은 어르신에게 표준화된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와 우울증을 예방하고, 어르신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금천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중 인지 저하로 판정받은 어르신(치매로 진단받은 자 제외) 선착순 45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금천구 지정한의원에 방문해 인지기능 및 우울증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 어르신이 치매 위험군(인지 저하)으로 판단되면 총명 침 시술, 첩약 또는 과립제 형태의 한약 처방을 받게 된다. 다만, 현재 치매를 진단받고 약물치료 중이거나 한의사에 의해 중등도 이상의 치매를 진단받은 경우는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금천구 지정한의원은 10곳이다. ▲원효당한의원 ▲보성한의원 ▲다소담한의원 ▲동인당한의원 ▲경희스마일한의원 ▲보담한의원 ▲태인한의원 ▲지성한의원 ▲정훈한의원 ▲편백한의원이다. 연락처와 주소는 금천구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르신 한의약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9년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을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와 중앙행정기관이 공동으로 17개 시· 도가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등의 추진 실적을 종합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는 6대 국정목표 달성을 위해 개발된 112개 지표에 대해 지난해 한 해 동안의 실적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행정안전부의 평가 결과를 토대로 서울시는 정량지표에 대한 달성도와 준비·노력도를 합산해 25개 자치구의 추진실적을 S·A·B등급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구는 정량지표 34개 중 28개의 목표를 달성(82.3%)해 재정 인센티브 3,5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특히 구는 ▲필수조례 적기 마련율 ▲혁신구매목표 달성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율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지원 ▲법령 불부합 자치법규 정비율 등 다양한 분야의 지표에서 두루 강세를 보이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구는 합동평가 대비 실적향상을 위한 계획 수립, 부구청장 주재 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지표별 실적 집중 관리, 지표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등 지표 달성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해
서울 강서구의 빼어난 구정 운영 능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강서구는 '2023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아 9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합동평가는 국정운영의 능률성과 효과성,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의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서울시는 행정안전부의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목표달성도와 노력도에 따라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실적을 평가했다. 그 결과 강서구는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아 9년 연속 우수구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서울시로부터 3,5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지원받게 됐다. 목표 달성도(65점 만점)와 준비 노력도(35점 만점)를 합산해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구는 평가점수 91.9점을 획득, 서울시 자치구 평균인 84.1점을 한참 웃도는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노력도 부분에서는 35점 만점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학교 밖 청소년 자립 성취도 ▲주민 1인당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수거량 ▲공공 취업지원 서비스 달성률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3년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최종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구는 5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을 위한 투자 사업비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로써 구가 지난 6년간 총 9회에 거쳐 확보한 재정 인센티브는 총 7억 3,400만 원에 달한다.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지방재정 집행 평가'는 경기 위축 시기에 공공부문의 신속한 재정지출로 민생경제를 안정화하기 위한 제도다. 구는 지난 2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담아 상반기 재정집행 추진 계획을 수립,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위해 끊임없이 총력을 기울였다.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추진단'을 운영해 대규모 투자사업의 추진상황, 집행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구민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부문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인 대응을 펼쳤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이 돼 최선을 다했다"라며, "하반기에도 적극적 재정집행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아름다움과 힐링을 자랑하는 '우이동 가족캠핑장'에서 오는 12월까지 '감성과 힐링의 테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이신설선 북한산우이역 1번 출구에서 5분거리에 위치한 우이동 가족캠핑장(강북구 삼양로181길 28)은 도심 속 일상의 휴식을 취하기 위해 가족, 친구, 연인 단위로 방문하는 강북구 명소 중 하나다. 데크 27면, 글램핑 4개 동과 샤워실, 화장실, 세척실, 파고라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구는 캠핑장 이용객들이 단순 캠핑을 넘어 문화, 감성,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8월 매주 금∼일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분수 놀이로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깜찍이 물놀이'를, 9월 9일 오후 4시엔 버블쇼, 풍선쇼 등 아이들에게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어린이 마술쇼'를 진행한다. 또한 10월 21일 오후 4시엔 캠핑장에 떨어지는 낙엽을 활용한 다양한 '친환경 만들기 체험'을, 11월 18일 오후 4시엔 강북구문화정보도서관의 마스코트인 강북이와 함께하는 '보물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월 15일에는 캠핑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마쉬멜로우 나눔 행사도 개최한다. 아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이달부터 돌봄SOS센터 간호직 돌봄매니저의 전문성을 살린 '돌봄SOS센터 건강돌봄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복지대상자의 건강 관련 욕구에 대한 대응성을 높이고 보건·복지 통합돌봄 창구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그간 도봉구는 동 주민센터 간호직 공무원을 통해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가정 내 가사·간병 ▲단기간 시설입소 ▲병원 등 외출 동행 ▲가정 내 간단한 수리, 대청소, 방역 ▲식사 배달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달부터는 여기에 더해 지역주민 가정에 방문해 건강정보, 생활습관, 일상생활 불편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 대상자의 건강문제 및 욕구를 파악하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상자 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제공 이후에도 건강 호전 여부 등을 점검하고 필요시 대상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병원·보건소 등에 연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돕는다. 또한 낙상·골절·고혈압·당뇨에 대한 건강정보를 제공해 주민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역량을 증진시킨다. 거동이 불편하고 돌봐줄 가족이 없어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주민은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상담 및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간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연말까지 교통사고가 잦은 관내 주요 간선도로 교차로 7곳을 대상으로 조명탑을 설치해 시인성을 강화하는 '도로조명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자료에 따르면 야간시간대(17∼07시)에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2019년 45건에서 2020년 47건, 2021년에는 49건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구는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고자 올해 말까지 ▲신정네거리역 ▲신월사거리 ▲강월초등학교 입구 ▲과학수사연구원 입구 ▲화곡로 입구 ▲신트리공원 앞 ▲오금교 사거리 교차로에 총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조명탑 7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조명탑은 야간에 보행자와 차량이 안전하게 통행하도록 24m 높이에서 조명을 비추는 시설물이다. 사업이 완료될 경우 횡단보도뿐만 아니라 보행자 대기공간 등 교차로 주변의 조도가 2배 이상(25→50룩스) 높아져 시인성이 확보돼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구는 비대칭형 투광등이 탑재된 조명탑 설치로 교차로를 주행하는 운전자의 눈부심과 주변 지역의 빛 공해를 방지할 계획이다. 한편 사업대상지는 교통사고 발생 건수, 양천경찰서 의견,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