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모기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개인주택 주민을 대상으로 모기 유충구제제를 오는 7일부터 각 동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가정용 모기 유충구제제'을 원하는 도봉구 개인주택 주민은 오는 7일부터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유충구제제의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안내 받은 후 5개월 분량의 유충구제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공동주택·대형건물 등에는 올 하반기에 별도로 배부될 예정이다. 유충구제제는 유충 1마리 구제로 성충 700여 마리를 구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웅덩이·늪·저지대 등 서식지의 제한이 있는 유충과 비교해 성충은 활동 범위가 약 72배로 늘어나기 때문에 유충구제 방역은 시간적·경제적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유충구제를 하는 방법에는 유충구제제 이용 외에도 화분 물받이, 우수 받이통 등에 뚜껑을 덮거나 망을 씌워 두는 방법 등이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대형건물이나 아파트 등은 전문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자체적으로 유충구제를 하고 있으나, 개인주택은 유충구제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유충구제제 지원이 모기로 인한 주민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돌봄부터 급식관리, 체험활동, 장난감도서관, 육아지식까지 보육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양천구 보육타운'을 2025년까지 건립하고, 오는 7일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보육타운'은 조성된 지 30년이 경과한 노후 구립어린이집 건물을 신축해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4,572.64㎡로 신정7동에 조성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240억 규모다. 시설 내부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도서관·공동육아방 ▲키움센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영유아체험관(요리체험실) ▲구립어린이집 등 다양한 보육시설을 한 공간에 복합화해 아동에게는 건강한 성장환경을, 부모에게는 양질의 보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7일 개최될 기공식은 사업추진 경과보고, 공사현황 설명, 기공 시삽 순으로 진행된다. 이기재 구청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입주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공사 진행과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다양한 복지수요를 반영한 보육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인 '양천구 보육타운' 건립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아이
서울시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오는 11월 15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북구 거주 청년 임차인의 전·월세계약 보증금 미반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납부한 보증료 전액(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거용 주택에 대해 올해 1월 1일 이후 전세금 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한 무주택 청년 임차인으로, 전월세 임차보증금은 3억 원 이하, 연 소득 5000만 원(신혼부부 7000만 원) 이하이다. 청년의 연령 기준은 신청일 기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이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 신청 또는 방문 신청이 가능한데, 온라인 신청은 서울시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https://youth.seoul.go.kr/)의 '주거-주거비 지원-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메뉴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강북구청 6층 일자리지원과를 통해 방문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15일까지이나 지원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보증료 지원사업은 임대차계약 만료 시 보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자원 절약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관내 초등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3일간 자원순환홍보교육관에서 '여름방학 자원순환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원순환 체험교실은 분리배출 이론 교육과 재활용 창작품 제작 체험을 통해 지역 아동에게 일상생활 속 친환경 생활습관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체험교실은 이론수업에 게임 교구를 접목해 아이들의 눈높이와 흥미, 재미를 고려한 맞춤형 환경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수강생들은 카드 및 보드게임을 함께 해보며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 방안을 자연스레 체득하게 된다. 이어지는 재활용품 창작 체험활동에서는 폐플라스틱, 폐현수막, 커피찌꺼기 등 폐자원을 활용해 ▲블록화분 ▲에코메시지 가방 ▲자투리 가죽 키링 ▲유리병 스노우볼 ▲커피박 천연비누 등을 직접 만들며 자원 재생의 소중함을 되새겨 볼 예정이다. '여름방학 자원순환 체험 교실'은 8월 16일부터 8월 18일까지 양천구자원순환홍보교육관(목동동로 316-10)에서 회차별 15명씩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포털에서 8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서울 도봉구(오언석 구청장)가 폭염 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내 폐지수거 어르신 중 저소득 취약가구에 여름철 3개월간 냉방비 7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냉방비 지원을 위해 앞서 14개 동의 복지플래너를 통해 폐지수거 어르신 현황 및 생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중위소득 120% 이하 어르신 51명을 선정했다. 냉방비 지원금액은 7∼9월간 7만 원씩 총 21만 원이며, 도봉구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지원 대상자 계좌로 직접 입금한다. 아울러, 구는 폐지 수거 어르신들의 여름철 안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돌봄단 등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봉구 관계자는 "최근 에너지 가격 급등과 높아진 기온으로 인한 온열 질환자가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폭염 위기가구인 폐지 수거 어르신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라며 이번 냉방비 지원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경제적 취약계층인 폐지수거 어르신에게는 냉방비가 아주 큰 부담"이라며, "어르신들의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및 폭염 대비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내달 1일부터 장애인이 이용하는 전동휠체어 및 스쿠터 등 전동보조기기에 대한 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사업을 전국 지자체 중 가장 적은 금액의 개인 자부담금액 및 가장 높은 보장금액으로 지원한다. 장애인 개인이 3만원을 자부담하면, 제3자의 대인·대물 배상책임에 대해 사고당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전동보조기기는 운행시 보행자와의 충돌 가능성이 높고, 사고 발생 시 상대방에 대한 배상금액도 커 장애인의 부담을 가져왔다. 이에 구는 이러한 부담을 줄이고,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한 배상책임지원을 추진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서초구에 거주하며 전동휠체어 또는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모든 등록장애인이다. 보험보장 기간은 올해 8월 1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1년이다. 보장범위는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발생한 제3자의 대인·대물 배상책임지원이다. 다만, 피보험자의 신체상해 및 전동보조기기 손해는 해당보험으로 보장하지 않는다. 보험 계약은 구에서 진행되며, 피보험자인 서초구 등록장애인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보험 청구 방법은 보험업체인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11월 10일까지 주민의 거주사실과 주민등록표를 대조·확인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 중인 모든 세대이나, 구는 특히 ▲복지취약계층 ▲사망의심자로 조회된 자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사실조사는 비대면·디지털 조사와 방문 조사 2가지 방식이 병행된다. 비대면·디지털 조사는 8월 20일까지, 방문 조사는 10월 10일까지가 조사기간이다. 비대면·디지털 조사는 '정부24'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세대원이 직접 주민등록 사실 여부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말기 위치 정보(GPS)를 통해 주소지와 동일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이므로, 반드시 주민등록 상 주소지에서 참여해야 한다.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한 경우 방문 조사 대상에서 제외되나,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등 중점조사 대상은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방문조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10월 31일까지 출생 미등록 아동 신고기간을 병행 운영한다. 미등록 아동신고가 접수된 경우 담당 공무원이 가정방문 등을 통해 아동의 출생사실·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8월 1일부터 1년간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안심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사고 발생도 늘어나고 있다. 전동보조기기는 도로교통법상 인도를 이용해야 하므로 적치물이나 보행자와의 접촉 사고 위험이 있다. 이에 구는 이러한 사고 발생 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발 빠르게 조례를 제정하고 추경 편성해 8월 1일부터 신규사업으로 구민 보험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전동보조기기를 이용하는 강남구 거주 등록장애인 600여명 이며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사고가 발생해 타인에게 직·간접 신체·재산상 손해를 입히는 대인배상과 타인의 물건을 파손하거나 자동차와 충돌하는 대물배상 모두 보장한다. 사고당 최대 5천만원(본인부담금은 3만원)까지 보장할 수 있는데,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보장 한도다. 보험기간은 2023년 8월 1일부터 2024년 7월 31일까지이다. 보험 청구 기간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 횟수에 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장애인 본인의 피해에 대한 보상은 제외된다. 구는 전동보조기기에 부착할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4차산업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로구는 "빠르게 변하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 맞춰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아코딩, 융합코딩, 코딩드론 지도사 자격증 과정 이론 및 실습이다. 유아코딩은 음악과 코딩이 융합된 창의융합 교육을 기반으로 직접 큐브로봇을 조립하고 프로그래밍을 해보는 과정으로, 9월 4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전 10시∼12시에 구청 평생학습관2관에서 열린다. 융합코딩은 아두이노와 엠블록 프로그램을 이용해 코딩 능력을 함양하는 교육으로 9월 11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후 4시∼6시에 구로구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코딩드론은 드론의 원리를 이해하고 코딩한 알고리즘으로 드론을 제어해보는 수업으로 9월 12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4시∼6시에 구로구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운영된다. 수강료는 2만원이고 자격증 발급 비용은 별도다. 각 과목별로 20명씩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을 원하는 이는 8월 1일부터 구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4차산업 기술의 역량 강화와 미래지향적인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독산보건분소에서 오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체육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 학생 체육 교실은 작업치료사와 물리치료사가 신청기관에 방문해 장애 학생의 신체적, 정서적 발달을 유도하는 체육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름방학 체육 교실은 금천어울림복지센터에서 진행하며, 금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등록된 발달장애 초등학생 10명과 중고등학생 10명이 참여한다. 초등부는 ▲풍선 놀이 ▲줄넘기 ▲피구 ▲훌라후프로, 중고등부는 ▲컬링 ▲보치아 ▲원반던지기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여자들이 규칙이 있는 그룹 운동을 하면서 신체 능력은 물론 상대에 대한 배려심과 사회성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체육활동 시작 전에는 수준별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참여자의 운동 수행 능력을 평가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기능평가를 통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발달장애 학생 체육 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독산보건분소 재활치료실(2627-2875)에 문의하면 운영시간, 장소 등을 협의한 후 진행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많은 장애 학생들이 참여해 신체 능력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