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평소 고관절·무릎 관절염 통증으로 고통받고 있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공관절 수술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하동군에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부과기준 하위 50%(직장가입자 11만7000원 이하, 지역가입자 6만2500원 이하)이다. 다만 다른 법령이나 민간단체에서 지원받은 경우는 제외되며, 지원 한도는 1인 본인부담금 200만 원 이내로 예산 소진 때까지 한쪽 무릎당 최대 100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지원범위는 무릎관절·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에 한정되며, 만성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한 인공관절 수술만 지원되고, 골절 등 다른 증상으로 인한 수술과 재수술 및 로봇시술은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의료급여증명서,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진단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하동군보건소 건강증진과 정신건강담당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 이전에 시행한 수술에 대해서는 지원받을 수 없으므로 반드시 대상 여부는 수술 전에 상담이 필요하다. 김명숙 건강증진과장은 "고관절·무릎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저소득층 어르신이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받아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행정안전부의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기관의 데이터 기반 행정에 대한 운영현황 전반을 점검해 정책개선에 반영하고자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총 46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남해군은 지난해 ▲데이터 기반 행정 추진체계 정립 ▲행정·공공기관 간 데이터 공동 활용 촉진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혁신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및 문화조성 등 4개 분야에서 상위 24개 우수지자체에 포함돼 '우수' 군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지역 현안 문제해결을 위해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활용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향상된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군민들이 신뢰하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데이터에 기반을 둔 정보화 기술의 확산과 조직 내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인 챗GP
김형찬 부산 강서구청장은 지난 6일 강서구 가덕도동 국가관리묘역에서 '6·25참전유공자 땡큐챌린지'에 동참했다. '6·25참전유공자 땡큐챌린지' 캠페인은 부산지역 오피니언 리더 등 70명 이상이 참여해 부산지역 6·25전쟁 관련 현충 시설을 방문,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이날 제68회 현충일을 맞이해 관내 가덕도동 국가관리묘역 추념식에 참석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명복을 빌고 그 위훈을 기렸다.
이승화 경남 산청군수가 임업인과 간담회를 가지는 등 현장소통을 이어갔다. 산청군은 7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임업분야 기관 및 단체들과 소통과 협력을 위한 임업인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승화 군수를 비롯해 산청군산림조합,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산청군협의회, 산청틔움 사회적협동조합, 산청군 율림회, 오부면 산채작목반, 산청군 고로쇠 연합회 등 임업 관련 단체 회장 및 사무국장 10여 명이 참석했다. 임업인들은 간담회에서 각종 임산물 관련 현안과 애로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전달했다. 특히 임산물 추가 보조금 지원과 관련 행사 등 예산 지원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승화 군수는 "산청군 전체면적의 80%를 차지하는 산림자원을 잘 활용해 임산물 생산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청정지역에서 자란 산청 임산물을 적극 홍보해 임가 소득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임산물 생산에 필요한 기계 등을 지원하는 임산물 생산기반조성사업을 비롯해 산림작물생산단지조성사업, 친환경임산물재배관리사업 등을 통해 임가를 지원하고 있다. 또 산나물 꾸러미 특판행사 등 임업 발전 및 소득증대를 위한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이 농림축산식품부에 공모한 '2024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최종 사업대상지로 3개 마을이 선정돼 국비 등 6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기초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3개 마을은 세부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중앙부처 컨설팅 등을 거쳐 최종 사업비 확정 후 4년 동안 방치된 빈집과 슬레이트 등을 철거하는 주택정비사업, 마을안길 정비와 마을회관 리모델링, 주민역량강화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다. 안의면 숙림지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오래된 마을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해 시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공동 쓰레기 집하장을 이전 설치하고 마을안길 확장과 가드레일 설치 등을 추진하며 서상면 조산지구는 마을 내 소하천 정비와 가드레일 설치, 마을안길 확장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사업 추진과 더불어 구 보건소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복지 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수동면 서평지구는 산사태에 대비해 사면보강과 우수관로 및 배수로정비를 통해 주민의 안전성을 높이고, 마을회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하수도 막힘과 악취 발생의 원인이 되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을 주의·계도하기 위한 홍보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오물분쇄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일부 업체가 품질인증을 받은 것처럼 허위광고를 하거나 제품 인증 후 임의 개조 또는 변조한 불법 제품을 판매하는 사례가 있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환경부 고시에 따라 인증기관의 인증을 받은 제품만 제한적 사용을 허용, 음식물 찌꺼기의 80% 이상은 회수통으로 받아 음식물 종량제 봉투로 배출하고 20% 미만만 하수도로 배출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불법 분쇄기 사용은 음식물 찌꺼기 20% 이상을 하수도에 배출함으로써 하수관을 막아 오수 역류와 악취를 발생시키며 심할 경우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에 지장을 주고 하천 오염까지 불러온다. 불법 제품을 사용하면 사용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판매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아울러 주방용 오물분쇄기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하수도법과 환경부 고시에 따라 인증받은 제품(20% 미만의 음식물 찌꺼기만 하수도로 배출하고 임의로 조작할 수 없는 일체형 제품)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경남 거창군은 지난 5일 관내 식당에서 거창소방서 등 4개 기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급 활동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수용 안전총괄과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날씨가 빨리 더워져 물놀이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을 6월 3일부터 조기 배치했다"며 "유관기관은 사전점검과 홍보·교육 등을 통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상호 협조체계 구축에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 3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5개 읍·면 19개소 물놀이 지역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물놀이 위험지역 통제와 순찰, 수상·수중 인명구조 및 환자 응급처치 등 물놀이 안전관리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는 부산시가 주관하는 제24회 부산녹색환경상 녹색기업 '본상'에 선정돼 지난 5일 제28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상장과 녹색기업 인증 동판을 수여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부산의 친환경 관광산업 육성과 친환경 여행 문화 선도 위해 에코 트레킹 캠페인, 골목길 저탄소 자전거 투어를 운영하고, 저탄소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임직원 친환경 릴레이 캠페인, ESG 실천 릴레이 업무협약 체결 등을 실시했다. 공사는 관광산업의 친환경 생태계 조성 확산을 위해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 22% 초과 달성, 친환경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 글로벌 환경기준 준수, 관광스타트업 친환경 모빌리티 기업환경 조성(가상 오피스 공간 구축지원 등)사업을 추진했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부산녹색환경상 녹색기업 선정으로 녹색경영 확대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공기관으로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 진주시의 대표 공원인 진양호공원이 새로운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그중 올해 3월 6일부터 개방해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진양호 하모 놀이숲'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7일 진주시에 따르면 주중에는 진주시 소재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의 단체 이용이 많고 주말에는 가족단위 이용객이 많아 진주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진양호 하모 놀이숲'은 2001년에 조성된 가족쉼터 일원의 낡고 오래된 시설을 특색 있는 친자연형 어린이 놀이시설로 재탄생시킨 시설로 기존 놀이터의 전형적인 틀에서 벗어나 현지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주변 숲과 어우러진 다양한 놀이와 체험이 가능하도록 조성됐다. 진양호 수달을 상징하는 하모 캐릭터를 활용한 하모 조합 놀이대와 나무모형의 놀이공간을 연결하는 네트놀이, 지형을 활용한 경사면 모험놀이와 대형 미끄럼틀, 타잔놀이 등 놀이공간을 조성해 설치검사를 완료하고 개방과 동시에 많은 이용자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시는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산책로와 야간 조명을 정비하고 화장실도 리모델링했다. 또한 가족쉼터 내 하모 숲길을 조성하고 6종 2천여 본의 수국을 식재했으며 진양호수와 함께 수
경남 창녕군은 올해 지난해 보다 마늘·양파 및 모내기 영농실적이 저조하고 많은 농가가 일손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군 공무원은 물론 유관기관·단체에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해 농촌일손돕기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창녕군에 따르면 최근 집중 수확기에 잦은 비로 인해 마늘 수확이 지연되고 땅이 젖어 기계진입이 불가해 인력으로 직접 수확을 해야 하는 실정이다. 또한 마늘은 이번 주 내로 수확을 하지 못할 경우 수확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임을 감안해 공무원은 물론 유관기관·단체에 적극적인 일손 돕기 동참을 요청하고 있다. 7일에는 기획예산담당관 등 7개 부서, 60여 명이 참여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마늘 수확을 했다. 그동안 창녕군 및 경남도 소속 공무원뿐만 아니라 소방서, 농어촌공사, 농산물품질관리원, 적십자 경남지사 등 47개 단체, 507명이 도움의 손길을 나눴다. 마늘 농가주는 "바쁜 행정업무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손을 보태줘서 고맙다"라며 "군에서 농민들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이번 일손 돕기를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