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누락, 불법 자재 사용 등 부실 건설공사를 막을 방안으로 인천시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신뢰 기반 공공·민간 융합 시민체감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블록체인 공공분야 집중·확산 사업 유치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공 서비스 중 블록체인 기술의 파급력을 체감할 수 있는 사업 발굴을 위해 올해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총 100억 원 규모, 6개 사업을 수요조사하고, 2024년에 사업 수행자를 공모 선정한다. 인천시는 지난 10월 블록체인 공공분야 집중과 확산 사업에 각각 사업을 신청한 상태다. 우선 인천시는 블록체인 공공분야 집중 사업에 투명한 건설 현장을 위한 '안전인증' 서비스를 제안했다. 이 서비스는 조작이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증명된 현장인력 출입관리, 인증된 자재 이력관리, 폐쇄회로(CC)TV, 사물인터넷(IoT)센싱, 인공지능(AI) 등 통합관제 기술을 아파트 건설 현장에 적용해 투명한 공사관리가 이뤄지게 하는 서비스다.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무량판 구조 아파트 철근 누락이나 건축자재 시험성적서 위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굴포먹거리타운 내 중앙광장(갈산동 380번지) 인근에서 열린 '2023년 굴포문화 페스타' 도시재생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부평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직접 기획하고 추진한 이번 행사에는 총 9일 동안 주민과 상인 등 7천630여 명이 방문했다. 특히, 구는 부평구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및 '푸드플랫폼 구축을 위한 창업 및 보육지원 사업'의 민간위탁기관인 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와의 협력을 통한 기획 프로그램들을 선보여 사업 효과를 확대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총 4개의 주제로 열린 '2023년 굴포문화 페스타'는 부평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재생 문화행사를 통해 상권을 활성화하고 도시재생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특히, 주민과 상인의 참여로 만든 '2023년 낭만굴포 맛남축제'가 큰 관심을 모았다. 도시재생사업 결과 전시, 출장음식(케이터링), 플리마켓, 시식투어 등 각종 체험으로 풀어낸 행사들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아울러 야외 영화상영회 '굴포의 달밤 금요극장', 도시재생사업 전시회 '굴포 시간여행', 커피와 디저트를 주제로 열린 '커피따라 청리단길' 등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1일 효심관에서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중 월례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경복 군수는 직원훈시를 통해 '공공비축미곡 수매 준비 및 지원 철저', '화재예방 및 각종 재난·안전사고 예방활동 철저', '따뜻하고 사고없는 겨울나기 종합대책 수립 추진', '제241회 옹진군의회 정례회 준비 철저','각종 평가 대비 및 주요사업 마무리 철저' 등을 지시했다. 또한, 군민영상 인터뷰 상영을 통해 영흥면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군민들이 실제 피부로 느끼는 민원을 적극행정을 통해 추진할 것을 당부했으며, 올해 하반기 반부패 청렴교육에 맞춰 군민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투명행정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한편 이날 월례조회에는 재미있는 교육컨설팅 대표 정승호 강사의 '2023년 공직자 반부패 청렴교육'에 대한 직장보수교육도 진행됐다.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1일 신한은행, 페이컴스와 함께 차세대 전자적 대금 지급시스템 '클린페이'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천호 강화군수와 박성현 신한은행 부행장, 홍종열 ㈜페이컴스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금리 인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건설업계 경영환경이 악화하는 가운데 하도급대금 및 건설근로자 임금 체납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클린페이'는 신한은행과 페이컴스가 구축한 전자적 대금 지급시스템으로, 발주기관이 하도급업체와 근로자에게 직접 대금을 지급할 수 있고, 금융사 계정을 기반으로 원도급사가 압류돼도 안정적인 대금 지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원도급사에서 지급한 자금 흐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선금급 유용을 방지하고 자금 집행의 투명성도 확보할 수 있다. 유천호 군수는 "클린페이 도입을 통해 하도급 공사대금과 근로자 임금 체납을 예방함으로써 지역 건설업체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정한 하도급계약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지난달 30일 장기동 황어광장 일원에 조성된 '계양 아라뱃길 빛의 거리'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구는 아라뱃길 지역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인천시 공모사업 선정으로 예산을 확보하고, 올해 황어광장부터 수향원까지 이르는 구간에 투광조명과 미디어아트 구조물을 설치해 '빛의 거리'의 기초를 마련했다. '계양 아라뱃길 빛의 거리'는 계양의 대표적인 명소 아라뱃길의 관광수요 확대와 야간 명소화를 이끌 수 있는 체류형 문화공간 조성 사업이다. 구는 아라뱃길 계양 구간에 경관조명 사업을 추진하고 이곳을 낮과 밤 모두 관광객이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윤환 구청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올해 조성된 사업 구간을 찾아 현장을 재점검하고 향후 추진할 사항들을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윤환 구청장은 "아라뱃길 계양 권역의 활성화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이번에 조성된 빛의 거리 사업 구간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달라"라고 말했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일대의 복지 허브 역할을 할 구월종합사회복지관이 문을 열었다. 1일 남동구에 따르면 구월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달 31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관식에는 박종효 구청장을 포함한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구월종합사회복지관의 개관 과정과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구월종합사회복지관(032-463-9900)은 구월아시아드선수촌 7단지 내에 1,074㎡ 규모로, 프로그램실과 육아나눔터, 세미나실, 강당 등을 갖췄다. 앞으로 ▲복지서비스 제공 ▲사례관리 ▲지역 조직화 사업 ▲기타 지역적 특성이나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업 등 지역주민 복리 증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석겸 구월종합사회복지관장은 "'평범한 일상을 누리는 행복도시 건설'을 목표로, 직원들과 함께 남동구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남동구는 지난 2011년 논현종합사회복지관이 개관한 이래 12년 만에 구월종합사회복지관이 신규 개관함에 따라 인천시에서 가장 많은 5개의 종합사회복지관을 운영하게 됐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이 확대된 만큼 구민의 복지 증진과 보다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할
인천광역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달 31일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마음안심버스와 함께하는 릴레이 캠페인'의 성공적인 종료를 알리는 폐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서구청에서 열린 폐회식에서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캠페인 참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 캠페인에 대한 경과보고, 참여기관에 감사패 전달 등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캠페인은 마음 건강에 관심을 갖자는 '이제는 마음에 투자하세요'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시작됐다. 지난 10월 4일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출발했으며, 31일 오후 서구청으로 돌아오기까지 28일간 마음안심버스가 서구 곳곳을 순회하며 지역주민 558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사 및 상담 등을 진행했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음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마음안심버스 릴레이 캠페인을 위해 참여해준 여러 기관들 덕분에 잘 마무리가 됐으며, 지역주민들의 마음건강상태를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울러 이번 캠페인으로 우리 모두가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마음건강 돌봄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동절기 한파 등에 취약한 거리 노숙인과 쪽방 주민의 조기 발견과 적절한 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2023년 동절기 노숙인 등 보호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간은 11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5개월이며, 이 기간 기온이 가장 낮은 올해 12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3개월 동안은 집중 보호기간으로 운영된다. 인천의 노숙인 현황은 거리 노숙인 122명, 시설 노숙인 247명이고 쪽방 주민은 258명이다. 인천시는 이 기간 위기 대응 능력의 강화, 보호 대상자 조기 발굴, 동절기 위기 대응 복지서비스, 시설 안전보강, 감염병 예방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위기 노숙인을 보호하기 위한 8개 과제 40개 중점 점검 사항을 사전 점검하고, 시 및 군·구와 노숙인 시설,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공동대응반과 거리상담반을 구성해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위기 노숙인 조기 발견을 위해 거리 노숙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순찰을 확대하고, 거리 노숙인의 건강상태 확인, 응급 잠자리 제공, 구호물품 지원, 도시락(1일 70명) 등을 지원한다. 또한 위기상황 발생 시 보건소, 119구급대, 인천의료원과 연계한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오는 11월 1일 가좌동 소재 '해수 워터피아'에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한국 훈련은 다중밀집시설의 대형화재 발생 및 가스폭발,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훈련은 서구청 주관으로 재난을 전담업무로 맡고 있는 방재안전직4명이 주축이 돼 소방, 경찰, 전기, 가스, 통신 등 14개 유관기관의 인력 200여명이 참여하며, 각 기관의 및 각종 장비 차량 30대가 동원되는 대규모 훈련으로 실시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화재, 폭발 등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역량강화 및 다수 유관기관 간 공조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종합훈련이다. 재난의 발생 순서에 따라 ▲최초 신고 ▲유관기관 상황전파 ▲초기 대응 ▲유해화학물질 제독 ▲화재 진압 ▲인명구조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현장통합지원본부 설치 ▲현장 수습·복구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재난현장과 구청 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통합연계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구청의 신속한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1월 1일부터 인천시 홈페이지에 '맞춤형 수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다양한 혜택과 지원정보를 인천시 홈페이지 및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공하고 있지만, 이러한 정보들은 여러 경로에 흩어져 있어 시민들이 일일이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특히 디지털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정보 취약 계층일수록 그 불편은 더욱 크게 느껴질 것이다. 이러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천시는 '맞춤형 수혜서비스'를 구축했다. 이 서비스는 인천시 홈페이지에 분산돼 있는 인천시 혜택·지원 정보와 정부 '보조금 24'에 등록된 인천시 혜택·지원 정보를 한곳에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비스는 인천시 혜택·지원 정보를 영유아, 아동, 청소년, 노인 등 생애주기별 분야로 세분화해 시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사용자가 관심 있는 분야를 설정해 놓으면, 관심 분야 정보가 등록될 때마다 카카오톡으로 알려주는 '맞춤형 수혜정보 알림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관심 있는 혜택·지원 정보는 로그인 후 '나의 관심 정보'에 별도로 저장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에는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