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8월 1일부터 1년간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안심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사고 발생도 늘어나고 있다. 전동보조기기는 도로교통법상 인도를 이용해야 하므로 적치물이나 보행자와의 접촉 사고 위험이 있다. 이에 구는 이러한 사고 발생 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발 빠르게 조례를 제정하고 추경 편성해 8월 1일부터 신규사업으로 구민 보험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전동보조기기를 이용하는 강남구 거주 등록장애인 600여명 이며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사고가 발생해 타인에게 직·간접 신체·재산상 손해를 입히는 대인배상과 타인의 물건을 파손하거나 자동차와 충돌하는 대물배상 모두 보장한다. 사고당 최대 5천만원(본인부담금은 3만원)까지 보장할 수 있는데,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보장 한도다. 보험기간은 2023년 8월 1일부터 2024년 7월 31일까지이다. 보험 청구 기간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 횟수에 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장애인 본인의 피해에 대한 보상은 제외된다. 구는 전동보조기기에 부착할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4차산업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로구는 "빠르게 변하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 맞춰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아코딩, 융합코딩, 코딩드론 지도사 자격증 과정 이론 및 실습이다. 유아코딩은 음악과 코딩이 융합된 창의융합 교육을 기반으로 직접 큐브로봇을 조립하고 프로그래밍을 해보는 과정으로, 9월 4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전 10시∼12시에 구청 평생학습관2관에서 열린다. 융합코딩은 아두이노와 엠블록 프로그램을 이용해 코딩 능력을 함양하는 교육으로 9월 11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후 4시∼6시에 구로구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코딩드론은 드론의 원리를 이해하고 코딩한 알고리즘으로 드론을 제어해보는 수업으로 9월 12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4시∼6시에 구로구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운영된다. 수강료는 2만원이고 자격증 발급 비용은 별도다. 각 과목별로 20명씩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을 원하는 이는 8월 1일부터 구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4차산업 기술의 역량 강화와 미래지향적인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독산보건분소에서 오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체육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 학생 체육 교실은 작업치료사와 물리치료사가 신청기관에 방문해 장애 학생의 신체적, 정서적 발달을 유도하는 체육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름방학 체육 교실은 금천어울림복지센터에서 진행하며, 금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등록된 발달장애 초등학생 10명과 중고등학생 10명이 참여한다. 초등부는 ▲풍선 놀이 ▲줄넘기 ▲피구 ▲훌라후프로, 중고등부는 ▲컬링 ▲보치아 ▲원반던지기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여자들이 규칙이 있는 그룹 운동을 하면서 신체 능력은 물론 상대에 대한 배려심과 사회성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체육활동 시작 전에는 수준별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참여자의 운동 수행 능력을 평가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기능평가를 통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발달장애 학생 체육 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독산보건분소 재활치료실(2627-2875)에 문의하면 운영시간, 장소 등을 협의한 후 진행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많은 장애 학생들이 참여해 신체 능력과 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민원실에서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구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원 대기 순번 알림톡'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민원실 내 키오스크에서 종이 순번표를 발급하는 대신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스마트폰으로 대기 순서를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대기인수와 대기번호를 제공하며 대기순번에 따라 1∼3차까지 알림톡을 발송한다. 어르신 등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서 기존과 같이 종이 순번표 발급도 지원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민원실 방문객이 많아 민원실에서 대기해야 하는 구민들께서 불편함을 많이 느끼셨는데, 이제는 대기시간 동안 자유롭게 다른 업무를 보실 수 있다"라며, "구는 앞으로도 구민들의 소중한 시간이 더욱 효율적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스마트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안전한 구매 환경 조성을 위해 전통시장 점포의 판매대 디자인 개선 지원사업을 올해 하반기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심디자인 지원사업은 전통시장 판매대를 보기 쉽고, 고르기 쉽고, 알기 쉽게 바꾸는 사업으로 소비자 중심의 시장경쟁력을 개선한다. 강북구는 서울시 공모에 참여해 백년시장과 장미원골목시장이 선정돼 시비(市費) 3억7천4백만원을 확보해 올해 백년시장과 장미원골목시장 약 129개 점포에 지원한다. 아울러 구는 이번 사업으로 일반적으로 바닥에 낮게 설치된 판매대의 높이와 디자인을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게 바꿔 소비자가 편하게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하며, 상품별 특성에 맞게 판매대를 개발·제작하고 조명과 디자인 요소들을 곳곳에 배치해 상품의 시인성과 매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가격표시제·원산지표시제·위생관리 등 POP표시판 제작을 통해 불분명했던 원산지 및 가격 정보를 명확하게 해 소비자의 신뢰와 안심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대표하는 소중한 공간이다"며 "강북구는 상인들과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난 26일 오후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EBS와 'Y교육박람회 2023' 공동 추진 및 교육 콘텐츠 개발 등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교육도시 양천구에서 올해 처음 전국 규모로 선보이는 'Y교육박람회 2023'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교육 비전을 함께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EBS 김유열 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사항은 ▲교육박람회 공동 추진 ▲교육포럼 콘텐츠 개발 및 방송에 관한 협력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사항 등이며 이번 협약을 토대로 향후 양질의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제작, 평생교육 등을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Y교육박람회 2023'에서는 ▲교육포럼 ▲스타멘토 강연 등을 통해 변화하는 글로벌 교육트렌드를 분석하고 ▲진로락 토크콘서트 ▲고교 진학·대학 입학정보 박람회를 통해 진로와 진학의 길을 모색하며 ▲챗GPT 영어 스피치 경진대회, 드론축구 경진대회 등 4차 산업 체험 ▲평생학습축제까지 차별화된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어린이집 영유아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다음 달 18일까지 관내 66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급식·위생 및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여름철에 특히 취약한 급식·위생 상태를 중점 점검해 영유아의 수족구병, 콜레라 등의 감염성 질환과 식중독 발생 예방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구청 담당부서와 보건소 위생부서, 어린이집급식관리지원센터가 함께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조리원의 위생관리 ▲조리시설 및 도구의 청결 상태 ▲유통기한 준수 및 식재료 보관 적정 여부 ▲식단의 관리 등을 확인한다. 또한 집중호우, 태풍, 화재 등에 대비해 시설물 및 통학차량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관리는 ▲배수상태 및 누수·누전 발생여부 ▲건축물 균열 및 석축 등의 이상유무 ▲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재난대응 대비 여부 ▲통학차량의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아울러 모든 어린이집은 우선 점검표에 따라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구는 자체 점검 결과를 토대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경미한 위반사항 발생 시 현장에서 자발적인 시정을 유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엄중히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영유아들은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생활쓰레기 수거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생활쓰레기 수거 일시 중단은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들이 청소업무에 대한 부담 없이 편하게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주민들은 청소대행업체의 환경미화원 휴가 기간 이후인 오는 8월 6일 오후 6시부터 생활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다. 쓰레기 수거 일시 중단에 따라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상황실을 운영한다. 구청 직영 환경공무관과 청소대행업체의 기동반을 편성해 긴급 쓰레기 수거 및 생활 불편 민원을 처리할 계획이다. 금천구는 2017년부터 환경미화원 전체 여름 휴가제를 시행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 여러분께서는 잠시 불편하시겠지만,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이 재충전을 통해 활기를 되찾고 쓰레기 수거 업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1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전 구민을 대상으로 '2023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매년 9월경 진행된다. 올해는 출생 미등록 아동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고자 예년보다 두 달 가까이 앞당겨 추진하기로 했다. 통장이나 공무원이 직접 거주지에 방문해 실시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함께 출생 미등록 아동 확인을 병행하기 위함이다. 특히, 구는 사실조사를 시작하는 이달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출생 미등록 아동 신고기간'으로 운영해 주민들의 익명 신고와 자진 신고를 독려할 계획이다. 출생 미등록 아동이 확인되면 출생신고, 긴급복지 지원, 법률 지원 등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비대면 디지털 조사와 대면 조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비대면 조사는 지난 24일부터 8월 20일까지, 통장·공무원이 거주지에 방문해 확인하는 대면 조사는 오는 8월 21일부터 10월 10일까지다.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증가로 방문 조사가 어려워진 만큼 지난해부터 비대면 디지털 조사가 도입됐다. 조사 대상자가 정부24 앱에 접속해 직접 답변
서울시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지난 9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전북 익산시와 충남 부여군에 21일과 24일 수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익산시와 부여군은 기록적인 폭우로 산사태, 하천 제방 유실, 주택 및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해 지난 19일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지역이다. 이에 강북구는 익산시와 부여군의 빠른 피해 복구를 응원하고자 물, 이온음료, 초코파이 등 피해복구 현장 이재민에 필요한 품목을 파악해 각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애써 일군 농경지 등에 피해를 입은 익산시민과 부여군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빠른 시일 내에 피해 복구가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2011년에, 부여군은 2022년에 강북구와 친선(우호)결연을 맺고 농산물 직거래 판매, 양도시 축제 참가 등 다양한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