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30일 2023년 학교 숲 사업 대상인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와 관교여자중학교의 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학교 숲 조성 사업은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서 학생들을 위한 자연 학습공간과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9월 수요조사를 진행해서 위 두 학교를 학교 숲 조성 사업 대상으로 선정한 후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기본계획안의 설립을 위해 용역보고회를 개최하고, 학교 측과 여러 차례 의견을 교환한 후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으로 학교에서는 교내 생태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수종을 보고 손으로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조성이 완료된 학교 숲에는 이미 운영 중인 학교 숲 코디네이터를 통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학교 숲이 주민들에게도 도심 속 작은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남동·논현경찰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경로당 14곳과 노인인력개발센터, 남동구 노인복지관 등의 어르신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3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무단횡단의 위험성 ▲야간 보행 시 밝은 의상 착용 ▲횡단보도 방어 보행 3원칙(보다·서다·걷다) ▲보행사고 시 대처 방법 등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한 번 더 가질 수 있게 됐고, 교육 내용이 이해하기 쉬웠다"면서 "앞으로 교통법규를 잘 지켜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 교통안전 교육뿐만 아니라 보호구역 개선사업,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정비 사업 등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보행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고령자를 비롯한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를 확대·실시하고, 남동구에서 어르신들이 교통사고를 당하지 않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 연희로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원들이 지난 27일 연희동 주민자치회와 협업해 관내 어르신들 300여 명을 모시고 '한우곰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중 하나인 지역공동체 협업사업에 선정돼 진행됐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근한 골목상권을 만들고자 연희동 주민자치회와 대한적십자사 조리사봉사회, 한국중찬문화교류협회, 테이스티코리아 조리봉사단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했다. 연희로 골목형상점가 나눔 행사는 9월부터 시작됐으며, 이번 행사를 마지막으로 3번에 걸쳐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 기원 음식들을 제공했다. 김대성 연희로 골목형상점가 회장은 "행사 준비에 함께 해주신 상인회원분들과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연희로 골목형상점가 내 상점가들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골목형 상점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1월 1일부터 인터넷과 모바일로 인천의 명소나 시정 사업 등을 촬영한 드론영상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늘에서 본 인천'은 인천의 아름다운 명소와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여러 사업들의 위치와 주변 경관을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인천시가 자체 구현한 드론영상 공개 플랫폼으로, '인천시 지도포털 '하늘에서 본 인천'(https://imap.i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드론영상 공개 플랫폼은 ▲문화관광 ▲시정사업 ▲하천 ▲경인선역사 ▲제물포르네상스 현장, 총 5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고, 원하는 카테고리를 클릭하면 지도와 풀HDTV(1920×1080)의 4배 이상 초고화질 4K영상을 볼 수 있다. 석진규 인천시 토지정보과장은 "시민이 인천 시정과 관련된 고해상도 드론영상을 손쉽게 접함으로서 우리 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에 대한 이해 증진 및 홍보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시에서 추진하는 여러 주요 사업 및 홍보할 만한 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해상도 드론영상을 촬영해 시민들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26일 군 관계자 및 용역수행기관인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옹진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옹진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 감축, 나아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인천광역시 탄소중립 전략과 더불어 옹진군 지역 특성을 기반으로 실천 가능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옹진군의 지역현황과 여건 분석에 따른 계획별 목표와 전략을 도출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세부사업 제안 등 그간 과업의 추진 상황에 대한 보고 및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군은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이를 바탕으로 옹진군 지역특성에 맞는 기후 정책을 추진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당면한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구체화된 계획을 수립해, 옹진군의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들이 추진돼 2050년 탄소중립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27일 '누(리고)나(누는)동네 더불어마을(도화동 880번지)' 342.5㎡의 쉼터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한 쉼터는 '누나동네 원도심 저층주거지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했으며, 지난 2021년 도화동 6-37번지에 조성한 나들쉼터 이후 두 번째로 조성했다. 쉼터는 지난해 용역보고회와 주민설명회를 거친 후 주민 의견을 수렴해서 설계를 완료했으며, 올해 8월 공사를 시작해서 이달에 완공했다. 쉼터에는 느티나무 등 11종의 수목을 심었으며, 주민들의 요청으로 시니어 운동기구를 설치했고, 퍼걸러와 벤치 등이 있는 휴식 공간도 충분히 마련했다. 주거지와 가까운 공간인 만큼 보안을 위한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과 공원등도 설치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쉼터의 명칭은 주민의 참여로 결정할 예정이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권 녹지공간의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26일 계양구 서운일반산업단지 내 ㈜코베아에서 유관기관,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코베아에서 발생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으며, 재난상황 발생 시 긴급구조 유관기관 간 협력하에 초기대응, 비상대응, 수습복구 등 통합적 재난대응체계 점검에 중점을 둔 종합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계양구청, 계양소방서, 계양경찰서, 군부대 등 12개 기관 소속 270여 명과 소방헬기, 굴절차, 응급차, 복구차 등 38대의 장비가 동원됐으며, 국민체험단, 통·반장, 자율방재단 등 200여 명의 구민이 훈련을 참관했다. 특히, 올해 안전한국훈련은 실제 재난 발생 시와 동일하게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실시하고,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를 사용해 현장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등 더욱 실효성 있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윤환 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사전 준비를 통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안전한 계양구가 될 수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 개항장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노트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 개항장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노트'는 학부모, 시민·학생들이 인천 개항장을 여행하며,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알고 기록할 수 있도록 읽기 자료와 엽서로 구성했다. 읽걷쓰 활동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도록 개항장의 주요 장소에 대한 소개, 각 장소를 탐방하며 생각할 거리와 활동 거리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인천의 다문화 가족과 학생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어,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4개 국어로 번역본을 출간했다. 노트는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개항장 탐방 사업, 마을활동가와 함께하는 개항장 탐방 등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은 다양하고 훌륭한 역사·문화·미래 가치를 가진 자원이 풍부한 도시"라며 "개항장에서 학생들이 역사와 문화, 미래를 경험하기를 바라고, 다문화 가족과 학생들도 인천 마을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6일 인천굴포초등학교 앞 등굣길에서 교통 유관단체 및 관련 기관들과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부평구청, 부평구의회, 삼산경찰서, 삼산녹색어머니연합회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어린이들의 횡단보도 안전보행 3원칙 '서다-보다-걷다'와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금지 등을 홍보했다. 또한, 스마트폰 이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보행·주행 중 휴대전화 사용금지와 전동킥보드 및 이륜자동차 안전수칙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어린이의 특성과 눈높이에 맞는 지속적인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를 통해 어린이의 교통 안전의식을 높이고, 운전자와 보행자가 함께 배려하는 교통 선진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개인형 이동장치의 주차 존(Zone) 15곳을 조성하고 있으며, 향후 8곳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구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1월 10일까지 인천시와 관내 금연 구역에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금연 관련 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상담사, 지도원으로 편성된다. 구는 다수가 이용하는 공중이용시설과 관련 조례에서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구역에 대해 주·야간 점검을 할 계획이다. 대상은 ▲공공청사, 의료기관, 학교 및 어린이집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동주택(금연 아파트) ▲유치원·어린이집 시설 경계 10m 이내 ▲도시공원, 학교환경보호구역, 버스정류소 ▲흡연민원 빈번시설 등 총 413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 전체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시설 내 흡연실 설치기준 준수 여부(위반 시 500만원 이하 과태료) ▲금연구역 공중이용시설 내 흡연행위(위반 시 10만원 이하 과태료)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전자담배 포함)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금연 홍보와 지도·점검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