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식중독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여름철을 맞아 사전 점검을 통해 관내 어린이집 83개소를 대상으로 내달 18일까지 급식위생 및 안전 점검을 집중 실시해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안전점검은 매년 동·하절기 연 2회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특히 이번 하절기 안전점검은 여름철 유행하는 감염병, 식중독 사고부터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따른 시설물 안전사고까지 어린이집 안전 전반을 살펴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우선 어린이집의 지속적인 안전 관리를 독려하고자 지역 내 전체 어린이집 214개소에 대한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이 중 83개소(급식·위생 점검 51개소, 안전 점검 32개소)에 대해서는 2인 1조로 구성된 구청 점검반이 직접 현장 방문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조리사 위생 관리, 급식 시설·설비 관리, 식재료·식단표 관리 등 급식·위생관리분야 ▲시설 안전 관리, 하절기 재난대응 대비 여부, 화재사고예방, 통학차량 관리, 실내 공기질 관리 등 안전관리분야 ▲감염병 관리 인력배치 및 교육실시, 위생 및 방역 관리 등에 대한 방역 점검도 병행한다. 점검결과 규
서울 강서구는 방학 특집 '부모도 모르는 요즘 아이들'을 주제로 제173회 강서지식비타민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사로 나서는 이시훈 와이미(WHY ME) 대표는 성교육 전문가로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의 멘토로서 소규모 남아 성교육 프로그램을 3,000회 이상 진행한 베테랑이다. 이번 강좌는 '요즘 아이들의 미디어 문화 속 성문화'와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 및 예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전달한다. 미성년자들이 IT 기기를 통해 온갖 정보들에 무분별하게 노출된 상황과 미디어 속 성문화의 현주소를 소개한다. 또 딥페이크(deep fake·AI가 서로 다른 영상·이미지를 자연스럽게 합성해주는 기술) 악용 등 디지털 성범죄의 주요 이슈를 소개하고 구체적인 예방법을 제시한다. 스마트폰 및 소셜 미디어 활용법 등 현실적인 조언도 건넨다. 구는 성적 가치관을 혼동하기 쉬운 아이들이 이번 강의를 통해 자극적인 콘텐츠에 대한 올바른 가치 기준을 설정하고 성인지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사전 신청 없이 내달 25일까지 누구나 강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i강서tv에 접속해 시청할 수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전문강사를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저소득 주거취약가구의 집을 무료로 고쳐주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 대상 가구를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저소득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250만 원 한도에서 도배, 장판, 싱크대 등을 수리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상반기에도 18가구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지원 금액이 지난해보다 130만 원 상향됐으며, 시공항목도 확대돼 화재·침수·가스누설 경보기, 차수판, 소화기 등 안전시설과 환풍기, 보일러가 추가됐다. 신청대상은 주택법상 '주택'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의 자가 또는 임차가구다. 재해·재난에 취약한 반지하가구와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한 긴급가구 등을 우선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주거급여 수급자 중 수선유지급여를 받는 '자가 가구'와, 타기관 또는 민간단체가 시행한 집수리 서비스를 지원받거나 최근 3년(21∼23년) 이내 '희망의 집수리' 사업의 기수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이달 31일까지며,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저소득 청년가구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최대 12개월간 월 20만 원의 임차료를
서울 용산구 김선수 부구청장이 지난 19일 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하계휴가철을 앞두고 특별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 부구청장은 이날 오후 2시와 4시 2차례에 걸쳐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휴가기간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다잡기 위해 강연에 나섰다. 공직자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공직 및 청렴이 가지는 의미 ▲품격있는 공직자가 되는 법 ▲적극행정의 필요성 ▲유형별 공직비위 사례 안내 등 본인의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생동감 있는 강연을 들려줬다. 30여 년 공직생활을 녹여내 직원들이 청렴을 더 쉽고 친근하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도 직접 준비했다. 김선수 부구청장은 "공직생활을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핵심 노하우를 알려주고 싶었다"며 "무엇보다 휴가철 어수선한 분위기에 자칫 직원들이 불미스러운 일에 엮이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강연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직접 강사로 나선 김 부구청장은 용산구 전입 전 서울시에서 조직담당관, 인사과장, 주택정책과장 등 다양한 보직을 수행하며 공직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실무를 경험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여러 현안으로 바쁘시겠지만 공직생활에서는 무엇보다 청렴이 우선이기에 부구청장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아동행복센터를 열고 학대 피해 아동을 체계적으로 돌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9일 중부교육지원청, 중부·남대문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에서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행복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구에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220건에 달한다. 점차 증가하는 아동학대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세밀한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간 구는 조사에 필요한 상담 공간과 회의실이 마땅치 않아 불편을 겪었다. 이번에 중구청 별관 3층에 마련한 아동행복센터는 아동이 편안하게 진술할 수 있는 공간과 화상회의시스템을 갖춰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업무가 훨씬 효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온라인 회의는 구가 운영하는 소통 플랫폼 '온통중구'를 활용한다. 피해 아동이 아동복지관 등 시설에 입소한 때에도 원격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아동의 상태를 살피고 원활하게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 구는 월 1회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교육지원청과 함께 '아동학대 대응 정보 연계협의회'를 열어 아동학대 사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아동학대 여부를 판단하고 전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에 참가해 880만불(한화 약 114억원)의 계약 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20회째인 북미 코스모프로프는 북미지역 최대의 B2B 뷰티 박람회이자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홍콩 코스모프로프와 더불어 세계 3대 뷰티 박람회로 꼽힌다. 최근 중국의 경기침체와 자국 제품 선호 현상으로 대(對)중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북미, 동남아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는 추세라 업계의 관심이 매우 뜨거웠다. 관내 뷰티 제품 유망기업인 ▲㈜파켓 ▲㈜데이지크 ▲㈜모담글로벌네이처 ▲라온커머스㈜ ▲㈜케어마일 ▲㈜코리엘 등 6개사가 화장품, 헤어제품 등을 선보이며 '강남뷰티'의 우수함을 전 세계에 알렸다. 그 결과 150여 건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하고 880만불(한화 114억원)의 계약 상담 성과를 올렸다. 구는 참가기업 6개사에 참가 소요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한국무역협회에서는 현장 바이어 상담 주선 및 트레이드코리아(온라인 전시관) 입점 등을 지원했다. 앞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보행인구가 많은 횡단보도에서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스마트그늘막 10개를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양천구에 따르면 스마트그늘막은 기존 16개소에서 10대를 확대 설치하는 것으로, 접이식 그늘막 72개를 포함해 총 98대의 무더위 그늘막을 운영해 구민 편의 제고와 온열 질환 등 폭염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새로 설치될 스마트그늘막에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다기능시스템이 도입됐다. 온·습도와 조도, 풍향 센서를 통해 생성된 환경정보를 분석해 자동으로 개폐하고, 관리자도 휴대폰 앱으로 실시간 원격 제어할 수 있어 태풍 등 기상악화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또한 태양광 전원공급 장치가 내장된 친환경에너지 시설물로 유지 관리비 절약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구는 상반기 동 수요조사 결과와 구민의 요구를 반영해 유동인구가 많은 ▲목1∼3동 ▲신월4·5·7동 ▲신정1·3·4동 10개 지역 간선도로변 횡단보도에 스마트그늘막을 추가 설치해 9월까지 구민의 대기 장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외출 시 잠시라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스마트그늘막을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미아4-1구역 재건축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 변경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하고자 공람 및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람 서류들은 구청 주거정비과와 미아4-1구역 조합사무소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오는 8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의견은 공람장소에서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주민설명회는 이달 31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며 지역주민들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미아4-1구역은 2021년 조합이 자치구로 정비계획변경안을 입안 제안해 정비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하던 중, 주민들이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사업 추진을 희망해 자치구, 주민, 전문가와 함께 20차례에 걸친 논의와 계획 조정 과정을 겨쳐 지난 해 11월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됐다. 변경 계획안을 보면, 월계로변 옹벽구간을 구역계에 포함해 옹벽의 최고 높이를 낮췄으며(13→8m) 용도지역을 상향(제2종 7층→제2종 일반주거지역)하는 등 도시계획 규제를 지역 특성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했다. 또한 구역면적을 확대하고 용도지역을 상향해 최고 22층, 16개동, 1,030세대로 계획해 당초 2009년 정비계획인 최고 15층, 15개동, 704세대보다 사업성을 크게 높였다. 2026년
서울 (구청장 이기재)는 지반·비탈면 붕괴 등 안전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2개월여간 관내 급경사지 33곳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11개소에 대한 시정조치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구는 관계부서 공무원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비탈면 내 지하수 용출, 균열·침하, 계곡부 형성 여부 ▲낙엽 등 협잡물 퇴적 및 비탈면에 유입되는 지표수 차단을 위한 산마루 측구 등 배수로 정비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며 시설물 안전 확보에 주력했다. 점검 결과 수직 균열, 누수 및 상부지반 침하, 배수로 불량 등 지적사항이 발견된 11개소의 민간시설 관리주체에게 보수·보강 등의 시정조치를 명령했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를 통해 정비 결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8일 0시 30분경 옹벽의 배부름 현상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한 즉시 건축사, 구조기술사, 기술자 등으로 구성된 안전관리 자문위원을 현장에 급파해 1차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오전 9시경에는 민관합동점검반을 추가 투입, 이 구청장 주재로 2차 현장점검을 실시해 이상 없음을 신속히 확인하는 등 선제적인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타인의 범죄로 인해 심리적, 경제적 취약상태에 놓인 범죄피해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치료비, 상담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매년 법무부 소속 한국범죄피해자지원 중앙센터를 통해 범죄피해자들을 지원해 왔으나, 현행 지원대상은 강도나 살인 등 '5대 강력범죄' 피해자로 한정돼 있어 배우자, 직계혈족 등 친족관계의 피해자는 제외되는 등 지원 대상에 다소 제약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범죄피해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구민들을 위해 지난 2017년 서울시 최초로 범죄피해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연 2회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현재까지 110여 명의 범죄피해자들에게 약 1억 6,100만 원을 지원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범죄피해자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11명의 상반기 지원 대상자를 선정, 1,600만 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주민등록을 둔 가정폭력, 스토킹, 보이스피싱 사기 등 범죄피해자로 관악경찰서장의 추천을 받아 '관악구 범죄피해자 지원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자들은 위로금, 상담비, 치료비, 이사비 등을 지원받게 되며, 이외에도 구는 사례관리를 통해 심리치료, 경제지원, 일자리 상담 등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