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이자 세계적인 국제영화제의 도시인 부산시와 프랑스 칸이 두 손을 맞잡았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프랑스 칸(Cannes)과 지난 22일(현지시간) 영화인력양성 및 영화 관련 상호 교류 우호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최대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의 개최 도시 '부산'과 세계 최대 영화 축제 칸 영화제의 개최 도시 '칸(Cannes)' 모두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로, 두 도시는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급변하는 영화·영상콘텐츠 산업 환경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다비드 리나드(David Lisnard) 프랑스 칸 시장과 향후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간 단편영화 제작 및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공유 등 영화관련 여러 분야에 대한 교류를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안병윤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부산은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오는 9월 유네스코 창의도시 연례회의에 영화 창의도시의 '의장도시'로 도전하는 등 영화를 통해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대구광역시는 내달 2일까지 출산을 원하는 난임부부와 여성에 건강한 임신을 유도하고자 추진하는 한방 난임부부 지원사업에 참여할 난임부부를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대구에 주민등록을 둔 난임부부와 여성이라면 소득제한,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내달 2일까지 관할 보건소 또는 대구광역시 한의사회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최종 선정자는 3주간 대구시 한의사회의 심의 후 내달 말 발표되며 오는 7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주 1회 지정된 한의원을 방문해 한약 복용(전액 지원) 등 체계화된 한의학적 난임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다만, 침, 뜸 치료는 제외된다. 대구시는 2009년 전국 최초로 한방 난임부부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총 754명(쌍)의 난임부부가 참여했으며 이 중 128명이 임신에 성공해 16.9%의 성공률을 달성했다. 조경선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우리 시에서 추진하는 한방 난임 프로그램을 통해 난임부부가 건강한 임신에 이를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으며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과 모성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경남 남해군은 22일 남해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2023 관광이미지 혁신의 해, 친절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친절 콘서트에는 문화관광해설사와 남해군 관광협의회 관계자 등 관광 관련 종사자를 비롯해 군청 직원과 관광이미지 혁신에 관심 있는 군민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 관광이미지 혁신을 위해서는 특정단체나 업체가 아닌 군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뜻을 담은 행사였다. 남해군 관광이미지 혁신사업의 5가지 키워드인 '친절·감성·멋·편리·깨끗'이라는 자세를 바탕으로 '다시 찾고 싶은 남해군 인상남기기'를 어떻게 추진할지 모색하는 자리였다. 특히 강의 위주의 딱딱하고 정적인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강연과 강연 사이에, 팝페라 공연 등이 어우러져 참석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상대방에게 바라는 마음이 커지면 친절을 베풀기가 힘들 수 있다. 상대방에게 바라는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감탄과 공감을 더해, 우리 군을 찾은 관광객이 남해로 또 올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3일 오전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원활한 기업경영을 방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부산시와 지역기업 간 소통창구 기능을 수행하는 '부산원스톱기업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광명 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 진양현 부산경제진흥원장을 비롯한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인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개소식에서는 센터를 설립하게 된 배경과 추진사업 등 전반적인 운영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원활하게 해소한 사례를 공유해 기업이 앞으로 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유도할 계획이다. 앞서 박형준 시장은 지난해 부산상의 주관 시장 초청 간담회에서 지역기업 소통 플랫폼을 공동으로 운영하자는 장인화 회장의 제안을 받아들여, 오늘 센터 개소에 이르게 됐다. 센터는 시청 1층 로비에 사무실과 접견실을 구축해 자리 잡았으며, 산발적으로 분산돼있는 기업 민원 창구를 센터로 일원화해 기업들이 언제든지 편하게 방문하고 상담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기업통합콜센터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경제진흥원에 업무를 위탁해 센터 전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오는 31일까지 관내 장애아전문·통합어린이집 13곳에 대해 특별 현장 지도점검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진주에서 발생한 어린이집 이용 장애아동 학대사건에 따른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된다. 주요 점검항목은 ▲CCTV 운영관리 ▲보육실 등 실내외 공간 안전상태 ▲아동학대예방교육 실시 여부 등 안전과 인권 관련 사항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및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이뤄지도록 현장 지도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영유아보육법 위반 시설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윤덕희 아동청소년과장은 "인권침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처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위험에 처하기 쉬운 아이들을 미리 살피고 예방하는 것이다"며 "장애전담어린이집에 대한 이번 특별 지도점검을 통해 인권침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중·동부시장 개척에 나선 함양군 미국 시장개척단이 시카고 현지 유통업체와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함양군에 따르면 진병영 함양군수를 단장으로 군 관계자, 관내 수출업체 등이 참여한 함양군 미국 시장개척단은 지난 20일(현지시각 19일 오전 10시) 시카고에 도착해 농산물 홍보판촉전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시장개척단은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프레쉬인터네셔널 마켓 등 2개 매장에서 함양군 농산물 홍보판촉전을 진행했으며 진병영 군수 등 시장개척단도 현지 마켓 판촉행사에 직접 참여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홍보판촉전에는 '케이푸드'로 각광받고 있는 떡볶이를 비롯해 연잎밥, 인삼죽, 냉면 등 함양군 대표 통식품 30여 종이 선보여 마켓을 찾은 교민들은 물론 현지인들의 지대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시장개척단은 시카고 현지방송은 물론 유튜브 방송 등 다양한 현지 매체를 통해 함양 농식품을 소개하며 홍보효과를 극대화화는 등 향후 수출에도 상당한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번 판촉전을 방문한 현지인과 교민은 "연잎가공식품, 떡볶이, 인삼죽 등을 시식하고 제품의 특징을 묻는 등 함양 농식품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고
대한민국 애란인들의 축제인 '난인의 날 페스티발'이 올해도 경남 합천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20~21일 양일동안 합천체육관에서 전국 애란인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난인의날 페스티벌'을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난인의 날을 기념해 합천군이 주최하고 (재)국제난문화재단(이사장 김진공)과 합천난연합회(회장 문만식)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애란인들의 친목도모를 위한 각종 친선 경기와 함께 한국춘란 새싹 판매 및 전시, 경매, 난 심기 체험행사 등 다양한 난 관련 행사가 열렸으며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합천 농특산물 홍보시식회, 판매장터 등 부대행사 등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환영사를 통해 김윤철 합천군수는 "애란인 여러분의 관심 덕에 합천의 춘란 산업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합천춘란에 대한 홍보와 애정"을 당부했다. 김진공 (재)국제난문화재단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난 산업을 육성을 위한 합천군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난계발전을 위한 애란인들의 화합과 열정"을 당부했다. 한편 '난인의 날'은 매해 5월 셋째 주 토요일로 한국춘란 대표 자생지인 합천에서 지정해 2015년부터
진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허헌도)와 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이성갑), 금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주관한 '5월 찾아가는 맞춤형 봉사활동'이 결연협약단체와 재능기부단체 등 7개 기관 및 단체 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1일 금곡면사무소에서 개최됐다. 진주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한의사회 한방의료봉사, 미용사회의 이·미용 봉사, 중식봉사나눔회 자장면 나눔봉사, 호스피스회의 발 마사지, 안경사회의 돋보기 제공 및 안경수리 봉사와 함께 금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봉사활동 지원으로 농촌마을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시했다. 허헌도 위원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의 숨은 헌신과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휴일도 반납하고 오늘 봉사에 참여하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늘 흘린 땀방울과 따뜻한 마음이 하나 돼 지역주민과 함께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위해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구직업능력개발원 실내체육관(달서구 용산동)에서 2023년 대구광역시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장애인 취업박람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대구광역시협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생산직, 사무보조, 세탁물 분류 및 포장, 주차, 경비, 시설관리 등의 직종에 장애인 구인을 원하는 대구·경북지역 30개 기업이 참여한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취업박람회가 올해는 대면으로 진행되며, 면접을 통한 현장채용, 취업정보 제공 및 체험부스(캘리그래피, 한궁 등)등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22년 온라인으로 개최(8.29.∼10.31.)된 장애인 취업박람회에서 총 42개의 업체가 구인 공고하고 337명의 구직 희망자가 참여한 가운데 42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코로나19 발생 이전에는 취업박람회를 통해 매년 꾸준히 50명 이상의 취업지원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등록장애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장애인복지카드와 이력서를 지참해 행사 당일 대구직업능력개발원 실내체육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종호), 부산항만공사(사장강준석)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제16회 부산항축제'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북항 친수공원, 영도 아미르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5월을 '2023 부산 해양의 달'로 지정해 국제적(글로벌) 해양도시로서 부산의 상징성을 부각하고 해양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하는 '부산항축제'는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국내 대표 항만축제이다. 올해는 ▲부산항 물류의 상징인 '컨테이너'를 활용한 공간에서 여러 국가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글로벌 포트 파크(Global Port-Park)' ▲북항 친수공원 수로를 따라 폰툰보트 위에서 펼쳐지는 이색 수상 공연 '씨스루(Sea-Thru) 콘서트' ▲오리·문·도넛보트를 체험할 수 있는 '보트투어' ▲1천 대의 대규모로 구성된 '드론 라이트쇼&불꽃쇼'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인다. 특히 주요 프로그램인 '글로벌 포트 파크'는 ▲독일의 맥주축제 현장을 그대로 가져온 '독일 맥주관' ▲인도 전통 하타요가를 체험할 수 있는 '인도관' ▲중국 고유의 식문화를 만날 수 있는 '중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