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9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기업사랑협의회(회장 구자천)가 주최하는 제20회 기업사랑 시민축제 기념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30주년 기념으로 시작돼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 기념식에는 '20주년, 20살의 청춘으로 희망이 넘치는 기업과 시민의 축제!'라는 슬로건이 걸렸다. 이에 맞춰 창원 내 근속 20년을 맞은 남·여 노동자 대표가 개식선언을 하고 시민대표로 김이근 창원특례시의회 의장이 기업사랑 실천을 다짐하는 기업사랑 시민선언문 낭독이 이어졌다. 기념식에는 올해의 최고경영인에 대건테크 신기수 대표와 올해의 최고노동인에 홍연구 현대자동차 수석엔지니어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기념퍼포먼스 이후 개그맨 서경석의 '유쾌한 도전과 열정'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도 펼쳐져 참석한 300여 명의 시민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받았다. 제20회 기업사랑 시민축제는 기념식 이외에도 NC야구 단체관람 및 최고경영인·노동자 수상자 시구·시타 이벤트와 산단 플로깅인 '우리가 GREEN 창원!' 미션, 기업사랑 사진·미술·글짓기 공모전 시상식, 기업사랑 사진·미술 역대 수상작 전시의 부대행사가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경남 창녕군 고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홀몸 어르신 10명과 함께 관내 산토끼 노래동산을 돌아보는 봄나들이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날 어르신들은 지사협 위원과 일대일 짝을 이뤄 보행 보조를 받아 동물을 구경하면서 서로 정담을 나누고 자연 속에서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한 어르신은 "그동안 집에만 있어 답답했는데 소풍을 와서 좋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나들이를 도와준 자원봉사자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손장호 위원장은 "이번 봄나들이가 홀몸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꾸준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연주 면장은 "오늘 나들이로 어르신들이 즐겁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고암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박완수 도지사·하승철 군수)는 지난 18일부터 행사장 내 체험부스 25종을 전면 무료화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무료화 운영방침은 엑스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유료로 진행됐던 체험행사를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하동차를 널리 알려 위상을 높이고자 진행됐다. 전면 무료화되는 곳은 제1행사장 내 T힐링체험존의 하니동이 엽서만들기, 셀프 페이스페인팅&녹차 오일 마사지, 천연염색&차꽃 만들기 외 6곳, 제2행사장 내 T아트체험존의 추억의 간식타임, 다식 만들기, 단차 만들기 외 7곳, 세계차체험존의 한국·일본·중국·영국·튀르키예관 등이 무료로 운영된다. 박옥순 사무처장은 "관람객들이 엑스포장에 오셔서 다양한 차 체험을 꼭 경험하고 가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방침을 결정하게 됐다"며 "하동 차를 맛볼 수 있게 무료 시음 차도 충분히 준비했으니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차 체험들 많이 즐기고 맛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차 분야에서 최초로 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다. 아울러 지난 4
경남 남해군은 지난 18일 남해군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역량강화 교육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활동 방향성을 수립·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경상남도 여성가족재단 이정희 박사가 '군민참여단 활동방향성 및 타지역 우수사례'를 주제로 강의를 했다. 교육 이후 군민참여단 정기회의를 통해 교육 내용을 토대로 앞으로의 활동방향성을 재수립하고 추후 활동에 대해서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에 참여한 한 군민참여단원은 "교육을 통해 배운 타지역 우수사례를 본받아 앞으로도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서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류기찬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군민참여단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더 향상시켜 군민참여단이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1기에 이어 활동할 제2기 군민참여단을 내달 중에 공개모집할 계획이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와 창원지역자활센터는 18일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 등을 위해 북면에 다회용기 공공세척장 '용기지구대'를 구축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진열 기후환경국장, 서민호 경남도의원, 권성현 창원시의회 건설해양농림위원회 위원장, 최은하 시의원, 김우진 시의원, 북면지역 주민, 마산의료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북면초등학교 화천분교에 위치한 다회용기 세척장은 100평 규모로 세척장 구축 및 운영은 지방보조사업자인 창원지역자활센터에서 맡고 있다. 총 사업비 약 11억 원으로 시·도비 보조금은 3억 원이 투입됐으며 그 외 비용은 창원지역자활센터에서 마련·추진했다. 세척장 내에는 2개 라인의 세척시설이 있으며 시간당 다회용기 2만8천 개를 세척할 수 있다. 애벌세척 및 고온·고압세척을 거쳐 열건조·자외선살균소독 후 ATP 오염도 검사, 진공포장의 단계를 거치게 된다. 시는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23일 관내 대형 장례식장 5개소와 다회용기 사용 자발적 협약식을 체결하고 공설장례식장을 갖춘 마산의료원부터 내달 중에 최초로 다회용기 사용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박진열 기후환경국장은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재)하동녹차연구소(소장 이종현)는 ㈔한국차학회와 공동으로 19∼21일 3일간 켄싱턴리조트 컨벤션홀에서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국제차학술대회(World Tea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하동녹차연연구소는 이번 대회에 앞서 지난달 17일 녹차연연구소 이사장인 하승철 군수와 한국차학회회장인 유양석 국민대 교수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대회에 국내·외에서 200여명이 참여한다. 국제차학술대회는 '차 과학문화의 최신 연구동향'이라는 주제로 4명의 기조연설과 차 품질 및 대사체, 차 미학과 전통다례, 차 성분과 효능, 차 산업 및 사회학 등 4개 분야 13명이 발표하는 국제심포지엄으로 진행된다. 발표에 참여하는 해외연사는 중국 농업과학원 차연구소 부회장 젠윈 뤼안 교수, 스리랑카 차연구소 KM 모호티 박사, 대만 TRES연구원 궈치춘 박사, 일본 우라센케재단 다치바나 미치코 교수, 중국 복건농림대학 상후 교수 등 15명에 이른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국제차학술대회는 대한민국과 하동차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세계화하는 계기로 될 것"이라며 "이번 국제차학술대회가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17일 이선기 부군수 주재로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경남도가 매년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 주요 정책과 도 역점시책의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책이다. 올해 합동평가는 정량지표 93개, 정성지표 24개, 총 117개 지표로 구성되고 정량평가는 각 지표별로 부여된 목표 달성 여부로 정성평가는 지표별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것으로 평가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년도 부진지표에 대한 원인분석과 대안을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총괄부서의 올해 추진방향 설명에 이어 부서별 현재실적 및 성과향상 대책 보고와 부군수의 당부사항 전달로 이뤄졌다. 이선기 부군수는 "올해 합동평가의 체계적인 추진과 실적 향상을 위해 직접 업무를 챙기도록 하겠다"며 "각 부서장들이 각별한 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평가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해군은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합동평가 실적 제고를 위해 매월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수시로 대책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평가지표의 체계적 관리 및 우수사례 발굴 등을 위한 전문기관 컨설팅으로 담당자들의 역량을
남해∼여수 해저터널 실시설계 적격업체로 DL이앤씨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남해군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DL이앤씨 컨소시엄은 경쟁업체인 포스코이앤씨(83.46점) 및 롯데건설(76.46점)과는 다른 선형을 제시하며 차별화를 꿰해 높은 기술점수(90.46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실시설계 기본계획상 남해군 서면과 여수 신덕을 잇는 한 개 노선이었다. 이에 따라 포스코와 롯데건설은 당초 곡선형의 기본계획을 장애물 없는 최단거리 직선형 노선을 제시했다. 이에 반해 DL이앤씨는 '하나에 하나를 더한 완전한 연결 : 1+1'을 제안했다. 당초 서상쪽 노선은 '관광활성화'의 길로 그대로 두고, 서북쪽에 위치한 남상리를 연결하는 '산업발전의 길'을 하나 더 추가했다. 이는 중현지역의 개발계획이 계속 여의치 않았던 점에 착안한 것으로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며 길을 사용하는 사람(人)을 존중하는 철학을 담은 것이다. 또한 기본계획에는 4막장 굴착계획이 담겼으나 DL이앤씨팀은 연결로 접속을 통한 8막장 동시 굴착계획을 세워 조기 개통 방안(13개월)을 마련했다. 터널 전 구간 단열 및 내화 콘크리트를 적용해 화재 안전성 확보는 물론 내진 성능을 특등급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실사단에게 선보였던 부산의 명소를 기반으로 개발한 'BIE 실사단이 다녀간 2030 엑스포 부산여행 코스' 2종을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VISIT BUSAN)에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여행코스는 지난 4월 부산을 다녀간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실제 방문했던 곳을 중심으로 부산 명소 곳곳을 탐방하는 1박 2일 코스로, 부산 이니셔티브를 담아 1일차 '그린라이프 실천 코스'와 2일차 '나눔 기억 코스'로 구성됐다. 먼저 1일차 '그린라이프 실천코스'는 2030 부산 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북항 친수공원을 시작으로 도시와 산·강·바다가 어우러진 부산만의 색다른 친환경 생태여행을 체험할 수 있도록 ▲부산역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엑스포 예정지) ▲강서신호공원 ▲을숙도 ▲다대포 ▲송도해수욕장을 코스로 구성했다. 특히 강서신호공원에서는 도시에서는 맛보기 힘든 갈미조개 구이도 즐길 수 있다. 2일차'나눔 기억코스'는 평화와 나눔의 상징인 세계 유일의 'UN 기념공원'을 거쳐 세계 영화인의 축제 부산국제영화제 현장과 부산의 랜드마크 광안대교를 배경으로한 맛집과 카페, 이색공간이 즐비한 광안
대구의 대표적인 자동차산업 축제 '2023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중구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에서 개최된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은 '남산동 자동차골목상점가 상인회'에서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와 중구가 후원하는 행사로써 지난해까지 열린 행사의 성공적인 성과를 이어가며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동차에서 생활 속의 친구'라는 주제로 슈퍼카, 튜닝카 전시와 함께 오프로드존을 운영해 캠핑카와 루프탑텐트가 설치된 차량을 전시·체험할 공간을 구성해 가정의달 5월을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도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페스티벌을 위한 차량들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전시되고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무대행사, 레이싱모델 포토타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을 위해 'SNS 틀린그림찾기, 보물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에어컨 필터, 엔진오일, 부동액 등 자동차 정비물품 등을 제공하고 모터페스티벌 인근 관광지 소개와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한다.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은 명륜삼거리에서 명덕로에 이르는 550미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