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문화다양성의 날을 맞아 부산광역시와 부산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21일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2023 문화다양성의 날 페스티벌-함께 가는 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5월 21일은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로 각국의 문화를 존중하고 문화 차이로 인한 민족 간의 갈등을 극복하는 등 문화 다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UN이 2002년 제정했다. 대한민국은 2014년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라 매년 5월 21일을 문화다양성의 날로 지정해 이날로부터 1주간을 문화다양성 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북구는 이번 행사를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해 공연, 연극,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문화의 획일성을 탈피해 주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2023 문화다양성의 날 페스티벌'의 메인공연으로는 관내 연극공동체 4개 단체로 구성된 북구 연극공동체 '온'이 참여해 세대 간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과 화합을 가족 간의 에피소드로 유쾌하게 풀어낸 '함께 가는 길'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북구에 거주하는 원로 작가 4인의 회화작품을 전시하는 '노경사색'이 진행되며, '북구러버 챌린지', 배리어프리 콘텐츠인 '우주탈출' 등 다양한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4일 오후 3·15해양누리공원에서 부마민주항쟁 제44주년을 기념하는 시민음악제가 열렸다고 밝혔다.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회장 설진환) 주최로 열린 시민음악제는 소프라노 김지숙, 이영령, 바리톤 조승완, 테너 은형기, 트럼펫터 박경렬의 공연으로 음악회를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에 결정적 역할을 한 부마민주항쟁을 기억하고, 민주화운동 단체와 시민들이 함께 '광야에서', '그날이 오면', '부마아리랑'을 제창하며, 부마민주항쟁의 정신과 가치를 되새기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김종필 자치행정국장은 "오늘날 우리가 민주주의를 누리는 데 큰 역할을 한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기억하고, 좋은 음악과 함께 부마민주항쟁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류영환)는 지난 13일 서면에서 '2023년 주거환경 마을재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소속 70여 명은 서면 관내의 연죽·동정·대정·남정·금곡 등 총 5개의 마을을 대상으로 방충망 교체, LED 전등·수도꼭지 교체, 마을 정화 활동, 이불빨래 봉사활동 등을 진행했다. 사전에 서면 이장단의 협조로 미리 어떠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지 수요 조사를 한 후 대상자를 선정했고, 분야별로 봉사자들의 조 편성을 통해 방충망 200여 장 교체, 50여 채의 이불빨래와 회관 주변의 낙엽과 잡초를 제거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한아름크리닝의 도움으로 어르신들이 평소 하기 힘들었던 이불빨래 봉사를 실시해 호응이 더 좋았다. 류영환 회장은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모이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을 다해 존경의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우리 협의회에서는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오늘 모이신 모든 분들이 있기에 남해군의 자원봉사활동이 더욱더 활성화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2023하동세계차엑스포가 열린 경남 하동군에서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1200만 달러어치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 하동군은 경남도와 공동으로 지난 12일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에서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와 연계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국, 호주, 멕시코, 브라질 등 15개 사의 해외바이어와 76개 사의 도내 수출업체가 참가해 수출에 관한 협상과 상담이 이뤄졌다. 그 결과 12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 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상담회 성과는 하승철 군수의 적극적인 중남미 시장의 공략으로 이뤄졌으며 멕시코 가루녹차 시장 80% 점유율 목표로 지속적인 시장개척의 결과이다. 군은 앞으로 중남미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브라질과 칠레 등으로 하동 녹차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ONCE ROMI 브라질과 ㈜쌍계명차(대표 김동곤)은 각각 수출 협약을 체결하고 하동 녹차와 전통차를 멕시코와 브라질에 확대 수출하기로 했다. 한편 호주 J&WAYS에서는 복을 만드는 사람들㈜(대표 조은우)의 냉동 김밥을 호수시장에 지속해서 소개하기로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와 해외바이어 초청
경남 진주시는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월아산 숲속의 진주와 진양호 우드랜드에서 문화행사를 운영한 결과 11일 동안 1만2000여 명이 방문하고 51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그 인기를 실감했다. 15일 진주시에 따르면 대회기간 동안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문화공연으로 샌드아트·마술·벌룬쇼와 효자 호랑이, 아빠의 반딧불이, 얼렁뚱땅 과학실험실 뮤지컬 공연을 개최했다. 이벤트 행사로는 자연물 숲놀이와 추억의 낚시게임 그리고 특별체험으로 원예치유 반려식물 화분만들기, 목공체험 자연물만들기, 재미로 보는 타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3800여 명이 문화행사에 참여했다. 또한 '진양호 우드랜드'에서는 진주공예인협회 작가들과 함께하는 공예체험을 운영하고 어린이날에는 공예체험뿐만 아니라 아로마테라피, 우드버닝 목공체험 프로그램과 매직벌룬쇼, 서커스, 아트테라피 등 진양호공원 어린이날 문화행사와 연계해 어린이와 가족 맞춤형 문화행사를 개최해 13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선수단의 '진주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한 방문으로 외국인 역도선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7일부터 3주간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10분 tvN 채널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예능 프로그램 '사이아트 코리아(Sci_art korea)가 방영된다고 밝혔다. '사이아트 코리아'는 과학과 예술이 접목된 공연 형식의 신개념 서바이벌이다. 공대생과 예대생이 한 팀을 이룬 12개의 대학생 팀이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주제로 30일간 무대를 준비하고 경연을 펼친다. 경연주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부주제인 ▲자연과 지속 가능한 삶 ▲인류를 위한 기술 ▲돌봄과 나눔의 장이며, 각 경연주제를 키워드로 무대를 구성할 예정이다. '사이아트 코리아'를 이끌어갈 사회자(MC)는 뛰어난 입담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씨가 발탁됐다. 또한 공연연출가 박칼린, 안무가 가비, 과학자 장동선 등 과학과 예술 각 분야 전문가가 멘토 및 심사위원으로 합류, 각 팀을 지도해 무대를 보다 완성도 있게 만들어 갈 전망이다. 아울러 특별 심사위원으로 이경호 산업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단장도 참여해 주제와의 연관성을 심사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도전정신으로 뭉친 대학생들의 청량한 젊음과 뜨거운 열정으로 만들어질 공연을 통해 국민들이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제17회 기장붕장어축제'가 오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일광읍 칠암항 일원에서 연다고 15일 밝혔다. 기장붕장어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기장붕장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전통 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해마다 칠암항과 신암항에서 번갈아 가며 개최되고 있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제17회 기장붕장어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칠암 전국가요제 ▲해상불꽃쇼 ▲붕장어 비빔밥 만들기 ▲트로트 가요쇼 ▲붕장어 OX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붕장어 맨손잡기 ▲어린이 과학교실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돼 있다. 19일에는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용신제와 만선제를 지내고 초대 가수 은가은의 개막 축하공연이 열린다. 20일에는 붕장어비빔밥만들기, 전국칠암가요제(본선) 등을 개최하고 트로트 가수 강태관을 초대한다. 21일에는 류지광, 설하윤이 진행하는 인기가수들의 트로트 가요쇼를 볼 수 있으며, 화려한 해상불꽃쇼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칠암횟촌번영회에서는 축제기간 동안 칠암의 횟집에서 붕장어회와 구이를 10% 할인 판매해 질 좋은 붕장어를 저렴한 가격에 맛
경남 거창군은 지난 13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74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창창포원과 수승대관광지 일원에서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필리핀에서 일자리를 찾아 방문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초청해 거창군의 대표 관광지 투어와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근무하는 31개 농가의 안내를 받아 관광버스에 탑승한 참가자들은 필리핀 결혼이민자의 통역과 문화관광해설사의 인솔을 받으며 첫 번째 방문지 거창창포원에서 팸투어 일정을 시작했다. 경남 강소형 잠재관광지 거창창포원을 방문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만개한 꽃창포와 작약, 수레국 꽃들과 어우러져 추억의 사진을 남기고, 자전거 탑승체험과 보물찾기 놀이를 통해 농사일로 힘들었던 시간을 휴식과 함께하는 치유의 시간으로 바꿔나갔다. 특히 중식으로 제공된 K-푸드, 수승대의 한국전통 정자문화와 황산전통한옥마을에서 전통놀이를 곁들여 즐기는 우리문화체험, 웰니스관광지 ㈜하늘호수의 천연화장품 만들기는 외국인들에게 거창군만의 특색 있는 관광코스로 소개하는 기회가 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먼 곳에서 온 외국인 계절
경남 산청군은 지난 11일 황매산 일원에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마음안심버스는 기동력 있는 버스를 활용해 제39회 산청황매산철쭉제를 찾은 탐방객과 지역주민 등에 심리지원 등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은 스트레스 측정, 우울 및 불안정도 측정, 정신건강OX퀴즈 등이 진행됐다. 스트레스 측정 및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은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심리상담 및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정신건강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심리적으로 안심할 수 있는 산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서부·북부 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낙동강생태탐방선을 탑승하는 생태탐방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2023년 생태탐방 프로그램은 5월∼6월, 9월∼10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북구, 사하구에 소재한 초·중학교 학생 748명이 참가한다. 이번 생태탐방은 총 32회에 걸쳐 진행되며 부산시문화관광해설사가 동반 탑승해 낙동강 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 자연환경 등에 대해 설명을 한다. '낙동강생태탐방선'은 지난 2014년 8월 첫 운항을 시작해 을숙도에서 일웅도, 김해 대동, 양산 물금 등 3개의 코스로 운항한다. 정원은 33명이며 평균 10노트(시속18㎞)로 매주 수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일일 4항차로 운항한다. 공사 관계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실사단의 첫 방문지인 을숙도의 자연환경 홍보 및 서부산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