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는 서부·북부 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낙동강생태탐방선을 탑승하는 생태탐방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2023년 생태탐방 프로그램은 5월∼6월, 9월∼10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북구, 사하구에 소재한 초·중학교 학생 748명이 참가한다. 이번 생태탐방은 총 32회에 걸쳐 진행되며 부산시문화관광해설사가 동반 탑승해 낙동강 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 자연환경 등에 대해 설명을 한다. '낙동강생태탐방선'은 지난 2014년 8월 첫 운항을 시작해 을숙도에서 일웅도, 김해 대동, 양산 물금 등 3개의 코스로 운항한다. 정원은 33명이며 평균 10노트(시속18㎞)로 매주 수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일일 4항차로 운항한다. 공사 관계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실사단의 첫 방문지인 을숙도의 자연환경 홍보 및 서부산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남 하동군은 제89차 경상남도 시장군수협의회가 지난 11일 하동세계차엑스포 제2행사장 차체험관에서 개최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장군수협의회는 당초 합천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협의회장(밀양시장), 합천군수의 양해와 협조로 하동세계차엑스포가 열리는 하동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협의회장인 밀양시장, 하동군수 등 14명의 시장·군수가 참석했으며, 이하옥 하동군의회 의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안건심의 및 협조사항 안내, 시·군 홍보 및 공지사항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참석 시장·군수들이 함께한 경남 창원지역 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회의 후 참석 시장·군수들은 하동세계차엑스포 제2행사장을 견학하고 이날의 행사를 마무리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천년 다향이 가득한 이곳 하동에서의 정기회의가 경남 시·군의 상호 교류와 협력, 지방자치의 건전한 발전을 위하는 경남시장군수협의회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하동세계차엑스포가 경남의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연계해 경남 여행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경남지역의 커다란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남 남해군 입현매립지가 올해 경상남도 대표 우수습지로 신규 지정됐다. 남해군에 따르면 지역습지 중 하나인 남해읍 입현매립지가 경남도 습지보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습지로 최종 지정됐다. 입현매립지는 남해읍 입현리 406-7번지 일원에 646,864㎡ 면적으로 형성돼 있으며, 남해군 내륙습지 중 가장 큰 규모다. 특히 내륙습지와 연안습지가 모두 형성된 중요한 생태자원으로, 육상과 해양환경을 동시에 관찰할 수 있는 독특한 습지 생태계로 이뤄졌다. 또한 남해바래길 본선 1코스 바래오시다길과 국가생태탐방로 에코파크길, 해안자전거 2코스 등이 곳곳에 산재해 있어 생태관광의 중심지로 떠오를 수 있는 입지조건도 갖추고 있는 곳이다. 지난 9일 경남 공익활동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습지보전위원회에서 정석원 환경산림국장을 비롯한 심의위원들은 입현매립지가 검은물떼새,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 수달, 삵 등 멸종위기종들의 주요 생활공간뿐만 아니라, 번식지로도 이용될 수 있는 중요한 생태공간임에 주목하고 그 우수성을 높이 평가했다. 경남도 대표 우수습지 지정기간은 2023월 5월부터 3년간이며, 이와 관련해 지정기간 동안 도비 5천만 원을 비롯해 자연보전 분야 국·도비 보조사업
천령의 꿈! 상림의 향기!'라는 주제로 상림공원 일원에서 막을 올린 제62회 천령문화제(위원장 이창구)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0일 함양군에 따르면 이번 천령문화제는 종합문화예술축제라는 명칭에 걸맞게 문화예술 공연과 경연, 체험, 전시 등 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봄의 멋진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3일간의 우천에도 불구하고 큰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으며 송전다듬이회, 다볕풍물패,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 함양들소리 등 함양 지역의 문화예술단체들이 무대에 서는 등 이번 축제에서는 함양군 출신의 관내외의 문화예술인과 함양군민들이 참여해 대부분의 무대를 채웠다. 특히 관내 기관단체 15개 팀이 참여한 기관단체 장기자랑, 15개 노래교실 회원이 총출동한 노래교실발표회, 11개 팀이 출연한 함양 가족 장기자랑 등 함양군민들이 모여서 꾸민 행사가 군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예년에 비해 군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확대했으며 전시장을 컨테이너로 꾸며 멋과 함께 우천 시 그 실용성을 발휘했다. 이창구 천령문화제위원장은 "우천으로 천령문화제 일정이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0일 오전 군위교육지원청에서 강은희 교육감, 송경란 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등 군위교육지원청 및 대구시교육청 직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른 업무 추진에 노고가 많은 군위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관련 교직원을 격려하고, 편입 후 교육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달 24일 교육감 주재로 진행된 업무추진 상황 점검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교육정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군위군 관내 학교를 방문해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강은희 교육감은 김진열 군위군수를 만나 군위군 편입 관련 양 기관 간 협력 방안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도 나눴다. 강은희 교육감은 "오는 7월 대구시민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하는 군위지역 학생과 교직원을 비롯한 군위군민 모두가 안정적인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녕군협의회는 지난 9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군내 고등학교 8개교 학생 3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통일 골든벨 창녕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의 평화통일 공감 확산을 위한 '2023 청소년 통일골든벨 창녕군 예선대회'는 4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개최됐으며 참가한 학생들은 학업에서 잠시 벗어나 재미있게 문제도 풀어보고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평화통일 골든벨대회는 전국대회로 우리 창녕군대회는 경상남도 대회의 예선대회이다. 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배출한 학교의 학생들(30명)은 도 대회에 참가해 전국대회 진출을 위해 겨루게 된다. 최우수상(통일상)은 창녕옥야고등학교 2학년 이현직 학생, 우수상(평화상)은 창녕옥야고등학교 2학년 석도영, 주아영 학생, 장려상(민주상)은 창녕옥야고등학교 2학년 김민건, 유연성, 이소경 학생과 영산고등학교 1학년 조우진 학생이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자를 배출한 창녕옥야고등학교는 도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영철 협의회장은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를 통해 많은 학생이 평화통일의 역사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펼쳐질 더 큰 대한민국! 통일한국의 미래세대의 주인공으로 평화통일 구현에 힘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7일 세계 최고 축구대회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개최후보도시 '부산'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승전은 지난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라 카르투하' 경기장에서 열렸다. 시는 이번 홍보를 위해 결승전이 치러지고 있는 '에스타디오 데 라 카르투하' 경기장에 LED 광고보드판을 활용해 '부산은 준비됐다!(Busan is Ready!)', '2030세계박람회 개최하기 좋은 도시 부산(Busan is good for World EXPO 2030)'라는 문구를 송출했다. 결승전은 한국을 포함한 세계 48개국에 생중계됐고 전 세계에 많은 팬을 보유한 축구팀인 '레알마드리드'와 '오사수나'가 맞붙어 최소 5억 명 이상이 이 경기를 시청한 것으로 예상돼 이번 홍보의 효과는 상당했다. 특히 홍보문구 노출도 57회(4분 45초)나 이뤄져 현장 관람객뿐 아니라 방송으로 시청하는 세계 축구팬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개최후보도시 부산을 각인시켰다. 이러한 홍보효과를 금전으로 환산하면 약 30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번 홍보가 성사되게 된 계기는 시가 유럽 주요
경남 거창군은 꽃 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각양각색의 꽃으로 어우러진 거창창포원 일원에서 '제4회 거창 아리미아 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리미아는 거창의 옛 지명 '아림'과 '아름다움(美)'이 조합돼 이뤄진 명칭이며 2019년 화훼농가들이 100여 종의 꽃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서 축제가 시작됐다. 지난해 개최된 제3회 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에게 치유와 힐링의 꽃 축제로 자리 잡아 방문객 수가 총 3만5천 987명으로 집계될 만큼 성공적이었고 제4회 아리미아 꽃 축제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했다. '세상의 봄을 모아 상상으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생화 전시, 꽃 조형물 전시, 압화, 꽃 공예, 꽃차 등 꽃과 관련된 거창의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또한 거창 농산물 판매장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고 힐링을 주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이 끝나더라도 거창 꽃과 작품 홍보를 위해 전시 및 주제관은 오는 28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 꽃 산업 발전을 위해 개최되는 아미리아 꽃 축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아
경남 남해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관광 콘텐츠 홍보를 위한 '2023 남해랑 만남해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오는 8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관내 주요 관광지를 소개해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스탬프를 모은 관광객에게 2023 남해랑 만남해 굿즈를 지급하는 이벤트다. 남해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남해군민은 스탬프투어에 참여할 수는 있지만 공직선거법에 따라 기념품은 수령할 수 없다. 스탬프 투어 대상지는 총 36개소로 금산과 보리암, 다랭이마을 등 자연테마 16개소와 이순신 순국공원, 충렬사 등 역사테마 7개소, 바람흔적미술관, 스페이스 미조 등 문화예술 5개소, 설리스카이워크, 이동·남면 공설시장 등 체험 공간 8개소로 이루어져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에서 '스탬프투어'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남해군 스탬프 투어 존에 방문하면 GPS를 이용해 자동으로 나타나는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5개 이상의 스탬프 획득 시 매월 50명 선착순으로 수령처에서 2023 남해랑 만남해 굿즈를 제공받을 수 있다. 수령처는 유배문학관 관광안내소(매주 월 휴무, 10:00∼
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올해 5월부터 음식물쓰레기의 실질적 감량과 주민 생활의 편익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 내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생물학적 감량기를 4대 추가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해 부곡대우아파트, 구서SK뷰1단지아파트에 각 2대를 설치한 후, 시험 운행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됐다. 생물학적 감량기는 발생지에서 원천적 감량이 가능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로, 음식물쓰레기를 기계에 투입하면 기계 안에서 미생물을 이용해 자체적으로 발효·건조하는 방식을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80% 이상 감량하고 남은 부산물은 퇴비 등으로 재활용한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이번 신규 감량기 4대를 포함해 금정구가 음식물쓰레기 감량기를 총 8대를 보유하게 됨으로써, 음식물쓰레기 감량은 물론 음식물처리운반 처리비 절약 및 주거환경개선과 음식물쓰레기 퇴비화를 통한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려 친환경적 자원순환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