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급경사지인 신정역 일대 노후보도를 미끄럼 저항기준이 높은 보도포장재로 전면 교체하는 '오목로 보행환경 개선공사'를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비 대상은 신정역 일대(오목로 193)부터 과학수사연구원교차로(오목로 1)까지 총 1,920m로, 해당 구간은 경사도가 높은 데다 미끄럼 사고가 잦고 보행불편 민원이 지속되는 등 개선공사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급경사구간의 낡고 마모된 기존 보도블록을 미끄럼방지 기법이 적용된 밝은 색감의 보도블록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또한, 보도 중간에 놓여 보행 방해 및 거리미관을 저해하는 노후화된 주철 맨홀은 보도용 맨홀로 변경하고, 원활한 배수를 위한 측구(1,447m)도 재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비구간 내 평지 및 완경사지역에는 콘크리트 가공블록을 사용해 긴급보수 등 유지관리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개선공사를 통해 그간 보행이 불편했던 오목로가 경관개선과 보행안전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형에 특화된 맞춤형 보도정비를 지속 추진해 구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해 가겠다"고 말했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2일 다중인파 밀집지역인 홍대 지역 3곳에 인파밀집분석시스템을 설치해 인파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이태원 사고 이후, 마포구가 '365일 안전마포 구현을 위한 다중밀집지역 인파관리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카타르 월드컵 경기일과 성탄절, 연말 연휴까지 인파가 대거 몰릴 것에 대비해 구 공무원 등 4백여 명을 투입해 실시한 홍대 특별 안전점검 과정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을 느껴 추진하게 됐다. 인파밀집분석시스템이란 CCTV를 통해 현장의 인파 밀집 정보를 수집·분석해 결과를 마포구 CCTV 통합관제센터와 현장 전광판에 즉각적으로 표출해주는 AI 기반 스마트 시스템이다. 시스템의 밀집도 분석 결과에 따라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구분, 현장에 설치된 전광판에 직관적인 시각정보로 표출될 뿐 아니라 단계에 따라 위험정도를 알리는 음성경보도 제공돼,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젊은 세대는 물론 노인, 시각장애인에게도 효과성이 높다. 또한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마포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도 실시간으로 전송돼 사건 사고 발생우려가 있을 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여름철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침수 피해 방지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일부 공동주택 단지들의 침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올해 신규 사업으로 예산 5천만 원을 확보, 지난 4월에는 침수 피해 방지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 단지의 신청을 받아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9개 공동주택 단지를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지하주차장 등으로 유입되는 우수를 차단하기 위한 물막이판 설치비와 양수기, 모래함 구입비 등이다. 또한 사업의 실효성을 위해 본격적인 우기 전에 설치를 완료할 수 있도록 선정된 공동주택 단지를 지속 독려, 지난 6월 16일 9개 공동주택 단지 모두 침수 피해 방지시설 설치가 완료됐다. 구는 이번 '침수 피해 방지시설 설치 지원'으로 일괄적인 물품 지원이 아닌 각 공동주택별 실제 필요한 시설이나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침수 예방에 더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도 구는 효율적인 공동주택 단지 지원 방안을 지속 발굴하고 침수 피해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 강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구민의 식생활 관리를 지원하는 '퇴근 길 건강 한 끼' 프로그램을 지난 16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5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퇴근 길 건강 한 끼'는 구민들의 대사증후군 관리와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건강한 외식 메뉴 고르기, 저염 식생활 실천 방법 등을 주제로 대면 교육을 수료한 후, 2주간 식습관을 공유하는 비대면 챌린지에 동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에겐 교육 당일 저염 도시락·샐러드·샌드위치 등 건강한 저녁식사를 제공하며, 챌린지에 성공하면 염도계·버섯키트 꾸러미·건강간식 등을 보상으로 선물한다. 만 20∼64세 강북구민 또는 강북구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대면 교육은 지난 16일을 시작으로 오는 7월 14일, 8월 18일, 9월 8일, 10월 13일 오후 7시 5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강북구는 지난 16일 강북50플러스센터(강북구 오현로9길 49)에서 '건강한 외식 실천'을 주제로 첫 교육을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에겐 건강도시락(새싹김밥, 기토김밥, 해초김밥 등)과 영양표시 확인용 카드돋보기 등을 교구로 제공했다. 이날 교육 참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와 함께 의료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순회진료 및 건강검진을 해주는 '우리 곁에 건강 수호천사' 행사를 오는 24일 일원에코파크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아름다운 이웃, 강남 디딤돌 사업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이 사업은 경제적·신체적인 이유로 건강 돌봄이 부족한 취약계층을 찾아 건강검진 및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2,300명이 무료검진 혜택을 받았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리는 행사에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오아시스 봉사단 113명과 관내 복지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100명이 참여해 의료취약계층 260명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진 대상은 각 복지시설에서 건강검진이 필요한 이들을 중심으로 미리 선정했다. 검진은 내과, 외과, 안과, 통증클리닉, 산부인과, 치과, 이비인후과, 치매클리닉 등 8개 진료과목을 운영한다. 아울러 정신건강 상담, 금주·절주 상담, 1인 가구 사회적 고립도 간이 측정, 주거 복지 상담, 찾아가는 복지 상담 등 5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무료 검진 결과는 추천 복지기관을 통해 개별 통지된다. 검진 결과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1인가구 지원 정책을 발굴 및 시행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내달 31일 오후 6시까지 1인가구 지원 정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특성과 연령·성별 등 다양한 복지 욕구에 맞는 1인가구 지원 정책실현으로 1인가구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주제는 '1인가구의 불편 해소를 위한 정책 아이디어'로 ▲안전 ▲돌봄 ▲외로움 ▲주거 총 4개 분야에서 공모가 진행된다. 안전 분야는 취약계층의 범죄 예방 및 안전망 구축사업, 돌봄 분야는 건강한 식생활 및 정서지원을 위한 사업 ▲외로움 분야는 고립 및 고독사 예방 사업 ▲주거 분야는 지하층·고시원 등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사업 등을 제안하면 된다. 강북구민, 강북구 소재 직장인·학생을 비롯한 강북구 소속 공무원 등이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담당자 이메일로 공모전 참가 신청서, 아이디어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서식 등은 강북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제출서류 외에도 참고자료, 별도 제안서 등도 추가적으로 제출할 수 있다. 공모는 1인당 1제안을 원칙으로 하며, 타 자치구 등 외부기관에서 개최한 공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안양천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구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수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안양천 저수로 준설작업과 호안블록 정비공사(4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작년 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토사가 다량 퇴적된 안양천 목동교 ~ 희망교 구간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사전 준설작업을 시행했다. 저수로 바닥에 쌓인 토사는 유수 흐름을 방해해 악취를 발생시킬 뿐만 아니라 하천의 수위를 상승시켜 침수피해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구는 이번 준설작업에 굴삭기 2대와 불도저 1대, 덤프트럭(24톤) 등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총 59,000t의 퇴적 토사를 제거함으로써 하천 수위조절을 위한 통수단면을 확보했다. 아울러 구는 저수 호안블록 파손· 탈락으로 인한 둔치의 침식붕괴와 하천시설물 파손 등을 방지하기 위해 '안양천 호안블록 4차 정비공사'를 완료했다. 앞서 구는 지난 2019년부터 안양천 저수호안에 대한 정비 공사를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해 온 바 있다. 이번 4차 추가정비를 통해 구는 안양천 오목교 하부 ~ 상류 270m 구간 및 목동교 하류 400m 구간의 호안블록 2,767㎡를 정비했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직원의 적극적인 행정을 장려하기 위한 '2023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중점과제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적극행정이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로 급변하는 환경 변화와 다양화·세분화되는 행정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요구된다. 구로구는 먼저 실효성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추진 동력을 제공한다. 올해의 중점과제는 ▲서울시 최초 외국인 밀집 동주민센터 중국어 통역 인력 배치 ▲난청어르신 보청기 지원 ▲구로구 정비사업 현황도 발간 ▲오류고도지구 해제 추진 ▲가설건축물 축조신고 표지판 ▲스마트 통반시스템 구축 ▲전세사기 민관경 합동 조사단 운영 ▲재해취약지역 풍수해보험 가입 추진 ▲그린빌라 버스정류소 승차대 확대 설치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설치 ▲건강 전문가들의 행복한 엄마 만들기 프로젝트 ▲우리동네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딩동댕 프로젝트다. 적극행정 추진에 관한 심의와 현안 사항을 지원하는 적극행정위원회는 규정 개정을 통해 공정성을 높이고 정기회의 개최 횟수와 심의 사항 확대 등으로 운영을 활성화한다. 또한 적극행정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구민 건강생활실천을 도모하고 시공간 제약이 없는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사전 참여신청자를 대상으로 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고밀도콜레스테롤 등 건강검진을 실시해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인 자와 건강취약계층을 최종 대상자로 선정했다. 참여 대상자들은 24주간 모바일 앱과 연동되는 스마트 밴드를 통해 ▲보행수 ▲보행시간 ▲소모칼로리 등 일상생활 중 건강생활실천 정보를 건강·영양·운동 등 영역별 전문가로부터 상시 모바일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모바일헬스케어 기본서비스 외에도 구는 참여 대상자 중 40명을 선정해 운동전문가를 통한 24주간 주 1회 집중근력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봉구 관계자는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건강관리서비스로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 평일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구민과 직장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구민의 건강수준과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
서울 강서구는 민원 발생지역과 노후주택가를 중심으로 무질서하게 난립된 공중케이블(전력선, 통신선) 정비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정비 대상지는 방화1동, 화곡2동, 개화동, 염창동 등 4곳이다. 이 지역은 높은 인구밀도를 보이며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곳으로 거미줄처럼 얽혀 무질서한 공중케이블 정비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 이에 구는 오는 11월까지 한국전력과 방송통신 사업자 등 공중케이블 정비추진단과 함께 공중케이블을 집중적으로 정비,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 미관 개선을 추진한다. 전신주 686본, 통신주 149본, 폐선(사선), 건물 인입선 등 공중케이블 5천 616m를 정비한다. 민원이 많이 발생한 지역과 저층 노후주택 밀집지역 위주로 우선적으로 정비한다. 공중케이블 정비 후에도 오는 12월 주민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철저한 관리로 난립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주민들의 불편한 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