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고물가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경제적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 취업취약계층 등의 민생안정을 위해 '2023년 하반기 강감찬 민생안정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350명으로 만 65세 미만 100명, 만 65세 이상 250명이다. 이번 하반기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 일자리' 사업은 오는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공고일인 지난 13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관악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로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뉴스소식 메뉴의 공고(채용공고)를 확인해 첨부된 구비서류를 지참,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의 재산, 소득, 참여 이력, 세대원 수, 취업취약계층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발하고 합격자는 내달 28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구청과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돼 골목길 환경 정비, 내방민원 안내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 일자리가 구민들의 생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드림스타트는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위기아동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학대나 방임 아동, 가족들을 돌보는 영 케어러 아동, 돌봄 공백 발생 아동, 학습 결손 아동까지 꼼꼼하게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한부모 및 차상위계층 자녀 9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20일부터 드림스타트 안내문을 전체 대상자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미응답 가구에 대해서는 문자발송, 전화상담 후 가정방문을 통해 방치아동을 발굴할 계획이다. 7∼8월 여름방학 기간에는 위기아동 집중발굴 기간으로 지정하고 아동통합사례관리사의 가정 방문을 통해 아동의 영양상태, 양육환경 등 아동 발달상황을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아울러 관내 21개 초등학교, 160개 어린이집, 6개 키움센터, 17개 지역아동센터에 위기아동 발굴 협조 공문을 발송해 아동 유관기관과의 상시발굴 보호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조사를 통해 발굴된 위기 아동들에 대해 아동 관련 전문기관들과 긴급사례회의를 갖고 문제상황에 신속하게 개입해 아동들이 안전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사례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심리상담 및 치료, 가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의 가사노동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서울형 가사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금천구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50% 이하의 임산부 가구, 맞벌이 가구, 다자녀 가구이며, 지원 규모는 총 300가구다. 특히 본인 또는 가족이 장애, 질병 등을 앓고 있어 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구는 우선 선정대상이다. 본인부담금 없이 업체에서 파견한 가사 돌보미가 가정에 방문해 청소, 세탁, 설거지 등 가사서비스를 가구당 총 6회(1회당 4시간)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은 패밀리서울 또는 서울형가사서비스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자가진단, 개인정보제공 동의를 거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증빙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서울형 가사서비스를 통해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의 엄마 아빠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인가구 등 안전취약계층의 야간통행길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목2·3동, 신정4동 203개소에 '주거안심 스마트보안등' 207대를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보안등은 안심이 앱을 설치한 구민이 접근하면 조명이 밝아지고, 위급 상황 시 휴대전화를 흔들면 조명이 깜빡거려 위험상황을 주변에 전파한다. 구는 2021년 '주거안심 스마트보안등' 설치사업을 시작해 신월3동, 신정4동 주거안심구역에 399대를 조성했으며, 지난해에는 시민공모를 통해 신월7동에 130개를 설치해 현재 총 529대의 스마트보안등을 운영 중이다. 올해 설치 대상지는 양천경찰서와 협력해 1인가구 등 안전취약계층이 밀집한 지역 3곳이 선정됐다. 구는 ▲목2동(공항대로 594~630번지) 74개소 ▲목3동(공항대로 530~등촌로 146) 32개소 ▲신정4동(오목로35길 22~오목로203) 97개소 총 203개소에 올해 9월까지 스마트보안등을 설치해 운영한다. 스마트보안등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조명으로 근거리무선통신망을 활용해 안심귀가 지원 애플리케이션인 '안심이 앱'과 연동된다. 야간 보행 시 안심이 앱을 실행하고 보안등이 설치된 지역을 걸으면 10~2
서울 강서구는 2024학년도 대학 입학 수시모집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강서구는 내달 20일 오후 3시∼오후 5시 강서아트리움 아리홀에서 '2024학년도 수시 대비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학년도 대학 입시 전형에서 수시모집 비율이 79%에 달하는 만큼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올바른 입시정보를 제공, 대입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사는 대학교 입학사정관 출신 장광원 데오럭스 교육 그룹 대표로 2024학년도 입시의 특징과 준비사항 등을 자세하고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구는 오는 26일부터 강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인원 200명을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 접수받는다. 2024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지역 내 수험생과 학부모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사전 신청 후 설명회 당일 30분 전까지 입장하면 된다. 사전 신청을 한 참가자에게는 별도로 '대입 핵심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급변하는 입시 제도 속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효율적인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입시설명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수시 대비 입시설명회를 비롯한 다양한 입시 프로그램들이 대입 전략을 세우는 데
우리나라 최초의 석탄 화력발전소인 마포구 당인리 화력발전소 4.5호기가 '문화창작발전소'로 재탄생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마포구에 숨겨진 근현대사 문화유산들이 재조명받고 있다. 마포구에 따르면 당인리 화력발전소는 1930년, 마포구 당인동에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석탄화력발전소로 1950년대까지 서울 유일(唯一)의 발전소였다. 이후 1969년, 1971년 연달아 4, 5호기를 준공, 1970년대에는 서울지역 전력의 75%를 공급하면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이끈 대표적 산업 유산이다. 지난달 17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착공식을 열고 폐기된 당인리 화력발전소 4, 5호기를 부지면적 8만1천 650㎡, 건물 연면적 1만4천 694㎡ 규모(지하 2층·지상 6층)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발전소 4호기는 전시실과 공연장, 창작공간인 프로젝트실 등 문화시설로 탈바꿈하되 5호기는 근대산업유산으로 원형 그대로 보존해 한국 최초 화력발전소의 역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외부 18m(5층) 높이 4.5호기 옥상은 하나로 연결해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옥상광장으로 만들고 건물 외벽 지상 4층에는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와 주변 내·외부 공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9일 관내 초등학교 4곳에서 어린이 보행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어린이들이 보행 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유동 인구와 학생 수가 많아 등교 시간이 붐비는 청구초, 광희초, 장충초, 신당초 인근에서 등교 시간대(08:00~09:00) 중구청 직원, 경찰, 학교장, 교직원, 학부모, 주민, 모범운전자회 등 150여 명이 이날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김길성 중구청장, 지상욱 국민의힘 중구·성동구을 당협위원장, 최은정 중부경찰서장은 청구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등굣길 위험 요소가 있는지 살폈다. 어린이들에게 친근감을 주는 포돌이·포순이 캐릭터 입간판, 동물 인형 탈도 등장해 관심을 유도했다. 교통안전 수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용, 운전자용 2가지 형태로 부채로 제작해 배부했다.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이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정문에서 300m 이내의 통학로를 말한다. 자동차는 이 구역 안에서 주차나 정차를 할 수 없고, 시속 30㎞ 이하로 달려야 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어린이를 각별히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강남스퀘어 광장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상시공연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20일 강남구에 따르면 강남역 11번 출구와 12번 출구 사이에 위치한 강남스퀘어 광장은 강남역 일대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미디어월 ▲환풍구 ▲싸이포토존 ▲벤치를 리뉴얼했다. 지난해 12월 공사를 마치고, 미디어월에서는 K-POP 콘텐츠를 송출하고, 광장은 상시공연장으로 대관해 다양한 문화행사와 공연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매월 둘째·넷째 주 금요일마다 정기 공연을 계획하고,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12회 공연을 개최한다. 국기원, 국악고, 한국문화재재단과 협업해 수준 높은 태권도 시범, 전통문화 공연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8일 진행한 첫 정기 공연에서는 윤세연X투음프로젝트, 창작국악그룹 하모예, 소리꽃 가객단 등 총 3팀이 공연을 펼쳤다. 오는 6월 23일에는 국기원, 7월 14일에는 국악고의 공연이 차례로 열린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강남역에 상시 공연장을 운영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K-POP뿐만 아니라 국악, 태권도 등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공연을 유치해 강남역 일대를 K-컬처 명소로 조성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내달 11일 오후 7시 구청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수시모집 대입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밝혔다. 이날 강사는 EBS·강남인강 입시설명회 일타강사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이다. 강의 주제는 ▲대학별 수시모집 요강 및 지원전략 ▲2024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유형별 특징과 준비법이며 질의도 받는다. 설명회는 내년도 대학입시에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다만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구청 누리집에서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할 수 있고 사전신청자에겐 입시설명회 자료집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교육지원과로 연락하면 된다. 또한 당일 참석이 어려운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설명회 영상은 구 유튜브 채널에 상시 게시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수험생들이 원하는 입시정보를 얻어 대입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북구는 학생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어린이 물놀이장 5개소를 7월 1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장하는 물놀이장은 ▲다락원체육공원(창포원로 45) ▲둘리쌍문근린공원(쌍문동 267, 둘리뮤지엄 옆) ▲방학사계광장(방학동 710) ▲중랑천(도봉동 서원아파트 앞, 창동 주공17단지 녹천교 하류)으로 총 5개소다. 운영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1회차 12시∼12시 40분 ▲2회차 13시∼13시 40분 ▲3회차 14시∼14시 40분 ▲4회차 15시∼15시 40분 하루 4번 나뉘어 운영한다. 다만, 중랑천 2개소의 물놀이장 운영 기간은 내달 1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1회차 12시∼12시 40분 ▲2회차 13시∼13시 40분 ▲3회차 14시∼14시 40분 ▲4회차 15시∼15시 40분 ▲5회차 16시∼16시 40분 ▲6회차 17시∼17시 40분 하루 6번 나뉘어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물놀이장 이용 대상은 13세 이하 어린이로 영유아는 보호자가 반드시 함께 입장해야 하며 물놀이장에 들어가려면 안전 및 수질 등을 위해 수영복과 모자, 신발 등을 착용해야 한다. 간의 탈의실은 별도로 비치돼 있다. 구는 물놀이장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