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북구, 동구 지역의 늘어나는 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추진 중인 '방어진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이 종합시운전을 진행하는 등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울산시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17일 오후 방어진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안전한 공사 시행과 철저한 공사 마무리로 하수처리시설 확충에 차질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어진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총사업비 668억 원(국비 38억 원, 시비 630억 원)을 들여 하루 4만t의 생활하수 추가 처리를 위해 지난 2020년 6월 공사를 시작해 현재 9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건설 중인 방어진하수처리시설의 하수처리 기자재 성능점검 후 지난달부터 북구, 동구 지역 발생 하수를 단계적으로 유입하고 있으며, 종합시운전 완료 후인 6월 9일 준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울산시시 관계자는 "방어진 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이 완료되면, 울산시에서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개발제한구역(GB) 내 각종 도시개발과 관련해 북구, 동구 일원에서 추가로 발생하는 하수의 안정적인 처리가 가능하고, 기존 방어진하수처리시설의 과부하 해소는 물론 공공수역의 수질개선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오는 19일부터 6주간 온천천 카페거리 배드민턴장에서 '2023년 예술의 거리 상반기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9일을 시작으로 '예술의 거리' 공연은 내달 24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주 다른 지역예술인이 출연한다. 출연진은 부산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지역예술인 6팀으로 구성됐다. 오는 19일 아카펠라 그룹 '비타민' 공연에 이어 26일에는 생활 밀착형 어쿠스틱 밴드 '아이씨밴드'가 공연한다. 5월에는 보이스 코리아 시즌 1 출연으로 이름을 알린 장재호의 팀 '그럴 때마다'에 이어 위안이 돼주는 싱어송라이터 '곡두', 중구 천재라는 수식어를 가진 싱어송라이터 '김일두', 성악가 겸 하모니카 연주자 '박기국' 등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동래구 관계자는 "동래구의 거리 공연 활성화 사업인 '예술의 거리' 공연을 통해 많은 주민이 지역예술인의 특색 있는 음악을 경험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하동군은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을 돕고자 2023년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분기별로 모집·지원하며 1분기 사업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5월 4일까지 접수해 2023년 1월∼3월분 납부 이자에 대해 주거자금 대출잔액의 3% 이내에서 최대 75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하동군에 거주하는 신혼부부(2023년 1월 1일 기준 혼인신고 7년 이내)로 하동군 소재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구입·신축하거나 임차하기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주거자금 목적 대출을 받은 경우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제출서류를 확인·발급한 후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사업이 하동군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행복한 지역 정착을 도울 수 있길 기대하며 신혼부부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창녕군은 2023년 우포늪 습지보호지역(습지주변관리지역) 확대 지정(안)을 위해 지난 12일 우포늪생태관 회의실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지역 주민, 토지소유자,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 경상남도, 관계부처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확대 예정인 우포늪 습지보호지역(습지주변관리지역)은 기존 보호지역과 단일 계획 지역으로 설정돼 종합적으로 유지관리할 예정이다. 우포늪 습지보호지역(습지주변관리지역) 확대 지정(안)은 기존 개선지역으로 지정된 산밖벌과 산밖벌 복원습지, 다부터벌까지 편입면적 265,269㎡를 주변 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우포늪 훼손에 대한 완충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녕군 관계자는 공청회에서 제출된 의견을 수렴해 이달 중 환경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 남해군은 지난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고품질의 남해 농·수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남해 수산물 먹는 데이(DAY) 시즌2'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남해 수산물 먹는 데이(DAY)'는 남해군 우수 수산물 홍보를 위해 계획된 행사로, 시즌1은 서울 마포구, 함평군, 여수시 등 남해군의 자매도시 4곳과 연계해 총 1,20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남해 수산물 먹는 데이(DAY) 시즌2'는 정부세종청사 내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직원 900여 명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에서 진행됐다. 남해군수협 생멸치 키트를 활용한 멸치쌈밥 및 시금치를 이용한 시금치 무침 등 남해군 농·수산물이 중식으로 제공됐으며, 그 외 남해군에서 생산·판매되는 어간장, 천연조미료, 고사리 등 다양한 제품을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남해군 관계자는 "정부세종청사 직원들의 높은 관심으로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 '남해 수산물 먹는 데이(DAY)'로 받은 남해 농·수산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더욱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청소년이 마음껏 꿈을 펼치며 살고 싶은 도시 부산' 조성을 목표로 '2023년 위기청소년 종합 지원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촘촘한 청소년안전망 구축 및 사업 활성화 ▲민·관 협력 등을 통한 청소년 복지지원 강화 ▲상황·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변화된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 보호체계 강화 등 4대 전략과 이를 뒷받침할 29개 중점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시는 지역 내 청소년 자원을 연계하는 청소년안전망을 기반으로 부산시, 구·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16개소)가 주축이 돼 교육청, 경찰청, 청소년복지시설 등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위기 유형별로 상담, 보호, 교육, 자립, 의료지원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4개의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시-교육청 연계체계 강화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청소년지원시설인 ▲청소년종합지원센터 기능보강(화재취약시설 공사 등)으로 이용 청소년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정책자문 기구인 ▲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운영규칙을 제정해 위원회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모범 청소년에
경남 진주시는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배달의 진주' 출시 2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출시 기념 이벤트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2만5천 원 이상 주문 결제하면 진주형 배달앱 상품권 5천 원을 캐시백으로 지급받는다.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첫 가입 이벤트도 계속 진행 중이며 신규 이용자는 결제금액에 따라 '진주형 배달앱 상품권' 캐시백을 1만 원에서 3만 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2만5천 원 이상 주문 결제하면 매달 25명을 추첨해 다음 달에 2만2천 원 상당의 '하모인형'을 증정하는 이벤트에도 자동 응모된다. '배달의 진주'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이처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혜택을 누리고 진주형 배달앱 상품권을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이중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맹점주들은 민간배달앱 중개수수료 6∼12% 대비 공공배달앱 '배달의 진주'는 2%의 낮은 중개수수료로 부담을 줄이고 POS시스템 사용료도 월 2만 원씩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가맹점 확대를 위해 매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가맹점 모집에 힘을 쏟고 있으며 힘든 시기에 소상공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
경남 창녕군은 이방면 일원에서 야생따오기가 둥지를 지어 총 3개의 알을 산란했고 지난 11일 첫 번째 부화와 13일 두 번째 부화에 잇따라 성공했다고 밝혔다. 자연부화에 성공한 번식쌍은 2019년 첫 회 야생 방사한 개체들로 작년에 번식 성공한 경험이 있으며 이전과 같은 장소에 둥지를 지어 한결 숙련된 모습으로 번식과정을 이어 나갔다. 따오기서식팀이 직접 둥지 주변에 설치한 CCTV를 통해 따오기부부가 서로 건강하게 새끼를 품고 있는 모습도 함께 포착돼 올해 야생 번식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군은 번식지 주변 일대에 따오기 서식지를 조성해 야생따오기의 먹이터와 먹이를 제공해 번식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또한 주변 마을주민의 모니터링을 통해 둥지 주변에서 발생하는 인위적 간섭이나 따오기의 알을 노리고 공격하는 포식자(수리부엉이, 담비 등)로부터 번식쌍을 보호한다. 창녕군 관계자는 "번식지 주변 마을주민들이 따오기를 위해 함께 발 벗고 나서서 따오기를 보호하고 있다"며 "앞으로 사람과 따오기가 공존하는 지역사회가 늘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포따오기복원센터 인근에서는 지난해 야생 번식에 성공한 새끼따오기가 현재까지 관찰되고 있어
경남 거창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 드론 메카 조성을 위해 드론산업 육성 및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군민들을 대상으로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드론 활용 일자리 기회 창출과 드론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거창군 내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인 군민 중 거창군이 선정한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면 교육비의 50%(1인 최대 100만 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기관은 군이 교육 전문성, 시설기준 등을 평가해 지정한 경남도립거창대학 산학협력단 드론교육원, 유-에어드론교육원, ㈜에이원농업회사법인 등 3곳이며, 교육 관련 문의는 교육대상 기관이나 군청 전략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산업인 드론산업 육성과 드론 활용 일자리 기회 창출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교육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사업에 관심 있는 군민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지역 성장 동력으로 드론산업을 육성하고자 ▲맞춤형 인력양성 기반조성 ▲드론산업 저변확대 ▲드론활용 인프라 구축 3대 전략 10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청년의 구직에 소요되는 현실적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하고자 올해 상반기 청년 면접수당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창원시에 1년 이상 계속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면접 당시 미취업자 청년이며, 올해 취업 면접에 응시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경남 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과 같은 유사 사업에 참여 중이면 중복으로 지원받을 수 없다. 청년 면접수당은 오는 14일부터 6월 말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의 거주기간, 면접 응시 여부 등을 검증한 후 선정자에게 면접 1회당 5만 원(연 2회 최대 10만 원)을 모바일 누비전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최영숙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 면접수당 지원이 면접정장 대여사업과 함께 취업 준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청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