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해식)는 중부권농기계대여은행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불용농기계를 구입할 수 있도록 불용농기계 매각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불용농기계는 내구연한이 지난 돌수집기 외 25대로, 합천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라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다. 중부권농기계대여은행(합천군 용주면 고품부흥1길 7)에 방문해 입찰 투찰하면 된다. 매각 참여는 1인 1대만 가능하며, 투찰기간은 6일~17일 오전 10시까지다. 매각 대금은 감정가격이상 희망 최고가격으로 제한경쟁입찰 매각으로 이뤄진다. 개찰일은 오는 17일 오후 3시며, 군 홈페이지를 통해 개찰 결과를 알 수 있다. 입찰자는 불용농기계를 감안해 필히 사전에 농기계 상태를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해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합천군민에게 우선 매입기회를 제공해 농기계 구입 부담을 해소하고 기계화된 농업기술이 많이 보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자갈치현대화시장(이하 '자갈치시장') 정비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7일부터 자갈치시장을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자갈치시장 정비공사는 시설 노후화(2006년 건립)와 해수 사용으로 인한 바닥 파손·훼손, 방수층 손상, 배수로·배수관의 누수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과 시설물 기능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실시됐다. 시는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지난 2월 10일부터 정비공사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자갈치시장의 ▲1층 바닥철거(미끄럼방지) 및 재포장 ▲각종 노후 배관 교체 ▲계단 정비를 완료했고 ㈔부산어패류처리조합에서도 자체적으로 ▲2층 바닥 데코타일을 교체했다. 공사 완료에 따라 자갈치시장 상인회는 오는 4월 7일 재개장 발맞춰 상인들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위생교육과 친절·봉사·원산지표시 철저 등 고객에 대한 의식교육을 더욱 강화했다. 또 재개장 날인 오는 4월 7일에는 축하 행사로 이용객 1천여 명에게 에코백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다시 찾아오고 싶은 시장 만들기에 앞장선다. 아울러 ㈔부산어패류처리조합(조합장 김재석)도 이번 정비공사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수산물을 쇼핑할 환경이 조성된 된 만큼 모든 시장 상인과 힘을 모아 시민
갈수록 심각해지는 농촌의 인력난 문제를 해소하고자 하동지역 농업인단체가 민간주도형 농업인재인력은행을 설립했다. 6일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지역 농업인단체는 지난달 29일 고용노동부로부터 민간주도형 인력지원으로 농촌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사회적협동조합 하동군농업인재인력은행 설립 인가를 받았다. 농업인재인력은행을 설립한 농업인단체는 농촌지도자회 하동군연합회, 후계농업경영인회 하동군연합회, 한우협회 하동군연합회, 하동군 4-H회 등 4개 단체다. 이들 농업인단체는 지난해 사회적협동조합 하동군인력인재은행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에 이어 이번에 설립 인가를 받음에 따라 앞으로 조합원 모집 등 준비 작업을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인재인력은행은 공익성·비영리성을 원칙으로 운영하며 생산자·소비자·자원봉사자 등 운영체계를 구축해 농촌의 큰 어려움인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과 유휴인력의 일자리 창출로 구인·구직자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농업인과 농촌 및 도시의 구직자를 연계해 농업 분야 일자리 창출과 인력지원을 통한 농촌 인력난 해소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동조합이 성공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부산광역시(이하'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공사')는 지난 5일 부산 영도 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6개국의 주요 해외 송출 여행사 13개 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6개국의 주요 여행사 11개 사가 참가했고, 그 외 2개 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와 해외여행사는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과 부산 관광객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부산 관광객 유치 프로모션에 대한 세부적인 이행사항으로, 협약 대상사가 부산 관광기업을 활용해 부산 관광객을 유치했을 경우, 실적에 따른 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총 7천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협력 네트워크가 구축돼, 항공료를 포함한 총 발생 매출 금액은 100억 원 이상, 해외 관광객의 숙박 패턴으로 보았을 때, 1만 박 이상의 객실이 부산에서 소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부산 관광기업들에게 해외 송출 여행사와 신규 거래할 기회를 제공해, 부산 기업의 매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공사장의 비산먼지 관리 강화를 위해 대형공사장에 IoT기반 미세먼지 관측 시스템을 구축해 미세먼지 관리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가 전체의 23%를 차지하는 만큼 공사장에 대한 강화되고 선제적인 관리의 필요에 따라, 창원시는 기존 국가산업단지의 미세먼지 관리 시스템을 대형공사장에 확대 구축하기로 하고, 대형공사장 10개소에 IoT기반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설치해 이번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시·구는 공사장 미세먼지의 실시간 관제가 가능해졌으며, 해당 공사업체는 데이터 실시간 관리로 공사장 내 비산먼지 억제 조치를 적시에 가능하게 됨에 따라 미세먼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더불어 민원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시·구·공사장 간 알림체계 구축으로 공사 현장의 미세먼지 고농도 상황이 지속될 경우 현장 책임자에게 통보해 저감조치가 이행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미흡할 경우 미세먼지 배출 감시단 및 단속반의 현장점검을 통해 공사장의 비산먼지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태순 기후대기과장은 "공사장 내 미세먼지의 실시간 관리로 시민들의 미세먼지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어린이들의 놀 권리 보장과 생활권 주변 어린이 놀이시설 확충을 위해 도시공원 내 어린이 놀이터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가 현재 추진 중인 어린이 놀이시설 확충 관련 주요 사업은 ▲광석골 쉼터 어린이 놀이터 조성 ▲소계체육공원 어린이 놀이터 조성 ▲도계 부부가족공원 어린이 놀이터 정비 ▲개나리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가음정공원 숲속 놀이터 ▲중앙공원 홈런정원 놀이터 등 6개소이다. 광석골 쉼터 어린이 놀이터는 지난해부터 조성 중인 사업으로 현 공정율 90%로서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놀이기구와 UFO모형의 특색있는 놀이시설을 상반기 중으로 설치 완료해 진해구의 대표적인 어린이 놀이터로 조성할 예정이다. 소계체육공원 어린이 놀이터는 오는 9월까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협의,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 절차를 조속히 마친 후 11개의 테마로 한 다양한 어린이 놀이공간조성을 올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도계 부부가족공원 어린이 놀이터 정비사업은 어린이공원 내에 부부 상징 조형물 설치사업과 연계해 오는 5월까지 어린이 놀이시설 재설치, 쉼터 및 편의시설 재정비를 통해 도계 부부시장이 부부의 날 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5층 북항재개발홍보관 일부 공간을 활용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관'을 조성하고,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단 방문 일정에 맞춰 개관한다고 밝혔다. 홍보영상관에서는 부산근대화의 과정을 고스란히 담은 북항의 상징적 의미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동시에 부산과 북항이 2030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로서 지닌 차별화된 장점을 바로 확인해 볼 수 있다. 영상관에 들어서면 먼저 미래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부지의 모습이 구현된 디오라마를 통해 시각적인 정보를 볼 수 있다. 이후 디오라마와 영상이 상호작용하는 인터랙션 맵핑 기술을 통해 관람객들을 2030년 북항으로 안내한다. 영상이 투사되는 메인 스크린은 6.6m(L)x2.3m(H) 크기의 대형 스크린으로 고출력 고해상도 빔프로젝터 2대가 활용된다. 박람회 부지를 구현한 3.3m(L)x2.4m(H) 크기의 디오라마는 3D프린터를 활용해 제작됐다. 또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지원하고자 LG전자에서 55인치 투명 OLED 터치 사이니지를 홍보영상관에 제공해 관람객들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영상을 직관적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첨단기술
경남 창녕군은 지난달 31일 창녕생태곤충원 야외습지에서 '제2회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대모잠자리 서식지 방사' 행사를 통해 대모잠자리 유충 1000여 개체를 안전하게 대체서식지에 방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하종혜 창녕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가 참가했고 지난해 1회 행사와 같이 창녕유치원 6세 미만 원생 50여 명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창녕생태곤충원은 대모잠자리 외 두점박이사슴벌레, 붉은점모시나비, 물장군 등의 멸종위기야생생물을 증식하고 있으며 관련 멸종위기종 홍보관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오는 5월 5일엔 자체 증식한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인 붉은점모시나비 성충을 관람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자체 증식 중인 멸종위기야생생물의 꾸준한 방사와 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해당 생물들의 자연 개체 수 증가를 기대한다"며 "생물 관련 신규콘텐츠 개발과 접목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3일부터 내달 1일까지 어촌에서 새로이 정착하는 만 65세 이하 귀어업인(예정자 포함)을 대상으로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은 관내 수협과 연계해 어업, 양식업, 수산물 가공 유통업 등의 경영을 위해 어촌에 정착하는 어업인을 대상으로 창업자금 3억 원, 주택구입(리모델링)자금 7500만 원을 2%의 금리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격요건은 귀어인의 경우 어촌에 전입한 지 5년 미만이고, 어촌으로 이주하기 직전 1년 이상 도시에 거주한 사람이 해당한다. 어촌에서 거주하는 비어업인의 경우는 어촌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최근 5년 이내 어업 또는 양식업 경영 경력이 없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귀어 관련 교육을 35시간 이상 이수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심사기준은 어촌거주 가족 수, 어업 종사 및 교육 이수 실적, 이주 후 실 거주기간,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에 대해 심사를 거친 후 대상자를 선정하게 되며 매분기별 사업 신청을 접수받는다. 제종남 해양항만수산국장은 "바다는 수많은 어업인의 삶의 터전이며 미래의 식량자원으로 어민들의 소득증대와 어촌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산업계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외식업소의 환경 개선을 위해 '음식점 입식 좌석 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이달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식점 내 좌식 환경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고객의 편의를 제공하는 등 외식문화 개선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되찾기 위해 추진한다. 북구는 지역 내 외식업소 10여개소에 입식 좌석 개선 설치 비용을 지원할 계획으로 각 업소당 최대 300만 원 이내로 입식 테이블과 의자 교체 비용의 9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좌식을 보유한 관내 음식점으로 주점 형태의 일반음식점, 프랜차이즈 직영 및 가맹점, 무점포 사업자, 지방세 체납 사업자 등은 지원이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5일부터 28일까지이며 북구청 홈페이지에 공고한 신청서류를 작성해 북구청 환경위생과로 제출하면 된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외식 환경을 개선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