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전세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전세피해지원센터'를 개소해 본격적으로 상담업무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전세 사기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전세 사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세 피해자 보호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부산시는 행정력을 확대하고 피해 임차인 편의 개선 등을 위해 수도권 외 지역 최초로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설치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센터의 주요 업무는 ▲무료 법률상담 및 법률구조공단 구조절차안내 등 법률후속조치 지원 ▲LH지방공사 매입형, 건설형 임대주택의 공실을 긴급주거지원 주택으로 전환해 제공 ▲보증금 미반환 피해자의 주거이전 지원을 위한 신규임차주택 전세금 저리(기금 1.2∼2.1%)·무이자대출 지원(보증료 포함) ▲전세사기 의심사례 접수 및 유관기관·부서(부동산 소비자보호기획단,경찰청) 공유 조치를 통해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코자 한다. 센터는 부산도시공사 1층 열린상담실 내 개소되며 부산시에서는 정책을 지원하고 HUG와 국토부에서 지원하는 법무사 등을 통해 무료 법률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 상담은 3일부터 진행된다. 1일 업무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피해확인서 접수
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에 대비해, 지난 29일 스포원파크 일원 도로변 불결지를 정비했다고 밝혔다. 스포원파크 북측 주차장에서 홍법사 방향 도로변은, 차량에 의한 상습투기지역이지만 화단과 관목에 가려 외부에 쓰레기가 잘 드러나지 않는 지역으로, 환경관리원 30여 명이 참여해 250마대(약 2t)에 이르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금정구 자원순환과는 현지실사가 실시되는 오는 7일까지 관내 주요 도로뿐만아니라 외곽지역의 불결지를 선제적으로 정비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깨끗하고 살기 좋은 부산 이미지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오는 4월 5일 오후 온천천 카페거리 앞 잔디마당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동래구 4개 문화예술단체 합동공연 '2023. 온천천 열린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악관현악단 객원 지휘자 홍희철(을숙도문화회관 관장)이 예술감독을 맡은 이번 음악회는 동래구 4개 문화예술단체인 옥샘여성합창단·오케스트라·국악관현악단·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과 함께 경기민요 아티스트 송소희와 연희퍼포머그룹 처랏의 사물놀이 특별 공연 등으로 약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소년소녀합창단의 <고향의 봄> <다 잘될 거야>를 시작으로 옥샘여성합창단이 <고맙소> <풍문으로 들었소> 를 공연한다. 국악관현악단은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며 연주곡 <방황>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윤선기, 김시하, 테너 이우정, 이상훈이 <지금, 이 순간> <우정의 노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희퍼포머그룻 처랏의 흥겨운 사물놀이 <신모듬> 연주 후에는 경기민요 아티스트 송소희가 무대에 오른다. 송소희는 2020년에 발표한 사극풍 발라드곡 <달무리>에 이어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내달 1일부터 낙동강 녹색 자전거길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자전거 무료 대여소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창원시 의창구 북면 하천리 14-16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낙동강 녹색 자전거길 자전거 무료 대여소는 내달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추석 연휴 및 우천 시를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자전거는 일반용 자전거 120대,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이 함께 탈 수 있는 2인용 자전거 30대가 비치돼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이나 관광객들은 신분증을 가지고 대여소를 방문해 신청서만 작성하면 평일 2시간, 주말 1시간 이내에 자유롭게 자전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선희 환경정책과장은 "자전거 무료 대여소는 지난해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내달 1일부터 2023년 국내 유일의 고래 관경선인 고래바다여행선 정기 운항을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고래바다여행선은 내달 1일 첫 운항을 시작으로 '고래탐사' 주 8회, '연안투어' 주 4회 총 12회 운항한다. '고래탐사' 프로그램은 장생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울산과 장생포의 상징인 고래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제1·제3항로를 운영하고 있으며, 울산 장생포 앞바다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산업항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제4항로 '연안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고래바다여행선 운항 시 공연 팀을 구성해 각 팀마다 특색 있는 공연 및 질 높은 서비스로 무엇 하나 놓칠 수 없는 다양한 볼거리와 수준 높은 선상공연·게임 등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고래바다여행선은 550t 규모로 뷔페식당, 공연장, 회의실, 휴게실, 수유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기업·단체 워크숍, 선상 결혼식 등 다양한 용도로 정박 행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운항 일정은 주 12회 운항(고래탐사 8회, 연안투어 4회)을 계획하고 있으며, 고래탐사는 3시간, 연안투어는 1시간 30분 소요된다. 주말에는 고래탐사가 1일 2회 운항
경남 합천군 대병면에 위치한 청강사(주지 혜광)에서 봄을 맞이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제16회 벚꽃음악회를 오는 4월 9일 오후 아름다운 절 청강사 경내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벚꽃음악회는 대병면 장단리에 위치한 청강사에서 주지스님이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행사가 개최돼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산사 음악의 향연을 즐기려는 신도와 일반인들이 줄을 이어 방문해 왔다. 올해 16번째를 맞이하는 벚꽃음악회는 손영희씨의 팝페라, 강숙자·전우정 가수의 축하공연과 주지 혜광스님의 작은 공연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청강사 주지 혜광스님은 초대 인사말에서 "번뇌 망상의 시간을 잠시 접어두고 벚꽃음악회에 동참해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불자님의 가정에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울산 북구는내달 1일부터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민원인 폭언·폭행 예방과 민원 공무원 보호를 위해 웨어러블캠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웨어러블캠은 목걸이 형태로 신체에 착용 가능하고 사각지대 없이 전·후방으로 촬영할 수 있으며 간단한 조작으로 민원 처리와 응대 과정 등을 촬영하고 녹음도 할 수 있다. 웨어러블캠은 민원인의 폭언이나 폭행을 예방할 수 있고 사고 발생 시 촬영본이 증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북구는 지난 16일 휴대용 보호장비를 사용하는 방법과 기준, 절차, 그 밖에 운용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북구 민원 처리 담당자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 지침'을 마련해 공표하고 민원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운영 지침과 장비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북구는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해 민원실 내 관할 경찰서와 연계되는 비상벨 설치, CCTV 및 행정 전화 녹취시스템 운영, 비상대응팀 구성, 안전요원 배치, 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 보호·지원 조례 제정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휴대용 보호장비 도입으로 공무원은 물론이고 민원인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민원실을 운영해 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달 1일 오전 9시 화명생태공원 민속놀이마당에서 '2023 부산시민자전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민자전거대회'는 부산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부산시가 후원하는 지역 최고의 자전거 축제로 가족·동호인들이 함께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낙동강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고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대회이다. 코로나19가 엔데믹을 향해가는 가운데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 1천700명이 참가해 낙동강종주길을 따라 비경쟁 코스를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스는 ▲화명생태공원 민속놀이마당을 출발해 호포교, 물금취수장을 반환하는 '가족 참여형'의 24㎞ 코스(500명)와 ▲양산 원동 가야진사를 반환하는 '동호인 참여형'의 45㎞ 코스(1천200명)로 구분돼, 가족은 물론 진정한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출발 직전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통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의 기운을 북돋우며 대회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회 중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응급 의료진과 안전관리요원을 곳곳에 배치하고 경찰과 협조하는 등 어느 때보다 안전한 자전
경남 거창군은 저출산 시대 안전한 임신과 출산 환경조성을 위해 산부인과와 분만센터를 선제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2014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거창적십자병원에서 지금까지 10년 동안 분만 취약지 지원 사업 운영을 하고 있다. 31일 거창군에 따르면 거창적십자병원 분만센터는 24시간 출산을 위해 대기하고 있으며 저출산 시대임에도 매년 출생아가 ▲2021년 38명 ▲2022년 28명이 태어나고 있으며 출산 전 진찰을 받은 임신부는 ▲2021년 159명 ▲2022년 117명이 이용했다.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은 매년 5억 원의 보조금을 산부인과 의료인력 운영을 위한 인건비로 지원하고 있으며 산부인과 전문의 2명 전담간호사 7명, 의료 장비와 시설을 갖춘 공공의료기관인 거창적십자병원을 24시간 분만센터 지원 운영으로 저출산 대비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 또한 농어촌지역에서도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산부인과 의료 환경조성으로 산모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해소하고 임산부와 태아에 대한 적기·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대도시 원정 출산과 산전 진찰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인근 지역에서도 많이 이용하는 거창적십자병원 분만센터가 지속적으로 유
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 평생교육과에서는 '2023년 소소한 야학의 행복 상반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소소한 야학의 행복'은 낮 시간대에 평생학습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과 대학생을 위해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야간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수강 신청은 금정구 평생학습포털 누리집을 통해 오는 4월 3일(월)부터 4월 7일(금)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신청 대상은 금정구 소재 대학의 대학생 및 직장인을 우선으로 하며, 금정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4월 18일부터 운영하는 '2023년 소소한 야학의 행복' 상반기 프로그램은 ▲일상을 변화시키는 ChatGPT 활용과 자기개발 ▲수제간식 만들기 ▲ 컴퓨터활용능력2급(필기) ▲커스텀풍선 등 직장인과 대학생에게 유익하고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트랜디한 내용으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금정구 평생학습 관계자는 "소소한 야학의 행복 프로그램을 통해 직장인 및 대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누구나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