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6일과 19일 오전 10시에 안양천 생태텃논을 개장하고 모내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안양천 하안보도교 옆(가산동 340-2 우안)과 안양천 도시농업체험장 내부(독산동 719-5 좌안)에 각각 300㎡와 200㎡ 규모의 생태텃논을 조성했다. 오는 16일에는 가족 단위 주민과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단체를 대상으로, 19일에는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행사를 개최한다. 이들에게는 ▲생태교육 ▲머드체험 ▲풍물놀이 ▲모심기 등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 단위 주민과 아동단체는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금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기타예약'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독거 어르신 참여자는 각 동 주민센터와 복지관 등 노인복지 시설에서 추천받을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일상 속에서 농촌풍경을 접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는 이번 모내기 체험이 특별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농작물의 생산과정과 농부의 수고로움을 이해하고, 고마움을 갖는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오는 13일에 천왕산 가족캠핑장 일대에서 찾아가는 숲속 음악회 '여름 담아 봄'을 개최한다. 구로구는 "자연과 어울려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크게 3가지 테마 ▲보는 책, 노는 책, 만드는 책 ▲숲 속 음악회 '여름 담아 봄' ▲숲에서 열리는 장터 '마음 나눠 봄'으로 구성됐다. 사전에 참여자를 예약받은 '보는 책, 노는 책, 만드는 책'은 천왕산책쉼터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13가족이 폐기되는 그림책으로 나만의 팝업북을 만든다. 이번 행사의 메인인 숲속 음악회 '여름 담아 봄'은 천왕산 가족캠핑장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는 돗자리 콘서트다. 유엔환경계획 7IMDC(국제 해양폐기물 콘퍼런스)에 초청받았던 '싸운드 써커스'가 다양한 폐기물로 만든 악기와 함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에 더해 요들, 벌룬쇼, 성악 공연과 지역 청소년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에 활기를 더해 줄 숲에서 열리는 장터 '마음 나눠 봄'은 천왕산책쉼터 앞에서 낮 1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관내 다양한 기관이 의류, 다육이, 공예품, 제로웨이스트 물품, 공정무역 물품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청룡동 1535번지 일대 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본격 추진하고, 구릉지에 위치한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에 관한 기틀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청룡동 1535번지 일대'는 장군봉과 봉천역 사이에 위치한 관악구 대표적인 저층 주거지 중 하나이며 휴게공간 및 커뮤니티 시설 부족, 좁은 도로 등 구릉지의 고질적 문제점이 크게 나타나고 있는 지역으로 지난해 서울시 주관 '2022년 모아타운 대상지'에 선정됐다. '모아타운'은 신·구축 건물이 혼재해 광역적 개발이 곤란한 지역에서 정비시설 및 공동이용시설의 확충을 통해 소규모정비사업을 계획적·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청룡동 모아타운을 지형과 조화를 이루고 동시에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보한 지역 맞춤형 구릉지 주거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지난 4월에는 관리계획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5월에는 본격적인 용역에 착수하면서 모아타운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제고하고 최종 선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용역 주요 내용은 ▲양질의 주택 공급 ▲녹지 및 휴게공간 등 확충 ▲지역 내 주차문제 해소 ▲기존 가로 활성화 등을 중점으로 모아타운 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모아타운 사업이 청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13일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잔디운동장에서 구민과 선수 등 7500명이 참여하는 '제 11회 강남구민화합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리는 강남구민화합축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국립국악고등학교 학생들이 선보이는 대취타 공연이 행사의 문을 열고, 22개 동 선수단이 지역별 특성을 살려 입장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후 개회선언, 축사, 가수 강혜연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단체경기는 참가자들이 협동할 수 있는 종목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미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신규 종목으로 채택했으며, 이외에도 OX퀴즈, 협동바운스, 미션 계주, 박 터트리기 경기를 진행한다. 부대행사로는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래피, 교복 입고 사진 찍기 등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는 강남하모니랜드 ▲금연·절주 클리닉, 치매예방체험, 혈압·혈당 체크 등 보건소 건강관리사업과 자생한방병원에서 지원하는 한의약건강사업을 체험하는 건강한마당을 마련했다. 우승 동은 종목별 획득점수와 응원 등 참여도를 종합해 선정하며, 순위에 따라 강남구체육회에서 상금을 지급한다. 시상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관내 어린이집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과 아동학대 사건 방지 등을 위해 5년 이상 된 노후 CCTV 교체 비용과 임대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요즘 CCTV는 아동학대 예방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사건 발생 시 사건의 조기 발견, 법원 판결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구는 올해 예산 1억5천 400만 원을 확보하고 5년 이상 된 노후 CCTV 교체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의 신청을 받아 설치비의 80%를, 설치가 아닌 임대하는 경우에는 임대료를 100% 전액 지원한다. 또한 5년 미만인 CCTV라도 고장으로 인해 수리가 어려운 경우라면 설치비를 지원한다. 또한 이번 '노후 CCTV 교체 비용과 임대비 지원'이 원아 감소 등 지속적인 운영 악화에 따라 CCTV를 교체할 수 없었던 어린이집의 재정적 부담을 경감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어린이집 유형, 재원아동수 등에 따라 교재교구비, 급간식비 등 어린이집 운영비와 인건비를 지원하고 쾌적하고 높은 수준의 보육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어린이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전통시장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구로시장과 남구로시장 등 2곳의 고객선 재정비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고객선은 안전하고 쾌적한 쇼핑환경을 위해 노상에 상품 등을 진열하지 않도록 하는 일종의 제한선이다. 화재 발생 시 원활한 소방 차량의 진입과 활동을 위해서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하지만 일부 상인들이 고객선을 준수하지 않아 시장 이용 주민들의 통행을 방해하고 화재 발생 시에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대형 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이에 구는 구로시장, 남구로시장 내 281개 점포 앞의 낡은 고객선을 새로 칠했다. 거리로 계산하면 815m에 달한다. 지난달에는 고객선 준수 캠페인과 구로소방서와 소방 훈련을 병행 실시하고 가판대 사전 정비도 마쳤다. 아울러 향후 고객선 준수 인식개선 및 정착을 위해 상인회와 함께 매일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고질적 불법행위 점포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소방차 출동로 확보 등 소방서와 연계한 소방 훈련은 매월 실시하기로 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선 준수 캠페인과 계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상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8일부터 19일까지 자립의지와 자활 능력을 갖춘 저소득 구민에게 저리의 생활안정자금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재산세 연 30만 원 이하 납세자이며,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이하인 도봉구 주민이다. 다만 정기소득이 있으며 신용등급 6등급 이상인 주민으로 은행 융자심사에 통과된 이후 생활안정자금 융자대상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심의 이후 내달 9일부터 가구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융자금을 지원하며 융자 조건은 연이율 2%,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융자금은 ▲소규모 제조업 및 서비스업 등 이에 준하는 상행위를 위한 자금 ▲무주택자에 대한 전·월세 보증금 ▲직계비속에 대한 고등학교 이상의 재학생 학자금 용도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융자금 지원이 경제적 문제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1일 오후 '서울 호암산성' 제2우물지 발굴조사 성과를 일반에 공개하기 위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굴조사 현장 설명회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시흥동 산93-2 일대)에 방문하면 직접 유적을 발굴한 조사원들로부터 유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343호인 '서울 호암산성'은 호암산(해발 347m)에 자리해 서울 서남부권 일대를 방어하는 역할을 했다. 둘레 1천 547m, 면적 약 6만8천 689㎡ 규모의 석축산성이다. 이번 조사는 서울 호암산성 내 제2우물지에 대한 학술 발굴조사이며 2022년 9월 문화재청 주관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재)한강문화재연구원이 발굴조사에 착수했다. 제2우물지의 내·외벽, 담장기초, 건물지 등이 확인됐으며 출토 유물은 ▲도자기(청자, 백자) ▲토기(인화문토기, 단각고배, 접시, 벼루 등) ▲기와(수막새, 암 · 수키와, 글이 새겨진 기와) ▲ 금속류(청동숟가락, 철촉, 철이음쇠 등) 등 다양하다. 주목되는 유물은 겉면에 연봉오리형 연꽃이 음각된 암키와다. 이 연꽃은 고구려 무용총 고분벽화에서 보이는 연꽃과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서울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공모에 안양천 신목동역 일대가 대상지로 선정돼 시비 30억 원을 확보하고 수변 역세권과 안양천을 잇는 '빅데크'를 조성하는 신목동역 활성화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인 9호선 신목동역은 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한 데다 수(水)생태축을 형성하고 있는 안양천에 바로 접근할 수 있어 입지적 장점을 갖춘 곳이다. 그러나 양옆으로 주택과 안양천, 자전거 주차장 '바이크 라운지' 외에 주민편의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여가, 커뮤니티 공간 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기존 시설인 '바이크라운지'의 기능을 확장한 '안양천 빅데크'를 구축, 신목동 수변역세권과 지역자산을 연계한 수변활력공간을 조성해 시민여가생활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아울러 기존 바이크라운지 건물을 증축해 휴식, 카페, 커뮤니티 활동 공간으로 활용성을 높이고 안양천으로 바로 내려갈 수 있는 데크산책로 설치를 목표로 올해 6월 중 설계공모를 거쳐 내년까지 '안양천 빅데크'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구는 하천을 인접하고 있는 도시로 경쟁력이 무궁무진한 만큼 이러한 강점
전국 유일 음악문화지구가 있는 서초구가 안전하게 문화예술을 향유하도록 보행 친화 캠페인에 나선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서초음악문화지구 내 신중어린이공원 일대서 티머니복지재단과 함께 '이로운 도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여는 '이로운 도로 캠페인'은 교통약자를 보호하는 안전한 교통문화에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구는 지난 3월 30일 서초구와 티머니복지재단, ㈜소소도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 중심'의 교통문화를 개선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거닐 수 있는 문화거리를 조성하고자 한다. 해당 캠페인은 신중어린이공원 일대에서 자동차 중심 도로가 사람 중심의 도로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꾸며진다. 주요 활동으로는 ▲클래식 디저트 공연 ▲캠페인 안내부스 및 문화행사 ▲보행로 이용만족도 설문조사 등이다. 먼저 구는 서초음악문화지구 특성을 살려 보행자들을 위한 청년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 '클래식디저트'를 낮 12시 30분부터 연다. 오는 12일, 13일, 16일 3일간 총 5회 진행하며 영화·드라마Ost부터 재즈, 클래식 등 장르를 넘나드는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