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22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월아산 국가(지방)정원 마스터플랜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월아산의 자연환경과 숲속의 진주 산림복지시설의 기능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도시와 조화롭게 연결할 수 있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사업비용과 효과를 분석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관계 부서장,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위원회 위원, 전문가 등이 참석해 국가(지방)정원 조성을 위한 단계별 중장기 추진전략, 세부추진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용역사인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성종상 교수는 월아산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석산의 숲정원, 디지털 상상의 숲정원, 고요의 숲정원, 차오르는 숲정원, 숲정원 옴파로스 등 국가(지방)정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5가지 기본 구상, 중장기 전략과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월아산 국가(지방)정원 조성 사업은 진주시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과 생태환경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미래지향적인 사업이다"라며 "월아산은 1995년 4월 대형산불로 많은 산림이 소실되는 아픔을 겪은 후 많은 시민들의 노력으로 현재의 푸른 생명의 숲으로 재탄생한 만
경남 하동군이 침체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청년(마을) 활동가를 키운다. 하동군은 2023 청년(마을) 활동가 양성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이달 말까지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년(마을) 활동가는 읍·면별 지역자원을 발굴해 스토리텔링을 통해 지역자원을 홍보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상품을 제작해 마케팅을 지원하며 중심지활성화사업 등 읍.면 마을 단위로 진행, 완료된 사업의 효율성 증대시키기 위한 지원 등 침체한 농촌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어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하동군농촌협약지원센터 진행하는 농촌활동가 기초과정(4월 4∼27일)과 이후 4개월 동안 매주 1회 1일 또는 1박 2일로 진행하는 심화교육과정으로 이뤄졌다. 주요 교육내용은 ▲청년(마을) 활동가 기본 이해 ▲하동군 지역사회 현실과 역사와 문화 ▲지역자원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 ▲ICT(정보통신기술) 교육 ▲마케팅 기법 등으로 구성된다. 청년(마을) 활동가 교육과정은 민간기관에 위탁 운영할 예정이며, 청년(마을) 활동가 양성교육 및 운영지원을 위해 내달 3일까지 민간 사업자를 모집한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
지난 1월 30일 시행된 코로나19 방역 수칙 대폭 완화 이후 첫봄을 맞아 아름다운 하동의 자연과 봄꽃을 찾는 방문객의 발걸음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22일 하동군에 따르면 매화 등 봄꽃이 피기 시작한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휴일까지 하동의 주요 관광지를 찾은 상춘객은 24만 98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방문객 11만2천85명에 비해 2배가 넘는 115% 12만8천898명이 늘어난 것이다. 대표적인 5대 관광명소의 방문객을 보면 ▲ 화개장터 7만8천850명 136% ▲ 최참판댁 1만1천120명 43% ▲ 삼성궁 9천184명 167% ▲ 송림공원 2천211명 14% ▲ 구재봉휴양림 1천17명 120%의 증가 추세를 보였다. 군은 앞으로 벚꽃 개화기가 다가오면 상춘객의 증가세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돼 하동을 찾는 관광객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봄맞이 여행을 장려하고자 '하동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을 추진하며, 최소 3박 이상 최대 10박 이하 하동에서 머무르고자 하는 여행객을 3월 22일∼4월 14일 모집해 생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진주시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시키고 심각한 저출산 해소에 기여하고자 아이돌봄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이 돌봄 지원사업은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생후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집으로 찾아가 보육, 놀이 활동, 보육시설 및 학교 등·하교, 급·간식 챙겨주기, 안전조치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돌봄서비스는 이용 연령과 이용 시간, 이용 목적에 따라 시간제, 영아종일제, 질병감염아동, 기관 연계 돌봄서비스가 있다. 올해는 시간제 돌봄 서비스를 연 840시간에서 960시간으로 확대하고, 중증 장애 부모의 자녀 대상 특례는 연 960시간에서 1천80시간으로 정부지원금을 확대해 지원한다. 진주시가족센터에서는 148명의 아이돌보미가 돌봄 활동을 통해 맞벌이 가정 등의 자녀를 돌보고 있다. 작년과 올해 35명의 신규 아이돌보미를 추가 선발해 전문 양성교육과 현장 실습을 통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매년 보수 교육을 통해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학대 예방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아이돌봄 서비스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사회적 돌봄을 강화하는 핵심적인 사업으로
경남 거창군은 귀농·귀촌인 및 신규 농업인, 여성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현장이용 기술교육을 3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주 수·금요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현장이용 기술교육은 농업용 굴착기 조작 및 현장실습과 안전운전 및 사고 예방 교육이며, 수료 후에는 임대사업소 농업용 굴착기 등을 임대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영농현장에서 가장 많은 도움이 되는 트랙터 시뮬레이터 교육도 운영해 조작 및 운행 방법 등 사전 실습 교육을 통해 숙련도를 익히고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굴착기 교육과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농업인은 현장 접수나 유선으로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박승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농업기계 안전사고가 2021년 11건, 2022년 17건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경찰서, 소방서 등의 유관기관과 협조해 농업인의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남 합천군 초계면(면장 안영혁)은 지난 20일 초계면 이장단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속적인 소각금지 홍보활동과 계도에도 불구하고 논·밭두렁 태우기가 계속되고 있어 시행하게 됐다. 화재의 위험성을 이해하고, 산불예방 및 산불대처요령 등에 대해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농업 부산물, 논밭두롱 등에서 소각은 일체 금지할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또 소각행위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전환을 위한 교육 및 산불위험요인 사전 차단을 위한 산 연접지 쓰레기 수거 등 마을 공동체 활동을 시행해 줄 것을 부탁했다. 안영혁 초계면장은 "본격 농사철이 시작되면서 소각행위감시 및 산불예방홍보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안일한 생각은 절대 안 되며, 소각은 절대 금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1일 오전 1접견실에서 영풍전자㈜와 국방MRO(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유지, 수리, 정비 사업) 첨단항공 분야의 산업 발전을 위해 첨단항공MRO 산업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대표 거점도시인 창원특례시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첨단항공MRO 분야 진출을 추진 중인 항공우주 방산기업 영풍전자가 첨단항공MRO 산업 발전 및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첨단항공MRO 절충교역 사업의 상생 협력 관계 구축 ▲첨단항공MRO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발굴 및 제도 개선 ▲첨단항공MRO 인력육성 및 MRO분야 글로벌 시장 개척 및 사업화 등이다. 영풍전자㈜는 1986년 설립된 이래 우리 군의 대표 무기체계에 각종 핵심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창원의 대표적인 방산 중소기업이다. 지상, 해상, 항공, 유도무기부터 항법 장비, 미래 무인기 시대를 대비한 UAM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광범위한 제품군의 구동·전력제어장치를 중심으로 핵심기술을 탑재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KUH(수리온), LAH(소형무장헬기)
경남 창녕군은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 농가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내달 14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농업인 및 결혼 이민자 농업인으로 신청 방법은 고용주가 거주하는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하반기 근로자의 체류 기간은 입국일로부터 5개월(E-8 비자)로 올해 10월부터 2024년 2월까지 근로 예정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는 몇 가지 필수조건을 이행해야 한다. ▲적정한 주거환경의 숙소 제공 ▲필수 시설 및 물품 구비 ▲산재보험 의무 가입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 지급 ▲113일 이상 근무 보장을 해야 한다. 휴게 및 휴일은 매주 최소 1일 또는 매월 4일 이상 보장해야 하며 하루 8시간 기본근무 시간 외 연장·야간 근로 시 통상임금의 1.5배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신청 접수가 끝나면 창원 출입국관서에 신청 결과를 제출하고 사전심사를 거쳐 법무부에서 배정 인원을 확정하게 된다. 2023년 9월에 고용주와 계절근로자가 근로계약을 체결해 10월부터 근로를 시작할 예정이다. 창녕군은 농촌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촌노동력 문제 해결을 위해 향후 다른 나라
경남 진주시는 2023년부터 차별 없는 교육복지 실현과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사립유치원 학부모부담금'의 일부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월부터 매월 만 3세, 만 4세 사립유치원 아동 1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사립유치원 학부모부담금'을 일부 지원한다. '사립유치원 학부모부담금' 지원금은 만 3세 아동에게는 1인당 7만7천원, 만 4세 아동에게는 6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되며, 기준은 민간어린이집 부모부담금 지원기준과 동일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사립유치원 학부모부담금 일부지원사업' 실시에 따른 학부모 부담 경감으로 아동교육의 형평성 제고와 차별 없는 교육 보장을 통한 보편적 복지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미래세대인 아이들을 위해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에 아낌없는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2023년 '사립유치원 학부모부담금 일부지원사업' 사업비 외에도 53억 원의 교육경비 보조사업 예산을 편성해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113개교 및 진주교육지원청에 교육경비를 지원해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부산 강서구는 어린이와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실'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노인복지시설 등의 신청을 받아 도로교통공단 소속의 전문 교통안전교사가 시설을 방문해 연령별 맞춤교육으로 교통사고 예방 내용을 가르친다. 주요 교육내용은 횡단보도 통행 수칙, 안전한 보행 방법 등으로 교통사고 유형,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주의할 점, 안전하게 길 걷기와 길 건너기, 탈것의 안전한 이용과 자동차의 이해 등이다. 특히 흥미를 끌고 쉽게 알 수 있도록 그림 자료를 이용한 강의와 LED모형 신호등 및 횡단보도를 이용한 실제 행동 요령 등을 연령별에 맞춰 이론과 실습을 통해 교육한다. 강서구는 지난해 도로교통공단 부산광역시지부와 '어린이 교통사고 Zero 부산 만들기' 업무 협약을 맺고, 어린이 대상으로 방문 교통안전 교육을 시작했다. 지난해 운영 결과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24개 기관, 2,465명이 안전교육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교육 대상을 어르신까지 확대하고 예산도 증액해 교육비용을 전액 구비로 지원한다. 구는 지난 8일 관내 명지가온유치원에서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