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도로명주소 활성화를 위해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로 전하는 부모님께 감사 엽서 쓰기'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명주소로 전하는 부모님께 감사 엽서 쓰기' 체험은 미래세대 도로명주소 사용 주역인 초등학생들이 어버이날을 기념하며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도로명주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는 지난 4월 체험 참여를 신청한 관내 13개 초등학교에 도로명주소 홍보를 위한 맞춤형 우편엽서 5,100매를 제작해 배부했다. 엽서 앞면은 학생들이 자신의 주소를 도로명주소로 직접 기재해볼 수 있도록 하고, 뒷면은 정성을 담아 색칠할 수 있는 카네이션 도안과 감사 편지 작성란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이 도로명주소 원리에 대해 학습하는 교육 동영상을 시청한 후,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엽서를 발송하면 어버이날 가정에 도착하게 된다. 체험을 실시한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도로명주소에 대해 배우고 직접 기재해보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 예쁘게 색칠한 카네이션과 손 편지를 부모님이 받아 볼 수 있다는 말에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관악구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인·구민·성신여대와 함께하는 '미아상권활성화의 첫걸음'을 오는 20일 성신여대 운정그린 캠퍼스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 상인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변 상권의 숨은 명소를 경험할 수 있는 상권 활성화 축제이다.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플리마켓, 메인무대 공연, 음식의 재발견, 버스킹 공연, 식음부스, 문화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로 구성됐다. 행사장에는 지역상인들 판매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불가리아 출신 유명 쉐프 미카엘이 출연하여 불가리아 전통음식 레시피를 공유하는 시식프로그램 '음식의 재발견'을 진행한다. 무대공연도 진행된다. 무대는 MZ세대 인기가수 '요요미'가 출연해 축제의 흥을 달군다. 뮤지컬 맘마미아, 지역공연팀, 성신여대 공연단 등 흥을 돋우는 공연도 무대에서 볼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은 미아 지역 고유의 문화와 중장년층과 노년층을 위한 건강체크 및 관리프로그램이다. 참여구민은 '미아상권을 걷다'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보물찾기, 할인쿠폰 등으로 상점을 이용할 수 있다. '미아상권활성화의 첫걸음' 프로그램 중 쉐프 미카엘이 만드는 음식의 재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1인가구 주거침입 범죄예방 등 안전한 주거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1인가구 안심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관내 여성1인가구 491가구를 대상으로 안심홈세트(가정용 CCTV, 현관문 이중잠금장치)를 지원했으며 올해 지원 대상은 전세환산가액 2억5천만 원 미만 주택에 거주하고 관악구에 주소지를 둔 여성1인가구와 주거침입 범죄 피해를 경험한 남성1인가구다. 5월부터는 지원 물품을 확대해 ▲휴대폰으로 현관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초인종' ▲휴대폰에 앱을 설치해 외출 시에도 외부 침입을 감지할 수 있는 '가정용 CCTV' ▲창문이 완전히 열리지 않도록 막아주는 '창문잠금장치'로 구성된 안심장비 3종세트를 제공한다. 또한 안심장비 설치 시 공무원 또는 지역의 여성활동가가 설치 기사와 함께 방문해 안심장비 사용 방법을 꼼꼼히 안내하고 관악구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안전 관련 사업을 홍보해 1인가구들이 많은 사업에 참여해 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도울 방침이다. 신청 방법은 관악구 홈페이지(뉴스소식 ▷ 새소식 ▷ 관악소식)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 또는 관악구청 여성가족과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2023년 2분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중소기업 12억 원, 소상공인 6억 원 등 총 18억 원 규모의 융자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2분기 융자지원 한도를 중소기업 기존 1억 원에서 최대 2억 원으로 소상공인의 경우 3천만 원에서 최대 5천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원 대상은 구로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마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며 대출 금리는 연 1.5%,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특히 이번부터는 제한 업종을 완화해 부동산임대업이 포함돼 있어도 주업종에 따라 대출실행이 가능하다. 또 구청에 방문해야 했던 기존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한은행 또는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직접 접수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19일까지 구청 방문 없이 '부동산 담보'는 신한은행 구로구청지점에 '보증서 담보'는 서울신용보증재단 구로지점에 직접 접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융자지원 사업이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매출 성장과 고용 확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해 서울시 항공사진 판독 결과로 나타난 4,878건의 건축물에 대해 불법증축 등 위반 여부를 현장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무단 증·개축 등 위반건축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축 질서를 바로잡아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조사 대상은 2022년 항공사진 판독 결과 변동이 있는 건축물로, 구는 내달까지 이러한 건축물에 직접 현장 방문해 소유자·면적·구조·용도 등 건축 현황과 허가·신고 여부 등을 조사한다. 조사 결과 위반건축물로 확인되면 사전통지 후 건물 소유주에게 2차에 걸쳐 자진 정비하도록 시정을 명한다.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이행강제금 부과 ▲건축물대장상 위반건축물 표기 ▲각종 인·허가 제한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금천구 관계자는 "공무원을 사칭하며 위반건축물 무마를 조건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으니, 유사한 일이 발생한다면 공무원증을 확인하는 등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금천구가 될 수 있도록 구민들께서 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정확한 조사와 정비를 통해 불법건축 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멧돼지 등의 야생동물로 인해 인명 및 농작물 피해를 입은 구민에게 손해를 보상해 주는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보상 조례'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도봉구는 구 전체면적(20.84㎢)의 약 50%(10.05㎢)가 도봉산 국립공원으로 지리적 특성상 공원 인접 주거지 및 경작지에 멧돼지가 빈번히 출현하고 있다. 멧돼지 출현은 2021년에는 14마리, 2022년에는 33마리, 2023년 4월 현재에는 23마리로, 매년 멧돼지 피해 신고 및 포획 수량은 큰 폭으로 증가해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등 피해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보상 기준 및 절차를 조례로 정해 야생동물 피해 발생 시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법률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판단, 구의회와 협의해 야생동물 피해 보상 조례를 제정했다. 이번 조례는 멧돼지 등의 야생동물에 의해 인명 및 농작물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손해를 보상해 주기 위한 기준·방법 등의 세부적인 사항을 담고 있다. 피해보상 한도는 사망 시 1천만 원, 부상 시 500만 원이며 농작물 피해는 최대 500만 원이다. 다만 농작물 피해의 경우 165㎡ 이상의 경우에 한해 보상된다. 구는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0일 양천중앙도서관 앞마당에서 지역연계형 벼룩시장인 '제3회 도토리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에서 토요일에 우리끼리 마켓'의 줄임말인 '도토리마켓'은 도서관과 책을 매개로 지역주민이 서로 소통, 나눔하며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4월 처음 시작해 9월까지 가족 20팀이 참여한 가운데 지금까지 2천여 명의 방문자가 다녀간 바 있다. 이번 제3회 도토리마켓의 주제는 '내 맘대로 플리마켓'으로 아동청소년 등 구민으로 구성된 가족 10팀이 책, 문구류 등의 물품을 자율판매, 물물교환해보며 경제활동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지역서점 4곳과 협업해 중고서적을 판매하는 '깜짝상점 : 동네책방'과 나만의 '한 문장'을 캘리그라피 엽서로 만들어주는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구는 이번 마켓을 통해 지역청소년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줌과 동시에, 자원 재활용과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소비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배움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3회 도토리마켓 판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오는 11일까지 양천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행사 당일 참여 가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이달부터 1인가구를 위한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0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금천구의 1인가구는 42,334명이며, 그중 81.8%인 34,634명이 전월세 거주 중으로 나타났다.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는 사회초년생, 생애 첫 계약자 등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1인가구의 주거불안 해소 및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마련했다. 깡통 전세, 전세 사기 등 피해를 예방하고자 지역 여건에 밝은 공인중개사를 주거안심 매니저로 위촉해 ▲전월세 계약 상담 ▲주거지 탐색 지원 ▲주거안심 동행 ▲주거정책 안내 등을 지원한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구민은 서울시 1인가구 포털 '씽글벙글 서울' 또는 금천구청 가족정책과로 사전 신청하면, 예약 확정에 따라 전화 또는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서비스는 주거안심 매니저를 통해 매주 월,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제공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1인가구의 전월세계약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주거지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역 중심의 양육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인수동 공동육아나눔터'를 지난 2일 정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구는 핵가족이 현대사회에서 가족형태의 지배적인 형태로 자리 잡음에 따라 약화된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육아부담을 감경하기 위해 인수동 공동육아나눔터를 조성했다. 연면적 201.48㎡ 규모로 마련된 '인수동 공동육아나눔터'는 강북구 인수봉로78길 24에 소재한 장미원시장 공영주차장 1층에 위치하고 있다. 나눔터는 도서, 수유실, 놀이공간 등으로 구성된 돌봄 활동공간과 품앗이, 부모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실로 구성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12시 30분과 오후 2시∼6시까지 두 타임으로 나뉜다. 타임별 7가정, 약 20명 내외의 인원이 무료로 육아나눔터를 이용할 수 있다. 시설을 이용할 경우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구는 인수동 공동육아나눔터에서 부모 및 양육자에게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해 창의미술, 보드게임, 상자텃밭, 토탈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구민은 강북구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구민들의 육아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번1동과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해 완료된 독산로 1단계(법원단지) 구간에 이어 2단계(정훈단지) 구간 지중화 사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구간은 서울남부여성발전센터 앞 삼거리부터 독산4동 교차로까지 양방향 1㎞(0.5㎞×2) 구간이다. 전선과 통신선을 땅속으로 매립하고 전주와 통신주를 제거해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업 예산은 총 98억 원(구비 38억, 시비 20억, 한전 및 통신사 부담 40억)이다. 금천구는 한전, 통신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4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도로(차도) 관로 매설 공사를 완료했다. 오는 7월 말까지 도로에 매설된 주 관로와 각 세대를 연결하기 위한 '인입 관로'를 보도에 매설하고 보도블록을 함께 정비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8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기존 전선 및 통신선과 전주를 철거해 지중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중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구민들의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민의 안전 확보와 도심 미관 향상을 위해 공사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