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납세 편의를 위해 올해도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합동 신고창구'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년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오는 31일까지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신고는 전자·서면 등의 방법으로 할 수 있다. 구는 방문 납세자를 위해 '합동 신고창구'를 이원화해 운영한다. 모두채움대상자(소규모 사업자로 납부할 세액까지 산출된 신고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 중 전자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은 도움 창구에서 직원들이 함께 화면을 보며 신고를 돕는다. 이외에 납세자는 별도로 마련된 자기작성창구에서 스스로 신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소규모 사업자 등은 납부서인 모두채움안내문이 개별적으로 발송되며 이의가 없을 경우 동봉된 안내문으로 납부만 하면 신고한 것으로 인정된다. 합동 신고창구는 본관 지하 1층 스마트 종합상황실에서 운영한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5월 확정신고 기간에 강서세무서와 함께 국세인 종합소득세와 지방세인 개인지방소득세를 원스톱으로 처리하기 위한 신고창구를 운영해 납세 편의 중심의 세무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7세 미만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장애인 부모에게 자녀 1인당 매월 10만 원씩 양육지원금을 지원하는 '장애인 양육지원금 지원사업'을 올해 1월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28일 도봉구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여성장애인 본인 또는 남성장애인의 배우자가 출산한 7세 미만의 아동을 1인 이상 양육하고 있는 부모로, 아동의 어머니가 장애인이거나 아동의 아버지 장애 정도가 심한 경우여야 한다. 또한 신청일 기준 1년 전부터 도봉구에 주민등록을 유지하고 거주 중이어야 한다. 지원대상에 부합하는 가정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신청 가능하며, 신청한 달로부터 자녀가 7세 생일이 도래하는 달의 전달까지 자녀 1인당 양육지원금 10만 원을 매월 받을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매월 정기적인 양육지원금 지원이 장애인 부모의 아동 양육에 따르는 경제적인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가정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들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유병률과 사망률이 높은 노인결핵을 조기 발견해 전염을 방지하고 빠른 치료와 회복을 돕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노인복지시설 34곳을 이용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6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노인 결핵검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결핵을 진단받은 신규환자의 51%는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결핵은 기저질환 등을 동반한 비전형적인 증상으로 진단과 치료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아 사망률이 높다. 이에 구는 찾아가는 무료 검진을 통해 선제적으로 숨어있는 결핵환자를 발견해 관리함으로써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에 기여하고자 한다. 검진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600여 명으로 사전 안내를 통해 신청한 요양원, 데이케어센터 등 노인복지시설 34곳을 전담검진팀이 방문해 휴대용 X선 장비를 활용한 흉부촬영을 실시하고, 판독 결과를 토대로 객담(가래) 검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검진결과 결핵 유소견자는 재검 관리 대상자로 6개월 이내 흉부 X선 검사를 실시하며, 결핵 확진자로 판정될 경우 신고 및 의료기관 무료 치료를 연계해 꼼꼼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뚜렷한 원인 없이 2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찾는 상시 운영 TF를 구성해 1분기 6669가구를 조사하고 1267가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구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정기 조사에 맞춰 TF를 구성해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했다. 하지만 복지 사각지대를 찾는 데 계속 어려움이 있어 보다 촘촘한 대책을 강구하게 됐다. 올해 1월 1일 자 조직개편을 통해 지역돌봄팀을 신설하고 7개 부서 23팀으로 이뤄진 상시 운영 TF를 꾸렸다 아울러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빅데이터 활용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지난해 단전, 단수, 건보료 체납 등 34종 정보에서 재난적 의료비 지원대상, 채무조정 중지자 등을 추가해 총 44종으로 입수 정보를 확대했다. 또 위기가구 발굴 모형을 개인 단위에서 세대 단위로 확대하고, 경제적 취약에만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변수 모형을 적용했다. 특히 1분기에는 민관 협력 복지망 구축에 초점을 뒀다. 3월 위기가구 지원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하고 ▲위기가구 신고포상금 제도 시행 ▲한전MCS㈜강남지점과 사회안전망 구축 협약 체결 ▲강남우체국과 복지등기우편사업 협약 체결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총력을 기울였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과제를 찾기 위해 '협치관악 의제발굴 공론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봉천, 신림 권역과 청년을 대상으로 각 2회, 총 6회의 공론장을 개최, 회차별 60여 명의 주민이 모여 문화, 교육, 복지, 환경 등 분야에 걸쳐 지역사회 문제를 찾고 관련 의제를 발굴했다. 공론장을 통해 발굴된 주요 의제는 ▲에코 주민탐사대, 탄소중립 2050 실현 ▲중증 발달장애인 1인 가구 돌봄 지원 ▲중장년 1인가구 '안녕' 프로젝트 ▲청년 마을살이를 위한 공간 운영 ▲어르신이 행복한 공동체 주택 '어른이 주택' 건설 ▲유기동물과 공존하는 관악구 만들기 등이다. 발굴된 의제는 '관악구협치회의'의 숙의 과정을 통해 최종 의제로 선정하고 세부 계획을 수립, 예산안 편성 후 관악구의회의 의결을 거쳐 2024년 협치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혁신, 포용과 협치의 구정기조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구정에 담아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서울시 예산을 지원받아 노후 저층 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 비용에 대한 융자 및 이자를 지원한다. 금천구에 따르면 기존에는 노후주택이 밀집한 주택성능개선구역 내에서만 지원했던 집수리 융자 및 이자 사업은 올해부터 금천구 전역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한다. 융자 지원은 20년이 넘은 저층주택을 수리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공사비의 80% 범위 내에서 최대 6천만 원까지 연이율 0.7%의 고정금리로 지원하며 3년 거치 10년 균등분할상환이다. 이자 지원은 10년 이상 경과한 저층주택 중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집수리 공사비의 80% 범위 내 최대 6천만 원까지 시중금리로 지원하며 5년 균등분할상환이다. 시중금리 중 최대 2% 이자를 지원하며 나머지는 신청인이 부담한다. 융자는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매월 1∼15일 총 4차에 걸쳐 접수할 예정이며 이자 지원은 12월 31일까지 상시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사업을 신청하기 전 우리은행(금천구청지점)에 방문해 융자 가능 여부와 금액을 확인한 다음 기간 내 구청 주거정비과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노후돼 집수리를 고민하는 주민들께 이번 융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조선시대 장묘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국가 사적 서울 초안산 분묘군의 보수정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문화재의 체계적인 관리와 정비를 위해 2015년부터 문화재 구역 내 사유지를 매입해 왔으며 특히 2019년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 분묘군 정비를 위한 기본설계를 완료했다. 서울 초안산 분묘군은 대부분 무연고 분묘로 이루어져 후손들의 관리를 기대하기 어렵고 분묘의 특성상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적으로 유실되고 손상돼 지역 주민들의 안타까움이 많았다. 이에 구는 문화유산의 추가적인 훼손을 방지하고 문화재의 효과적인 보존 관리를 위해 당초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연차별 시행 예정이던 유구 및 탐방로 정비 계획을 변경, 주요 분묘 밀집지역에 대해 ▲4∼6월 실시설계 ▲9∼11월 보수정비 공사를 추진해 올해 분묘군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은 관련 문화재 전문가의 자문과 문화재청의 승인을 받아 진행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서울 초안산 분묘군은 전 세계적으로도 유래를 찾기 힘든 귀한 유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우수한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둘이 하나! 부모-자녀 원데이 진로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 13일 신당누리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고교진학을 앞둔 중학생들의 진로설계를 돕고자 중구민인 중학교 1∼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인 고교학점제에 대한 전문가 강연을 통해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동시에 자녀와 부모가 함께 진로를 탐색하면서 공감대를 쌓는 소통의 장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 개인이 품고 있는 미래역량을 발굴해 올바른 방향으로 진로를 설계하기 위해 행사 전에 미리 사전진로탐색검사를 실시한다. 진로캠프는 하루 동안 진행되지만 알찬 프로그램들로 꽉 채웠다. ▲학과직업 골든벨 퀴즈 ▲캠퍼스 지도 만들기 ▲사전검사 해석강연 ▲고교학점제 대비를 위한 우리 아이 진로지도법·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고교학점제를 준비하는 진로진학설계 전략 강의 ▲진로로드맵 실습 ▲꿈을 담은 드림박스 등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참여 인원은 오는 28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총 25쌍의 학생·학부모 팀을 선정한다. 에듀중구나 학교 가정통신문, 중구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김길성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난 25일 오후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구청 및 산하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 특강'을 개최하고 업무능률 및 행정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공공기관 업무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챗GPT는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로 다양한 자연어 처리 기술과 학습된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 응답 및 채팅, 키워드 추출 및 분석, 데이터 해석 및 예측 기능 등을 제공해 활용도가 무궁무진한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구는 챗GPT의 장점을 행정영역에 적용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활용법을 연구하고자 선제적으로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 네이버 정책전략 책임리더인 이광용 강사가 진행한 이날 특강에서는 챗GPT 서비스 기반인 AI의 ▲개념과 특징 ▲미래 전망 ▲공공기관 활용방안 및 기대효과 ▲실제 활용사례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공공 행정업무에서 AI 활용의 기대효과 부분에서는 청중의 반응이 뜨거웠다. AI가 행정영역에 접목될 경우 공무원들은 업무 처리에 필요한 정보를 더욱 빠르게 수집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업무처리 시간 단축 및 정확도 제고로 업무
인천 제물포와 한양 도성을 오가는 중간 지점이었던 오류골의 옛 모습을 고스란히 담은 '주막거리 객사전'이 열린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오는 28~29일 이틀간 오류동역 광장(오류동역 3번 출구)에서 '주막거리 객사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주막거리 객사전은 전시마당, 공연마당, 장터마당, 체험마당 4가지로 구성돼 재미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옛 모습을 재현한 초가와 객사, 청사초롱 등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사물놀이, 한국무용 등 풍성한 전통문화 공연과 품바 공연을 만나볼 수 있으며, 전국 각지 특색 있는 막걸리 시음과 막걸리 만들기 체험도 진행될 계획이다. 새끼줄 공방 체험, 가훈 쓰기, 전통악기, 한복 체험 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활동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주막을 재현한 먹거리장터에서는 국밥, 전 등을 먹으며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28일 오후 7시부터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미스트롯 시즌1 출신 가수 정미애가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치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개막공연은 무료로 누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