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농작업 중 발생하는 재해를 보상해 농업인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보험료 부담을 완화해 안정적 영농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업인 안전재해보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가입 대상은 진주시에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하는 만 15세 이상 87세 이하 농업인이며, 가까운 지역농협을 방문해 연중 신청 가능하다. 가입 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으로 매년 재가입해야 하며, 1인당 보험료는 유형에 따라 10만1천400원부터 19만4천900원까지이다. 시는 올해 1만6천여명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18억1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반농업인의 경우 보험료의 67%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영세농업인은 87%를 지원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은 기후, 야생동물, 농작업 설비 등 각종 재해의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다"며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안전재해보험에 가입해 재해 발생 시 안정적인 치료와 영농 복귀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하동군은 지역농산물 특성에 맞는 포장재 사용으로 유통 경쟁력을 높이고 규격 출하를 유도하고자 2023년 신선농산물 유통 포장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하동군에 주소지를 두고 신선 농산물을 직접 생산하는 농업인이며, 국내외적 안전 먹거리에 대해 높아진 소비자 요구에 맞춰 GAP 인증 농가 가점을 적용해 GAP 인증 확대 또한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포장재 지원사업은 기존 작목반·법인 등 생산자단체에서 생산자(개인)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으며,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95% 증액된 2억5,000만 원으로 GAP 인증을 받은 농가는 최대 350만 원, 일반 농가는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한다. 군은 앞서 지난 1월 각 읍·면을 통해 신청받은 460개 농가 중 134개 농가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농가는 지원기준에 따라 포장재 제작 비용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매년 포장재 지원사업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영세농에서 대농까지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대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진주시는 7일 동부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에 앞서 임대농기계 기종 선정과 농기계임대사업의 운영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해 2023년도 농기계 임대사업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동부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를 위해 진행한 ▲농업인 임대농기계 선정 설문조사 ▲농업인 건의사항 ▲농기계임대사업소 임대실적 ▲농기계임대사업소 타당성 용역 결과를 근거로, 동부권역 수요에 맞는 맞춤형 임대농기계 34종 69대를 선정하고, 동부 농기계임대사업소의 효율적인 운영·관리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루어졌다. 진주시는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 기계화를 통한 영농철 일손 부족 해소와 적기 영농을 위해 현재 남부(문산), 중부(집현)에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6월 동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진성면에 개소할 예정이다. 동부 농기계임대사업소에는 3명의 전담 인력과 함께 농기계 야외 실습장, 고온살균 세차장을 설치해 농업인들의 안전교육은 물론, 농기계 임대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균형 잡힌 농기계 서비스를 제공해 농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동부 농기계임대사업소의 개소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농업인 수요에 맞는 맞춤형 임
부산 영도구 국제교류협의회(회장 최동한)은 지난 6일 영도구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2년 성과 보고, 회장·부회장 연임의 건,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협의회는 4월 초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 실사를 앞두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응원 열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응원 릴레이에 동참했다. 최동한 국제교류협의회장은 "글로벌 국제도시 영도를 만들어 나가는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필수적이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의회 차원에서도 모든 노력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봄꽃 축제와 명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봄꽃 지도'를 제작해 국내·외 관광객들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 축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부산시 축제 지도 '여기 어떻노?' 제작에 이어 올해는 계절 맞춤형 테마별 홍보를 기획하고 있다. 그 첫 단추로, 한 장의 지도에 부산의 봄을 담아 봄 여행을 떠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지도에는 부산 대표 봄축제는 물론 봄꽃 인생 사진 명소와 인근 관광지 등이 모두 담겨있어, 관광객들이 부산의 봄을 제대로 즐기는 데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 보따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먼저, 봄꽃 축제로는 금정구 윤산 일원(서곡초등학교~서동도서관)에서 개최되는 ▲금정구 윤산 벚꽃축제(3.26.)를 시작으로, 강서구 대저생태공원·맥도생태공원에서 열리는 ▲강서 낙동강 30리 벚꽃축제(3.31.~4.2. 3일간),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및 낙동제방에서 열리는 ▲삼락 벚꽃축제(4.1.), 유채꽃을 배경으로 강서구 대저 생태공원에서 개최되는 ▲부산낙동강 유채꽃 축제(4.8.~4.16. 9일간) 등이 있다. 축제에는 개막행사를 비롯해 시민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거리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있어,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예측하기 힘든 자연재해로부터 농작물의 피해를 적정하게 보전해 농가경영의 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 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확대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은 기존 국비와 지자체 지원금을 포함해 보험료의 90%를 지원했지만, 작년부터 군비 5%를 추가 지원함으로써 농업인의 부담은 대폭 감소했다. 올해 주요품목 농업용시설 및 작물은 51개다. 보험 가입 시기는 사과, 배, 단감, 떫은감 과수 품목(1월 30일~3월 10일) ▲농업용시설 및 시설작물, 버섯재배사 및 버섯작물(2월 24일~12월 1일) ▲밤(4월~5월) ▲난지형 마늘(10월) ▲한지형 마늘(10월~11월) ▲양파(10월~11월) ▲자두, 매실, 복숭아(11월~12월) ▲포도(11월~12월)이다. 가입대상은 보험대상 농작물을 경작하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며, 품목별 가입 기간에 맞춰 농지소재지 지역농협을 방문해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 김해식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의 발생빈도가 잦아 농작물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아직 가입하지 않은 농가는 서둘러서 가입
경남 함양군가족센터(센터장 최문실)는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한국어교육 강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어 교육은 함양군에 거주 중인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능력 향상과 한국문화 습득을 통해 건강한 가정과 안정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한국어 교실은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읽기, 쓰기, 듣기, 특별반 등 3개반으로 주 6회 총 216회기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문실 센터장은 "한국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정보공유 기회를 제공해 한국 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경남 진주시는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물 사랑, 물 절약을 홍보하기 위해 6일부터 21일까지 '2023년 세계 물의 날 기념 초등학생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 개최되는 그림 공모전은 진주시 관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물 사랑 및 물 절약 관련 주제로 자유롭게 표현한 8절 도화지에 회화 또는 포스터로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오는 21일까지 진주시청 수도과(9층)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며 상세한 내용은 진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저학년(1~3학년),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누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선 및 입선작 총 150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장려상 이상 우수작품 20점에 대해서는 물 사랑 실천 홍보를 위해 진주시청 1층 로비에 전시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학생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한 번 더 생각하고 물 절약 실천에 동참하는 계기가 돼 물의 중요성과 수질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생활 속 물 아껴 쓰기를 실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 하동군은 지난 6일 종합사회복지관 2층 강의실에서 '2023학년도 하동군 중학인정 문해교육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강은숙 행정과장을 비롯한 과목별 담당교사, 가족 및 지인이 참석한 가운데 10명 신입생이 입학했으며, 하동군에서 최초로 개설된 중학인정 과정이어서 의미가 컸다. 입학식은 축하 연주를 시작으로 담당선생님 소개, 입학생 자기소개, 교육과정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최고령 학생은 2021학년도 하동군 문해학교를 통해 초등학력을 취득한 허순달(89) 학습자로 "올해 내 나이가 여든아홉이다. 건강하게 걸어 다닐 수 있을 때까지 공부하고 싶다"고 말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노승자(74) 학습자는 "중학교를 졸업하는 것이 일생의 소원이었다. 학업을 이어가는 사람들을 TV에서 볼 때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는데 중학과정 입학생을 모집한다는 현수막을 보고 가슴이 설렜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은숙 행정과장은 "우리의 삶은 끝이 있지만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말이 있다"며 "이 자리에 계신 학습자 열 분의 용기와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고 인사를 전했다. 중학 인정과정은 지난 6일부터 매주 월·화·목 오전 9시~12시 종합사회복지
금정문화재단(이사장 김재윤)은 부산시 제2차 축제육성위원회 '2023 구·군 우수축제 지원' 심의에서 금정산성축제가 부산시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부산시 축제육성위원회 심의는 2023년 구·군 우수축제 지원을 위한 종합평가로써, 2022년 개최된 부산시 11개의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다양한 평가 지표를 활용해 최우수(▲ 1개), 우수(▲ 2개), 유망(▲ 3개) 지역축제를 선정하는 심의였다. 선정방식은 2022년 지역축제의 현장평가(50%)와 만족도 조사(10%)의 사전평가 점수와 빅데이터 분석 점수(10%) 및 종합평가(30%)의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으로 순위를 결정했으며, 최종심의 결과 최우수 축제 없이 우수(▲ 3개)와 유망(▲ 3개)의 지역축제를 선정했다. 1996년 금정예술제로 시작한 '금정산성축제'는 2011년부터 3년간 금정산성 막걸리축제로 특성화했고, 2013년부터 역사성과 문화성을 부각한 금정산성역사문화축제로 매년 금정산성축성일(5월 25일)과 연계해 축제를 개최했다. 2019년 '금정산성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2022 금정산성축제'는 축제 운영의 안전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