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일 오후 '2023년 경로당 활성화 지원단 발대식 겸 직무교육'을 개최했으며, 오는 6일부터 관내 경로당에 지원단을 배치해 어르신 활동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로당 활성화 지원단 운영사업'은 경로당 내 행정업무와 어르신 상담, 여가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시가 고용노동부 '2023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사업이다.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각종 전문 자격을 보유한 신중년을 모집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경로당 행정 및 프로그램 운영 등 경로당 활성화를 지원한다. 이날 오후 2시 부산노인회관 3층 교육장에서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 문우택 회장을 비롯한 경로당 활성화 지원단 참여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로당 활성화 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직무교육은 사업을 총괄하는 부산시 경로당광역지원센터에서 실시한다. 3월 3일까지 경로당 활성화 지원단 참여자를 대상으로 경로당 운영, 보조금 사용 규정, 프로그램 지원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을 받은 참여자들은 오는 3월 6일부터 10월까지 부산시 75개 경로당에 배치돼 ▲경로당 행정·회계업무 지원 ▲건강상
경남 하동군은 지난 2일 금남면 대치리 금남키위영농조합법인 선별장에서 올들어 하동산 참다래(키위) 첫 선적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동군 수출관계자를 비롯해 최두석 금남키위영농조합법인 대표, 수출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올들어 첫 수출을 축하했다. 이날 선적된 키위는 8t 2,400만 원 규모로 일본으로 수출됐으며, 10년 연속으로 일본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하동산 키위는 양보·금남·진교면 일원에서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사용하는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돼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고지대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큰 일교차로 당도가 높고 향기가 그윽한 것이 특징이다. 하동 키위는 비타민C 함유량이 사과의 20배, 귤의 5배가 함유돼 있어 기미와 주근깨를 예방하고, 혈관의 노화 방지 및 스트레스 해소에 큰 효과가 있다. 또한 키위에 다량 함유된 칼륨은 혈압을 낮춰주며, 식물섬유질로 인해 변비 방지와 콜레스테롤 수지를 낮추는데 효능이 있다.
경남 산청군이 양질의 물 공급과 깨끗한 수환경 조성에 총력을 쏟고 있다. 특히 이를 통한 군민 물 복지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2일 산청군에 따르면 올해 상수도와 하수도 2개 분야 주요사업에 총 322억 원을 투입한다. 상수도 분야에는 모두 167억 원을 투입해 산청·생초지구(42억 원), 단성지구(40억 원), 시천지구(21억 원), 단성급수지구(64억 원) 사업 등 계속사업 4건을 추진한다. 먼저 산청·생초지구는 산청·생초 통합정수장 증설 및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위한 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다. 단성지구 사업은 지난해 단성정수장 증설을 통해 1차 사업을 마무리했다. 현재 진행 중인 단성정수장 증설 관로매설 구간에 대한 설계용역이 끝나는 대로 2차 사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지방상수도 확장을 위한 설계용역이 완료 단계인 시천지구는 각종 인허가 및 행정절차가 이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내에 발주 예정이다. 단성급수지구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은 현재 1차 공사가 진행 중이며 2차 잔여공사를 연이어 발주할 방침이다. 하수도 분야에는 계속사업 8건(140억 원), 신규사업 2건(15억 원) 등 10개 사업에 총 155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사업으로는 ▲상법지구 공공하수도
경남 합천군은 지난달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군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사항에 대한 처리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건의사항 592건에 대해 점검했다. 592건은 용 배수로 정비 등 농업 분야 216건, 도로·마을안길 정비 등 소규모사업 분야 116건, 재해 예방 등 안전 분야 86건, 교통 불편 해소와 체육시설 설치 등 주민편의증진 88건, 관광 활성화 등 기타 86건 등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완료 38건, 추경건의 366건, 상급 기관 건의 18건, 타 기관 이첩 1건, 기타 37건, 장기검토 94건, 시행 불가 38건으로 검토됐다. 추경 건의 사업비는 총 166억 원으로 나타났다. 합천군은 건의자에게 상세히 설명해 행정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차적으로 진행할 부분과 중장기 검토 등이 필요한 부분 등에 대해 그 사유와 사업 시기를 설명해 군민과의 소통과 군민 만족 행정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군민의 안전과 직결되고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사업, 영농기 이전에 추진해야 할 농업 관련 사업 등을 우선순위를 정해 예산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길 바란다"며 "상급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조선업 지원을 위해 진해구청 민원실에 '경남조선업도약센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고용위기지역 지정이 만료됨에 따라 창원시는 경남도와 거제시·통영시·고성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위기 대응 지원사업' 공모를 신청해 2월 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고용위기 대응 지원사업'은 고용위기지역의 고용회복 지원과 고용위기지역 지정 종료에 따른 지원 중단 충격을 완충하기 위해 해당 자치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조선업 도약센터'를 통해 조선업 구인 지원을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남조선업도약센터(이하 도약센터)'는 2016년 개소한 거제 조선업 희망센터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지역 조선업 현장 가까이에서 신속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거제뿐만 아니라, 창원시 진해구에도 상담 창구를 개설하게 됐다. 조선업에 구직을 희망하는 자가 도약센터를 방문하면 1:1 맞춤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도약센터 취업 지원 및 연계 서비스 참여 후 조선업체에 취업한 근로자는 3개월을 근속하는 경우 취업정착금 1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도약센터는 '조선업 플러스일자리사업'의 다양한 지원
경남 하동군은 '농어업인 수당'을 지급키로 하고 내달 2일부터 4월 14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농어업인 수당은 인구감소·고령화 등 농어촌 문제를 해결하고,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과 농어업 활동을 보상해 농촌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고자 작년에 처음으로 시행했다. 올해 지급할 농어업인 수당은 총 43억 원으로, 경영주 및 공동경영주에 연 30만 원, 공동경영주로 등록된 농어가에 연 60만 원을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농어업·임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체의 경영주로서, 2022년 1월 1일부터 수당신청일까지 도내에 주소를 두고 계속해서 농어업에 종사한 농어업인이다. 다만 ▲신청 전전년도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 3,700만 원 이상 ▲신청 전년도에 각종 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사실이 있거나 보조금 지급 제한 기간 내 있는 자 ▲농지법·산지관리법, 수산업법 등의 처분을 받은 자 ▲경영주와 실거주 중이면서 세대만 분리한 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지원 자격 및 요건 검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중에 대상자를 확정하고 농협채움카드로 충전 지급할 방침이다. 그러나 ▲지급대상자가 사망한 경우 ▲지급대상자가 경남도 외 지역으로 전
경남 진주시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 보호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3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진주시에 등록된 경유차를 폐차하면서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하기 위해 승용·승합(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LPG 어린이 통학차량 신차를 구입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로 차량 1대당 70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12월 31일까지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LPG 어린이 통학차량 신차 구입을 위해 보조금을 신청하는 경우와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추가 신고시설 및 기존 신고대상 시설 중 통학차량 미보유 시설까지 지원대상이 확대된다. 신청은 28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며, 진주시청 환경관리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 또는 온라인(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이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마산항 친수공간(3·15해양누리공원 및 합포수변공원) 이용불편 개선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마산항 친수공간 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간 이용불편 사항과 시민 의견을 토대로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에 있다. 사업비 약 2억만원이 투입되며, 내달 공사 착공 6월 준공될 예정이다. 한편 시민 체감 향상을 위해 마산지방해양수산청도 국비 5억원을 투입해 3·15해양누리공원 내 방재언덕 산책로 포장, 운동기구 설치, 조경식재 등을 시행 중에 있어,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종남 해양항만수산국장은 "도심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마산항 친수공간을, 시민분들이 보다 잘 누릴 수 있도록 시설개선과 볼거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아름다운 마산 밤바다가 펼쳐진 이곳에서 낭만을 즐기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남 창녕군은 24일부터 4월 15일까지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관리 집중 기간으로 지정하고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해빙기 안전점검 동안 위험요인 점검 내실화를 위해 군내 공공 90개소, 민간 14개소 총 104개소를 전문가와 함께 ▲비탈면 시설(낙석방지·배수·표면보호시설) 이상 유무 ▲비탈면 상태(균열·침하·세굴·배부름·지하수 용출 등) ▲뜬돌 등 낙석 발생 우려 ▲붕괴 및 토석류 발생 여부 등을 확인한다. 아울러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보수계획을 수립해 신속하게 정비할 계획이다. 조현홍 창녕군수 권한대행은 "해빙기에는 겨울철 지표면 사이에 얼었던 수분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면서 시설 구조물의 균열과 붕괴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며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사면 붕괴 등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꾸준한 안전점검 및 예찰활동을 통해 해빙기 낙석·붕괴 등 재난 사고로부터 군민 안전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3일부터 이틀간 해운대에서 국내 22개 협·학회 관계자를 초청해 해운대 국제회의 복합지구 해비뉴( HAVENUE )를 홍보하는 팸투어와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운대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Haeundae, a new business )라는 컨셉으로 국내 유일 해양 고품격 블래저(Bleisure, 비즈니스+레저)지구인 해운대 국제회의 복합지구 해비뉴(HAVENUE)를 홍보하는 목적으로 준비됐다. 한국우주학회,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 등 22개 협·학회 단체의 사무국장을 초청해 해비뉴의 우수한 관광·마이스 인프라를 답사하고, 또 이곳에서 새로운 마이스 비즈니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해비뉴 내 시설 담당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했다. 이정실 공사 사장은 "부산은 국내 유일 바다를 품고 있는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휴양과 비즈니스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곳"이라며 "주최자와 참가자가 편안하게 국제회의를 할 수 있도록 계속해 해비뉴를 홍보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