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지난 17일 옹진군과 상호협력 및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결연을 통해 경제·관광·문화·교육·체육 등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류와 상생 발전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옹진군청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서로의 자원을 공유·활용하고 지속가능한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등 주민 이익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됐다. 이와 함께 ▲지역 문화·관광·체육 분야 활성화를 위한 협력 ▲우수 농·특산물 상호 홍보 및 장터 내 직거래 협조 ▲공무원 상호 친선 방문 및 행정정보 교환 ▲재해·재난 발생 시 상호 지원 등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적극 이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관광·경제 분야의 공고한 협력체계 구축이 기대된다. 두 기관 모두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를 견인한다는 목표가 같기 때문이다. 이에 마포구는 각 지자체 관광프로그램 활용 팸투어 진행, 지역 축제 및 관광지 상호 홍보 지원, 우수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문경복 옹진군수는 "우리 군은 수도권 제일의 관광지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고 있으며 최근 백령공항 사업 확정으로 하늘길이 열려 전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주간시간에만 운영하던 무료법률상담을 야간시간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혓다. 구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민사, 가사, 행정사건 등에 상담이 필요하지만 높은 비용과 법률 전문용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위해 매주 월요일 무료법률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운영시간이 평일 주간이다 보니 직장인, 대학생 등 시간적 제약이 있는 구민들은 이용에 불편함을 겪었다. 이에 구는 오는 27일부터 변호사 상담을 중심으로 월 1회 야간 무료법률상담을 확대 운영한다. 야간 무료법률상담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로, 강북구청 1층 민원여권과 상담실에서 상담이 이뤄진다. 상담은 변호사가 직접 15분가량 대면으로 진행한다. 상담 분야는 부동산·채무·상속 및 이혼 등 생활밀착형 법률문제 전반이다. 상담을 희망하는 구민은 사전에 구 민원여권과로 전화 또는 방문해 예약하면 된다. 야간 법률상담 외에도 매주 월요일 진행하는 변호사·법무사 무료 법률상담도 계속된다. 변호사 상담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법무사 상담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하며, 상담장소·방법·분야 등은 야간 법률상담과 동일하다. 다만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관악구민운동장에서 '강감찬도시 2023 관악구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관악구 21개 동에서 3천여 명의 선수단과 구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관악구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구민으로 대회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대회는 태권도 시범단 등 식전공연, 21개 동별 선수단 입장식과 성화 점화식으로 개막을 알린다. 또 관악구 발전에 공로가 큰 구민에게 '관악 구민상'도 수여한다. 경기 종목은 OX 퀴즈와 봉천, 신림 권역별 애드벌룬 굴리기, 동별 줄다리기, 단체줄넘기와 6인 7각 경기,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종목으로 알차게 구성했다. 또한 초청 가수의 흥겨운 축하 공연과 에어바운스장 운영, 행운권 추첨 등 이벤트 행사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시상은 종목별 점수를 합산해 종합 우승, 종합 준우승, 종합 3위와 참가상 그리고 멋진 입장식을 보여준 동에 '입장상'까지 총 5개 상을 수여한다. 구는 소통과 협치가 구정 핵심 기조인 만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올해 상반기 중 공사가 보유한 모든 반지하 매입임대주택에 재해예방시설을 설치한다. SH공사는 현재 공사가 소유하고 있는 반지하 매입임대주택 중 거주자가 있는 150개동 209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재해예방시설 설치를 완료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치하는 재해예방시설은 홍수 등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인명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SH공사는 반지하주택 거주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주거상향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거주자 특성조사를 실시해 원하는 대체주택 제공 등 맞춤형 주거상향을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H공사는 대상주택을 방문해 침수 위험성 등 상태를 조사하고, 이를 기준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 재해예방시설 설치 기준'에 따라 재해예방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유사 시 공용현관 등 대피로가 폐쇄될 경우 창문으로 피난·구조 가능하도록 창살형 방범창을 철거하고 개폐 가능한 방범창을 우선 설치하며, 침수 위험성이 현저할 경우 침수방지를 위해 공용 현관과 호별 창문에 차수판(물막이판)을 설치하고 배수구 등에 역류방지장치 및 공용부에 배수펌프와 침수경보기를 설치한다. 김헌동 SH공사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난 13일 신월동에 '양천구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곰달래로13길 73, 2층)'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천구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김포공항 비행기의 잦은 이착륙으로 만성소음 노출, 재산가치 하락 등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는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는 청력정밀검사, 상담심리 서비스, 장학금 등 다양한 주민 지원사업을 발굴, 추진하는 전진기지로, 양천구청 녹색환경과 소속 공무원 4명으로 구성된 공항소음대책팀이 직영으로 운영한다. 특히 관내 거점지역 3곳에 항공기 소음 자동 측정 장비를 설치해 자체적인 공항소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여기서 축적된 항공기 소음데이터를 토대로 실질적인 보상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센터는 소음 저감을 위한 정부 제도개선 건의안 마련, 소음피해 현장민원 상담 등 공항소음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무엇보다 공항소음피해지역에서 직접 근무하는 실무자들이 현장의 고충, 고통을 진정성 있게 공감하며 주민과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구는
서울 강북구가 복잡하고 어려운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고 갈등 예방을 위해 나섰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18일과 20일 정비사업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전 주민 설명회는 그동안 사업시행자가 충분한 설명 없이 동의서를 징구함에 따라 발생하는 주민 갈등과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조합설립 전 동의서 검인(교부) 단계에서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을 지자체 중 최초 사례다. 설명회는 조합설립 동의서가 검인 처리된 해당 구역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설명회엔 김병춘 서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등 정비사업 분야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다. 설명회에서는 재개발, 재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해당 구역 사업에 대한 개요, 특징, 절차, 동의율 기준 등 기본적인 현황부터 종전 자산, 분양 가격, 총사업비 등 분담금 산정 기준, 철회 기준 등 조합설립동의 시 알아야 할 사항까지 상세히 안내한다. 사업 설명 후에는 참여자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강사와 함께 구청 주거정비과 팀장이 질의응답을 실시한다. 설명회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까지 6회에 걸쳐 설명회를 개최했다. 평일 낮에 설명회를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일상생활 속 디지털 기기 이용에 불편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 또는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디지털 생활문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관악구평생학습관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버스·기차표 예매, 키오스크를 이용한 현금자동입출금기 이용, 음식 주문 방법 등을 교육하는 '야.너.두'(야 너도 키오스크 두드릴 수 있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관악구평생학습관에서 운영 중이며 오는 11월까지 기수를 나눠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5월부터는 관악구평생학습관 내 '디지털 공감, 더불어 ZONE'을 운영해 경로당 등 기관 및 단체에서 자유롭게 방문해 어르신들이 키오스크를 체험하고 연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5월∼8월)과 성민종합사회복지관(8월∼11월)에서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생활문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비문해 성인을 위한 생활문해교실 '나도알아'를 운영, 글을 읽지 못하는 성인들에게 스마트폰이나 키오스크를 활용한 금융거래와 보이스피싱 예방법, 대중교통 이용방법, 안전과 건강 지키기 등을 주제로 다양한 기초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가 '2023년 서울시 제설대책 종합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장려구 수상에 이은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25개 자치구와 도로사업소, 시설관리공단 등 총 32개 기관을 대상으로 ▲계획수립(사전대비) ▲제설대응 능력 ▲장비 및 제설제 관리실태 ▲시민과 함께하는 제설대책 ▲수범사례 5개 분야를 점검했다. 구는 구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제설대책에 총력을 기울여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먼저 ▲급경사지역 도로열선 등 원격제설시설 설치 ▲제설장비 확충을 통한 제설제 살포시간 단축 ▲이면도로 제설능력 보강을 위한 동 주민센터 압설제거장비 지원 등 '다양한 업무개선 노력'이 눈에 띄었다. 또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전용 제설함 설치 ▲주민과 유기적인 협조에 기반한 주민 모니터링단 운영 등 '주민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사업 시도'가 높은 점수를 얻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서울시 제설대책 종합평가 5년 연속 수상은 겨울철 강설로 인한 각종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시민들과 힘을 합쳐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겨울뿐만 아니라 연중 내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소기업의 활력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신규인력을 채용한 소상공인 사업주에게 지원금 300만 원을 지급하고, 근로자의 고용이 유지될 수 있도록 무급휴직 근로자들에게는 최대 15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서울시와 협력해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올해 신규인력을 채용한 소상공인이며, 6개월간 고용보험을 유지해야 지급 대상이 된다. 지원금 신청은 신규 채용 후 3개월이 지난 후에 할 수 있으며, 신청 월부터 3개월간 고용보험을 유지해야 한다. 1개 업체당 최대 10명까지, 1인당 300만 원(월 100만 원, 3개월)을 지원한다. 또한 구는 서울시와 협력해 '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한다. 금천구 내 50인 미만 기업체 소속 근로자이며,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기간 중 월 7일 이상 무급휴직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 경우 근로자는 올해 5월 31일까지 고용보험을 유지해야 하며, 요건 충족 시 1인당 최대 150만 원(월 50만 원, 3개월)을 받을 수 있다. 다만 1인 자영업자, 주된 업종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등의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자립역량을 강화해 사회 적응을 돕는 1호 '양천형 자립체험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천형 자립체험홈'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실제 독립 환경과 유사한 주거공간에서 6개월 내지 1년간 거주하며 취업,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 의지를 키우며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공간이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아동생활시설이 가장 많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으며, 민관협력 파트너인 관내 창일교회와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해 주거공간과 관리비, 임대료를 비롯해 가전, 가구 등 주거용품 등을 지원받기로 했다. 자립체험홈 입주대상은 관내 아동복지시설에서 자립을 준비 중이거나 자립을 했지만 독립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18~24세 청년 2명이다. 입주 청년에게는 주거공간 무상 제공뿐만 아니라 심리, 정서적 지원 및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1:1 멘토링과 바리스타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구는 금년도 사업 성과를 토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창일교회, 아동복지시설과 실무담당자협의체를 구성해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입주 청년들의 적응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