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23일 오후 합천읍 일대에서 이재욱 합천경찰서장, 옥산동 이장 외 15명과 함께 범죄취약지 주민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점검은 여성안심귀갓길 등 범죄취약지에 대해 방범시설 확충 및 범죄예방 환경개선 장소에 대해 논의했으며, 중부지구대를 시작으로 옥산마을회관을 지나 에이스빌라 주변 일대를 점검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앞으로도 범죄예방을 위해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을 통해 범죄 취약지를 파악하고 주기적인 점검으로 범죄피해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합천군 지역치안협의회는 범죄취약지 골목길 조성, 학교폭력 예방활동 홍보, 교통사고 예방활동 홍보, 외국인 명예경찰대 범죄예방 활동 등 지역 치안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경남 하동지역자활센터(센터장 손호연)는 지난 23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자활사업을 소개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2023년 자활사업 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하동지역자활센터는 현재 그린누리, #꿈담다 등 9개 사업단, 1개 자활기업을 운영 중이며, 생활이 어려운 군민을 위해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의 공익서비스 등을 제공해 사회·경제적 자활·자립을 지원하고자 2001년부터 자활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2023년 자활사업 및 돌봄사업 안내, 자활선서문 낭독, 각 사업단 반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에 이어 종사자 및 참여주민을 대상으로 한 전문 강사의 안전 및 소통교육으로 진행됐다. 손호연 센터장은 "2023년 사업을 시작하면서 올해도 참여자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며 "여러분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하승철 군수는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서로 단합하고 의지하면서 자활센터를 발판삼아 자활·자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행정에서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시
경남 남해군은 난방비 폭등과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노인부부가구, 조손가정 등 관내 노인 가장 600세대에 세대 당 4만원의 난방비를 긴급 지원했다. 남해군은 최근 고물가로 인한 난방비 인상과 한파로 난방비 부담이 커진 지역 내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를 긴급 지원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난방비를 지원받는 대상 가구는 지난해 난방비를 지원받은 취약가구로, 이번 긴급 난방비 지원으로 기존 가구당 연간 6만원에서 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남해군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취약계층 어르신 가구 난방비 지원 외에도 관내 경로당 및 홀로 사는 노인 공동거주시설에 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3월부터 부산시 최초로 저소득가정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예능교습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예능교습비 지원 사업'은 음악 또는 미술 1과목에 대해 매월 15만 원씩 생애 최초 1년간 지원한다. 신청일 현재 수영구에 거주하고 기초 수급 대상자로서 기초생계급여, 기초의료급여, 기초주거급여, 기초교육급여 중 한 가지 이상의 보장을 받고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오는 3월 2일부터 대상자의 부모 또는 보호자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나 수영구 드림스타트센터(수미로 53)에 방문 신청 또는 수영구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최초 신청접수는 매월 15일까지이며, 1회차는 선지급하고 2회차부터는 예능학원을 통한 출결사항(50% 이상 수료) 확인 후 지급한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예능교습비 지원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문화 예술적 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기초가 될 수 있도록 관내 초등학교 및 예능학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산청군은 지난 21일 군정회의실에서 '제2기 산청군 청년협의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창덕 부군수를 비롯해 청년협의체 위원 17명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2기 청년협의체 구성 이후 처음으로 열린 간담회에서는 산청군 주요 청년 현안들에 대해 살펴보고 청년정책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을 통한 개선방안 등을 모색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청년들을 위한 청년협의체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산청군 청년정책의 발전과 청년 인구의 유입에 청년협의체의 활동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기 산청군 청년협의체는 청년정책 및 청년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지역 청년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산청군에서 시행 중인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참여한다.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3.1절 제104주년을 맞이해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항일 독립운동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경성역에서 진행되는 항일 독립운동 사진전은 3.1절을 기념해 방문객들이 더 쉽고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소재인 영화 사진을 집중적으로 활용해 독립운동 역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사진전은 안중근 의사부터 유관순 열사, 독립운동 단체, 민족말살정책을 통해 고통받은 강제 노역자와 우리말과 문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단체 등 3.1운동부터 시작해 광복이라는 긴 서사를 영화 및 실제 사진을 통해 과거의 기억들을 되살린다. 또한 더욱더 폭넓은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 해설사(도슨트)를 상시 배치해 운영한다. 한편 영화 '말모이' 컨셉의 의상을 착장하고 현장에서 사진을 찍어 인화해주는 포토존도 준비돼 있어, 소중한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영상과 영화에 특화된 영상테마파크에 새로운 콘텐츠를 도입해 지역 관광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리멤버 영상테마파크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며 "리멤버 영상테마파크 사업의 일환인 해당 전시회
경남 거창군은 마을만들기지원센터(센터장 김훈규) 주관으로 남하면 대야마을에서 관내 여성 이장들을 위한 '찾아가는 리더 교육'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여성 이장 24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촌마을을 운영하며 발생하는 다양한 고충과 해결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남하면과 가북면 여성 면장 등 공무원들도 참석해 민·관 협력을 통한 마을과 지역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함께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참가자들은 마을사업경험 사례공유 및 주민 갈등 관리, 내가 꿈꾸는 마을 등을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하고 함께 나누는 힐링 밥상을 통해 서로 간 결속도 다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김순래 웅양면 장지마을 이장은 지난 10년간의 경험과 소회를 밝히는 자리에서 마을 이장으로서 스스로 새긴 원칙과 소신을 말하며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줬다. 이성희 북상면 창선마을 이장은 "고민이 비슷한 여성 이장님들과 모이는 자리가 마련돼 너무 좋다"며 "정기적으로 만나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훈규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처럼 참여자 만족도가 높은 다양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지역과 마을의 다양한 리더쉽
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축됐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주시는 20일부터 24일까지 두바이 국제식품 박람회 'GULFFOOD 2023'에 참가해 수출상담회, 전시 홍보 및 시식 행사 등을 통해 진주시 우수 농산물과 가공품을 적극 홍보하며 중동시장 확대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주요 수출 농산물인 할랄 인증 배와 딸기를 중심으로 단감, 키위, 새싹삼 및 다양한 농산물 가공품을 홍보함으로써 두바이 무슬림 할랄시장에 우리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농산물 유통시장 조사를 통해 향후 수출품목 다양화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두바이 활동을 통해 한국배영농조합법인과 두바이 1004 GOURMET 간 5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거뒀다. 아울러 두바이에 이어 오는 3월 일본과 4월 싱가포르 박람회 및 특판전을 통해 최대 수출 품목인 딸기와 파프리카를 중심으로 한 농산물 수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WTO 협상에 의해 내년에 물류비 지원이 전면 폐지되고, 농자재 가격이 인상되는 등 수출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국가별 시장 상황에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해안변 취약구간 고정인력 배치로 해안변 쓰레기 상시 수거 체계 구축 및 해양오염방지 감시활동 수행 등을 위해 해양환경지킴이 43명을 채용해 깨끗한 800리 창원 바닷길 만들기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비 7억 원으로 해양환경지킴이 43명을 3개 구청(성산구, 마산합포구, 진해구)에 배정할 계획이며, 각 구청에서 채용공고 및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및 체력시험 등 공정하고 투명한 과정을 거친 후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채용된 해양환경지킴이는 해양쓰레기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간 3개 구청 15개 구역(성산구 1, 마산합포구 6, 진해구 8)의 해안변에 전진 배치해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 및 감시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어촌지역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환경지킴이 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19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육상의 환경미화원이 있듯이 해안별로 상시수거·관리인력을 둬 신속하고 책임감 있는 해양쓰레기 수거에 주목적이 있다. 제종남 해양항만수산국장은 "해양환경지킴이 활동으로 800리 창원 바닷길(313km)을 깨끗하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 부산'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 부산종합버스터미널과 김해국제공항에 각각 생활밀착형 숲(실내정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생활밀착형 숲(실내정원) 조성사업은 시민들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실내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시가 지난 2020년부터 산림청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 숲은 공기정화 효과가 입증된 식물을 활용해 다중이 이용하는 공공시설 벽면에 조성하는 수직형 실내정원을 말하며, 밀폐된 공간으로 가중되는 실내 미세먼지와 유기화합물의 농도를 줄이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 시는 부산시의 대표적인 공공시설인 강서구 김해국제공항과 금정구 부산종합버스터미널 등 2곳에 생활밀착형 숲을 조성한다. 시가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해당 시설에 생활밀착형 숲을 조성하면, 해당 시설은 이 숲의 운영과 유지관리를 맡을 예정이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생활밀착형 숲(실내정원)은 별도의 공간 점유 없이 녹색생활 공간 확충이 가능해 시민에게 녹색쉼터를 제공함은 물론 공공시설의 정주환경과 실내 공기 질 개선, 건강 증진도 기대된다"며 "우리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2050 탄소중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