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주민들의 일상에 활기찬 봄기운을 불어넣기 위해 가로변을 봄꽃으로 둘렀다. 중구는 정동길과 마장로9길 등에 봄꽃을 풍성하게 담은 가로 화분 설치를 시작으로 주민들이 어디서든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녹지대, 띠녹지, 마을마당 등을 다채로운 꽃으로 장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가을 공원과 마을마당, 교통섬에 심은 튤립, 수선화 등 구근 149,200본이 피어나기 시작해, 이번 봄꽃과 어우러져 거리마다 온통 꽃의 향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아울러 이달 말까지 퇴계로와 다산로 등 주요 노선에 걸이화분 737개를 설치하고 녹지대 유형에 따라 식재 패턴을 달리한 테마화단을 10곳에 조성하는 등 가로변을 형형색색의 꽃으로 채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꽃길 펼쳐진 중구의 가로변을 걸으며 다시 찾아온 봄, 자연의 신비로움을 한껏 누리시길 바란다"며 "빌딩 숲 사이사이로 계절의 정취가 흘러 주민분들의 일상에 닿을 수 있도록 중구 곳곳에 사시사철 풍성한 꽃을 꽂아 두겠다"고 전했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급휴직 근로자와 소상공인의 생활 안정을 위해 '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과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은 소상공인 및 영세기업 무급휴직 근로자의 실업 예방과 생계유지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상자에게 월 50만 원씩 최대 150만 원까지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관악구 소재 50인 미만 기업체의 근로자 중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월 7일 이상 무급휴직한 근로자이며, 올해 5월 31일까지 고용보험을 유지해야 한다.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은 소상공인의 활력 회복과 고용유지를 위해 신규 채용 인력 1명당 월 100만 원씩 최대 300만 원을 지급하며, 업체당 최대 1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부터 신규인력을 채용해 3개월간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 사업주이며, 지원금 신청 후 3개월 동안 고용보험을 유지해야 한다. 고용유지지원금은 이달 30일까지, 고용장려금은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구청 지하1층 일자리카페로 방문하거나 이메일, 우편,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구는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19일까지 독서동아리 지원 사업에 참여할 동아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관내 170개 독서동아리에 총 8160만 원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강남구에 소재를 두고 월 1회 이상 활동하는 5인 이상의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한다. 구성원 가운데 강남구민의 비율이 70% 이상이어야 하며, 앞으로 구성계획이 있는 신규 동아리도 신청할 수 있다. 단 종교활동 및 단순 영리 목적으로 운영하거나 강사료를 지급받는 강사가 운영하는 동아리 등은 선정에서 제외된다. 독서동아리로 선정되면 효율적 동아리 운영을 위해 팀별 리더교육을 연 1회 실시한다. 한 팀당 1회 최대 48만 원 활동비를 지원하며 활동비는 도서구입비 및 인쇄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구청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 및 계획서를 작성해 온라인 접수 또는 구청 문화도시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또는 문화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독서의 질을 높이고 책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독서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다양한 지원 사업 추진을 통해 책 읽는 도시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오는 10일 방화2동 주민센터를 신청사로 이전하고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2만3천여 명, 1만1천900여 세대 주민들의 민원 업무와 복지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기존 방화2동 청사는 좁은 주택가 골목길에 위치하고 지하철역과도 거리가 멀어 주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졌다. 특히 1978년에 지어진 기존 청사는 낡고 좁은 시설과 부족한 주차 공간으로 인해 많은 주민이 불편을 겪어왔다. 방화동 850번지 내에 위치한 신청사는 315세대가 들어오는 행복주택 건립사업의 공공시설 기부채납 방식으로 건립됐다. 지난 2016년부터 청사 신축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11월 준공 후 실내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0일 이전과 함께 업무를 개시한다. 신청사는 연면적 2,048.58㎡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지하철 5호선 개화산역과 인접하고 방화2동 중심부에 위치해 주민들의 접근성이 강화됐다. 구는 더 크고 넓어진 신청사를 통해 행정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고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 문화 행사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우 구청장은 "방화2동 신청사는 설계단계부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며 주민들에게 더 나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 3월 지역 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 75개교, 27,736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학교급식비 4억8,300만 원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친환경 학교급식비는 서울시 교육청 50%, 서울시 30%, 자치구 20%로 예산을 분담해 학기 중 수업 일에 대한 중식비 지원으로 2011년부터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양질의 급식 제공을 위해 추진해오고 있다. 구는 친환경 학교급식비와 더불어 무농약 이상 친환경 쌀 구매 시 일반미와의 차액을 보전하는 친환경 쌀 전환차액 보조금을 구 자체 예산으로 추가 지원하고 있으며, 공립초등학교 21개교를 대상으로 5,100만 원(3월분)을 지원했다. 아울러 지원금은 유치원과 학교의 신청을 받아 매달 각 학교로 교부되며 연간 총 5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이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 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오는 10일부터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돌봄이 필요한 구민을 찾아가 진료·처방을 지원하는 '서초구 한방왕진'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초구 한방왕진'은 서초구한의사회 소속 6개 한의원에서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의 집을 방문해 진료 및 처치 등 맞춤형 한의약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특히 서울 자치구 최초로 거동 불편 의료급여 수급자에게는 한의사가 집에 방문해 침술, 뜸과 같은 한방치료와 진찰, 처방받도록 지원한다. 대상자에게는 최대 6회의 진료 및 첩약을 제공하고, 내원 진료를 원할 경우 병원 동행 서비스를 통해 인근 한의원으로 동행해 준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31일, 서초구, 서초구한의사회, 남산교회와의 '서리풀한의약 건강돌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서초구한의사회서는 진료를, 남산교회에서는 기탁한 후원금으로 진료비를 지원한다. 각 한의원에서는 첩약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지원절차는 동주민센터에서 방문 진료가 필요한 주민을 추천하면 구에서 한의원으로 의뢰해 진료 필요성을 검토 후 방문 진료를 실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구는 대상자들에게 가정방문수발, 식사배달, 동행지원, 간단한 집수리 등을 지원하는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악성민원인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민원실에 고정형 투명 안전유리벽을 설치하고 목걸이 형태의 휴대용 영상촬영장비인 웨어러블 캠을 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유행 초기에 비말차단 목적으로 설치한 비고정형 아크릴 투명 가림막은 민원인의 폭언·폭행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구는 구청 민원대에 강화유리로 만들어진 고정형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고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했다. 민원실 방문 민원인들도 "쾌적한 환경에서 민원을 볼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강화유리로 된 고정식 투명 가림막 설치를 환영했다. 또한 구는 민원 처리 담당자가 휴대용 보호장비를 사용하는 경우 지켜야 할 기준·절차 등을 정한 '서울특별시 강북구 민원 처리 담당자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 지침'을 지난 3월 제정하고 구청 민원실에 휴대용 보호장비 웨어러블 캠 2대를 우선 배부했다. 조달청에서 구매되는 대로 전동에도 배부할 계획이다. 웨어러블 캠은 음성 녹음과 전·후방 촬영이 동시에 가능해서 악성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을 사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민원 담당 공무원을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서울시와의 협력 사업으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무급휴직 근로자를 위해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 사업과 '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 지원 사업은 2023년 1월 1일 이후 도봉구민을 신규채용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채용 후 3개월 후에 신청하면 1인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지난 3일부터이며 접수처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접수처로 문의하면 된다. 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사업은 2022년 7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월 7일 이상 무급휴직하고 있는 근로자 중 2023년 5월 31일까지 고용보험을 유지하고 있으면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접수 기간은 지난 3일부터 오는 30일까지이며 방문 접수(도봉구청 6층 지역경제과 옆 접수처) 또는 이메일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경기침체로 힘들어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사업이 진행돼 매우 기쁘고 뜻깊다"고 말하면서 "서울시와 협력해 진행되는 만큼 많은 소상공인에게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오는 11월부터 한강 역사문화 뱃길탐방 '근대의 물결을 타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강 역사문화 뱃길탐방 '근대의 물결을 타다'는 서울 양화나루와 잠두봉 유적(사적 제399호)을 중심으로 하는 역사문화유산 도보답사와 유람선을 타고 한강을 둘러보는 선상답사로 구성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도보답사는 회차별로 절두산 순교성지와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에서 번갈아 가며 진행된다. 약 50분간 해설사와 함께 해당 장소를 걸으며 근현대사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진 후, 잠두봉 선착장으로 이동해 유람선에 오르면 된다. 선상답사는 당인리발전소와 밤섬을 지나 양화대교, 성산대교, 가양대교 방향으로 이동하는 '한강 서쪽코스'와 당인리발전소, 밤섬을 둘러보고 원효대교, 한강대교, 동작대교, 반포대교 등을 들르는 '한강 동쪽코스'로 구성됐다. 선상답사 역시 회차별 1개 코스만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일부터 9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운영되며, 진행 시간은 오후 12시 50분부터 15시 40분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컬처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로 유선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다만 보호자와 함께 참여하는 미취학 아동은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난달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불법 유흥주점(클럽 형태)으로 운영되는 일반음식점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까지 경찰과 합동 단속한 결과 총 6건의 위법 운영 일반음식점을 적발했다. 또한 단속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불법 클럽 운영 신고에 주민 포상제도를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 최근 압구정로데오역 주변 일반음식점에서 심야시간에 술을 팔며 좁은 공간에서 수백 명이 모여 춤을 추는 등 클럽 형태로 불법 운영되면서 안전 문제 우려가 있었다. 이 같은 불법 영업은 식품위생법 제44조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행위로 2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다. 이에 구는 강남경찰서와 주말 새벽 12시부터 새벽 5시까지 집중 단속을 펼쳐 클럽 운영이 의심되는 일반음식점 6건을 적발했다. 하지만 업소 입구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단속을 피하려는 영업방식으로 현장점검에 어려움이 있어, 구는 불법 음식점 신고포상을 활용할 계획이다. 신고포상제는 이달 5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촬영 시간과 업소의 상호, 불법 클럽에서 손님이 춤을 추는 영상을 촬영해서 위생과 카카오톡(홍보물 QR코드 스캔 또는 전화번호 010-9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