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봄방학을 맞이해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관내 어린이들이 월아산 숲속의 진주 산림레포츠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에코티어링' 스탬프랠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에코티어링'은 숲속에서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해 목표물을 찾는 오리엔티어링 산림레포츠의 기초 버전이다. 이번 행사는 스탬프를 가지고 있는 '하모'를 찾아 스탬프를 찍는 스탬프랠리 이벤트와 연계해 에코티어링 특별체험을 추진한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 내 산림레포츠단지를 방문하는 5세 이상 어린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보호자가 SNS에 해시태그 '#월아산산림레포츠'를 포함한 글과 사진을 게시하면 하루 50명 선착순으로 선정해 네트어드벤처 무료체험을 제공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새 학기를 앞둔 봄방학 시기에 맞춰 스탬프랠리 이벤트를 실시하는 만큼 많은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산림레포츠 특별체험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울산 북구는 국도31호선 무룡로 연암교차로~모듈화산업단지 입구 사거리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도로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무룡로에서 오토밸리로로 우회전하는 차량의 지·정체 해소를 위해 기존 보도에 위치해 있던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을 철거하고 지하수는 폐공해 보도 일부를 조정, 길이 70m의 우회전 차로를 연장 신설한다. 민방위 비상급시설 철거 및 지하수 폐공은 북구에서, 우회전 차로 연장 등 개선공사는 울산시 종합건설본부에서 시행하며, 5천만원 정도의 예산이 투입된다. 공사는 상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로 강동에서 도심 방향 기존 2차로가 3차로로 넓어지면서 교통 지·정체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도 31호선 무룡로는 도심과 강동을 연결하는 유일한 도로로, 강동 개발에 따른 유입인구 증가로 출퇴근 시간이나 주말이면 교통 정체가 이어지는 곳이다. 특히 연암교차로에서 북구청까지는 상습 정체 구간으로 꼽힌다. 북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교통체증 구간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개선방안을 강구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한파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자 올해 첫 번째 직원 단체헌혈을 진행한다. 부산시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과 경찰청 사이 도로변에서 헌혈버스 3대를 이용해 '제1회 직원 헌혈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원 헌혈의 날 행사는 한파 등으로 동절기에 일어날 수 있는 혈액수급 위기에 대처하고,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헌혈 기부문화 확산을 선도하기 위해서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도, 지난 13일 기준 부산지역의 전체 혈액보유량은 4.8일분으로 적정보유량인 5일분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또한 헌혈한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농축적혈구 35일, 혈소판 5일)해 적정 혈액보유량인 5일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꾸준한 헌혈 동참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그간 혈액 수급 위기마다 솔선수범해 헌혈에 동참해주신 직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헌혈의 날에도 직원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리며, 동절기 혈액 공급 부족을 해소하고, 헌혈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안정적인 혈액 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시민이 야간에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횡단보도 안심등불 설치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횡단보도 안심등불 사업은 지난해 '경상남도 자치경찰위원회'에서 보조금 지원으로 관내 2개소를 시범 설치했으며, 올해는 창원시 자체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야간에 운전자 시인성 확보와 횡단보도 내 교통사고에 대한 적극적으로 대응해 '야간 비신호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에 목적을 두고 있다. 경찰청 교통사고분석시스템 'TASS'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1년 창원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총 52명 중 '횡단 중' 사망자 수는 14명으로 전체 사망자 수 약 26.9%를 차지했다. 특히, 횡단 중 사망자 수 야간(18시~익일 6시)에 발생한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14명 중 10명으로 매우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시비 1억원 확보해 창원시 관내 비신호 횡단보도 사고다발지점 및 구청별 수요조사를 통해 총 26개소 지점을 선정, 상반기 중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순길 교통정책과장은 "횡단보도 안심등불 설치 사업을 통해 야간에 비신호 횡단보도 보행환경 개선으로 보행자 유무와 상관없이 횡단보도의 인
부산 기장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미진)는 기장군의 생활원예 활성화 및 반려식물 키우기 문화 확대와 국화분재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국화분재 재배기술 교육'을 오는 3월부터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18년부터 실시한 국화분재 교육은 교육생들의 기장군국화분재전시행사 참여 및 작품 출품을 통해서 매년 기장군민 뿐만 아니라 기장군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이전까지 '도시화훼학교'로 운영되고 있었던 국화분재교육은 3월에서 11월까지 진행되는 교육으로 2023년은 초급반과 전문가반을 구분한 새로운 교육과정과 함께 '국화분재 재배기술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함평 나비축제, 국화축제를 최초 기획, 연출 및 농업박람회 자문위원인 강사님이 교육을 진행해 국화분재 재배관리요령, 수형만들기 및 관리, 국화분재 유지관리 등의 수준별 맞춤교육을 진행해 예년보다 더 다양한 작품들이 '2023년 제7회 기장군국화분재전시행사'를 통해서 기장군민들과 인사할 예정이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새로운 교육과정의 국화분재 재배기술 교육을 통해 국화분재 작품을 완성함으로써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통
경남 하동군은 식량안보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략작물직불제를 도입하고 오는 15일부터 희망자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밀·콩과 같이 수입에 의존하는 작물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고 구조적 과잉인 밥쌀용 벼 재배를 줄여 만성적인 쌀 수급불안을 해소하고자 도입됐다. 전략작물직불금은 기본형공익직불금에 더해 논에서 전략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농업법인에 추가로 제공하는 선택형직불금으로, 하동군은 올해 논타작물재배 지원과 더불어 처음 지원된다. 겨울철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당 50만 원, 여름철에 논콩·가루쌀은 100만 원, 하계 조사료는 430만 원을 지급한다, 겨울철에 밀·조사료와 여름철에 논콩·가루쌀을 이모작하면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전략작물직불금을 받으려는 농업인, 농업법인 등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등록을 신청을 해야 하며,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지급대상자로 등록되면 두 차례의 이행점검을 거쳐 12월에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전략작물직불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최치용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략작물직불제를
경남 남해군이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지역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시원지붕(쿨루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20가구이며 남해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군민이면 신청 가능하다. 이달 14일부터 28일까지 사회취약계층이 우선 신청할 수 있으며, 일반가구는 3월 2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사업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기 때문에 취약계층 신청자가 많으면 본 사업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선정된 군민에게는 ㎡당 1만5천원(최대 100㎡, 150만원 한도)의 시공비를 지원하며, 초과 면적은 신청인 자부담이다. 또한 무허가건축물 및 빈집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시공을 희망하는 군민은 도장업체를 선정해 서류를 작성한 후, 신청자 또는 업체가 군청 환경과(남해읍 에코파크길 65-10)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곤 해양환경국장은 "기후변화 대응과 냉방 에너지 부하를 줄이기 위해 열 차단 기능이 뛰어난 쿨루프 설치를 권장한다"며 "폭염에 대비해 군민 건강 보호에 도움이 되고, 온실가스 감축 및 냉방비를 아낄 수 있는 시원지붕 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쿨루프(Cool Roof)란 '시원한
경남 거창군은 본격적인 영농 시작에 앞서 적합한 가축분뇨 살포를 위해 부숙도 및 성분검사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부숙 완료 퇴비 사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토양오염 및 악취 민원 예방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발행한 시비처방서에 따라 가축분뇨를 살포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의무화 제도에 따르면 하루 300kg 미만의 가축분뇨를 배출하는 소규모 농가를 제외한 축사면적 1,500㎡(454평) 이상인 축산농가의 경우 퇴비부숙도 검사에서 부숙후기 또는 부숙 완료를 받아야 하며 1,500㎡ 미만 농가는 부숙중기 이상일 때 퇴비살포가 가능하다. 또한 축종별로 퇴비화 기준에 따라 부숙도뿐만 아니라 함수율, 중금속, 염분 등의 기준항목들도 충족해야 농경지에 살포할 수 있다. 퇴·액비 검사를 받으려면 시료 500g(mℓ)을 시료 봉투에 담아 24시간 내에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복합관 1층 종합분석실로 의뢰하면 된다. 최남미 농업기술과장은 "가축분뇨를 농경지에 살포하기 위해서는 퇴액비화 기준항목이 충족돼야 한다"며 "살포 전에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미리 검사를 받아 적합한 퇴비가 토양에 살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김재윤)와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지난 9일 오후 금샘로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재윤 금정구청장과 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이 직접 참석해 금샘로 개설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협약서에는 금정구는 금샘로 개설을 위한 부산시 예산확보 요청 등 행정지원을, 부산대학교는 학내 기구 간의 논의 내용을 즉시 공유하는 등 적극 협조하는 내용이 담겼다. 금샘로는 금정구 장전동 금강식물원에서 구서동까지 연결되는 3.5km의 도로이며 부산대학교 관통구간 850m를 제외한 구간은 공사가 완료됐다. 공사 시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으로 학업 연구와 학습에 피해를 준다는 이유로 부산대학교 통과구간은 완공되지 못하고 있었다. 협약 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금정구 부구청장, 부산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이 참여하는 협의회 개최를 통해 학내 구성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공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새로운 도약 다시 활기찬 금정' 조성을 위한 민선 8기 주요 사업인 금샘로 완전 개통 이행을 위해 노력한 성과이다. 금정구의 숙원사업인 금샘로가 개통되면 부산 중심을 관통하는 중앙대로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교통 체증을 해소할 것
코로나19로 유통환경이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됨에 따라 경남 하동군이 다양하고 체계적인 농산물 온라인 유통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하동군은 이를 위해 ▲농산물 온라인 마케팅 정규 교육과정 개설 ▲오픈마켓 진입 및 마케팅 지원 ▲청년 농부를 위한 온라인 원스톱 판로개척 지원 ▲기업·농업의 상생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기존의 카카오스토리 하동장터 교육을 정규 온라인 마케팅 교육과정으로 확대 편성해 농가의 온라인 유통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기본적 정보통신 활용 능력에서부터 초급·중급·상급으로 구분한 온라인 마케팅 심화 과정까지 실시하며, 농가 스스로 온라인으로 농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한다. 그리고 온라인 유통 플랫폼이 대형화되는 추세에 발맞춰 쿠팡, 11번가, G마켓 등 국내 상위 오픈마켓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연중 지원한다. 지역 소규모 농가를 위해서는 카카오스토리를 활용한 농특산물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특히 소셜미디어에 익숙한 청년 농업인, 차별적 가치를 지닌 농특산물 등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있는 농산물이 소개될 수 있도록 특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