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비정규직 근로자·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게 휴가비를 지원하는 '서울형 여행바우처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형 여행바우처 지원' 사업은 상대적으로 휴가 여건이 열악한 비정규직 및 특수형태근로·플랫폼 노동종사자에게 휴가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시민의 여가 활동을 증진하고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지속 추진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시 거주 만 19세 이상 비정규직(기간제, 단시간, 파견) 및 특수형태근로·플랫폼노동 종사자로 소득증빙서류 상 연소득금액이 3,900만 원 미만인 근로자이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계약의 형식과 관계없이 근로자와 유사하게 노무를 제공함에도 '근로기준법' 등이 적용되지 않아 업무상 재해로부터 보호할 필요가 있는 사람으로 학습지 방문 강사, 택배원, 대리운전기사, 방문점검원, 가전제품 설치 기사 등이 포함된다. 플랫폼노동 종사자는 온라인 플랫폼의 중개 또는 알선을 통해 일감을 얻고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입을 얻는 자이다. 신청은 ▲주민등록등·초본 ▲고용형태 증빙자료 ▲소득금액증명원 등 증빙자료를 홈페이지에 4월 10일부터 4월 21일까지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4월부터 연 1회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검진 항목은 ▲A·B·C형 간염 ▲중성지방 ▲고지혈 ▲갑상선기능 ▲흉부방사선(폐결핵) ▲HIV ▲간암 검사 등 총 43종으로 불규칙한 생활 습관, 면역력 저하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선별했다. 검진대상자는 관악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1인 가구로 검진을 원하는 청년은 별도 예약 없이 검진 전날 밤 10시부터 금식 후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관악구보건소 2층 건강관리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검진 결과는 공공보건포털을 통해 온라인 또는 보건소로 방문해 확인할 수 있고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관악구보건소 진료실과 관내 병·의원과 연계해 별도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한 사람의 경우 관악구보건소 건강증진프로그램과 연계해 상담과 치료도 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관악구 관계자는 "청년 1인 가구 무료 건강검진으로 학업·취업 스트레스로 지친 청년들이 자신의 건강을 돌보고 관악에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길 바란다"며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관내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오는 6일 저녁 7시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남산 고도제한 합리적 완화 추진전략'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구가 검토하고 있는 남산 고도제한의 문제점과 합리적 완화 전략을 알리고 지난 1월 착수한 '남산 고도제한 완화 방안 검토 및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관한 주요 내용을 공유한다. 고도지구에 대한 기본 이해를 돕는 책자도 함께 제공한다. 설명회 진행은 남산 고도제한 완화 주관부서인 도심재정비전략추진단에서 직접 나선다. 남산 고도제한 완화는 상반기 중구의 최대 이슈다. 무엇보다 노후한 주거환경 속에서 30년 가까이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았던 고도지구 내 주민들의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높다. 하지만 최근 일부 유튜브 부동산 채널을 중심으로 사실과 다른 내용을 담은 콘텐츠가 확산하고 있다. 특히 '남산 고도제한 전격 폐지'나 '전부 완화'처럼 자극적인 타이틀로 투자 심리를 부추기고 있어 자칫 일반 주민들이 피해를 당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중구는 이번 설명회를 토대로 주민과 일선에서 접촉하는 공인중개업체와 남산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진행 동향을 공유해 그릇된 콘텐츠로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미세먼지나 날씨 등 외부 환경에 상관없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 놀이터인 '서울형 키즈카페'를 오는 2026년까지 10개소 이상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기존 공공형 실내 놀이터의 놀이 기능에 돌봄 기능을 추가해 저렴한 이용료로 부모가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어 부모와 아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놀이공간이다. 구는 올해 하반기 도봉동에 1호 서울형 키즈카페 개소를 시작으로 2·3호는 내년 창동과 쌍문동에 개소할 예정이며, 앞으로 아이들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형 키즈카페를 권역별로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공으로는 부족한 유휴공간을 민간까지 확대해 아파트 단지, 종교시설, 폐원(예정)어린이집 등 지역 내 민간시설 유휴공간도 적극 발굴하고 있다. 민간에서 '서울형 키즈카페' 조성사업 참여 시 리모델링 및 신·증축 등 설치비를 지원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시설은 도봉구 아동청소년과로 신청하면 공간 적정 여부 판단 후 서울시에서 접수, 서울시 공간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서울형 키즈카페 조성지로 최종 확정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아이들이 미세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2023년도 지방세 성실납세자로 개인 3명, 법인 2곳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은 지난 29일 성실한 납세의무 이행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가족과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장을 받았다. 이날 '서울시 유공납세자'의 표창장도 함께 전달됐다. 이번에 선정된 '성실납세자'는 성민정·신혜순·조만호 씨와 세기상사㈜·삼선개발㈜이다. '서울시 유공납세자'로는 이한성·조동길·이경순 씨와 대한관광개발·티케이지휴켐스가 선정됐다. '성실납세자'는 관내에 주소 및 사업장을 두고 최근 3년 연속 체납 사실이 없으면서 연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에 납부한 개인 또는 법인 중에 선정한다. 지방세심의위원회가 2022년 구세 납부액이 개인 1천만 원, 법인 5천만 원 이상인 납세자 중에서 구정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정도 등을 종합 심의하여 5명을 최종 선정했다. '서울시 유공납세자'는 안정적인 세입 재정 운영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모범납세자 중에 선정한다. 최근 10년간 체납이 없고 8년간 연간 2건 이상의 서울시 지방세를 기한 내 납부해야 한다. 성실납세자들은 향후 '1년간 공영주차장 요금 면제·충무아트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목동 파리공원에 지난 가을과 올해 식재한 3만송이 튤립이 개화를 시작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튤립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봄꽃으로 이른 봄 피어난다. 4월 초 파리공원을 방문하면 3만 송이 튤립 및 왕벚나무 등으로 양천의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원 내에는 에펠탑 모형이 위치한 파리광장 자수화단에 심어진 9천 본의 튤립과 공원 전체적으로 심은 2만1천 본의 튤립 등 총 3만송이 튤립이 식재돼 있다. 여기에는 흔히 볼 수 있는 빨간 튤립(아펠둔), 노란 튤립(골든 퍼레이드) 뿐만 아니라 백색 튤립(하쿤), 빨간색과 노란색이 어우러진 튤립(덴마크) 등 다양한 색상의 튤립을 조합해 생기 있는 튤립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9천 본의 튤립이 식재돼있는 에펠탑 조형물 앞 자수화단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마치 서울 속의 작은 유럽에 온 듯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좋으며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다. 아울러 파리공원 내 커뮤니티센터 '살롱 드 파리(Salon de Paris)'에서는 튤립 개화에 맞추어 4월 6∼7일 이틀 간 봄맞이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돌봄이 필요한 취약 계층에게 지난 27일을 시작으로 12월까지 '행복 비타민 과일도시락' 지원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돌봄SOS센터 구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의 주 대상자인 독거노인, 중장년, 장애인에게 신선한 제철 과일을 전달하여 빠른 기력 회복을 돕고자 마련됐다. 과일도시락은 돌봄SOS 대상자들에 한해 지원되며 주 1회씩 3주간 총 3회를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직접 전달한다. 또한 과일도시락 배달 전 과일 알레르기 여부 확인을 위해 사전에 미리 연락하고 과일이 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이스팩을 동봉하는 등 대상자의 안전도 챙겼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일시적 돌봄과 도움이 필요한 강북구민에게 한시라도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 되고자 과일도시락 지원 사업을 선보이게 됐다"며 "우리 구는 점차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구민의 돌봄 욕구를 충족시키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강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 돌봄SOS센터는 긴급·일시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장애인, 만 50세 이상 중장년을 대상자로 ▲일시재가 ▲식사배달 ▲주거편의 ▲동행지원 등 다양하고도 세심한 맞춤형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재난·사고에 취약한 영유아들에게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2023년 상반기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청년전문교육협회 안전교육 강사 3명이 직접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방문해 눈높이에 맞춘 안전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화재대응 및 소화기 작동 ▲재난 대피교육 ▲ 교통안전 학습 및 횡단보도 건너기 ▲심폐소생술 체험 ▲개인별 위생관리법 등 아이들이 안전한 생활 습관을 기르도록 구성 됐다. 특히 구는 실습에 필요한 어린이 체험용 빛 소화기나 심폐소생술 풍선, 연기 제조기 등 다양한 안전교육 용품도 준비해 아이들에게 흥미를 유발할 예정이다. 지난 30일부터 시작한 상반기 안전 체험교육은 어린이집·유치원 총 40곳에서 만 4∼6세 아동 약 1천200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말까지 진행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상반기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노인종합복지관, 대규모 공동주택까지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미래 꿈나무인 우리 아이들의 안전의식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안전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신규 채용 여력이 없는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을 덜고 근로자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서울시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과 '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을 내달 3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마포구 소상공인 중 올해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기업이라면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신청 후 3개월간 고용보험을 유지해야 한다. 신규 인력은 정규직 채용이 아니라도 가능하다. 신청 기업에는 채용 인원 1인당 300만원이 지원되며 한 업체당 최대 10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후 3개월 동안은 타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고용장려금과 유사한 정책은 지원받을 수 없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 비영리단체, 공공기관, 1인 자영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 대상은 마포구 소재 소상공인 및 50인 미만 기업 근로자로 월 7일 이상 무급휴직한 경우 1인당 최대 150만원(50만원씩 3개월)을 지급한다. 무급휴직 기간은 지난해 7월 1일에서 올해 4월 30일 사이며 오는 5월 31일까지 고용보험을 유지한 경우에만 지원금을 받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베란다, 옥상 등 생활 속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친환경 상자텃밭 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지난 2015년부터 8년 동안 7,449세트의 상자텃밭을 분양해 왔다. 올해도 구민을 대상으로 개인 865세트와 단체 300세트를 선착순 분양한다. 상자텃밭 세트는 ▲플라스틱 상자 ▲배양토 1포 ▲상추 씨앗 1봉 ▲사용안내서로 구성했다. 신청 기간은 내달 3일부터 12일까지이며, 개인은 2세트(1세대당 2세트, 중복신청 불가), 단체는 5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전년도 분양자는 후 순위로 배정한다. 금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고,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은 구청 공원녹지과(11층)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분양대상자 발표는 내달 14일 구청 홈페이지와 개별 안내 문자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개인부담금은 상자텃밭 1세트당 구매금액의 20%로, 8,000원이다. 5월 8일부터 12일까지로 금천구 주소지로 직접 배달할 예정이다. 또한 상자텃밭 재배관리를 위한 영농교육도 준비했다. 교육은 희망자를 대상으로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부학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