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물가 안정에 동참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하고 지원 혜택도 확대하며 물가 안정 분위기 확산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고물가 상황에서도 지역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서 가격, 위생, 이용 만족도 등을 고려해 상·하반기에 나눠 선정된다. 구는 착한가격업소 적극 발굴을 위해 지원 혜택도 대폭 늘렸다. 업소별 맞춤형 물품 지원을 연간 28만 원 상당에서 58만 원 상당으로 상향하고, 지원 범위도 냅킨, 종량제 봉투 등 소모품 지원에서 메뉴판 제작 등 소규모 환경 개선까지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신청은 영업자 본인 또는 업소 이용자 등의 추천으로 가능하며 특히, 추천한 업소가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경우에는 추천자에게 온라인 문화상품권을 제공하는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12일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지참하여 관악구청 지역상권활성화과에 방문,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홈페이지(▷ 뉴스소식 ▷ 새소식 ▷ 관악소식)에 게시된 안내문을 통해 확인하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가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향상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동보조기기(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안심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동보조기기는 도로교통법상 '자동차'가 아닌 '보행자'에 해당 돼 인도로 운행해야 한다. 이로 인해 사고 발생 위험이 높고 보험을 적용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았다. 특히 강서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전동보조기기 이용 장애인이 1천800여 명으로 가장 많아 보험 가입지원 필요성이 절실했다. 이에 구는 장애인들이 부담 없이 전동보조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안심 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동보조기기를 이용하는 강서구 거주 등록장애인이며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험기간은 내년 2월 29일까지이며 보장내용은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사고가 발생해 타인에게 신체·재산상 손해를 입힌 경우 사고당 최대 2천만 원으로 본인 부담은 5만 원이다. 청구 기간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간이며 청구 횟수는 제한이 없다. 단 장애인 본인의 피해에 대한 보상은 제외된다. 보험금 청구는 전동보조기기 전용 상담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김태우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전동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부설주차장 개방·공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설주차장 개방·공유 사업은 대형건축물, 종교시설, 일반건축물 등의 유휴 주차 공간을 건물주와 지자체간 협의를 거쳐 주민들에게 주차장을 개방하는 사업이다. 구는 주차장이 부족한 주택가나 불법주정차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지역 등을 조사해 주차장으로 개방 가능한 건물의 소유주와 협의하고 시설개선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대형건축물, 종교시설, 일반건축물 등 교회, 기업, 아파트 등의 부설주차장, 유휴공간으로 최소 주차면수 3면 이상, 2년 이상 개방이 가능해야 하고 야간시간 개방이 가능해야 한다. 단 아파트의 경우는 주간만 개방해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주차장 5면 이상을 주·야간 개방 시, 시설개선비로 최대 3천만 원 지원하고 야간만 개방 시, 2천5백만 원을 지급한다. 3~4면 소규모 주차장의 경우 면 당 최대 2백만 원 지원한다. 개방을 2년 이상 연장할 경우, 최초 연장 시에는 유지 보수비도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보조금 이외에도 건물주에게 교통혼잡 완화에 따른 교통유발부담금을 최대 5% 감면해 주고 개방·공유주차장에는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28일 4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개소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만 6세~12세까지 아동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쉼·여가·놀이공간으로 방과 후 초등학생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시설이다. 올해 1월 문을 연 4호점은 백산초등학교에서 도보 5분 거리인 시흥1동(시흥대로 164, 201호)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백산초등학교와 문백초등학교에는 금천시니어클럽 및 금천50플러스센터 일자리 사업 참여 주민이 아동과 함께 센터까지 이동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방과 후 아동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학기 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정기돌봄 및 일시돌봄 모두 가능하며 이용료는 월 50,000원(일시돌봄은 1회 2,500원)으로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우리동네키움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맞벌이 가정 부모님들은 육아 부담을 덜고, 아이들은 키움센터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도봉구 출범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슬로건으로 '50년의 성장, 100년의 미래. 함께해요 도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6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슬로건 공모전을 실시하고 1차 자체 심사와 2차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천 483건이 접수됐다.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50년의 성장, 100년의 미래. 함께해요 도봉!'은 구 캐치프레이즈인 '함께해요! 변화·성장·미래 도봉'을 변형한 지난 50년 도봉구의 성장에 따른 변화와 향후 100년의 미래와 꿈을 반영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 탄생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분이 기념 슬로건 공모전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슬로건처럼 과거 50년의 성장을 토대로 구민과 함께 희망찬 미래 100년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출범 50주년을 맞아 브랜드송·캐릭터 개발, 전통시장 이벤트, 스토리텔링 역사 사진전, 기념축제 등 다채로운 기념사업과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제78회 식목일을 앞두고 오는 30일 오후 레드로드의 KT&G 상상마당 앞에서 300여 명의 주민들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식목행사는 기존처럼 공원이나 산에 나무를 심는 게 아니라, 거리의 대형 폐화분을 재활용해 식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대형 화분은 레드로드 거리의 경관 조성에 활용될 계획이다. 식목행사에 쓰이는 화분은 그동안 거리에 방치되거나 낡은 대형 화분 87개다. 화분 폭이 약 1m에서 2m 사이로 부피가 크다 보니, 거리 미관을 해치더라도 이동이 어려워 그대로 방치되기 일쑤였던 철재화분 62개, 목재화분 21개, 돌화분 4개다. 식재에 앞서 낡은 목재화분을 단단히 맞추기 위해 못질을 하는 등 수리 작업을 가진 뒤 배롱나무 254주와 철쪽 120주 등 총 374주를 심을 예정이다. 4월경에는 작업이 끝난 87개 화분에 그림도 입힌다. 가로 20㎝, 세로 24㎝의 화판(유화를 그린 판자) 조각을 이어 붙여 어둡고 단조롭던 화분을 공공미술작품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화판은 지역의 어린이집과 초중고교 학생들이 그린 그림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배롱나무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자전거 타기 습관 생활화를 위해 '찾아가는 자전거 어린이 안전교실'을 내달부터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자전거 어린이 안전교실'은 유치원,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 전문강사가 직접 시설을 방문해 자전거 교통법규, 안전사고 사례, 통행 방법 등 이론수업과 헬멧 등 안전 장구 착용법, 자전거 타기 교육, 자전거 점검요령 등 실습수업이 함께 진행되는 안전 교육 프로그램이다. 신청을 원하는 보육시설은 전화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일반 운전자들도 어린이를 포함한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여유로운 운전습관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37곳 보육시설에서 총 1,022명의 미취학 어린이들에게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올해 1만300개의 지역주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민선8기 일자리 창출 비전 및 목표, 추진전략, 부문별 사업계획의 큰 틀에 따라 2023년 일자리 1만 300개, 고용률 35.1% 도달을 목표로 일자리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2026년까지는 4만 1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구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산업구조 및 변화된 지역노동 현황을 분석하면서 구청장 공약사항 검토, 각 부서별 일자리 창출 목표 수립, 지역별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활력넘치는 상생 경제 도시」 비전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 일자리 거점 인프라 구축 ▲ 지역 자생력 활성화 ▲ 청년 자립기반 구축 ▲ 지역 내 창업역량 강화 등 4대 추진전략을 세웠다. 그동안 구는 민선8기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경제과 개편, 청년미래과 신설 등 일자리 중심부서를 전면에 내세우는 등 일자리 창출 및 발굴 의지를 보여왔다. 먼저 2023년에는 민선8기 중요사업인 씨드큐브창동 완공, 서울아레나를 통한 창동 전략산업 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창동 기성상업지 활성화 추진, 도봉형 채용 희망장려금 지원, 소상공인 노란우산 공제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25년부터 적용되는 정부의 초등학교 코딩교육 의무화 정책에 발맞춰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관내 13개소 유치원 소속 만 5~6세 아동 500여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양천 미래교육센터에서 4월부터 무료 유아 코딩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4차 산업 시대 핵심 기술인 코딩 학습에 대한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교육 수요에 부응하고자 특화 교육시설인 스마트 양천 미래교육센터를 적극 활용해 선제적으로 '유아 코딩 교육'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월 관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해 유치원 13곳의 재원 아동 500여 명의 수강 명단을 확정한 바 있다. 교육 기간은 4월부터 7월까지며 원아들은 반별로 스마트 양천 미래 교육 센터 강의실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평일 월~목 10시부터 90분씩(2차시) 2번 총 4회차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은 손쉽게 조립 가능한 블록형 코딩 교구를 활용해 자동차, 반려견 등의 로봇을 만들어 보며 프로그래밍을 체험하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블록형 교구로 거부감 없이 코딩 기술을 접하며 직접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창의력 향상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7일부터 모바일로 대형폐기물을 간편하게 배출할 수 있는 '빼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빼기'는 대형폐기물 수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이다.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배출하려는 대형폐기물을 촬영한 뒤 수수료를 결제하고 집 앞에 배출하면 구에서 수거한다. 또한 재활용할 수 있는 중고 가구와 전자제품을 지역 내 전문 중고재활용센터와 연계하는 '중고매입' 서비스도 제공하고, 대형폐기물을 옮기기 힘든 노인과 여성을 위해 무거운 폐기물을 지정 장소에 배출해 주는 '내려드림' 유료 서비스도 지원한다. 한편 기존에 운영하는 대형폐기물 배출 방식인 인터넷 신청, 실물 신고필증 구매 후 동주민센터나 구청 청소행정과에 전화로 신고하는 절차는 그대로 유지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빼기' 앱 서비스 도입으로 주민들이 대형폐기물을 간편하게 배출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번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구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