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와 경상국립대학교는 19일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3D프린팅 경남센터 기술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7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오던 '3D프린팅 경남센터'가 올해부터 국비 지원이 중단됨에 따라 진주시와 경상국립대가 각각 3억 원과 5,000만 원을 지원해 향후 5년간 사업을 이어 나가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진주시에 있는 중소기업, 학생과 예비 창업자들은 3D프린팅을 기술을 이용한 시제품 제작 지원과 전문교육 등을 계속 받을 수 있게 됐다. '3D프린팅 경남센터'는 2017년 개소한 이후로 기업에 대한 맞춤형 제품화 지원, 3D프린팅 시제품 제작지원, 산업현장 전문교육 실시 등 3D프린팅 기술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협력해 우주산업 분야에 금속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3톤급 메탄연소기 연소시험에 성공했고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유물의 디지털 형상을 제작하는 등 3D프린팅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 줬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3D프린팅 기술이 진주시 미래성장 산업인 우주항공분야의 성장에 꼭 필요한 기술이므로 우리 시는 3D
경남 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읍내 저소득층 50세대를 대상으로 '십시일반 행복배달'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십시일반 행복배달'사업은 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7년 동안 자체 회비를 재원으로 설 명절마다 복지사각지대 대상 가구를 발굴하고 직접 가정을 방문해 쌀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민관협력 차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위원들은 저소득층 50세대에 백미를 전달하며 안부 및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각종 복지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성봉준 창녕읍장은 "설 명절을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사업을 실시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발굴하고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귀성객들이 대거 이동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조류인플루엔자(AI)·아프리카돼지열병(ASF)·구제역(FMD) 등 주요 악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가금농장에서는 전국적으로 2022~2023년 동절기 기간 63차례에 걸쳐 AI가 발생해 확산 중이며 최근 경기도 포천시와 강원도 철원군의 양돈농장에서 ASF가 검출되는 등 오염원 유입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다. 군은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FMD) 발생 가능성이 큰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4개월간 특별방역 대책 기간으로 정해 방역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가축 전염병 발생 대비를 위해 가축전염병 예방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율곡면과 야로면에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설 명절 동안 귀성객과 차량 이동이 잦은 만큼 고향 방문 시 축산농가 출입 자제·농장 출입 시 소독을 철저히 하는 현수막을 읍면별로 게첨했으며 소통강화를 위해 가금농가 등 방역상황을 SMS를 통해 신속 전파할 계획이다. 김용준 축산과장은 "차량과 사람의 이동이 많은 설 명절 이후가 가축전염병 확산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연휴 기간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오는 21일과 23, 24일에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을 찾는 입장객은 누구나 무료관람할 수 있다. 설 연휴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설날 당일(22일)과 연휴 다음날(25일)은 휴관한다. 박물관 2층에 입점한 트릭아이뮤지엄은 다양한 착시 미술작품에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해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3~4층 상설전시실은 한 편의 재미있는 영화탐험스토리를 따라가면서 영화의 역사와 원리, 영화 장르 및 제작 방법 등의 다양한 영화 콘텐츠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국내 최초의 영화 관련 전문 전시체험시설로 부산 시민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무료 개방 기간 내 방문하는 차량의 경우 일반 주차요금이 부과되며 주차장이 혼잡할 수 있으니 관람객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설 명절 민생안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박물관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며 "연휴 기간 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영화제작 체험을 해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위원장 박완수 도지사·하승철 군수)는 차(茶) 분야 최초의 정부 승인 국제행사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 1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녹차(green tea) 나눔카를 활용한 하동차(茶) 시음 특별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엑스포 실행계획 수립 및 업무 대행 용역과 관련해 행사장 입구에서부터 '하동군민과 함께하는 최종보고회'에 참석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하동시니어클럽의 이동 카페 차량을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녹차 시음과 엑스포 캐릭터 '하니동이'의 프리허그 이벤트로 진행됐다. 녹차 나눔 현장에는 우리 모두에게 '온기와 쉼표'가 필요하다는 슬로건과 '천년의 차향'이 담겨있는 엑스포 CM송과 주제곡 음향이 흐르며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특히 군민들의 이목을 집중하고 특별한 '하니동이'의 현장 프리허그 이벤트는 군민들의 따뜻한 포옹으로 엑스포를 이심전심 응원 격려하고 인정 넘치고 빈틈없는 엑스포 행사가 될 것으로 서로 기대하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나눔카에서 하동차를 시음한 군민은 "녹차를 격식 있는 찻자리가 아닌 간편한 방식으로 커피처럼 이동하며 마실 수 있어 이색적이었다"며 "남은 기간 하동군과 엑스포조직위가
부산 기장군은 설 연휴를 앞두고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고, 설 연휴 기간 의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설 연휴 종합대책' 및 '비상진료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설 연휴 종합대책'으로 오는 1월 24일까지 ▲ 재난·안전관리 ▲ 생활경제안정 ▲ 교통 및 수송 ▲ 응급비상진료 ▲ 환경정비·생활민원 신속처리 ▲ 소외계층 나눔문화 확산 등 6개분야에 대해 추진한다. 또한, 각종 재난 예방과 안전관리 활동 강화를 위해 총괄반, 재난 상황반, 환경 청소반, 교통대책반, 방역대책반 등 총 5개대책반 179명이 비상 근무에 돌입하며, 이중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방역비상근무조 45명을 편성해 비상 체제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물가안정대책으로 성수품 수급 상황 및 가격 동향 등을 파악하고,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을 실시해 물가 지도단속을 강화하며,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교통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연휴기간 중 비상청소체계를 구축해 운영함은 물론 훈훈한 설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저소득 취약계층 및 무의탁 독거노인에 대한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설연휴 기간 중 의료공백 방지 및 군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2023년
경남 산청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종합상황실 운영 등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산청군은 18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해 군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연휴 기간 중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설 연휴인 21일부터 24일까지 10개 실·과 10개 상황반 및 읍·면 생활민원 상황반 등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및 각종 재난·사건·사고예방 대책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민생경제 및 서민생활 안정 ▲주민 불편해소 ▲엄정한 공직근무기강 확립 등 14개 세부 중점분야로 나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설 연휴 기간 중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어려워진 민생경제를 살피고 중점관리품목 16개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개 반 9명으로 구성된 코로나19상황실을 운영해 해외입국자 및 국내 확진자 발생 시 신속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선별진료소도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운영한다. 아울러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봉안시설 예약제 운영 등 군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
경남 진주시는 지난해 의료급여 수급자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합리적인 의료이용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을 실시해 의료비 10억 원을 절감해 전년 대비 44%의 예산지출이 줄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의료급여수급자 중 질병에 비해 의료이용을 많이 하는 과다 이용자, 통원진료가 가능함에도 입원하거나 숙식 목적으로 입원한 부적정 장기입원자 등 1천여 명을 선정해 밀착 상담 및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했다. 사례관리를 통해 개인별 적정진료를 받도록 하고 건강정보 제공 및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과 연계한 결과, 전년 대비 의료비 10억 원을 절감해 44% 정도의 진료비 감소 효과가 나타나 의료급여 재정 안정에 큰 기여를 했다. 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대면이 어려웠음에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가가호호 방문 서비스를 통해 1천여 명에게 1:1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했다. 신규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는 꼭 알아야 할 병원 이용 절차와 고위험군 진입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법을 교육했다. 이 외에도 의료 과다 이용자는 단골병원을 정해 적정진료를 유도하고, 부적정 장기입원자는 퇴원 유도 및 사회복지시설 전원 등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급여수급권자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겨울철 한파와 폭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농작물 및 시설하우스 관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노후화된 시설하우스는 사전점검을 통해 보강 지주를 설치하고 온풍기 고장 및 정전에 대비해서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느슨해진 하우스밴드(끈)는 팽팽하게 당겨둬야 하며, 과수 주간부는 흰색 수성페인트를 바르거나 보온재로 피복해서 동해를 예방하는 등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 강풍특보가 발효되면 시설하우스 환기창을 모두 닫고 환풍기를 가동해 골조와 비닐이 밀착되도록 하고 대설특보 발효 시에는 시설하우스에 보강 지주를 2~6m 간격으로 설치하고 넉가래 등으로 하우스 위에 쌓인 눈을 쓸어내리고 가온하우스 커튼과 내부 이중비닐을 열고 난방기를 가동해야 한다. 또한 시설 붕괴가 우려되면 비닐을 찢어 골조가 망가지지 않도록 한다. 한파특보 발효 시에는 시설하우스 외부 창을 닫고 온풍기 등 가온시설이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며, 정전 시 난방기 고장에 대비 알코올램프, 양초 등 비상용 보조난방기를 구비해야 한다. 특히 전기 사용량 증가에 의한 누전과 온풍기 고장 등으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시설의 점검이 필요하다. 농가에서는 자연재해로 인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해 9억 원을 투입해 부산 시내 초등학교 4곳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인 초등학교 주 출입문과 연결도로 주변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는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숲은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휴식 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대기오염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등하굣길을 제공해 교통안전을 확보한다. 특히, 여름에는 폭염 등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통학환경을 제공한다. 올해 조성지는 ▲북구 용수초등학교 ▲해운대구 좌산초등학교 ▲해운대구 양운초등학교 ▲금정구 장서초등학교 등 4곳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10억 원을 투입해 남구 대천초등학교 등 5곳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한 바 있다. 시는 올해 조성할 자녀안심 그린숲에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수목과 화목류를 식재하고, 곤충서식지 등도 함께 조성해 도심 속 살아있는 생태 복원지이자 자연체험·생태교육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자녀안심 그린숲'이 안전하고 쾌적한 등하굣길을 제공할 뿐 아니라, 자연체험과 생태교육 공간으로 어린이들의 건강·정서·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