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봄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새봄맞이 대청소'를 한다고 밝혔다. 공공, 민간, 도로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대청소는, 새봄을 맞아 겨우내 쌓인 각종 쓰레기와 미세먼지를 청소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공부문 주요 청소 대상은 도로시설물, 가로판매대, 가로수·녹지대, 도로변 빗물받이, 버스정류장 등이다. 해당 시설을 관리하는 강북구 각 부서에서 청소를 진행한다. 민간부문은 대형빌딩, 아파트단지, 상가, 이면도로 등 내 집 앞·내 점포 등이 주 청소대상이다. 구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대청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봄맞이 대청소 다 함께 참여하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동 주민센터를 통해 민간단체와 협력할 계획이다. 도로부문은 도봉로, 삼양로, 덕릉로, 월계로 등 주요간선도로 12개 노선에서 청소가 진행된다. 살수차량, 먼지흡임, 가로노면 등 대형 청소차량 11대가 청소에 동원된다. 또한 구는 오는 22일을 '새봄맞이 대청소의 날'로 정하고 오전 5시부터 11시까지 도봉로 구간을 집중적으로 청소한다. 청소엔 강북구 공무원, 동 직능단체 회원 등 900여 명이 참여하며, 도봉로와 인접하지 않은 구역
공동주택 더 안전하게 만들어요~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지원사업에 참여할 공동주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로구는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내 공용시설물을 설치하고 개선하는 공사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보조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총 40개 단지에 4억8천여만 원을 지급했다. 또한 올해에도 5억 원을 투입해 대상에 따라 총사업비의 50%~60% 내에서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범위는 ▲세대별 국기게양대 설치 ▲재해재난안전시설물 설치 및 보수·보강(옹벽 보수, 차수벽 설치 등)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교체 ▲전기차 충전기 설치 ▲경비노동자를 위한 기본시설 설치 및 지상 휴게실 조성 ▲입주자 대표회의 등 회의공개 시설장비 설치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은 사업계획서,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장기수선계획서 등 필요 서류를 갖춰 오는 31일까지 주택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현장조사와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개선이 필요한 단지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로구 거리공원이 갤러리로 재탄생한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주민들에게 미술관에 가지 않고도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 달간 야외공간에 조각작품을 전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한 달간 구로거리공원에서 '조각전시전'을 펼친다. '조각전시전'은 현대조각을 저변에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야외 조각 전시회다. 공원에는 ▲어린왕자가 있는 풍경(김정연) ▲Meditation(조영철) ▲Vivid dream(이용태) ▲키스할까요?(박재석) ▲Puppy(이명훈) ▲걸어가다-지구한바퀴(이창희) ▲내리사랑(전종무) ▲연리지와 매화와 사슴(김석) ▲나의 왼손(박형오) ▲프로포즈(전신덕) 등 총 10점의 조각이 전시된다. 30일에는 동일 장소에서 '작가와의 만남' 행사도 열린다. 오후 4시 30분 주민들의 흥을 돋우는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작품 라운딩, 참석자 간 간담회로 이어지며 라운딩 때는 각 작가의 심도 있는 작품 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전시 기간에 공원을 방문하셔서 포근한 봄기운과 함께 산책을 하고 문화생활도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문화생활을 향유할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21일 오후 서울중앙우체국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남산 경관관리의 현안과 대응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전문가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도시설계학회와 함께 진행하는 대토론회는 남산 고도지구의 합리적 관리에 관한 주요 이슈와 대응 방향을 공유하고 도시·건축·디자인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고도지구 내 토지·건물 소유자, 거주민 등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된다. 토론회 1부에서는 김백영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와 유나경 PMA 엔지니어링 도시환경연구소 소장이 각각 '서울의 역사 문화자원으로서 남산의 가치'와 '남산 경관관리의 변천 과정과 현안 이슈'를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회 2부는 합리적인 남산 경관관리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박태원 한국도시설계학회 수석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이끈다.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김대성 한국도시설계학회 이사 ▲심경미 건축공간연구소 연구위원 ▲위재송 한국경관학회 부회장 ▲정상혁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최준희 한국공간디자인학회 이사가 패널로 자리해 본격적으로 의견을 나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1995년에 도입된 남산 고도제한의 불합리성과 경관 보호를 위해 30년간 계속된 주민 희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벤처·창업기업의 유치 및 성장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악S밸리 2.0' 종합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관악S밸리 2.0'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등 관악S밸리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4년간 1,000개 이상의 벤처·창업기업을 유치, 지역 전체를 명실상부한 벤처·창업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는 관악구의 역점 사업이다. 구는 2023년도에 누적 450개 기업 유치, 3,100명 일자리 창출, 1,400억 원의 투자 유치를 목표로 ▲창업 인프라 확충 ▲벤처·창업기업 성장지원 ▲관악S밸리 인지도 제고 ▲협력체계 구축 ▲제도적 지원 등 5개 분야 14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서울대학교 내 '창업 HERE-RO 1'을 신축하고 서울대 연구공원을 리모델링해 창업 인프라를 확충한다. 또한 서남권 창업의 허브 역할을 할 '서울창업허브 관악' 조성을 위해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를 실시한다. 민간 공유오피스 기업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벤처기업집적시설 및 지식산업센터의 요건 및 혜택 등 관련 제도를 적극 홍보해 민간 주도의 창업 인프라 확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업의 성장 지원에도 나선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청년층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상담하는 '청년 맞춤형 상담 달리는 신문고'를 오는 23일 마포오랑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달리는 신문고는 생활민원이나 법률문제 등에 대한 상담 기회가 충분하지 않은 청년층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마포오랑(서울청년센터)이 함께 진행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달리는 신문고에서는 청년층을 위한 생활민원, 법률·세무·노무, 공익 신고, 행정심판 접수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생활민원의 경우에는 현장에서 전문 상담관이 일대일로 상담을 진행하며, 법률·세무·노무 등은 변호사 및 각 분야별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도록 매칭해 준다. 만 19세부터 만 39세까지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행사 당일 마포오랑을 방문해 로비(모여랑)에서 현장 접수하면 된다. 상담 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하는 이번 달리는 신문고 상담을 통해 청년들에게 일상생활 속 불편과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지역 청년들을 위한 정책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다양한 청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청년정책 관련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에는 '2023년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청년정책 전문가, 청년시설 기관장 및 청년으로 구성된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청년정책 추진실적과 2023년 청년정책 종합계획에 대해 보고·심의했다. 올해 강북구가 추진하는 청년정책 사업은 민선 8기 구정방향에 맞춘 '청년의 삶에 힘이 되는 강북'이라는 비전 아래 일자리, 살자리, 놀자리, 설자리 4개 분야 34개 사업으로 총 233억8천2백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민선 8기 강북구가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일자리 분야 주요 정책사업으로는 ▲청년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일자리센터' 조성 ▲인공지능(AI) 면접 서비스 지원 ▲구직단념 청년의 노동시장 참여를 지원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 등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지난해 보다 더욱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의 안정적인 주거와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살자리 분야 사업으로는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저소득 장애인에게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저소득 장애인 주거편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저소득 장애인 주거편의 지원사업은 가정 내(외) 일상생활과 활동에 불편함을 겪는 장애인에게 장애 특성별 맞춤형 공간복지 지원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거주 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이며, 중위소득 50~65% 사이 저소득 가구를 포함한다. 다만 임차가구는 주택 소유주가 공사 허락 및 1년 이상의 거주를 동의해야 한다.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에 선정되면 장애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으로 화장실 개조, 문턱 제거, 경사로 및 핸드레일, 화재감지기 등의 편의시설 설치와 에너지효율 시공 등을 지원받게 된다. 서류 심사, 현장 방문 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장애 유형·정도, 소득수준, 주거환경개선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5월 중 대상 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며, 7~10월 중 시공업체와 계약체결 및 공사가 시행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맞춤형 집수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겸재정선미술관이 새롭게 단장해 개장한다고 밝혔다. 겸재정선미술관은 개관 14주년을 맞은 '국내 유일 겸재 전문 미술관'이다. 겸재 정선은 조선 영조 때인 1740년부터 1745년까지 지금의 강서구청장에 해당하는 양천현령으로 재임하는 동안 강서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화폭에 담았다. 구는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의 업적을 기리고 진경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자 2009년, 가양동 궁산 부근에 겸재정선미술관을 건립했다. 지난해 8월 겸재 정선의 예술세계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착공한 구는 '겸재정선기념실'과 '진경문화체험실'의 콘텐츠 및 전시연출을 전면 개편하고, 겸재 작품을 전문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원화전시실'을 조성했다. '겸재정선기념실'은 총 6폭의 테마로 구성해 겸재 정선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담았다. ▲제1폭-그림에서 일가를 이루다 ▲제2폭-그림의 새 지평을 열다: 진경산수화 ▲제3폭-사대부의 이상을 그리다: 한양진경산수화 ▲제4폭-완숙한 경지에 오르다: 양천과 한강 진경 ▲제5폭-마침내 이루다: 득의 ▲제6폭-겸재 원화 전시로 구성, 우리 회화사에 큰 획을 그은 겸재 정선의 삶과 그의 화폭에 담긴 예술의 위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임산부가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신청하는 절차를 간소화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아이마중'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이마중' 앱으로 임산부 지원 서비스를 신청하면, 보건소 직원과 전화 상담을 거쳐 엽산제, 철분제, 표준모자보건수첩 등의 물품을 택배로 받아볼 수 있게 된 것이다. 구는 이때 영유아 예방접종과 의료비 지원사항, 첫만남이용권 등에 대한 안내문도 함께 보내 영유아와 임산부를 위한 서비스를 놓치지 않게 도와준다. '아이마중' 앱은 보건복지부가 임산부의 편의 증진을 위해 임신·출산 콘텐츠를 모바일로 연계·구현한 서비스다. 앱에서 임산부 등록, 임신·출산 지원서비스 신청, 임신주수·영유아 월령별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 정부지원정책 안내가 가능하다. 건강정보 기록과 사진 첨부 등이 가능한 '임산부·아기수첩' 기능도 갖췄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그동안 보건소를 찾아와 진행해야 했던 임산부 등록, 엽산제 및 철분제, 의료비 등의 지원 서비스 신청을 구민들이 아이마중 앱을 통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우리 마포구는 앞으로도 '임산부 지원 출산장려 구립 햇빛센터'를 비롯해 임신, 출산, 육아를 위한 지원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