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취약지 산부인과인 하동군민여성의원(원장 한성천)에서 검은 토끼의 해 2023년 계묘년(癸卯年)에 첫아기가 탄생했다. 18일 하동군에 따르면 모두의 축복 속에 우렁찬 울음소리를 내며 지난 16일 탄생한 주인공은 금성면에 거주 중인 원모 씨의 첫째 아기로, 몸무게 3.7㎏ 남자아이로 건강하게 태어났다. 산모 원 씨는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 너무 기쁘다"며 "하동군에서 출산해 의료비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안심이 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 첫아기 탄생에 이종문 보건소장이 지난 17일 병원을 찾아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물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그리고 보건소 여성·어린이 건강증진사업 일환인 '새 가족 탄생 축복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며 하동군 읍면 곳곳에서 아기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지길 염원하고 함께 기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아기 탄생과 모성건강증진을 위해 새 가족 탄생 축복꾸러미, 영유아건강검진, 영양플러스, 산모신생아관리사지원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출산장려시책 발굴에 노력하고, 군민에게 현실적인 지원으로 저출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거창군은 설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7개 분야 25개 세부 추진대책이 포함된 '2023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병·의원, 약국 등에 대한 질병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며, 설 연휴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각종 방역 관련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설 연휴를 전후로 중점·일반관리업소 1천626개소, 문화·종교시설 160개소, 사회복지·외국인시설 519개소,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운영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핵심 방역수칙을 안내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재난·재해 등 각종 안전사고 방지 대책으로는 다중이용시설 6개소 등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과 설 연휴 4일간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신속·정확한 산불 발생 감시 및 진화체계를 확립한다.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대책반을 편성해 설 성수품 20종, 중점관리품목 60종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군민 2천94세대와 보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7일 누비자 관련 시설인 '누비자 운영센터'와 '누비자 중앙센터'를 방문해 현장 행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행정은 '누비자의 운영상황, 정비 중인 누비자 및 '22년부터 시행 중인 공유형 누비자의 사업진행 사항' 등을 점검하면서, 수탁을 맡고 있는 레포츠 파크 직원들의 현장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공유형 누비자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종사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창원시는 누비자 이용객의 편의를 대폭 개선하기 위해 휴대폰 앱을 통해 누비자 터미널인 누비존의 위치를 확인하고, 자전거에 부착된 공유형 잠금장치를 이용해 대여·반납하는 방식인 공유형 누비자를 도입 시행하고 있다. 박진열 기후환경국장은 "터미널 증설 및 공유형 누비자 추가 보급을 통해 시민들의 누비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들 일상에 완전 청착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설 연휴 기간 필요한 생활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는 '설 연휴 생활정보 안내 사이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활정보 안내 사이트는 17일부터 24일까지 운영되며, ▲안전 ▲의료 ▲교통 ▲관광 ▲환경 등 분야별로 생활정보가 담겨 있다. 안전 분야에서는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한 안전 행동 요령을 비롯해 코로나19 방역 수칙, 영락·추모공원 정상 운영 정보 등을 안내한다. 의료 분야에서는 시민들이 건강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약국을 비롯해 코로나19 진단검사가 가능한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등의 정보를 알린다. 교통 분야에서는 부산지역 실시간 교통정보와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 등의 정보를 알린다. 또한, 부산권 주요 고속도로 정체 예상 구간과 우회도로 현황도 알려 시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다. 관광 분야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 여행·관광지 정보 등을 소개한다. 환경 분야에서는 구·군별 설 연휴 쓰레기 수거 일정과 명절에 많이 발생하는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하고 청결한 설 연휴 분위기를 만든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설 연휴 생활정보 안
경남 하동군은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노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4억3,18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368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벌인 데 이어 올해도 15억7,200만 원을 투입해 403동의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기준으로 주택 지붕철거와 지붕개량 경우 우선지원 가구는 최대 1동당 전액, 일반가구 352만 원까지, 슬레이트 주택 지붕개량 또한 우선지원 가구는 1,000만 원, 일반가구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비주택(창고·축사 등) 지붕 철거는 200㎡ 이하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1동당 전액 지원하고 확정된 2023년 환경부 지침에 따라 지원금은 변 될 수 있다. 또한 슬레이트 처리사업 대상자 중 슬레이트 지붕처리 후 해당 건축물의 철거를 원하는 가구는 지원 자격을 확인 후 농어촌 빈집정비사업을 신청하면 15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16일부터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업을 희망하는 군민은 해당 건축물 소재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건물용도, 건물면적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구민을 선제적으로 돕고자 소액장기체납자를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북구는 5년 이상 주민세를 체납하고 있으며 압류할 재산이 없는 소액장기체납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2월 15일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인적 안전망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희망매니저 등을 적극 활용해 가정방문 및 현장조사를 실시한 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복지위기가구로 판단 시 긴급복지지원제도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 신청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안내하고 공적 지원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해서 관리할 방침이다. 오태원 구청장은 "처음 실시하는 소액장기체납자 위기가구 전수조사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우리 지역의 장기체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복지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북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하동녹차연구소(소장 이종현)는 미백·주름 개선 이중기능성 프리미엄 제품 '하동녹차 더마 프레쉬 리뉴얼 3종 세트'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더마 프레쉬 3종 세트는 기초화장품 스페셜 스킨케어 제품으로 토너(120㎖), 세럼(30㎖), 크림(50㎖)으로 구성됐으며 끈적임 없이 촉촉한 사용감으로 건성부터 지성까지 사용 가능한 보습 제품이다. 또한 지역 특산물인 녹차를 사용해 녹차의 건강기능성과 동백나무꽃 추출물, 로즈마리 추출물, 7종 히알루론산 등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 주는 기초화장품 3종 세트이다. '더마 프레쉬 리뉴얼 토너'는 점성이 약간 있어 부드럽게 피부에 흡수돼 영양감과 수분광을 부여해 주는 제품이다. '더마 프레쉬 리뉴얼 세럼'은 피부에 스포이드 타입으로 영양감 있고 건강하게 가꿔 주는 녹차 에센스이며, '더마 프레쉬 리뉴얼 크림'은 영양감과 수분광을 부여하고 피부결을 매끄럽고 윤기 있게 가꿔주는 제품이다. 녹차연구소는 새로 출시된 더마 프레쉬 3종 세트는 젊은 층을 겨냥해 디자인과 편리성을 추구했으며,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종현 소장은 "하동 야생 녹차로 현 시장에 맞는 기초화장품을 개발해 내수뿐 아니라
경남 거창군은 지난 12일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의심목 조기 발견 등 효율적인 방제작업을 통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항공예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예찰은 거창읍, 남상면, 남하면, 마리면 일원 4천㏊ 정도의 산림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으로부터 유입 및 확산 되는 것을 우려해 군 경계까지 예찰했으며, 발견 고사목은 올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에 반영해 피해고사목을 전량 제거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올해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매개충이 활동하기 이전인 4월 말까지 고사목 제거, 예방나무주사작업을 완료하고 소나무류 이동이 전면 금지되는 5월부터 9월까지 직영 방제단을 활용한 지상 정밀예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신여 산림과장은 "항공예찰을 통해 확인된 피해고사목에 대해서는 매개충 우화기 이전 방제작업을 적기 완료해 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창원의 주요 해양관광지를 둘러보는 특별노선인 '바다를 품은 해양관광지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노선은 오는 21일부터 3월 1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창원시티투어 1층버스 탑승객을 대상으로 운행한다. 단 22일 설 당일에는 운행하지 않는 대신 24일 화요일에 운행한다. 오후 12시 30분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에서 출발해 마산역을 거쳐 구산면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와 해양드라마세트장, 귀산동 카페거리를 차례로 들렀다가 오후 5시쯤 만남의광장으로 돌아온다. 저도 콰이강의 다리(25분간 정차)에서 내리면 투명한 바닥 아래로 바다가 훤히 보이는 스카이워크를 걷고, 다리 주변 포토존에서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가야 시대 세트장인 해양드라마세트장(40분간 정차)에서는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배경으로 문화관광해설사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으며 1,700년 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귀산동 카페거리(1시간 정차)로 가면 분위기 좋은 카페와 식당들이 해안선을 마주 보고 줄지어 있다. 햇살을 머금은 은빛 바다와 탁 트인 마창대교 경치를 감상하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하면 된다. 매회 선착
울산 북구는 11일부터 27일까지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 행정기관의 휴무로 관리·감독 여건이 취약한 틈을 이용한 불법 배출 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후 전과 중, 후 3단계로 구분해 감시활동을 펼친다. 연휴에 앞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00곳을 대상으로 시설물 자체 점검을 실시해 관리하도록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환경관리 여건이 취약한 배출사업장에 대해 배출허용 기준 준수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비정상 가동행위 확인을 위한 예방 점검을 실시한다. 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는 상황실을 운영, 환경오염행위 신고 접수, 공단 및 주요 하천의 환경오염사고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또 연휴 후에는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장기간 가동중단 후 정상 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이 필요할 경우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현장을 지원한다. 이번 특별감시 기간 중 고의·상습적인 무단방류 등 비정상 행위가 발견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행정 및 사법 조치를 병행, 재발을 방지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연휴 기간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울산시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산단 및 농공단지 주변 하천에 대한 순찰을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