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신정수)는 지난 12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쾌적한 마을 조성을 위해 금곡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이정숙)가 관내 주요 보행로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금곡동 자원봉사캠프는 버스15번 종점에서 금곡주공2단지아파트를 잇는 금곡대로를 중심으로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쾌적한 마을 만들기에 힘썼다. 이정숙 캠프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캠프지기들이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해주셔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쾌적하고 살기 좋은 금곡동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설 명절을 맞이해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16일부터 2월 5일까지 설 명절 공중화장실 안전·편의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 시설은 설 명절 기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교통시설(휴게소, 터미널 등), 관광지, 시장, 상가밀집지역 등 다중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 1천643개소이다. 주요 추진 사항은 ▲위생·청결 강화 및 코로나19 대응 공중화장실 방역 이행 ▲이용객 증가 대비 편의성 증진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예방 및 보호 대책 등이다. 특히, 감염병 사전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공중화장실 방역지침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공중화장실 이용 증가에 따라 임시화장실 증설, 편의용품(비누, 화장지 등) 비치 여부 및 화장실 주변 청결 상태 확인 등 화장실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공중화장실 내 범죄예방을 위해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 화장실 내 비상벨 정상 작동 유무 등을 확인하고 장애인 화장실 이용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장애인 화장실 내 시설도 점검한다. 이재기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설 명절을 대비해 다중이용시설 공중화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해 사업비 8억3천만 원을 투입해 부산 시내 다중이용시설 등 23곳에 스마트가든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가든은 실내 공기정화식물과 자동급수시스템이 결합한 형태로 실내에서도 사계절 정원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정원이다. 일상생활을 실내에서 보내는 시민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심신 치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21년부터 산림청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돼왔다. 조성대상지는 부산 시내 산단 입주기업, 공공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이며 올해는 식물 치유 효과가 필요한 교육상담시설, 사회복지시설까지 조성대상지를 확대해 추진한다. 스마트가든 설치를 희망하는 기업(기관)이 향후 5년간 유지·관리하는 조건으로 부산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시(구군)는 해당 기업(기관)과 협의해 무상으로 스마트가든을 설계·시공해준다. 시는 조성공간의 특성에 따라 벽면형·혼합형·큐브형 등 다양한 형태로 스마트가든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 한경대학교 스마트가든 이용효과성 검증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가든을 조성하면 뇌 혈류량이 2배 이상(153%) 감소해 피로가 해소되며 혈압이 감소해 신체적 긴장감과 스트레스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감신경이 감소하고 부
울산암각화박물관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오는 17일부터 4월 2일까지 박물관 1층에서 작은 전시 '귀묘(龜卯)한 여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토끼를 만나러 가는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속 거북'을 주제로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된 토끼와 거북 관련 유물 이야기를 소개한다. 전시는 ▲'장생(長生)과 지혜의 거북' ▲'재생과 불사(不死)의 달토끼' ▲'거북, 구중궁궐에서 노닐다' ▲'토끼 데리고 가자!' ▲'오래오래 사랑하며 행복하기를'로 구성된다. '장생과 지혜의 거북'에는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 새겨진 세 마리의 거북을 살펴보며 예부터 수명이 길어 장수를 상징하고 예지력을 지닌 신통한 존재로 여겨진 거북에 대해 알아본다. '재생과 불사의 달토끼'에서는 달 속에서 불사의 약을 찧는 토끼의 설화를 소개하며 고구려 고분벽화와 고려 시대의 청동거울, 민화 등에 표현된 토끼의 모습을 살펴본다. '거북, 구중궁궐에서 노닐다'에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의 어보(御寶)와 어책(御冊)', 궁중장식화 '십장생도(十長生圖)'에 표현된 거북을 통해 왕실의 권위와 상서로움을 상징하기도 했던 거북에 대해 알아본다. '토끼 데리고 가자!
경남 하동군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농협과 함께 하동장날인 오는 17일 1970관 앞 주차장에서 2023 설맞이 하동농산물 세일 페스타(Sale Festa)를 마련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의 경영 안정화에 기여하고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을 보다 싼 가격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과 가공품 중에서 엄선해 꾸린 4개 상품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섬진강 사질양토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돼 당도가 높고 과육이 연한 하동배, 색깔과 모양이 아름답고 맛과 향이 뛰어난 청암 고종시 곶감, 과즙이 많아 상큼하고 식감이 좋은 옥종 딸기, 맑은 강물에서 자라 신선도가 높고 청량감이 뛰어난 하동 양상추를 선보인다. 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이후에도 지역축제와 직거래 장터 등에서 제철 농산물 생산 시기에 맞춰 계절별 농특산물 할인행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하동군군 관계자는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가 촉진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남 진주시는 수확기 이후 영농부산물 소각에 따른 화재와 미세먼지 발생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잔가지파쇄기'를 오는 4월 30일까지 무상 임대한다고 밝혔다. 영농부산물 잔가지파쇄기 무상 임대는 관행적인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되며 파쇄한 부산물을 퇴비로 사용함으로써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증가시키는 데도 효과가 있어 농가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임대하는 잔가지파쇄기는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2종 14대이며 파쇄 가능한 영농부산물은 직경 10cm 미만의 잔가지, 고춧대, 깻단, 콩대 등이다. 진주시 관내 거주 또는 경작지가 관내에 있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임대 희망일에 맞춰 1일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임대 전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농기계임대사업소 직원에게 사용 방법과 안전 운행 요령 등을 교육받아야 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관행적인 소각으로 미세먼지 발생 및 산불화재 우려가 높았으나 이번 지원을 통해 미세먼지 감축, 화재 예방, 영농부산물 퇴비 활용으로 농업환경을 보전하고 농업인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쇄기는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이 있으니 사용 시
울산 북구는 구청장이 8개 동을 찾아가 주민 의견을 듣는 새해 미래도시 비전 현장토크를 마무리하고 116건의 건의 및 요구사항을 청취했다고 10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 3일 농소1동을 시작으로 6일 염포동까지 8개 동에서 구청장과 주민 간 새해 인사와 함께 지역 주요 현안 사업 의견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소방도로 개설,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 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확장, 경로당 건립, 공영주차장 조성 등을 건의했으며 현장 건의 사항은 담당 부서의 현장조사, 건의자 면담 등을 거쳐 조치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또 예산 수반이 필요한 사업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요구할 계획이다. 구는 오는 27일 주민 건의 사항 검토 결과 점검과 조치결과를 확인하는 건의사항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새해를 맞아 각계각층 주민의 의견을 폭넓게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주민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2023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래구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내달 13일부터 6월 16일까지 ▲평생학습 프로그램 활성화 운영(청년일자리) ▲동래문화유적지 탐방길 조성 ▲폐현수막 재활용사업 ▲온천천 무료 자전거대여소 운영 ▲녹색문화공간 조성 ▲동래읍성광장 환경개선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무료서비스 등 7개 분야 사업에 31명(청년 일자리 2명, 일반 노무 29명)이 참여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동래구 거주 만 18세 이상(청년 일자리는 만 18세~39세)의 근로 능력 있는 사람으로 가구소득(합산액)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이하여야 한다. 근로 시간은 1일 6시간 주 5일 근무이며 시급은 9,620원이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신청서, 기타 가점대상 증빙서류를 구비해 청년 일자리(만 39세 이하)는 동래구 일자리경제과에, 일반 노무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내달 6일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래구 일자리경제과나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동래구
경남 남해군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식량산업 5개년(2023~2027년) 종합계획'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9일 밝혔다. 남해군은 이번 승인을 통해 향후 5년간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의 일환인 미곡종합처리장(RPC) 시설현대화와 벼 건조저장시설지원 및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교육·컨설팅 지원, 시설장비 지원) 등 식량산업분야 국비사업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됐다. 식량산업 종합계획은 지역단위 식량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장기 계획이다. ▲벼 적정재배 면적 유지 ▲밭작물 육성을 통한 수급안정 및 소득증대를 위한 지역별 식량작물 공동체 육성 농가 조직화 ▲생산·가공·유통시설 설치 등 시설운영 효율화 등이 추진된다. 군은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 및 승인을 위해 지난 2021년 장충남 남해군수를 위원장으로 행정, 농협, 밭작물 작목반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한 바 있다. 식량산업 발전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운영했으며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한 서면·현장·발표 3단계 평가를 통과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군 식량산업 종합계획 최종 승인을 토대로 밭작물 등 식량산업 전반에 대한 내실 있는 종합계획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식량산업 경쟁력 확보 및
경남 창녕군은 1일부터 31일까지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은 올해 납부해야 할 자동차 세금을 1월에 미리 납부할 경우 할인을 적용하는 제도다. 올해부터는 1월분을 제외한 2월에서 12월까지의 연세액의 6.4%를 공제받을 수 있다. 군은 많은 군민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기존 연납 등록돼 있는 납세자에게는 별도의 신청 없이 올해분의 연납 고지서를 지난 5일 일괄 발송했다. 새롭게 차량을 취득하거나 기존 연납 신청자가 아닌 납세자는 군 재무과, 읍면사무소 민원재무팀에 방문 또는 전화하거나 위택스 홈페이지로 접속하면 직접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는 납부시스템이 일시 중단돼 지방세 납부가 불가능하다. 창녕군 관계자는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세금 절약 혜택을 받을 좋은 기회"라며 "많은 군민이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세를 연납한 이후 자동차를 이전·폐차한 경우에는 소유권 이전 일자 및 폐차일 이후 기간만큼 납부한 세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