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악양면은 성두마을 주민의 숙원이자 사랑방 역할을 할 다목적회관을 신축하고 지난달 말 개관식을 했다고 4일 밝혔다. 개관식은 겨울 추위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조촐하게 하자는 마을주민들의 뜻에 따라 강향임 면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성두마을 주민들만 참석해 이뤄졌다. 다목적회관은 보조금 1억5,000만 원 등 총 3억2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5월 착공해 지상 1층 106.5㎡ 규모로 거실 겸 회의실, 방, 주방, 화장실 등을 갖췄다. 성두마을회는 앞서 기존 마을 경로당이 협소해 마을주민들이 다 같이 모일만한 장소가 없어 여러 해전부터 다목적회관 신축을 건의해 왔다. 김수헌 이장은 "성두가 153세대 270명이 사는 악양면에서 두 번째로 큰 마을인데도, 그동안 마을회관이 좁아 주민들이 다 같이 모이기가 힘들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신축회관에 많은 주민이 더 자주 모여 화합을 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향임 면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이뤄져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익 향상을 위해 애쓰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2023 설맞이 온라인 비-뷰티(B-beauty)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뷰티(B-beauty) 데이'는 부산 화장품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판로 확대를 위해 2019년부터 개최해 온 '지역화장품 할인 판매전'이다. 시민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산기업의 우수한 화장품을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실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는 행사로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화장품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설을 맞아 부산 대표 화장품기업 17개 사가 참여해 대표제품을 행사 홈페이지와 연계한 기업 자체 쇼핑몰을 통해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창호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은 "설맞이 비뷰티데이를 통해 소비자인 시민께 좋은 제품을 선보이고, 코로나19로 지친 지역화장품 업계가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다양하고 믿을 수 있는 부산 화장품을 쉽게 접할 수 있고, 부산이 케이(K)-뷰티의 중심에 있을 수 있도록 우리 시는 앞으로도 관련 업계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남 하동군은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한 악양면 정동지구, 금남면 중평지구, 진교면 송내지구 1천112필지 36만 2천185.5㎡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공람·공고했다고 3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2012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상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군은 2021년 3월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돼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하고 토지소유자간 경계 협의 및 경계결정위원회 심의, 경계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 등을 거쳐 경계를 확정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함으로써 사업을 마무리했다. 아울러 새롭게 작성된 지적공부에 대해 관할 등기소에 등기촉탁 의뢰와 지적공부상의 면적이 증감된 토지는 감정평가액으로 산정한 조정금을 토지소유자에게 지급하거나 징수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를 정형화하고, 맹지를 일부 해소하는 등 토지의 이용 가치를 높였으며, 토지이용 현황에 맞게 경계를 새로이 설정해 이웃 간의 경계분쟁을 해소하게 됐다. 하동군 관계자는 "사업이 원활하게 완료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사업지구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경남 남해군은 구덕순 재경 남해군 향우회 명예회장이 첫 기부자로 나서며 1월 1일 시행 첫날을 맞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남해군에 따르면 지난 1일 구덕순 재경 향우회 명예회장이 5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하정이 재경 남해군 향우회 여성협의회 사무국장이 50만 원, 상주면 출신 고두현 시인이 1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모두 8명(총 700만 원)이 동참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날인 1일 오전 남해군청을 직접 방문한 구덕순 재경 향우회 명예회장과 하정이 재경 남해군 향우회 여성협의회 사무국장은 직접 준비해 온 노트북으로 현장에서 온라인 기부를 했다. 구덕순 명예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소식을 듣고 내 고향 남해를 살리는 좋은 일이라 흔쾌한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고 첫 기부자여서 더욱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첫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주소지를 제외한 자신의 고향 또는 원하는 지자체에 1인당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 기부를 하면 연말정산 세액공제와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다. 모금액은 지자체의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문화보건 등 군민복리증진을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경남 창녕군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소비를 촉진하고 설 명절 준비에 대한 군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창녕사랑상품권을 10%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지류형 상품권은 판매 대행 금융기관(군내 농·축협, 새마을금고, 비사벌신협)에서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카드형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발급 및 충전할 수 있다. 카드형은 판매 대행 금융기관 방문으로도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모바일·카드형 상품권은 1월 1일부터, 지류형 상품권은 1월 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개인 50만 원 한도에서 할인 구매 가능하다. 군은 올해 정부의 지역상품권 예산 감액이 예정돼 있어 제조비, 운영비 등 부가적 예산이 드는 지류형 상품권은 할인율을 5%로 조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설 명절 전후 지류형 상품권은 특별할인(10%) 판매를 실시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소비를 진작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설맞이 창녕사랑상품권의 특별할인 판매가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 2023년에도 창녕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하동군은 지난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2년 민원처리 우수 부서 및 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친절 신속한 민원처리 공무원에 대한 사기진작과 인센티브를 부여하고자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실적을 기준으로 우수 부서 및 공무원을 선정했다. 선정 분야는 ▲ 민원처리 단축률 상승 우수 부서 ▲ 민원처리를 70% 단축 스피드 행복민원 서비스 우수 공무원 ▲ 고충민원처리 성실 공무원 ▲ 민원처리 만족도 조사 우수 공무원 등 3개 분야에 1개 부서, 직원 9명이다. 평가 결과 민원처리 단축률 상승 우수 부서는 농축산과가 선정돼 표창장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으며, 스피드 행복민원 서비스 우수 공무원으로는 경제기업과 정현영, 농축산과 이승돈, 민원과 이정은 직원이 선정돼 표창장과 상금 20만원이 주어졌다. 고충민원처리 성실 공무원으로는 도시건축과 손아현·이선호, 민원과 윤중석 직원이, 민원처리 만족도 조사 우수 공무원으로는 보건정책과 김화영, 가족정책과 김효원, 농촌진흥과 안미정 직원이 선정돼 역시 표창장과 상금 20만원이 지급됐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친절과 배려로 고객 감동을 몸소 실천한 친절공무원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앞으로도 전 공
경남 진주시는 30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2022년 진주시 축제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표창식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올해 3년 만에 개최된 진주시 축제를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로 이끈 유관기관, 단체, 시민 등 축제유공자 136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격려했다. 올해 유등축제는 소망진산테마공원과 물빛나루 쉼터를 연계한 축제장 구역 확대로 관람객 밀집을 해소해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장을 구성했으며 넓어진 축제장 내에는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해 지속해서 변화하고 발전하는 진주시 축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드론라이트쇼, 미디어아트 등 특색있는 콘텐츠를 통해 많은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는 각자의 자리에서 열정과 노력을 다한 여러분들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 진주시는 세계축제도시로서 명성에 걸맞고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많은 도움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 산청군은 지난 29일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2022년 군정유공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이승화 산청군수와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표창, 정부포상, 군정발전 및 한방약초축제 유공, 우수부 등 148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또 참석자들은 군정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부서, 유공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산청군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군민과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2023년은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개최되는 해로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성공적인 축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민 행복 미래 일자리 중심도시 부산'을 목표로 '민선8기 부산시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공시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종합계획은 고용노동부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2023~2026년까지 4년간 지역 일자리 정책 추진 방향을 수립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는 일자리 창출 목표와 대책 등을 지자체 누리집 등에 공표한다. 이번 '민선 8기 부산시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은 크게 ▲시민행복 일자리 생태계 구축 ▲미래 성장 일자리 기반 조성 ▲지역 주도 일자리 창출 역량 강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체계 확립 등 4개의 추진전략과 분야별 16개의 추진과제로 수립돼 있다. 최근 디지털ㆍ친환경 경제 성장과 함께 해당 분야로의 일자리 전환 문제가 부상하고 있으며 출생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등 고용환경이 변화하고 있다. 특히 부산시는 내수 중심 서비스업과 전통 제조업 위주의 산업구조로 미래 성장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역량 강화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에 시는 4년간 7조3,8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7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지역특화 일자리를 만들고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며 혁신기업 투자유치와
울산 남구(서동욱 남구청장)가 2023년부터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출산·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맘편한 교통비, 취약계층 층간소음방지매트 지원 등 각종 지원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내년 1월 1일부터는 이동이 불편한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과 출산·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산부·영아 동반 가정을 대상으로 교통비(10만 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 임산부는 16주 이상부터 출산일까지 신청일 기준 1개월 이전부터 남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자로 신청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보건소에서 할 수 있다. 임산부의 편익을 위해 출산일 기준으로 거주 요건을 충족한 경우, 출산 후 3개월까지 신청기한을 연장해 운영한다. 영아 동반 가정의 경우 내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12개월 미만 영아 가정이 대상이며 신청일 기준 영아와 함께 남구에 1개월 이상 거주 중인 영아의 부모가 영아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다자녀가구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층간소음방지매트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은 6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며 2층 이상 거주 중인 영유아의 부모로 3자녀 이상의 다자녀가구, 기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