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계속되는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부담을 줄이고자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관내 사립경로당 35개소에 3개월간 최대 40만 원까지 난방비를 지원한다. 이는 기존 최대 지원 금액에서 20만 원 증액된 금액으로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한파쉼터'인 경로당에서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립경로당, 150세대 미만·임대 아파트, 개별주택 경로당 등 60개소 난방비는 기존과 동일하게 전액 지급한다.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1만8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 지원과 별도로 각 10만 원씩 오는 2월 10일까지 지급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이외에 에너지바우처 등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한 위기가구, 저소득 수해피해 가구 등 520가구에 대해 오는 9일부터 난방비 10만 원씩을 지급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난방비 지원도 확대된다. 민간ㆍ가정어린이집 96개소에 시설별 10~20만 원 지원예정이던 난방비를 2개월 동안 20~40만 원으로 긴급 증액해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에너지바우처 지급 대상도 기존 생계·의료 수급자에서 주거·교육급여 수급자까지 확대됐다. 에너지 바우처 지급대상자는 관악구청 녹색환경과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초등학교 고학년(5-6학년) 대상으로 오는 2월 7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비대면 식생활 프로그램 '바른식사길잡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바른식사길잡이' 프로그램은 성장기 아동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건강한 식사법 및 간식 섭취 방법에 대한 2편의 영상교육 자료와 요리 꾸러미(밀키트)를 제공한다. '바른식사길잡이'는 참여 아동의 식사일기 작성을 통한 영양 섭취 판정, 개별 영양상담, 영상교육 및 요리 꾸러미(밀키트) 제공 등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식생활 개선이 필요한 가정에서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식생활 개선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강북구 거주하는 초등학교 5∼6학년 가정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2월 3일(금)까지 강북구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유선 접수하면 된다. 단,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아동뿐 아니라 참여 가정이 다 함께 건강 식생활 실천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식습관이 확립되는 학령기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3년도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보급 사업'을 연중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일반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친환경과 난방비 절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신청대상은 올해 일반 가정용 보일러를 환경표지 인증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한 가정이다. 일반 가정은 1대당 10만 원이 지원되며 저소득층 가정은 60만 원까지 지원된다. 희망자는 보조금 신청 관련 동의서, 설치 완료된 보일러 전체사진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조금 신청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지난해 친환경보일러를 설치한 사람은 보조금을 받을 수 없으며 설치일을 거짓으로 기재할 경우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친환경적이며 에너지 효율 개선에도 도움 되는 친환경 보일러 설치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고물가시대에 구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생활 안정에 기여하는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초저금리 '2023년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2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중소기업육성기금으로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89개소에 37억 5천200만 원을 융자 지원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융자금리를 1.5%에서 0.8%로 인하하고, 기존에는 상하반기 연 2회 받던 접수를 올해는 자금 소진 시까지 수시로 접수하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신속한 경영안정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관악구에 사업자등록 후 6개월이 경과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매출실적과 담보 능력이 있어야 한다. 업체별 최대 1억 원(소상공인 최대 5천만 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으며 시설자금, 운전자금, 기술개발자금으로 활용할 것을 전제로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희망 기업과 소상공인은 우리은행 관악구청지점 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관악지점에서 담보 평가를 받고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관악구 관계자는 "이번 융자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자금난을 겪고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새벽 출근시간대 버스 내부 밀집도를 완화하고 교통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출근전용 맞춤버스 8101번' 노선을 확대 운영케 했다고 밝혔다. 오는 2월 1일부터 평일 하루 총 6회(7:30분∼8:05분) 도봉보건소(중앙차로) 버스 정류소에서 출발해 서소문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8101번 노선 연장은 서울시와 유기적으로 소통·협력한 결과로, 기존 수유역∼종각에서 도봉보건소∼종각으로 연장돼 도봉구 대표적 대중교통 거점인 쌍문역을 경유함으로써 버스↔지하철 환승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새벽 출근시간대 이동하는 주민들을 위해 맞춤버스 8146번 버스가 1월 16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기존 146번과 운영되는 노선은 동일하나 146번 버스의 첫차 시간(4:05분)보다 15분 빠른 3시 50분부터 운영되며 평일 하루 총 3회(3:50분, 3:55분, 4:00분) 운영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출근전용 8101번과 새벽 전용 8146번 운행을 통해 서울 도심으로 출근하는 구민들의 교통복지가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서울시와 유기적으로 소통·협력하고 구민들의 교통복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는 지역주민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설 연휴기간 소외되기 쉬운 독거어르신·노숙인의 따뜻한 명절나기를 돕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독거어르신 1천80명에게 오색가래떡, 떡국세트, 고기만두, 식혜 등 설 성수품이 담긴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독거어르신 전담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가 가가호호 방문해 선물꾸러미 전달과 함께 어르신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말벗이 돼드렸다. 이외에도 지난 18일 방배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떡국나눔을 진행했으며, 집중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70여 가구에는 온기 가득한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또한 구는 연휴기간 독거어르신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온·오프라인 복지 채널을 병행 운영한다. IoT(사물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안전모니터링, AI(인공지능)복지사가 전화를 걸어 어르신 안부를 확인하는 '서리풀AI 안심콜', 말벗 기능을 탑재한 AI돌봄로봇 '서리풀복동이'를 활용한 독거어르신의 우울감 완화 및 정서 지원 등 첨단기술을 도입한 스마트돌봄 서비스를 운영한다. 더불어 연휴기간에도 생활지원사들이 독거어르신 1천514명에게 유선전화 및 가정 방문을 통한 꾸준한 안부 확인을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올해부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생계·의료) 세대에게 지급하던 명절 위문금을 기존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인상했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지난 16일까지 7,669세대에 설 명절 위문금 지급을 완료했다. 그동안 설날과 추석에 각각 3만 원씩 시비로 지급했지만, 올해부터는 구비 2만 원을 추가해 세대별 5만 원을 지원하게 됐다. 구는 이전부터 요구된 명절 위문금에 대한 물가상승률 반영 의견을 적극 검토해 지난해 '명절 위문금 추가지원' 예산 3억4천8백만 원을 편성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이해 저소득 주민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어 행복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온라인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운영을 통해 구민의 재산권과 알 권리 보호에 나선다고 밝혔다. '온라인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전국지적전산망(K-Geo플랫폼)을 활용해 불의의 사고 등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조상 소유의 토지 현황을 알려주는 제도로 구는 작년 한 해에만 구민 3,112명에게 5,062필지, 345만㎡ 상당의 토지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갑작스러운 조상의 사망으로 경황이 없는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 유용한 서비스임에도 확인을 위해서는 사망한 가족과의 상속 여부를 증명하는 서류를 지참해 구청을 직접 방문해야만 하는 불편이 있었다. 서비스 방식 개선을 통해 온라인에서 신청부터 결과 확인까지 가능해지면서 민원인의 편의성 증대는 물론 날로 증가하는 비대면 행정서비스 수요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브이월드(공간정보오픈플랫폼)' 또는 '정부24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조회 대상은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조상으로 한정되며 사망자 기준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전자문서로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상속인 여부 판단, 지적 전산자료 조회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맞춤형 직접일자리를 제공해 고용 및 생계안정에 기여하고자 '2023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운영하고, 2월 3일까지 참여자 16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히 구는 사업 분야를 지역발전을 견인할 테마형 일자리로 개편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 서포터즈(6명) ▲마을꾸미기 및 유휴공간 활용 등 도심공원 관리(8명) ▲우리 동네 일자리발굴단(2명) 등 총 3개 분야를 운영한다. '올바른 쓰레기 배출 서포터즈'는 지역 곳곳을 다니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쓰레기 배출법을 홍보한다. 특히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를 중점적으로 홍보해 투명페트병이 옷, 가방 등의 부가가치가 큰 소재로 재활용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마을 꾸미기 및 유휴공간 활용 등 도심 공원 관리'는 관내 공원과 숲속도서관 책 놀이터의 환경을 정비하고, 유휴공간을 활용한 친환경 숲길과 꽃길을 조성해 구민의 일상에 치유와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우리 동네 일자리발굴단'은 관내 기업체를 방문해 일자리 수요를 파악, 발굴하고 인력풀을 만들어 기업과 어울릴만한 구직자를 연결하는 1:1 맞춤형 취업 연계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설 명절을 맞아 결식아동을 위한 '동네방네 행복카드'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행복카드'는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명절 인사카드와 함께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를 제공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 추석을 시작으로 매년 명절(설, 추석)마다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2023년 1월 현재 동주민센터에서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를 사용하고 있거나, 부식을 지원받는 아동 또는 단체급식소를 이용하는 아동 1천432명이다. 급식카드는 6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1인당 3만 원 한도 안에서 금천구 내 일반음식점 2천300여 곳에서 쓸 수 있다.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은 금천구 홈페이지 '금천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네방네 행복카드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충전된 기존 카드를 이용할 수 있고, 신규자 또는 분실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발급받아야 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동네방네 행복카드가 아동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천구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