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농산물 절도, 도난이 빈번한 농촌마을의 각종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범죄 없는 안심마을'을 대대적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지능형 CCTV 설치 등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확대 보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범죄에 취약한 농촌마을 중 경찰서와 이통장단, CCTV 선정위원회를 통해 집현면 7개 마을을 시범마을로 선정해 스마트 안전 시스템 설치사업 완료했다. 이번 사업으로 마을 입구나 도로 등 주요 지점에 지능형 CCTV, 비상벨 등을 설치하고 진주시 도시관제센터에서 24시간 영상 모니터링해 빈집털이, 농산물 절도 등 각종 범죄 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수사기관과 신속하게 공조해 범죄자 검거 등을 중점 추진해 주민들을 보호하고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주시 관계자는 "농촌마을 CCTV 설치를 통한 범죄 및 절도사건 예방으로 안심하고 농사에 몰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농촌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CCTV 확대 보급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안심마을 확대 조성을 위해 내년도에는 읍면별 3~4개 마을을 선정해 추진하는 등 2025
보물섬 남해스포츠클럽은 지난 22일 오후 창선고등학교 해원관에서 U-18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법인으로 설립된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은 남해초등학교에 U-12, 이동중학교에 U-15를 창단한 바 있으며, 이번에 창선고등학교에 U-18을 창단하게 됐다. 그동안 제주 탐라기 중등 전국대회 우승 및 3위, 경남학생종합체육대회 초, 중 동반 우승, 청룡기 중등 전국대회 준우승 등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초중고 연령을 통합해 운영하고 있는 프로산하 유스팀들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전문선수 육성 연계형 클럽을 완성해 남해군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날 창단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 박영안 창선학원 이사장, 최영일 대학축구협회 부회장, 심현호 남해교육장, 박규진 남해체육회장,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임원진 및 500여명의 축구관계자와 창선면 군민이 참석해 U-18 창단을 축하했다. 보물섬남해스포크클럽 U-18의 박진희 총감독과 배종필 감독은 "학생들을 저희에게 믿고 맡겨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리고 우리 학생들을 육성하고 성장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남해 축구발전을 위해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2022년 관내 대기,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356개소에 대한 통합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도 점검 결과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 미이행,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미이행, 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초과 등의 환경관련법을 위반한 배출업소 총 86개소를 적발하고 사용중지명령, 조업정지 등의 행정처분 86개소, 사법처분 19개소, 과태료 3천492만원을 부과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환경오염행위 감시 공백을 최소화하고 사업장 환경관리에 만전을 기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사상구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농촌의 고령화와 여성화에 따른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농기계 공급 지원사업(맞춤형 농기계 지원사업, 중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경상남도 내에서 최대규모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 농가는 합천군에 주소에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정부지원 농업기계 목록집'에 수록된 농업기계만 가능하고 융자지원한도액 1백만원 미만인 기종은 제외된다. 합천군은 농기계 공급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사업비를 28억원을 확보해 영농편의를 위해 농번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합천군에서는 농기계 보조금의 부정수급 및 중복지원 방지를 위해 2008년 전국 최초로 농기계 보조지원사업 시스템을 구축해 보조사업 신청, 대상자 선정,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전국 지방자치단체 롤모델이 됐다. 하원수 농업유통과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구입에 따른 부담을 경감시켜 최근 농촌인구 고령화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국인근로자 미입국 등 인력난 가중과 인건비 상승의 문제를 해결하며,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도모할 수 있도
경남 하동군은 코로나19 이후 농업과 농촌의 새로운 정책 발굴을 통한 신성장 동력을 불어넣고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하고자 2023년도 주요 시범·보조지원사업에 대한 희망 농업인의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새해 농업 분야 시범·보조지원사업은 농업인 복지, 원예, 과수, 어업, 수출·유통 등 총 18개 분야 172개 사업 293억 원 규모다. 분야별로는 ▲농업인 복지 분야 7개 사업에 56억 원 ▲고급육 생산과 증가하는 반려동물 관련 등 축산 분야 36개 사업에 41억 원 ▲농산물 유통 분야 16개 사업에 21억 원 ▲원예 과수 분야 42개 사업에 54억 원 ▲어업 분야 30개 사업에 35억 원 등이다. 농업 분야 보조지원사업은 하동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 농업법인, 농업인단체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내년 1월 13일까지 거주지 또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접수 마감 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지 심사와 보조금심의회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 2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보조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많은 농업인이 보조사업을 알지 못해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 등을 방지하고자 읍·면사무소를 통해 책자형 안내서 500부를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2년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장애인복지 사업의 효율적 추진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2020년 도입됐으며,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 및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장애인복지 4개 분야 22개 세부 사항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북구는 ▲ 장애인전담 민관협의체 활성화 ▲ 장애인 중심 사례관리 내실화 ▲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 ▲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강화 ▲ 장애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시책 추진 등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복지시책 추진과 장애인 복지 실현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500만 원을 받는다. 오태원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고 강조하고 "장애인 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고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장애인복지 수요에 부응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산청군은 지난 23일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최태성 한국사 강사를 초청해 산청군민교양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에는 군민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강연과 포토타임, 사인회를 통해 교양 함양과 지역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다수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한 최태성 강사는 '꿈은 동사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산청의 대표적인 인물인 남명 조식 선생과 문익점 이야기를 중심으로 강연을 펼쳤으며 선조의 지혜를 통해 우리 삶에 적용할 수 있는 통찰력 깊은 메시지를 던졌다. 강의를 들은 한 군민은 "강연을 통해 산청의 역사적인 인물에 대해 깊이 배울 수 있었다"며 "인생의 방향을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돼 유익했다"고 말했다.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 부모의 보육비 부담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부터 생애 최초 어린이집 입학 영유아에게 보육료 외 보호자가 부담해야 할 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을 1인당 10만 원 지원한다고 밝혔다. 부산진구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영유아 보육 지원 조례'를 개정해 입학준비금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지원대상자 2,200명을 위한 구비 2억2천만 원을 확보했다. 지원대상은 입학일 기준으로 부산진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생애 최초어린이집에 입학하는 신입생으로 최초 1회만 지원한다. 입학준비금의 신청은 아동의 보호자가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지참해 아동의 주민등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내년 1월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셀랑고르(KLSCCI) 중화총상회와 중소기업 교류, 행사 지원, 투자유치 등의 다양한 경제협력 분야에 합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창원시 방문단은 말레이시아 전체 GDP의 35%를 차지하는 쿠알라룸푸르&셀랑고르 주의 경제를 선도하는 KLSCCI 마이클 차이 부회장과 임원진을 만나 내년도 개최 예정인 한·세계화상비즈니스위크를 적극 홍보했다. 또한, 쿠알라룸푸르와 셀랑고르 지역의 수많은 중소기업과 창원시 강소기업이 교류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상시 운영하고 있는 한·세계화상비즈니스센터를 활용하도록 제안해 내년 상반기에는 온라인 수출입 설명회를 가질 것에 합의했다. 마이클 차이 부회장은 그간 말레이시아는 한국과 기계, 수소 산업, 재생에너지 분야 등 창원시의 주요 산업 분야와 매우 긴밀한 관계를 가져왔음을 강조하며, 이번 양해각서가 시작이 돼 양 도시 간 실질적인 교류 활동을 펼칠 것을 요청했다. 무엇보다, 7080 팝송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One Summer Night'의 작곡자이자 가수로 활동했었던 진추하 부회장은 엔터테인먼트 사업 분야로 한국과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경남 창녕군은 지난 20~21일 양일간 '2022년 창녕형 디지털 일자리사업' 청년 참여자를 대상으로 창녕군 통합 행복일자리지원센터에서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창녕형 디지털 일자리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지역경제구조 변화에 따른 지역특화·지역뉴딜을 결합한 신산업분야 직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청년들에게 관련 사업장 업무 경험을 제공한다. 교육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대한 이해, 진로 탐색과 미래설계, 업무 분야별 직업 실무역량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본교육 10시간, 심화교육 6시간이 진행됐다. 창녕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구직난을 해소하고 청년의 직무 및 구직 역량을 강화하겠다. 기업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계기로 삼아 지역 기업과 청년이 동반성장 하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