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지난 20일 민·관이 협력해 관내 '저장 강박 의심가구'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상 가구는 부곡4동에 홀로 거주하는 노인 단독가구로, 협소한 주택 내부에 사용하지 않는 짐들이 가득 쌓여있고, 이로 인해 위생 문제 및 화재, 낙상 사고 발생 등의 우려가 있어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날 금정구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 부곡4동,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총 10여 명이 참여해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으며, 총 1톤가량의 폐기물을 처리하고 물청소, 소독 등을 실시했다. 금정구는 향후 대상 가구를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을 통해 지속해서 방문해 재발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추가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는 용두산공원에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대형 트리와 함께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 용두산빌리지는 야간 관광 활성화와 함께 침체된 중구의 활기를 되찾기 위해 매주 목요일∼일요일 오후 5시 30분~10시까지 용두산공원에서 운영한다. 특히 용두산빌리지의 대표적인 콘텐츠인 '귀신의 집'은 부산 배우들이 출연하는 귀신과 오싹한 전시로 많은 방문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웅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좀처럼 눈을 접하기 힘든 부산 시민들을 위해 인공눈을 살포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오싹한 크리스마스 악몽의 귀신의 집과 버스킹 공연, 먹거리 부스, 체험 부스들이 24일 오후 2시부터 31일 야간까지 상시로 운영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 외에 특정 시간대 펼쳐지는 플래시몹 공연 이벤트와 25일 당일에 만날 수 있는 크리스마스 로키 드로 행사도 준비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으니 많은 분들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5분 도시 생활권 내 주민 간 만남과 연결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2일 오후 부산진구 생활문화센터 일원에서 '하하호호 맛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을 공동체와 주민이 협력해 공동체 문화의 확산 및 상호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 거리 재즈 공연을 시작으로 ▲ 마을 동아리 소개 및 지역 예술 동아리 공연 ▲ 마실 문화체험 ▲ VR, 종이접기 등 체험 활동 ▲ 지역 소상공인 참여 홍보 코너 등 지역주민 100여 명이 함께 동지를 맞이해 따뜻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마실 문화체험'은 언제든지 동네에서 간편한 복장으로 나가서 문화를 즐기고 주민 간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추운 날씨이지만 집에서 나와 주민들끼리 따뜻한 차를 마시고 대화하며 공연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동네에서 활동하는 마을 동아리 중심으로 활동 소개 및 자체 공연을 선보이며, 이웃에서 활동하는 동아리도 체험할 수 있어 마을 공동체와 주민이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주민들의 수요를 파악해 향후 다양한 시도로 공동체의 화합과 교류를 유도하는 행사를
대구시는 22일 오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한 해 동안 창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한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혁신 스타트업을 시상하는 '2022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차를 맞는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는 한 해의 창업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 혁신 스타트업과 창업유공자 시상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일 뿐만 아니라 지역 창업가들의 모험과 도전 정신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네트워킹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선정된 수상자 총 6명(스타트업 4, 유공자 2)에 대한 시상에는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 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 이재경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트로피와 축하 꽃다발을 전하였다. 올해의 우수 스타트업 대상에는 큐어스트림㈜이 선정됐다. 당뇨로 대표되는 만성질환으로 소실된 기능들을 복원하는 미래형 메디컬 솔루션을 연구개발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인슐린 제어 알고리즘과 모듈형 인슐린 펌프 원천 기술을 개발해 국내 기술로 미래형 인공췌장 시스템의 사업화에 기여했다. 우수상은 ▲ ㈜토보스(잉여 건축자재 유통 및 순환 앱 서비스 플랫폼 개발) ▲ ㈜릴리커버(휴대용 피부진단 관리기·맞춤형 화장품 조제 시스템
경남 창녕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2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기업 등 591개 주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운영실태를 평가해 신뢰성을 확보하고 정보공개 의무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사전정보, 원문공개,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4개 분야, 10개 지표에서 상위 20%에 속하는 점수를 획득해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군민의 눈높이에서 알기 쉬운 양질의 행정 정보를 확대 제공하고 정보공개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아 사전정보, 고객관리 분야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정보공개는 행정의 투명성을 나타내는 가장 기본적인 제도다. 투명한 군정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공개로 군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가 내년부터 셋째 이후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 출산 장려금을 대폭 늘려 지원한다고 밝혔다. 북구는 2018년부터 지금까지 둘째아 20만 원, 셋째이후 출생아 5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해왔다. 그러나 경제적 부담이 큰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경감시키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는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을 위한 협의를 거쳐, 셋째 이후 출생아의 출산장려금을 전국 자치구 중 최고금액인 1,000만 원으로 대폭 인상해 지급하기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 5년 동안(2017∼2021) 북구의 출생아 수가 41.5% 감소했고 합계출산율이 0.76명으로 전국 평균 0.81명보다 현저히 낮은 점 ▲출생순위별 비율이 셋째이후 자녀의 출생율이 7%(84명)로 매우 저조한 점 ▲구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북구 사회조사 결과', 응답자의 52.5%가 여성에게 필요한 사업으로 '출산장려사업'을 꼽은 점 등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적인 출산장려정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에 가능했다. 2023년 출산장려금은 1월 1일 이후에 태어난 셋째이후 출생아를 대상으로 하며 출생신고일 당시 부 또는 모, 세 자녀
경남 진주시는 20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80여 명의 반려인과 반려동물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문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늘어나고 예비 반려인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과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교육은 박형준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겸임교수가 맡아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한 우리들의 과제'란 주제로 강의했다. 박 교수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사람이 먼저 반려동물의 올바른 모습을 보여줘야만 반려동물에 대한 오해나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반려인들이 먼저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올바르게 행동하기를 추천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가축에서 애완동물, 애완동물에서 반려동물로 인식이 변화된 만큼 성숙한 시민의식도 필요하기에 이번 반려문화 교육이 중요하다"며 "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반려동물종합지원센터 건립에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반려인은 "반려동물을 주제로 하는 교육은 처음이어서 기대 이상이었다"며 "오늘 교육내용에 만족하며, 계속해서 반려동물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재)부산테크노파크는 21일 오후 동삼혁신지구에 위치한 부산 해양신산업 오픈플랫폼에서 '부산 해양신산업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해양신산업 네트워킹 데이'는 미래해양도시 부산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할 '데이터 기반 해양신산업'에 대한 지역 내 혁신 주체 간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지·산·학·연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는 부산의 해양신산업을 이끌어 갈 해양, 우주 및 데이터산업 등에 대한 트렌드를 직간접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세미나 세션에는 해양신산업의 주요 융합기술인 해양, 우주,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되며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2부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지역의 해양신산업 분야 주요 기업을 중심으로 지·산·학·연 혁신 주체가 현장에서 자유롭게 교류하는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된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해양산업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마련돼 지역기업의 노고를 격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는 시상식에서 대표적인 해양신산업 육성사업인 '미래해양도시 부산의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울산 북구노인복지관은 중앙사회서비스원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시니어스마트플랫폼' 프로그램으로 우수운영사례 프로그램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니어스마트플랫폼은 세대별 정보 격차에 의한 문제 예방과 시니어의 디지털 활용능력 향상을 위해 노인 친화적 스마트 환경을 구축하는 프로그램이다. 북구노인복지관은 지하 1층에 키오스크와 디지털 기기를 설치해 어르신과 지역민이 직접 스마트 기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복지관 내 방송 스튜디오를 구축해 고령층이 더 이상 디지털 소비계층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노인 친화적 영상 보급 개발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박기석 북구노인복지관 관장은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노인들이 겪게 되는 정보 소외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시니어스마트플랫폼 사업을 지속해서 개발해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노인복지 문제 해결과 사회 혁신적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하동군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농촌의 인구 감소 문제를 해소하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KT와 손을 잡았다. 하동군(하승철 군수)은 지난 20일 ㈜KT(경남서부지사장 조성효)와 지역경제, 문화관광, 미래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동군과 KT는 이번 협약으로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청년, 교육, 관광, 귀농·귀촌 등의 분야에서 하동군 맞춤형 DX(디지털 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C레벨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DX 위주 C레벨 컨설팅은 최고 관리자(CEO)의 고민 해결을 위해 KT가 보유한 자원 및 역량을 활용해 무상으로 현황 진단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을 말한다. 컨설팅은 하동군의 내외부 현황을 진단하고 하동군의 군정방향에 맞는 전략과제를 도출해 추진단계별 실행계획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를 위해 내년 1월 중에 KT 자체 전담 TF팀을 만들어 하동군과 공동연구 조직을 구성하고 하동군 요구에 맞는 아이템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5월부터 10주간 본격적인 컨설팅을 실시해 문제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미래교육 지원방안 ▲관광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