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보건소는 코로나19 재유행 지속으로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 집중 기간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은 1·2차 기초접종을 완료한 12세 이상이며,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이 지났으면 접종할 수 있다. 예약 없이 위탁의료기관 및 남구보건소에서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또한, 12월 21일부터 28일까지 추운 날씨에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쉽게 접종할 수 있도록 관내 노인복지관 3개소(문수실버복지관, 선암호수노인복지관, 도산노인복지관) 및 14개 동행정복지센터로 찾아가는 방문 접종도 실시한다. 한편, 2가백신은 초기 코로나 바이러스와 현재 유행하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각각의 항원을 발현하는 백신으로, 기존 백신의 중증·사망 예방효과는 지속하면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예방에도 효과적인 백신으로 기존 백신에 비해 높은 효과성과 안전성이 입증됐다. 이재혁 남구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진 시 고령층의 중증화 및 사망률이 높은 만큼 건강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추가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 함양군은 미세먼지 배출 배중이 높은 경유차 등에 대한 배출가스 특별단속을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기간(2022년 12월∼2023년 3월) 중 집중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과 연료 손실을 줄이기 위해 운행차 중 미세먼지 배출량이 높은 노후경유차, 화물 버스 등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배출가스 단속과 공회전(5분 이상) 단속을 병행해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 적발된 기준초과차량은 개선 권고 및 차량 정비 등을 안내하고, 개선명령을 통보받은 차량 소유주는 15일 이내에 개선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미이행 시에는 10일 이내의 운행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함양군 관계자는 "겨울철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한 군민 모두의 자동차 배출가스 줄이기 및 불필요한 공회전 안하기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홍보를 지속해서 실시해 미세먼지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지자체 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동래구는 관내 시설·물품 등 공공 개방자원을 유휴시간에 주민에게 개방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일상 회복이 되면서 공공 개방자원을 일제 정비하고 서비스 이용 활성화에 기여해 수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 구의 역사가 숨 쉬는 공간인 '지붕없는 온천거리 박물관' ▲ 청소년 문화공간 '온나' ▲ 1797 팽나무하우스 ▲ 마을누리 숲 도서관 등에서 각종 주민참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단순히 시설의 공유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일상에서 새로운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 제공 등 성공적인 사업추진으로 높이 평가받았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주민 누구나 공유누리 홈페이지에서 동래구 공공자원 개방·공유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 밀착형 수혜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업데이트해 주민의 이용 편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19일 경남개발공사와 고령자복지주택 건립과 관련한 사업 시행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식에는 합천군과 경남개발공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합천읍 지역 일원에 추진 중인 고령자복지주택 건립을 위해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고령자복지주택은 총사업비 322억원(국고 출자126억원, 융자132억원, 군비64억원)이 투입되며, 10층 이상 116호(호당 전용면적 38㎡)규모로 저층부에는 고령자 친화형 사회복지시설, 상층부에는 거주용 공간을 배치하는 주상복합형 통합공공임대주택으로 2026년 하반기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입주대상은 합천군민으로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이다. 고령자복지주택은 영구임대주택으로 주변시세의 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할 예정이며, 건축 위치 선정은 합천 읍내로 버스터미널, 시장, 목욕탕과 가까운 거리로 생활 편의성을 고려했으며, 입주 후 각종 생활 편의 및 헬스 케어 시설 등을 체험한다면 추가적인 수요 파급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협약체결로 우리 군에 거주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주거복지 향상과 맞춤형 복지서
경남 하동군 횡천면에 면민의 화합·풍요 기원이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어두운 밤거리를 밝혀줄 새로운 볼거리가 등장했다. 횡천면은 지난 19일 오후 하남마을 공원에서 딸기·감·밤 등 횡천면 주요 특산품 조명을 설치한 농산물트리의 점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옥 면장을 비롯해 강희순 부의장, 김혜수 군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농산물트리 점등을 축하했다. 농산물트리는 서울시와 하동군 간 우호 교류 협력에 따라 남산 소나무 후계목을 식재하고 조성한 서울의 길과 어우러져 횡천의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최영옥 면장은 "횡천면의 특산품이 빛나는 농산물트리를 통해 면민들의 화합과 풍요로운 농업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길 바라며, 코로나19로 힘든 한해를 겪은 면민들과 농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청년의 지역 정착 실현을 위한 부산시 청년정책 통합 플랫폼인 '청년G대 부산청년플랫폼'을 20일부터 새롭게 오픈한다고 밝혔다. '청년G대 부산청년플랫폼'은 '청년정보는 부산청년플랫폼에 다 있다'를 목표로 청년이 필요한 정책을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다양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부산시 청년정책 통합 플랫폼이다. 그동안 부산시 홈페이지 내에서 운영해 왔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고 서비스 기능 고도화를 추진해 보다 쉽고 빠르게 청년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플랫폼 이용에 대한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청년이 필요로 하는 정책정보 안내 및 접근성 강화를 위해 ▲분야별 맞춤형 정책 검색 ▲중앙부처 및 타 지자체 청년정책 통합 제공 ▲한눈에 보는 청년지원사업 안내 ▲부산청년센터 및 청년작당소 홈페이지를 하나로 통합했다. 이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청년지원사업 공공마이데이터 활용 ▲일자리 정보 및 기업정보 실시간 제공 ▲청년 공간 통합 안내와 대관 예약 ▲온라인 인증서 발급 ▲알림서비스 제공 등 맞춤형 서비스를 추가했다. 또한 안정적인 서비스 이용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 운영시스템 구축 ▲접속대기 서비스 도입 ▲개인
경남 남해군 어촌체험 마을인 이어마을과 문항마을이 지난 15일 거제 소노캄에서 열린 '제15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관하는 '어촌마을 전진대회'는 어촌 정책의 성과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국 단위 행사다. 올해 어촌관광 사업 등급 평가에서 체험·숙박·음식 3개 부문 모두 일등급을 받은 남해 이어마을이 '일등어촌상'에 선정돼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과 상금 3천만원을 받았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각 부문(체험·숙박·음식)에서 최고 성적을 받은 마을을 '우수마을'로 선정했는데, 문항마을은 체험 부문 우수마을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전국에서 선정된 어촌 우수마을 4곳 중 남해에서 2개 마을이 배출됨으로써, 남해군이 명실상부한 어촌체험관광의 선두주자임을 입증했다. 장충남 군수는 "주민들께서 현장에서 각고의 노력을 해온 덕분으로 남해군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민관이 함께 더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남해 어촌의 아름다움과 청정함을 지켜 나가자"고 밝혔다.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내년 1월부터 종량제봉투·음식물납부필증을 중간판매 단계 없이 최종판매소에 직접 공급하는 직배송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구청에서 중간공급처인 새마을금고에 월 2회 종량제봉투와 음식물납부필증을 배부하면 최종판매소인 소상공인들이 주 1회 새마을금고를 직접 방문 구매하던 방식을 개선해 구청에서 직접 최종판매소에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하게 된 것이다. 최종판매소는 종량제봉투와 음식물납부필증을 방문 구매하기 위해 점포를 일시 폐점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최종판매소인 소상공인이 동래구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로 주문하면 구청에서 직접 배송하게 된다. 온라인 주문시스템은 12월 말경 구축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동래구청 청소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공급체계 변경으로 420여 최종판매소의 편의 제공은 물론 중간공급처인 새마을금고 직원의 업무부담 경감 등 공급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본연의 업무가 아님에도 그동안 종량제봉투 중간공급처를 맡아준 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며 "보다 나아진 공급체계 개선으로 소상공인인 최종판매소에 도움이 되는 청소행정을 선보이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더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8일 시내버스 첫차 운행 시간인 새벽 4시 30분부터 가야대로 서면 교차로에서 주례 교차로까지 5.4㎞ 구간의 중앙버스전용차로(이하 BRT)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BRT 개통으로 서면 교차로에서 주례 교차로까지 5.4㎞가 완성되면 동서·남북축 30.3㎞ BRT 교통체계가 완료됨으로써, 버스 속도는 5∼19%까지 증가하고, 약속 시간을 지킬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정시성은 15∼25% 정도 향상돼 부산시민의 버스 이용 편의 증대, 승용차 증가 억제로 교통혼잡이 획기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이번 개통에 대비해 오는 21일부터 시, 경찰, 도로교통공단, 버스조합, 운수업체 등과 함께 교통안전시설 합동점검을 시행해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상의 문제를 대비한다. 또한 28일 개통 당일에는 신설되는 BRT 정류소 22개소와 65개소 버스쉘터, 폐지되는 가로변 정류소 29개소 및 주요 교차로 16개소 등에 시 공무원, 경찰, 모범운전기사, 버스 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의 인력을 배치해 시민 안내에도 빈틈없이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개통 당일(28일) 아침 박형준 부산시장이 BRT 현장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경남 남해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과 16일 관내 음식점 종사자 및 군민 16명을 대상으로 '지역특산물 활용한 양식 요리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말을 앞두고 남해 보물초, 남해 마늘, 새우 등을 활용해 연말 모임에 어울리고 판매도 가능한 양식요리 레시피 4가지를 소개했다. 최유진 원장(경남푸드카빙전문요리학원)이 강사로 나서 재료 준비부터 조리 과정 전반을 설명하고 시연과 실습 등이 이어졌다. 이날 소개된 요리는 시금치 크림 뇨끼, 남해마늘 감바스, 라자냐 등이었으며 새로운 메뉴 개발 및 현장 활용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민박업을 운영 중인 한 교육생은 "투숙객에게 제공할 조식을 연구하고자 교육에 참여했는데, 기본적인 요리도구 사용법부터 음식의 유래까지 유쾌하게 설명해주셔 오늘 배운 레시피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연습해서 투숙객을 위한 메뉴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창융 유통지원과장은 "올해 마지막 교육으로 양식 요리교육을 진행한 만큼 배운 내용을 응용해서 각자의 영업장에서 남해를 방문하는 많은 분께 제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