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겨울철 빙판길에 안전한 마을버스 정류소 이용을 위해 눈 녹이는 열선을 27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버스정류소에 설치한 열선 장소는 삼환아파트 버스정류소(정류소 ID : 22-494)다. 이 곳은 경사가 심해 버스 승하차 시 이용 주민의 낙상사고가 우려되는 곳이다. 운영은 내년 3월까지다. 작동원리에 대해 살펴보면 눈이 올 경우 온도센서가 외부 온도와 습도를 인지해 자동으로 열선이 가동된다. 이후 열선 설치 구간에서는 눈이 쌓이거나 결빙되지 않는다. 또, 강설 예보 시 주민 안전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스마트 원격제어시스템을 구축해 사전 예열이 가능하도록 했다. 삼환아파트 정류소를 이용하는 한 주민은 "명달로는 서초구 내에서도 경사가 심한 곳이라 눈이 쌓이면 버스에서 내릴 때 미끄러질까봐 항상 조심했다. 이번에 열선이 설치됐다고 하니, 앞으로는 눈이 많이 내려도 미끄러질 걱정 없이 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서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향후 구는 이번 버스정류소의 보도 열선에 대해 모니터링을 한 후에 추가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그간 구는 강설과 결빙에 취약한 13곳에 보도·도로 열선을 설치해 운영해 왔다. 그 중 보도에 설치된 열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2023년 계묘년(癸卯年) 토끼띠 새해를 맞아 서울의 대표적 해돋이 명소인 하늘공원에서 '2023 하늘공원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이번 축제가 거리두기 해제 이후 3년 만에 열리고 민선 8기 새롭게 시작하는 첫해 행사인 만큼 희망찬 새 출발을 다짐하고 구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2023 하늘공원 해맞이 축제'는 내년 1월 1일 오전 7시부터 구민 소망 인터뷰와 새해 첫날을 힘차게 여는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일출 감상, 해맞이 기념 특별 행사와 새해 덕담 나누기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는 소원지를 작성해 소원나무에 매달아 새해 소원을 기원하는 '새해 소원나무', 새해 희망 문구를 하늘에 띄우는 '라이트 벌룬' 게양, 대북연주 및 오페라 공연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도 함께 마련됐다. 특히 동절기 이른 아침에 진행되는 축제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한 준비를 할 계획이다. 이른 아침 영하의 추운 날씨로 인한 한파 사고를 막기 위해 추위를 녹일 수 있는 주민쉼터와 히터 및 온수 등을 준비하고 낙상 사고 우려가 높은 하늘계단, 경사로 등 위험 구간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구에서 직접 사망자의 소유토지를 발굴해 상속권자에게 토지 소유현황을 제공하는 '땅에 묻혀있던 소중한 재산 찾아 드림(Dream)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금천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으로 관내 구민 상속권자 1,122명에게 550,437㎡, 공시지가 환산 819억 원 상당의 토지 소유 현황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취득세 신고는 물론 상속등기 관련 안내 등의 적극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구민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기존 '조상 땅 찾기' 재산조회 서비스는 신청인이 제적등본과 신분증 등을 가지고 구청에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구는 지난 2월부터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과 주민전산망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조상의 토지 소유현황을 상속인에게 알려주는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모르고 지나쳐 버린 피상속인의 재산제공을 통해 상속인의 재산권 행사와 보호는 물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민원처리 방식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조상 땅 찾기' 재산조회를 통해 621명의 주민에게 1,849필지 토지 소유현황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구
"올 겨울방학, 동양 최고의 의서 '동의보감' 직접 만들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아보세요"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오는 29일부터 어린이를 위한 '2023년도 상반기 동의보감 주말체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허준박물관의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암 허준과 동의보감을 탐구하며 다양한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허준박물관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동의보감 만들기 ▲똑똑, 총명환 만들기 ▲발렌타인 바크 초콜렛 만들기 ▲베리베리 타르트 만들기 총 4가지로 구성됐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자 동양 최고의 의서를 직접 만들어보는 '동의보감 만들기'는 허준박물관 대표 체험 프로그램으로 강서구를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인 허준의 업적을 알아보고 한방 약재의 효능을 배울 수 있어 아이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동의보감에 나오는 '총명환'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의 행사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초등학생 개인이 참여하는 '동의보감 만들기'는 3회(1월 7일, 3월 18일, 6월 10일) 진행하며 한 회당 20명씩 총 60명을 모집한다. '똑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내년 1월 4일 오후 구청 대강당에서 '수유12구역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사전검토위원회(3차, '22.10.7.) 자문 결과에 따라 사업 계획 및 추정분담금을 제시하며 구민들의 사업추진 의지를 재확인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참석대상은 지난 2021년 4월 제2차 후보지로 발표된 수유12구역(수유동 711-1 일대) 토지 등 소유자이다. 설명회는 사업을 추진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진행하며 수유12구역 현황, 사업계획(안), 추정평균분담금 등 사업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이뤄진다.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구민은 LH 수도권도시정비특별본부 이메일로 이름, 연락처, 토지등소재지 지번을 기재해 보내면 된다. 예약은 30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신청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로 문의하면 된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이 주도해 저층주거지, 역세권 등 도심내 저이용ㆍ노후화된 지역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와 사업기간 단축 등의 효과가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구민 여러분들이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데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 241,602㎡ 부지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9차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지난해 2월 정부가 발표한 '공공주도 3080+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통해 도입된 주택공급 모델로 공공주도로 도심 내 노후화된 지역을 고밀 개발해 단기간 획기적인 속도로 대규모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강서구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을 포함한 3곳을 9차 후보지로 최종 선정했다.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 후보지는 9차례 발표한 79곳 후보지 중 최대 면적이며 공급물량 또한 역대 최대 규모다. 이에 따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층 주거지인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 후보지는 241,602㎡ 대규모 부지에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등 각종 규제 완화를 통해 5,58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해당 지역은 작년 10월 주택공급확대 TF를 통해 후보지로 발표된 후 관계기관의 검토에 가로막혀 사실상 사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었다. 김 구청장은 취임 후 관계기관과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하며 후보지가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서울시, 국토부 등에 지속해서 건의해왔다. 구는 해당 후보지가
서울 관악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2022년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지방자치단체 실적평가'에서 전국 광역 및 기초 243개 지자체 중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020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공공자원 개방 및 공유를 유도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시키고자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지방자치단체 실적평가'를 매년 실시해 왔다.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지방자치단체 실적평가'는 공유자원 관련 서비스 관리체계 구축, 서비스 홍보, 서비스 품질개선, 우수시책 추진 등 4개 영역에 대해 전국 243개 지자체를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등급으로 나누어 평가했고 관악구를 포함해 25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가 종합평가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관악구는 ▲공유누리 홈페이지를 통한 공유자원 등록 ▲문화, 교육강좌 등 중점자원 확대 기여도 ▲운영계획 및 전담체계 구축 운영 ▲공유서비스 홍보 노력 등 정량평가 분야와 ▲청년 문화공간 신림동 쓰리룸 및 온택트 청년 문화존 운영 ▲창업공간 낙성벤처창업센터 및 서울창업카페 운영 ▲행복한 마마식당 v.2 굴참나무 온마을식당 운영 등 정성평가 분야에서 공공자원을 주민에게 창의적으로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내년부터 공항소음대책지역에 대한 재산세 감면정책이 제주특별자치도를 제외한 기초자치단체 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본격 추진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고시하는 공항소음대책지역(양천구 내)의 1주택자 주민은 내년부터 3년간(2023∼2025년분) 부과되는 재산세의 40%를 감면받게 된다. 재산세 감면 정책은 민선8기 핵심 공약으로 중점 검토돼왔다. 이는 고질적인 항공소음으로 고통받는 주민을 위해 구 차원에서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고민한 끝에 김포공항 항공기 이착륙으로 주택평가 가치 하락 등 주민이 감내해 온 재산상의 불이익을 일부 보전하고자 나온 방안이다. 이를 위해 구는 공항소음방지 및 소음대책지역지원에 관한 법률, 지방세특례제한법 등 관련 법령검토를 시작으로 한국지방세연구원의 타당성 검토를 거쳤다. 이후 지방세심의위윈회 심의 통과 후 구의회 조례 심의가 12월 21일 원안 가결됐다. 이번에 신설된 '서울시 양천구 구세 감면 조례' 제10조에 따르면 소음대책지역에 소재하는 주택으로서 과세기준일 현재 지방세법 시행령 제110조의 2에 따라 1세대 1주택으로 인정되는 주택에 대해 재산세의 100분의 40을 2025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구민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계묘년 해맞이 행사'를 내년 1월 1일 오전 7시 삼성해맞이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해맞이 행사는 지난 10월 개장해 새로운 해맞이 명소로 떠오른 삼성해맞이공원(구 청담배수지공원)에서 열린다. 탁 트인 최고의 한강뷰를 자랑하는 이곳에서는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오전 7시부터 강남합창단 공연 및 대북타고의 힘찬 북소리에 이어 참석자들이 함께 해맞이 카운트 다운을 하며 희망찬 일출을 맞이한다. 이어 나라와 민족, 가정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새해 소망문구를 담은 라이트 벌룬을 게양한다. 이후 참석 내빈의 새해 축하 메시지 발표, 희망찬 새해를 염원하는 퓨전국악 공연으로 마무리한다. 부대행사로 ▲ 신년운세·타로카드 ▲ 새해 덕담 쓰기 ▲ 토끼 포토존을 운영한다. 특히 강남 외식 CEO 과정 총동문회에서 '떡국 나눔행사'를 준비해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게 했다. 동절기 야외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안전 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한다. 해맞이 공원으로 연결되는 계단 및 오르막길에 사전에 제설제 등을 살포해 미끄러짐을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손쉽게 의견제출 및 이의신청을 할 수 있도록 구청 홈페이지를 활용한 '365일 온라인 의견청취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결정·공시하는 개별공시지가는 법정기한이 지나면 의견제출 및 이의신청 등의 의견반영이 제한됐다. 때문에 토지 재산세가 고지되는 9월 등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가 도래해도 공시지가 민원신청 법정기간의 경과로 의견을 반영할 수 없어 그간 꾸준히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365일 온라인 의견청취 서비스를 본격 운영해 구민의 의견을 경청하고자 한다. 토지소유자 등은 구청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365일 의견청취' 코너(분야별정보 → 부동산 →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 365일 의견청취)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의견은 토지특성 재조사와 감정평가사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청인에게 처리결과가 통지된다. 단 개별공시지가 일정 및 위원회 심의는 법정기간이므로 당해 6월 이후 접수된 사항은 다음연도(4월)에 처리되며 처리결과는 서면으로 개별 통지한다. 아울러 구는 개별공시지